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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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답변] 낚시대 배치에 관하여 질문 드립니다

    어리버리낚시꾼 / 2007-01-19 21:53 / Hit : 5586 본문+댓글추천 : 0

    안녕하세요...
    오늘 가입해서 처음으로 질문드립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리며 글을 올리겠습니다.

    현장에 도착해서 (전 주로 1.5칸에서~3.0 사이) 주로 약 8~12까지 설치를 하는데
    장대는 양쪽으로 해서 던지고 그리고 주로 W 자 모양으로 지그재그로 편성을 하는데....
    어떤 분들은 장대로 가운데로 해서 순서대로 부채살 처럼 펼치던데...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 보았는데 조금만 큼 놈이 올라오면 이리저리 다른 낚시줄을 다 감아버리는,,,ㅎ
    아직은 대물 낚시 초짜라...

    어떤쪽이 월이 걸렸을 때 다른 낚시대의 방해를 덜 받으며 제압 할 수 있는지...
    고수님들의 고견 좀 부탁드리며 새로운 배치 방법도 좀 가리켜 주시면
    아주이주 감솨 드립니다.....
    많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07-01-20 08:26:29 전통바닥낚시 Q&A에서 이동 되었습니다]

    서방 07-01-19 22:58
    따로 배치 방법이 있을까요?

    낚시대를 펼쳐야 할 곳이
    수초 근처면 나올만한 곳에다 집어 넣어 놓고..
    맹탕이면 장대(3.6대 이상)로 바닥 훌터서 바닥 함 보고
    단대부터 장대까지 대충 던지고.. 하는 거죠. ^^

    그리고 조금만 큰 놈의 기준이 얼마정도인지 35정도라면 모르겠는데...
    혹 9치 정도라면..현재 사용하시는 줄의 길이를 줄여 보심을 권합니다..

    그리고 대를 피시고 난 후에 수초 상황을 파악하셔서 어떻게 챔질을 할 것인지
    반듯이(<==중요) 머릿속으로 그려 보십시요. 안 그러면 큰 넘들은 빠이빠이 입니다. <br/>
    감아버릴 정도라면
    수심이 깊은 곳, 연질대,
    혹 가물치 큰 넘이나 붕어 대물이 아니라면 그리 다른 대를 감거나 하진 않을 겁니다.
    그리고 혹 옆으로 째서 다른대에 감을 경우가 생기면 옆에 대를 거두어주셔두 좋구요

    대물하시는 분중에 8치 정도는 발 앞에 떨구시는 분들 많습니다. (전 텐트 뒤로도 넘겨 봤습니다. ㅠㅠ)
    물론 천천히 챔질하시는 분도 있구요.

    이상 주절주절 거렸습니다.
    위에 쓴 글중 필요하신 부분만 염두에 두십시요.
    울트라맨 07-01-20 00:14
    안녕하세요...

    저도 초보이지만 몇자 적고 갑니다...
    일단은 어떤 재질의 낚시대를 사용하시는지..?연질대라면 제압하는데 그런 경우가 많죠(10년20년대물낚시하신 선배조사님 빼고..)중경질이나 경질의 낚시대를 사용하면서 위에 서방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줄을 짧게 하시고 낚시를 하시면 제압할때 좋으실겁니다.그리고 순각적으로 잡아췌면 6~7시는 그냥 붕~날라와야 정상입니다..그러니 챕질은 챕질과당기기를 동시에 하셔야됩니다..

    마지막으로 대물낚시가 확율게임이긴 하지만 대편성시 6대가 가장 보기 편하고 님처럼 다른대 줄을 감고 하는 일이 없을겁니다.
    저는 왠만하면 보통6~7대 많이편다고하면 8~9대 10대까진 편적은 없습니다..

    그리고 w나 부채골 대편성 어느것이 더 않걸린다고는 말씀드리기는....
    여튼 이것저것 많이해보고 많이 격어 보아야 보다 더 빠른 답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초보조사 엉뚱한 댓글 달고 가는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조금 기온이 오르긴했지만 아직 춥내요..감기 조심하시고 어복 충만하세요...
    어붕 07-01-20 00:18
    어리버리 낚시꾼 님!

    반갑습니다. 술마시고 들어와보니 질문이네요!!ㅠㅠㅠ

    위에 서방님(?)께서 댓글달아주신것처럼

    대물낚시에서는 대를 어떻게 펼처라는 정답은없다고봅니다.

    많은분들께서하시는 방법은 수초가많은 포인트에 자리를잡으면 자연적인 구멍에맞게 대를 넣는것이 보통입니다.

    그렇게 낚시대를 자연적인 구멍에 편성하면 W자, V자,아님 거꾸로 V,그것도 아니면 지그재그 자기 맘대로가 되겠지요

    그래서 내눈이 가장 보기좋게하기 위해서 수초제거기도 필요한것일테지요!!!

    물론 부챗살처럼 환상적으로 펼쳐놓으면 남이보기에는좋겠지요!!

    그러나 제가 생각하기에는 대를어떻게 펴는가보다는 그날의 믿음이가는 포인트에 걸맞게 대를펴는것이

    여러모로좋다는생각이드네요!

    그리고 줄을 웬만큼 짫게해서 챔질을하면 8치,9치가 아니라 30초반 월이는 거의가 날아서 가슴팍에 떨어집니다.

    그러니 당연히 튼실한 채비가되겠지요!

    너무 길었습니다. 하여튼 님에게 맞게 편성하는것이 중요하겠지요!!!!!!!!!!

    이상 술취한 어붕입니다.
    kik112 07-01-20 12:09
    안녕하세요..

    초보가 몇 자 적어 봅니다...

    부채꼴 형식으로 대편성을 하면 보기는 아주 좋습니다..

    보기 좋은 떡이 더 맛있다?란 말이 있지요??

    그렇지만,생각과 달리 붕어는 목숨과 연관되어 있는 것이라

    보기 좋은 떡보다 붕어의 습성에 맞게 대 편성을 하는 것이 좋다란 생각을 해 봅니다...

    맨땅에 해딩하더라도 맨땅이 평지형은 절대 아닐 듯 합니다..

    맨땅이라도 붕어가 좋아하는 수심층과 토질에 따라 대 편성이 틀려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수초를 끼고 하는 낚시 또한 같다고 봅니다....

    꼭 보기 좋은 떡을 너무 생각치 마시고 내가 붕어다란 단순한 생각을 갖고... 하시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초보 생각이었습니다...
    star2hd 07-01-20 17:30
    대 편성이라~~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현장에 도착해서 주변을 살피고 이곳에서 오늘 대를 펼쳐야 하겠다 하면 ....
    붕어가 나올것 같은 포인트가 있을겁니다
    모든 낚시인은 먼져 그곳을 주시 하면서 대를 펼치 겠지요
    대편성은 내가 보고 믿는 포인트에 대를 펼치고 기다리는게 아닐까요?
    단지 대편성을 많이 하는것은 그날 조황의 확률을 높이기 위함이 아닐까요?
    붕어는 어디서 언제 어느 시간에 나올지 모르니까요
    두서없는 글이 된것 같습니다 .올 한해 건강 하시고 행복하세요!!!!
    붕어와춤을 07-01-21 08:12
    안녕하시죠 어리버리 낚시꾼님

    저는 아느것이라고는 "학익진" 요것밖에 모릅니다

    고기가 들어오면 학날개로 감싸듯이 가두어 두고 다잡아불죠

    농담이었고요

    위에 님들 답변이 정답입니다

    상황에 맞게(수초) 맹탕에는 눈안아프게(찌보기좋게)

    곳부리에 앉아서 180' 포진시 다음날 운전해서 집에올라면 거의 죽음이죠
    낭만객꾼 07-01-21 09:15
    안녕하세요 어리버리 낚시꾼님

    낚시대에 포인트를 맞추지 말고 포인트에 낚시대를 맞추는 것이

    여러월님의 말씀처럼 확률적으로 더 높겠죠.

    포인트에 따라 낚시대 배치형태가 달라지며 대를 이쁘게 편성하는 기준은 포인트에 맞게 편성되었는가를 우선적으로 고려되는 것 같습니다.

    대편성 하나로 볼때는 맹탕보다 수초지대가 대편성하기가 쉽습니다.

    수초지대로 인하여 물밑지역을 어느정도 감지할 수 있어 적당한 구멍에 대를 넣어주기만 하면 됩니다.

    하지만 저 같은 경우 맹탕지역 대 편성과 캐스팅이 더 힘이 듭니다.

    바닥을 읽어야 되기 때문에 또 읽은 바닥에 투척해야 되기 때문입니다.

    수초지대는 제구멍에 들어가지 않으면 채비를 회수하면 되지만 맹탕은 어느 곳이나 채비안착이 되기 때문에 읽은 바닥에 정확히 채비투척하기가 더 힘이 듭니다.

    즐낚하세요.^^;;
    어리버리낚시꾼 07-01-22 01:01
    음...
    여러 조사님들의 답변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역시 현장에서의 여건에 따라 중요하군여,....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막상 현장에 도착해서 낚싯대를 드리우면 여기 저기에 나올것 같은 예감이 들기에...ㅎ
    한곳도 놓치기 싫은 생각에서 ㅎㅎㅎ

    꾸준한 현장공부와 겨울철에 이렇게 여러 선배 조사님들의 충고와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어복 가득하시길....

    궁금한 점 있으면 또 고견 들을테니 많은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깡따구 07-01-23 00:42
    어리버리낚시꾼님 안녕하세요~
    초짜 또다시 허접한 댓글을 달아봅니다 ^^;
    대물낚시에서는 다대편성을 많이 합니다..
    주로 부들수초나 정수수초 그리고 마름풀공략 뗏장수초 등등
    이러한곳을 포인트로 선정하여 낚시를 하신다면 저의 다대편성법을
    잠깐 소개해보겠습니다...
    일반사람들은 다대편성을 하면 주로 부채꼴로 많이 하는편입니다..
    전 부들이나 뗏장 또는 마름풀을 많이 공략하기때문에
    제가 원하는 포인트를 선정해놓고 대편성을 합니다...
    부채꼴의 형식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봐야죠 ^^;
    대게 대물낚시 하시는 분들을 보면 거의 수초지역에 찌를 새웁니다..
    전 24칸~40칸까지 8대~10대까지 편성을 하는 편입니다..
    꾼이 의자에 앉았을때 찌보기가 편안할 정도의 위치에 대편성을 합니다.
    그리고 대편성시 멀리 보이는 장애물을 식별해 밤낚시에서의 채비투척에
    정확함을 더욱더 높일수도 있습니다..
    포인트선정이라던지 대편성은 자기가 원하는곳에 어떻게 정확하게 넣느냐가 중요합니다..
    그래야만이 밤낚시가 편하고 대물상면의 확률도 높습니다...
    출조할때마다 현장에서의 공부가 그만큼 중요합니다..
    출조하기전 사전답사 또한 빼놓을수 없는것입니다..
    부족한점이 더많은 허접한 제가 몇자 올려보았습니다 ^^;
    깡따구 07-01-23 00:45
    참!! 그리고 전 원줄의 길이는 16칸을 제외한 나머지 낚시대에
    약 10cm정도 짧게 사용을 합니다..
    제가 사용하는 낚시대가 경질대라 챔질과 동시에
    머리위로 두손을 번쩍 들어올립니다...
    턱걸이 월척도 슝슝~ 날라다닙니다 *^^*
    낚귀 07-01-23 13:31
    예전에 다대편성이 보편화 되기 전에는 주로 세대에서 네대 사이도 무척 많은 대편성이라고

    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시기에 낚시가 대부분 떡밥과 지렁이를 가지고 운용하는 낚시였기 때문에..

    더더욱 많은 대편성이 되었지요.

    윗분들 말씀처럼...우선 정답은 없다는 겁니다.

    대편성의 모양은 본인의 시각으로 봤을 때 붕어의 길목이라고 여겨지는 곳이나 은신처라 여겨지는

    곳에 하는 것이 대부분이 되고 제압은 그 두번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경우에 따라 제압이 어렵다고 판단되는 분들은 좋은 구멍이라도 피하시는 분들이 더러 있더군요.

    대 상한다 하시면서...또 밤낚에 대편성 하기가 곤란하다고...

    하지만 저의 경우 날이 좀 어둑어둑 해지는 시점에 무지하게 큰 미끼를 달아 어렵다는 구멍에는 기어코 편성하고

    맙니다. 물론 대 부러먹은 경험도 많고 잡은 경험도 많습니다만...모험을 택하는 쪽입니다.

    일단 거는 게 우선이고 그 담에 제압은 어케든 요령을 발휘해보는 거죠.

    그러다 안되면 내고기가 아닌가 싶다 하고 체념해 버리구요...ㅠ.ㅠ

    여튼 얘기가 삼천포로 갔는 데...포인트에 맞춰서 대편성한다는 윗분들 말씀에 저역시 동감입니다.

    허나 제압을 고려한 대편성 위주로 생각한다면...예전에 자주 사용하던 그리고 주변에서 말씀하시던 것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오른손 잡이냐 왼손잡이냐의 기준에 따라 달라지는 데..

    오른손 잡이의 경우 앉은 자리에서 반대되는 쪽으로 갈수록 장대편성을 하는 게 조금 더 유리하다고 합니다.

    오른손 잡이의 경우 왼쪽으로 제압하는 경우보다 오른손쪽으로 제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경우 장대가 오른쪽에 위치해 있다면 원줄을 감고 제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허나 단대쪽이라면 찌의 너머에서 제압을 하여 태워서 오는 경우 조금은 아주 조금은 다른대의 원줄의 영향을

    덜 받게 되는 것이죠.

    허나 제가 말씀드린 것은 두대나 세대를 피는 양방이나..혹은 바닥지형이 같은 곳이라면..고려해 볼만 한것이지..

    노지에서는 조과를 떠난 대편성이 되어 버릴꺼라 생각합니다.

    걍 단순하게 질문하신 분의 의도로 봤을 때 제압을 고려한 대편성이 정답은 아니나 편법으로 있고..

    이는 맹탕 지역의 동일 수심지역을 공략시에나 혹은 바닥이 일정한 양방정도에서 고려하실 부분이 됩니다.

    낚시줄의 길이는 제압을 보다 손쉽게 하는 방법중의 하나이구요..^^

    여튼 쭈욱 댓글이 달려 있어 저두 함 끄적여 봅니다.
    어리버리낚시꾼 07-01-23 17:30
    월낙에 도움이 될까싶어 여러 글들을 보았는데... 낚귀님의 해박한 지식은 역시나 입니다...
    깊은 고견에 감사드리며 혹 주로 어디로 출조하시는지 알면 기회되면 함 무작정 따라가고픈 유혹이 ㅎㅎㅎ
    여튼 여러분들의 도움되는 글... 일정한 pattern 보다는 수초지역을 노려 알맞은 대를 편성 해야 된다는 것이 일반적인 중론이군요..
    좀 더 노력해서 ~~~ 한방에 제압 할려면 역시 많은 출조와 오랜 경험이 중요하네요...
    에혀...언제 얼음녹고 춘삼월에 님찾아 떠나볼꼬...........

    여러 회원분님 또한 그 날을 기다리시겠죠.....
    물찬o제비 10-11-17 00:22
    타원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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