낚선님 안녕하세요..^^(온라인에서 몇 번 뵈었던 분 같네요..^^)

댓글이 없어서 저두 넋두리 개념으로 몇 자 적어 봅니다.

대물 낚시꾼의 끝도 없는 고민이 아마 출조하여 짐 나르는 것과 철수시에 무거움일 것입니다.

하지만 몇년간의 낚시 동안 정말 해결책이 없는 고민거리 였습니다.

예전에는 그곳에 붕어만 있다면야...몇 백m 산길을 걸어갔드랬습니다.

이제 곧 그곳을 가야 하는 데...이제는 갈 엄두가 안납니다...열정과 반비례하는 체력이 문제지요.

여튼 저두 걍 넋두리 입니다.

일단 무조건 가방은 큰 걸 구비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그 과정에서 제가 거쳐간 가방만 해도...ㅠ.ㅠ

여튼...아무리 큰 가방을 가지고 다니더라도 낚시도구 이외의 소품은 되도록 낚시가방에 안넣어가지고 당깁니다.

언습하신 파라솔 걍 손에 드는 게 훨 낫더군요.

가방엔 순전 낚시에 관련한 것들만 넣어가지고 다니고...그 이유는 아마도 대의 손상이나 찌의 손상을 염려하는 것이겠지요.

다만 보조가방의 활용도를 높이면 좋더군요.

물론 저두 하지 못하는 것이지만...보조백중에 쿨백 크기의 보조백을 사용하시면...이것저것 잡다하게 손으로 들어야

할 것은 보조백 하나로 해결 가능 하더군요. 다만...어깨에 걸치기 때문에 무겁기도 하지만...낚시 전후에

청결함을 어느 정도 유지하시는 분이 아니라면 먹거리와 지저분한 것들이 뒤섞이기 때문에 이점도 문제가 되더라구요.

그래서 전 번거롭더라도 어느 포인트건 두번에 움직이는 것을 계산하고 움직입니다.

얘기하다보니 별 뾰족한 방법도 읍네요..ㅠ.ㅠ

꾼의 숙제거리...해결책이 나올까요? 과연?

땍래야 땔 수 없는 노가다란 생각이 듭니다...

대물낚시하면서 끝도 없이 늘어나는 짐보따리가 정말 문제는 문제입니다
저도 가방에 낚시대25대 받침대14개 수초제거기 태클박스 뒷꽂이24개(텐트칠때 사용하는것.살림망용.새우보관망용.채집망용2개) 그리고 찌도 10개여유분에 풀베는 낫도 1자루 가방에 넣고 다니지요
나머지 텐트나 파라솔 의자등은 개개로 가지고 다니고 방한용품과 먹거리 취사도구등은 보조가방을 이용하는데 때로는 보조가방1개로 부족할때도 있구요 게다가 겨울에 장박으로 갈때는 옷가방도 필요하지요?
에휴~~ 낚시를 즐기러 가는건지 고행을 하면서 도를 닦으려고 하는건지 가끔 의문이 들때가 많지요
요즘 한가지 방법이 생각나서 추진중인데 잘 안되네요
뭐냐면 아들녀석 꼬셔서 짐꾼좀 시킬려고 하는데 낚시에 별 취미를 안느끼는거같네요
저번에 낚귀님 아버님과 낚시다녀오시는거 보고 을매나 부러웠는지~~ ㅎㅎㅎ
저역시도 방법제시는 못하고 넋두리만 하고 말았지요? 낚귀님 말씀처럼 어쩔수없는 노가다같네요
다만 끝없이 짐을 줄이는 방법을 연구해야겠다는 숙제를 공감하면서 두통약 먹으러 가야겠습니다

접었다 폈다 하는 지게를 하나 만들어볼까 합니다 .한꺼번에 지고 다닐수있게....
ㅎㅎㅎ 농담이구요 .여러장비로인해 힘들긴 하지만 고생끝에 더큰 즐거움과 보람을얻은,또다른 대물낚시만의 매력이 아닐까요

전필라이존가마우지특대물가방과 일반 백조가방3단(빈가방)이렇게 가지고 다닙니다.
특대가방에 일반낚시대 40여개 받침대 15개,뒷받침대 10여개.찌20여개등을 넣고 빈가방은 현장에 도착하여 포인트등을 둘러본뒤 그날사용할 낚수대와 받침대,찌등을 3단가방에 넣고 특대 가방은 차에 모셔둡니다.
그리고 더 필요하면 다시 차에 가서 부족한 대를 가져옵니다.
차량은 4륜구동이라 낚시터에서 가장 가깝게 가져다 놉니다.
그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는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