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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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답변] 찌 맞춤과 관련해서.....

    어리버리낚시꾼 / 2007-01-20 02:22 / Hit : 4074 본문+댓글추천 : 0

    음...일단 안녕하세요...
    지금 시간에 살짝 한잔하고 들어 왔는데...
    자판이 영 튕기는게 잘 안쳐지네요....겁나는 독수리 타법인데...

    음..일단 각설하고..
    대물 찌 맞춤에 관해서 문의 드리고자 하는데요...

    주로 봉돌만 달아서 수족관에서 봉돌만 살짝 바닥에 닿는 맞춤을 얼마전부터 했는데...
    맞춰 놓고는 지금이 계절이 계절인지라...적당한 실습을 못해 봤는데....

    근데요...
    어느정도로 봉돌이 바닥에 닿아야 되는지....
    대부분 보니 거의 봉돌이 바닥에 닿던데,,,,
    근대 참고적으로 작년까지는 현장에가서 바늘달고 영점 찌 맞춤(캐미 꽂이와 수면이 일치하도록)인가 했는데...
    여러군대 사이트 돌아다녀보니 대물 찌맞춤은 봉돌만해서 바닥에 닿아야 한다길래...ㅎ

    선배 조사님들...
    좀 장환하게 질문을 드렸는데....다시한번 정리하면....
    어떻게 대물 찌맞춤을 해야지 노지에서 환상적인 찌를 볼수 있는지....
    명쾌한 답변 부탁 드립니다....

    kik112 07-01-20 12:15
    초보가 몇 자 올려 봅니다...

    현재 저 같은 경우엔 '어리버리낚시꾼'님 같이 수족관 기준으로 하여 봉돌이

    땅에 닿게 맞춘것과 땅을 찟고 수면과 일치하게(천천히~~) 맞춘 봉돌을 두개 정도를

    준비하여 출조를 하곤 합니다...

    종종 바닥이 좋질 않거나 수온이나 기타 환경에 따라 입질 형태가 달라지는 경우가

    많이 발생이 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저보다 더 고수님들께선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다... 대물은 꼭 찌을 올린다..'라고

    말씀을 하시지만?? 낚시 또한 개인의 습성에 따란 취미 생활이다보니....

    아직 제 채비에 대한 믿음이 부족해서... 그런지??

    초보 생각이었습니다...
    연어 07-01-21 03:02
    찌맞춤은 각 개인취향에 따라서 일정하지는
    않을겁니다
    가볍게 맞추는분도 계실것이고 무겁게 하시는분도
    계실것이고 더러는 투척하면 풍덩하는 소리가 날정도로
    아주 무겁게 하시는분도 계실것입니다 해서 어느기준에
    맞춰야 정답이다 라고 단정내리기엔 어려울듯합니다
    주위에 도움을 받는것도 중요하겠지만 채비법은 내손과 몸에
    익혀야만 내것으로 만들수 있으므로 나만의 맞춤법을 만들어
    보심이 어떨까 합니다
    제같은 경우는 찌에봉돌을 달아서 수족관에 넣으면 서서히 바닥에
    안착되는 기준을 삼고있읍니다 .

    이상 허접한 답변이였읍니다 .
    가을애 07-01-21 03:10
    안녕하세요.
    쩝 제가 님보단 더욱더 초보이지 싶습니다.
    감히 제가 님의 질문에 댓글을 달아도 될런지 모르겠으나 제가 아는데 까지만.... ^^

    대물낚시 찌 맞춤을 기준으로..

    제가 경험한 경우 부터 말씀드리지요.

    작년 4~5월, 9~10월 경엔 6호봉돌에 거의 영점인 찌를 그냥 7호봉돌 달아서 낚시 했습니다.

    결과는 5치 6치도 시원하게 올려주더군요.

    그만큼 활성도 좋은 시절엔 봉돌의 무게와는 크게 상관없이 올려준다고, 나름데로 결정을 내렸습니다.

    11월이 다가와서 서서히 내려가는 찌맞춤을 했습니다.

    결과또한 11월 말경에도 시원하게 올려줍디다 5,6,7치 까지도요.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할것이 내가 정녕 대물 낚시를 추구하는지, 아님 잔잔하게라도 찌올림을 보고 싶은지 등등...

    오로지 그님을 한마리를 위한, 아니 환상적인 찌올림 한번 만이라도 보고싶은지를....

    또한 바닥 상태도 점검이 필요하죠.

    뻘이 깊은 곳에선 무거운 맞춤에 대비한 가지바늘이라든지 기타 다른방법( 딱히 지금은 좋은 방법이 떠오르질 않네요..^^*)을

    간구하셔서 낚시에 임해야 겠죠!

    혹자는 찌의 재료, 형태 등등까지도 찌올림에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제경우는 삼나무 소재의 찌를 사용하는데 제가 아직까진 재료등으로 인한 찌올림의 변화( ? )를 파악 못하겠드라구요.

    둔해서 겠죠...^^

    전아직 까진 환상적인 찌올림을 구경하지 못했습니다.

    저 또한 그런 찌올림을 원하지만( 대물꾼이라면 모두의 소원이겠죠) 그것 때문에 스트레스받는 일은 없어야 겠죠!

    붕어를 잡기위한 낚시보다 즐거운 여가생활로 님에게 낚시가 다가왔으면 하는 바램으로......


    초보가 올림니다.
    낭만객꾼 07-01-21 08:49
    안녕하세요 어리버리낚시꾼님

    대물낚시는 1+1=2 가 아닙니다. 1+1=? 것이 대물낚시라 사료됩니다.

    왜냐하면 자연에서 행하여 지기 때문입니다.

    섬세하고 아기자기한 낚시를 원하신다면 찌를 다소 예민하게 현장찌맞춤 하시는 것이 좋고

    묵직하고 우직한 낚시를 원하신다면 수조통에 천천히 가라앉게 맞추시면 됩니다.

    모두가 일단일장이 있고 본인 입장에서 장점이 조금이라도 더 많은 방법을 선택하시면 되리라 사료됩니다.

    좋은 찌올림을 위주로 생각한다면

    수심에 따라 찌 길이의 변화를 줄 필요성이 있습니다.

    수심 얕은 수초지대에선 30cm이하의 찌로 생미끼에 중후한 찌올림이 나타납니다. 찌맞춤도 다소 무겁게 천천히 바닥에 가라앉게 맞추셔도 무방합니다.

    수심깊은 곳에선 비교적 장찌로 예민하게 맞출 필요성이 있습니다. 표면장력(?용어가 맞는지 모르겠네요..)까지 고려하여 맞추셔도 상관없습니다.

    왜냐하면 줄의 무게도 절대 무시못하기 때문입니다.

    이 역시 절대적인 기준은 될수 없으니 그저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즐거운 낚시를 위한 채비가 가장 훌륭한 채비입니다.

    즐낚하세요.^^;;
    joonsouk 07-01-22 00:56
    물의 수온이나 탁도에 따라 찌맞춤이 틀려지겠지만 대물낚시 찌맞춤은 왠만하게 무겁게 맞추어도 3치~4치 까지도 전부 찌를 밀어올리지요... ㅋㅋㅋ
    수심에따라 아니면 수초가 많은가 적은가에 따라 찌를 선택해도 좋구요 ....
    만약 본인이 긴 장찌를 좋아하신다면 장지를 쓰셔도 좋구요....ㅋ
    위 분들 다들 좋은 말씀입니다...
    대물찌맞춤은 무겁게 맞추든 가볍게 맞추든 상관이 없을듯 싶네요
    주우운 07-01-22 11:31
    지나가다가 흔적 남기고 갑니다.

    작년 초까지 6-7호 봉돌에 수조에 넣으면 서서히 가라 않는 찌맞춤을 했었습니다.

    8월 휴가때 저수지에 갔다가 37짜리 잡는데 찌가 거의 한번에 올라 오더군여

    그래서 8호 봉돌을 달아 던진면 풍덩 소리가 날정도로 무겁게 맞춰서 둠벙에가서 낚시를 해 봤습니다.

    그런데 2치나 될려나 아무튼 4-5Cm 되는 붕애도 찌를 올리더군여 활성도가 좋아서 그런건지도 모르지만

    찌는 멋지게 올렸던거로 기억 하구 있습니다.

    찌맞춤 그 뒤로는 신경 안쓰기로 하겠습니다.

    머리만 아프고 그냥 붕어가 올리고 싶으면 올리겠죠

    요즘 주말이 되어 시간이 되면 얼음 낚시 하러 다니고 있습니다.

    얼음 구멍 파구 6-7호 대물찌에 8호 봉돌 그대로 쓰는데 5-6치 되는 것도 몸통이 보일 정도로 잘 올리더군여

    그냥 저의 생각 몇자 적구 갑니다.

    올해 498 하세요 ^^

    허접한 저의 생각 이었습니다.
    깡따구 07-01-23 00:32
    안녕하세요 어리버리낚시꾼님
    저역시 대물낚시에 접어든지가 만3년째인 초짜입니다..
    저의 찌맞춤 방식의 위에서 좋은 댓글들을 남겨주신분들이 많이 계신데요...
    그렇습니다.. 대물낚시는 딱히 찌맞춤 할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동절기때의 대물낚시는 조금 틀리다고 봅니다...
    저는 동절기때 찌맞춤을 거의 영점 찌맞춤에 가깝게 합니다..
    그리고 봄이오고 여름이오고 가을이 올때면 계절별로 조금씩 무겁게 맞추는 편입니다..
    동절기때는 붕어의 활성도가 급격히 떨어지고 수온도 차기때문에
    물색이 아주 맑습니다.. 물론 물색이 탁한곳은 예외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게 저수지를 가보면 물색이 맑은곳이 더 많습니다..
    물색이 맑으면 붕어는 수심깊은곳에서 은신을 하면서 먹이활동을 합니다..
    그래서 동절기 낚시에는 짧은대보다는 긴대위주로 대편성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밤낚시에서는 크게 문제될것이 없지만 낮낚시에서는 물색이 맑으면 입질 받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같은 경우는 긴대위주로 찌부력을 영점에 가깝게 맞추어 동절기 출조를 합니다..
    어떻게 허접한 저의 댓글이 도움이 되셨나 모르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출조길 안출안낚 하시어 올한해동안 워~리 상면 많이 하시기 바라며 대박나시기 바랍니다 *^^*
    이상 허접한 초짜가 적어보았습니다...
    하루한마리 07-01-23 22:02
    전에는 오동나무찌를 사용해서 봉돌만 달아서 수평맟춤을 해서 사용해보니까 겁나게 찌가올라오는 통에 피곤하고
    요건 수조통에서 한번바닥을 살짝한두번 통통 치는게 점쟎게 올라오고 덜 까부는것 갔습니다
    지금은 삼나무(일명 스끼목)을 사용하여 아주천천히 바닥에 닿게하거나 천천히 떠오르게 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케미를 살짝 물속에 잠겨 사용하고 입질시 번쩍후에 천천히 챔질여유를 주면서 올라오든군요 (매번 그런것은아니고 5번에 3번정도는 그랬던것갔습니다
    깨미가 물밖에도 내어놓고 해봤는데 눈이 너무 피곤해서요 암튼 여유를 가지고 챔질이 되었던것같습니다. 제생각임다.
    사자꿈 07-01-26 20:25
    갠적인 생각인데요
    대물낚시에서 찌맞춤은 별루 중요하지 않는 듯도 한데,
    때로는 민감할 때도 있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대물낚시도 조금 민감하게 맞춤니다.
    수초근처일 경우가 많으니 신속하고, 웬만한 밑걸림에 영향받지 않도록 봉돌은 조금 무거운 걸 쓰구요(7호내지 8호 선호)
    대신 챔질을 조금 늦게 해야 합니다.
    찌가 다 올라올 때까지 참아야 하므로 쓰릴 감 죽여 줍니다.
    잔챙이 성화에 어떻게 버티냐구요
    대물터는 원래 터 센경우가 많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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