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지방에서 에이약으로 불리는 참붕어도 알고보면 전천후 미끼입니다.
주로 주간에 참붕어, 야간에 새우가 잘 먹힌다고 하고 또 봄,가을에 참붕어가 더 잘 먹힌다고 알려져 있습니다..단 이것은 일반적인 사항이며 여름철 야간에 참붕어를 써도 때와 저수지에 따라 잘 먹힐 때가 많습니다.
처음 참붕어를 미끼로 쓰시는 분들은 될 수 있으면 참붕어가 산란하는 봄 시기에 알차고 노릇한 암놈을 골라 사용해서 미끼에 확신을 가지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새우보다 입질은 늦으나 씨알변별력이 훨씬 우수해서 A약(새우는 B약이라고 함)이라고 불리는 참붕어..하지만 전 봄 시기에는 우선적으로 참붕어를 미끼로 사용합니다. 봄에는 새우보다 입질도 잦고 주야 가리지 않고 먹힌다는 것을 확인할 것입니다.
실제로 봄에 오직 참붕어만을 사용해서 월척급 여러수, 준척이상으로 2-30수 이상 한 적이 몇 번 있습니다.

참붕어님........안녕하세요?

마름님의 말씀에 덧붙입니다.
각 미끼의 생리에 맞춰 사용하다 보니.......그런것 같습니다.

참붕어가 낮에 활동 하다보니
상대적으로 수초 많고, 바닥이 감탕(펄)이고 낮낚시에 잘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새우가 없거나 적은곳,
참붕어가 많이 채집되는곳에서는 미끼로서 밤낚시에서도 큰 위력을 발휘합니다.


저수지에 도착하시면
채집망을 통해 어느 바닥미끼가 많이 잡히는지 확인하시고
낚시를 하시면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제가 낚시를 하는 이곳 충남은
따로 새우를 파는 곳이 없어서
대부분 현장에서 바닥미끼를 잡아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다음주부터 본격적으로 장마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십시요.

저도 참붕어를 써본지는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만. 정말 좋은 대물 미낍니다.
위에 분들도 아시다시피..대물낚시는 꽝이 대부분이지요..
늘 입질이 오고 잡는다는 보장이 없으니. 기대를 하지말고 즐기는 낚시를
한다며 모든미끼가 흥미롭고 재미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대부분 야간에 주로 쓰는걸로 알고 있고..씨알 변별력이 좋습니다.
물론 참피리의 씨알과 저수지의 상황에 따라 차이는 나겠지만..
참붕어 미끼의 장점은 큰씨알의 붕어와...환상적이고 찌올림이 거의 정확하다
는걸 느낄수있어 좋은 미끼인것 같습니다.

새우..야간,
참붕어..주간. 이게 익히 알려진 사항이고 또한 맞는 얘기입니다.

참붕어도 좋은 미끼이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납자루가 더 괜찮은것 같더군요.
그래서 저는 새우, 납자루, 참붕어, 메주콩의 순으로 사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