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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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답변] 가을 낚시의 낚시포인트

    borebat / 2006-09-29 13:53 / Hit : 5264 본문+댓글추천 : 0

    요즘 처럼 일교차가 큰 날씨에 낚시 포인트는 어디일까요?
    1000평 안되는 못에 상류에는 마름이 가득 싹아내리고 있는중이구요
    하류는...상류 일부 빼고는 전체적으로 수심이 2m이상입니다.
    하지만 제방가장자리로 땟장이 2m쯤 자라고 있습니다.
    수심깊은 쪽이냐 아니면 수심낮은쪽이냐?
    여러분들의 의견을 들어보고싶네요

    미끼머쓰꼬 06-09-29 15:56
    저 같으면 제방가장자리로 앉겠습니다...뗏장을 살짝 넘기어 대를 전체적으로 펼치겠습니다...
    뗏장의 자란 폭이 넓다면 뗏장주위로 갓 낚시의 형태로 낚시를 하겠다는거죠.....
    대물이 금방이라도 튀어 나올것 같아요.....아...내일 드뎌 대를 피러갑니다...
    보리밭님도 좋은 성과 있길 바랍니다..
    낚귀 06-09-29 16:09
    저두 땟짱쪽에...나

    저수지 전체에서 유독 수심이 낮은 곳도 모아니믄 도 식으로 한번 찔러 보겠습니다.

    낮은 수심은 정말 대박 아니면 쪽박일 확률이 더러 있어서요.

    미끼머쓰꼬님...드뎌 대 널러 가시는 가 보군요.

    좋으시겠습니다. 저는 이번에 어케 가게 될런지 어쩔런지 모르겠습니다.
    조포 06-09-29 16:10
    저도 미끼머쓰꼬님 말에 동~~~~~~~~~~~~~~~~~~~~~~~~감합니다
    borebat 06-09-29 16:22
    네에 여러분 감사합니다. 낼 출조라 긴장도되고 설래입니다.
    모두들 척한수씩 하세요
    아 참 물사랑대물 코너에 보니까 이 시시에는 상류 수심 낮을곳을 노리라고 나와있는데요
    흠 헷갈리네요
    플라톤 06-09-29 16:42
    대물꾼들의 대부분은 수초를 끼고 낚시를 해야 꽝을 쳐도 맘이 편하다고 하죠..

    또한, 꾼들 마다 좋아하는 수초군이 다르구요...

    개인의 취향이니 어쩔수 없는 것이지만

    보리밭님의 질문을 보니 제방을 따라 땟장이 2미터씩이나 수면쪽으로 자라고 있다면,

    땟장을 바로 넘겨도 수심은 2미터권 이상이겠네요.

    또한, 상류는 마름이 삭아내리고 있고 다른 수초에대한 언급은 없으신걸로 봐서

    마름만 있다....는 이야기지요? 수심은 2미터 안쪽이구요..

    저의 경우라면, 제방쪽 땟장 포인트는 다소 깊다고 느껴지네요...

    제방쪽의 땟장 포인트에서 갓낚시를 한다해도 수심이 너무 깊다는게 제 생각입니ㅏㄷ. 계절이 계절이니 만큼.

    하지만, 상류쪽에 마름이 삭고 다른 포인트가 형성되지 않는다면, 제가 그 저수지에 가더라도

    제방쪽에 앉을꺼 같습니다. 다만, 땟장의 일부를 제거하고 수심 1.5미터 안쪽의 포인트를 만들거나 찾겠습니다.

    혹, 상류쪽에 땟장이나 갈대, 부들등이 분포하거나, 중상류쪽에 땟장이 분포한다면,

    미련없이 발길을 돌립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가을시즌에서 수심 2미터가 넘는 포인트에서 물건같은 넘을

    만나본적이 없기 때문인거 같네요...
    유토피아 06-09-29 16:44
    한 여름 뙤약볕이 내리쬐고 밤에는 계속된 열대야로 인해서 데워진 물이 새벽녂에나
    겨우 적정한 수온에 근접할정도로 더웠던 여름이 가고 초가을로 접어든 요즘은 borebat님의
    말처럼 낮과밤의 기온의 차가 많이 나는 시기입니다
    흔히들 지금시기가 년중 최고의 호기이라고 하지만, 가을로 들어가면서 급격하게 내려가는 수온의 영향으로
    인해서 그 동안 왕성했던 입질이 미약하게 나타나고 , 물색도 점점 맑아져서 빛에 영향을 더욱 받게 되면서
    기대했던 조과보다도 떨어지는 경우가 종종 생기기도 하지요
    먼저 정보를 모르는 낯선저수지에서 포인트(가을)는 일단 햇볕이 가장먼저 받는 곳이나 수초가
    잘발달된 수심이 낮은 상류대가 가장 유리하다 봅니다
    대 편성시 수초대로 최대한 붙이시고 마름은 걷을수있는 장비가 있으면 구멍(걷어올려서 걸쳐놓는 방법)을
    내서 대를 편성하시고 미끼는 지금시기는 곡물류보다는 생미끼가 단연 유리하고요 새우와참붕어가
    주종이지만 지렁이도 자정이후에는 대물미끼로 손색이 없다는 것도 생각하시기를 권해봅니다
    제 경우에는 1000평정도의 작은 못에서의 낚시는 기대이상 좋은 효과가 거의 없었기에 (믿음부족^^)
    잘안가는 편이라 뭐라 말씀드릴순 없지만 , 영어님 ^^ 이 가시는 못이 산속에 위치하는지 아니면
    마을과인접한 평지형태의 못인지는 모르나 아마도 가시는 못에 요즘 조항(잘나오는 포인트)을 모르시거나 그 못에
    대한 정보가 없이 출조하시거나 영어님만이 아는 손 안탄 못이라 예상해봅니다
    그렇지 않다면 1000평정도의 못이라면 시기마다 잘나오는 포인트가 대부분은 알려져 있읍니다
    상류권에 자리가 나오면 상류에서 하시는게 좋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
    즐거운 한가위 되세요~~
    헌터 06-09-30 10:45
    제방쪽 뗏장을 권하고 싶습니다.
    올해 현재까지의 고기 움직임을 보면 좀 규모가 잇는 중형지 이상은 상류쪽으로 어군이 몰리고 있고
    소형지의 경우 중하류권에서 고기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저같으면 우안이나 좌안을 살펴보고,제스스로 고기가 이동할 방향을 정한 후 제방 우안이나 좌안을
    공략할겁니다,제방과 어느한쪽의 골을 공략하겠죠
    대야리뻥 06-10-10 14:50
    마름이 삭아내리는 시기라면.....
    전 무조건 마름 가장자리나 듬성한 구멍을 쫒아다닙니다.
    이때 연중 최고의 피크를 보여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 경험상 마름 삭기 시작할 9월중순부터 10월초까지 마름수초대에서 조과가 참 좋았습니다.
    마름이 삭아 듬성듬성 구멍이 생기고 이리저리 휩쓸려다닐때가 바로 년중 몇번오지 않는 기회중의 하나입니다.
    이 시기는 대물이 아닌 대박조황을 볼 수 있는 시기입니다.
    마름이 삭기시작하면 불과 며칠만에 사라져버립니다.
    뗏장밭은 다음에 공략하시고 삭아내리는 마름 주변을 공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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