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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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답변] 수면으로 일어나는 거품을 보고...

    소류 / 2007-01-29 19:32 / Hit : 4544 본문+댓글추천 : 0

    따스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출조할 소류지 답사갔다가 수면으로 일어나는 거품을 보고 왔습니다.
    여기 저기서..
    물론 붕어의 소행이 아닐수도 있지만.... 그래도 기대가 되는군요.

    산속소류지에서 수면에 보글거리는 거품을 보시면 월님들은 붕어가 있다고 판단 하십니까?
    (거품이 큰것도 있었습니다.)

    기대를 가지고 들이대 볼까요?

    (돌발퀴즈..하나..붕어는 방귀를 뀔까요? 안 뀔까요? ㅋㅋ)

    미니케미 07-01-29 21:57
    물만있으면 괴기는 있습니다
    그리고 붕어 방귀 .. 음 - 아 ~ 머리아퍼
    붕어와춤을 07-01-29 22:01
    소류님 반가버요

    돌발답변 거품이 일어나는건 붕어 방귀 입니다.

    큰 거품은 글루텐 마이묵었을때 소화를 못시켜 다량의 가스발생으로 인한 과민성대장~~~~~~~~~~

    잉어의 소행도 있지만 거의 대부분은 수초등 침전물의 부식으로 발생되는 가스로

    알고 있습니다.
    건곤일척 07-01-29 22:36
    물론 수초등 침전물에 의한 부식으로 발생되는 가스도 있겠지만요..
    한여름 오전에 부글 부글 거리는 기포가 건너편에서 떼거리로 이동을 하는것을 보았습니다.
    입질도 없고 해서 ㅡ_-;; 심심해서 부글부글 거리는 곳(갈대쪽)으로 떡밥으로 질게해서 던져보았더니.
    찌가 쭉~ 올라오더군요.. 내심 ...부글부글 거리는 기포보고 잉어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붕어 9치 정도가 얼굴을 내밀더군요..
    그런식으로 3마리 더 잡았습니다^^;;
    그리고 바로 방생이죠 뭐^^
    낚귀 07-01-30 09:25
    보통은 붕어의 움직임으로 판단하는 데....ㅠ.ㅠ

    근데 시기적으로 이 시기에 관찰해 본적은 없어서...

    사실 여름철이나...저기압에 주로 나타나는 현상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닌가...분명 물속 생명체가 일으키는 현상이겠죠?

    저는 그 생명체가 붕어라고 믿고 만약 어느 지점에서 그런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면..

    그런 곳에 바로 대편성 들어갑니다...^^

    여그까진 걍 제 생각..^^
    조포 07-01-30 12:27
    분명 네스입니다...^^

    아님, 물에 사는 공룡인가???

    죄송~~~~~~~좀더 생각해 보고 현답이 생각 나면 리플달겠습니다
    연어 07-01-30 12:47
    침전물에의한 가스발생이라고 볼수도 있겠지만
    아직 시기가 이른감이 있지 않을까합니다
    붕어들의 군집으로 활동하는 행동에 무게감이
    더 실어 집니다 .
    붕어와춤을 07-01-30 15:38
    연어님 붕어군집이라구요

    그냥 무심코 넘겼는데 빨리 대 담구러 가야겠습니다.

    근데 추위지니 못 가겠네요

    날풀리면 봐 둔 곳으로 함 달려가보고

    결과 올릴게요!
    마장동 07-01-30 16:48
    뻘층에 붕어나 잉어들이 지나가면 서 장난치면 기포가일어 나지않을까요.
    참고로 챔질후 설걸림의로 붕어가 도망갈때 기포가 발생 하더군요.
    돌발퀴즈 정답은 붕순이도 방귀 꿜것 같은데요.............
    저수지풍경 07-01-30 18:21
    천천히 이동하는 물방울을 봤던 기억이 나는데요....

    붕어나 잉어의 경우 수심이 깊어지면.... 바닥에 붙듯이 유영하지만.... 긁지는(?) 않으니......

    제생각엔 자라나 남생이 붉은귀거북등이 바닥을 기어가듯 유영하면서
    생기는 물방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음... 빠가사리류도 ... 가능성 있겠는데요.
    노랑붕어 07-02-01 16:42
    식사시간에 붕어떼가 이동하며 바닥 먹이 활동을 하는경우입니다.

    삭사 시간이 불규칙하여 아무때나 기포가 발생합니다.^^

    흔히 양어장에서 집어시켜놓고 낚시를 할때
    뽀글이..(일명) 라고합니다.

    붕어가 많이..잉어도 떼를 지어 몰려 듭니다.
    이때는 찌가 채 가라앉지를 않아도 올리거나 끌고 내려가는경우가 다반사입니다.
    scarhoon 07-02-01 19:14
    노랑 붕어님 말씀이 정답인듯..^^*
    현장에서 자주 겪는 일이지만~
    물고기 입니다.

    투망 던지면..
    잉어.붕어 분명히 있습니다.

    물론~
    삭은 수초의 기포 발생일수도 있지만~
    구별 됩니다.
    초초 07-02-05 10:39
    상류에 계곡을 낀 산속 소류지이고 상류부근이 사질대라면 "복류수"로 인한 기포발생 현상으로 추측할 수도 있습니다.
    지금시기의 계곡지이고 여기 저기서 그리고 방울의 크기도 조금 다양하다면 복류수일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좀 오래 전 2월 중순경에 등산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작은 소류지에서 크고 작은 기포가 여기저기서 솟아 오르길래
    "괴기가 엄청 많구나! 지금 시기에 저 정도의 활성을 보이는데 시즌이 오면...... 흐흐흐"

    따사로운 봄날에 담궈 봤지만 황이였습니다.
    두어차례 찍어 봤지만 꽝이였고, 갈 때마다 기포는 올라 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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