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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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답변] 겨울철 입질의 특성이 따로 있을까요...?

    꽝낚시 / 2007-03-01 00:18 / Hit : 2898 본문+댓글추천 : 0

    ㅎㅎㅎ
    다시금 낚시대를 펼수 있는 시기가 와서 요즘은 입이 귀에 걸려 있습니다...
    매번 월척에서 소중한 지식을 얻고 가는 초보꾼인데... 작년에도 한번 질문을 올렸다가
    고수님들의 소중한 답변에 고마움을 느낍니다..
    저번 질문에도 밝혔지만 아직 민물낚시 조력이 1년 조금 넘어서 모르는게 너무 많습니다...
    허접한 질문을 올리더라도 화내지 마시고 소중한 답변 부탁 드리겠습니다...
    올해의 첫 출조는 경산 남천에 있는 새못(네비게이션 지명임)에 지난 24일 밤낚시겸 하여 다녀왔습니다..
    물론 조황은 꽝이었구요... 밤새 한마리도 못 잡고 다음날 오후 1시까지 했으나 역쉬 꽝!!!꽝!!!꽝!!!
    전날 마을의 영감님이 4시간 하셔서 월척 1마리, 7치급 한마리 낚으셔서 새못에서 낚시를 하였으나
    저에게는 붕어가 허락을 하지 않나 봅니다...

    제가 묻고자 하는 것은 수온이 낮은 겨울철 입질의 특성이 따로 있나 하는 것입니다..
    작년 11월 초에 친구 녀석이랑 의성의 계곡형 소류지에서 낚시를 하였을 때에도 평소랑 입질의 차이가
    별로 없었던 것 같은데...
    이번 출조시에는 약간은 다른 것 같아서 이렇게 질문을 올립니다...
    대는5대를 편성하였고(친구랑 바로 붙어서 하였기에 총 10대가 편성 되었지요)
    수심은 20대에서 80이상 25이상은 1.5m 까지 나오더군요...
    수온도 2월의 수온 답지 않게 따뜻한 편이었습니다(정확한 온도 측정은 못하였지만 직접 물에 손을 넣어보았음)
    입질이 자주 있는 건 아니었지만 밤 10시를 넘어서면서 부터 입질이 있더군요..
    딱 한번만 3마디 이상의 입직이 쑤~~욱 올라 왔는데 마침 전 라면을 끓이고 있었고
    친구 녀석도 마침 라면을 먹으러 뒤 돌아 서는 순간 입질이 왔습니다..
    그래서 다시금 입질이 오겠지 하면서 기다렸지만 기대했던 입질은 없더군요..
    그런데 제가 묻고 싶은 것은 입질이 전혀 없는 것이 아니고 가끔씩 약 한두마디 정도 찌를 올립니다...
    어떤 때에는 찌가 까딱까딱하기도 하고 잠겼다가 한마디 올랐다가 하기도 하여...
    이게 말로만 듣던 대물의 예신인가 싶어서 한참을 주시하고 있으면
    그 다음부터는 찌가 꼼짝도 안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낚시대를 들어 올리면 어김없이 미끼가 없구요...
    참고로 미끼는 지렁이를 썼습니다...
    그래서 여러 고수님들께 이렇게 질문을 드립니다...
    겨울철 입질은 다른 때완 다른가요...?
    아님 잔챙이들의 성화였는지...
    초보인 저로서는 알수가 없어서 고수님들의 풍부한 경험을 듣고자
    허투른 질문이나마 이렇게 올려 본니다...

    울트라맨 07-03-01 21:17
    잔챙이 성화일 가능성도 있구요
    마무래도 겨울철에는 입질이 좀 간사하다고 할까요 좀 가벼운 입질 여튼 초보 조사지만 댓글 달고 갑니다..
    봄,여름,가을,겨울 계절마다 입질 폐턴이 좀 다르다고 봅니다..
    봄 사란철 부터 활성도가 좋을때는 멋진 찌올림이 있는반면에 초겨울에는 아무래도 낮은 수온과 붕어들의 경계심이 많기에
    입질도 다른때와 다르지 않나 싶네요...

    초보조사 인지라 그냥 일허지 않을가 싶어 왔다가 갑니다...
    허접댓글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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