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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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로 콩....옥수수로 낚시를 했습니다.
근데.....
완전히 꽝이더군요.
근데 글루텐과 떡밥을 사용하신 분들은 밤 낚시는 안 하셨지만 초저녁 철수때까지 8치급들과 6치급들을 20여수 하셨던데.....
이런 못에서의 대물낚시는 객기였을까요?
초보조사 05-06-20 20:51
가능이야 하겠지만 맘 고생을 엄청 하게되죠
이미 떡밥에 길든 못에서 생미끼 낚시를 하신다는건 거의 그날의 낚시는
포기한걸로 밖에 표현을 못하겠네요.
저도 몇번 그런 도전을 해봤지만 거의가 꽝일뿐 별다른 조과가 없었습니다.
떡밥에 길든 못에서는 그냥 떡밥으로 낚시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괜한 맘 고생해봐야 좋을것 없습니다.
떡밥도 엄연한 붕어 미끼입니다. 떡밥 낚시가 싫어시다면 다른 저수지를
찾는것이 좋겠지요. 즐낚하십시요.
객기는 아닌 듯 하고 단지 좀 지루하고 외로운 기다림의 낚시가 되어 상대적인 피로감이 배가되는 낚시가 될 것이나 기다림의 여유를 즐길 수 있다면 대물낚시터로서 조건이 좋은 곳이라고 봅니다.
올봄에 겪은 일인데 제 옆자리 친구넘은 글루텐으로 연신 뽑아 올리는데 친구넘의 글루텐이 잘듣는다는 조언에도 불구하고 콩,콘,새우,참붕어를 투입한 제자리는 초저녁까지는 요지부동이였는데, 밤이 으쓱해 지면서 제자리에서도 씨알좋은 넘들이 인사를 하더군요.
다양한 미끼를 구비하여 다대편성으로 공략하시면 좋은 결과가 예상됩니다.
떡밥류의 집어확산제에 대응하기 위하여는 충분한 밑밥투여가 필요할 듯......
즐낚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