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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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장마로 인하여 댐무너미가 몇칠넘었는걸루 아는데여.
강 옆에 진짜 쪼그만한 둠벙이 하나 있는데요. 매년 물은 안말라꾸요.
근데 여름에 댐에서 몇칠간 물이 넘어 오면서 둠벙이 잠수한적이 있어요.
그래서 어제 퇴근하면서 혹시나 하고 20대에 지렁이 달아서 퐁당~~~
수심은 1미터20정도 근데 헉^^;
초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낚시 다녀지만 맨날 꽝 ㅋㅋ
근데 진짜 헉 하는 소리가 나왔어요.
지렁이 달아는데도 찌가 정점까지 올라오는게 새우미끼가 울고갈 정도였습니다 ㅋㅋ
월척 ㅋㅋ 저 혼자 중얼 중얼 진짜 헉 소리나와서~~
낮2시부터 4시까지 두시간만에 월2수 20넘는거 3마리 ㅋㅋ
집에 오면서 10분 거리에 있는 제가 맨날 가서 꽝치는 작은 소류지에 방생^^
어제밤에 찌 올라 오는게 자꾸 생각나서 오늘도 퇴근길에 한시간만에 20센티 넘는거 2마리했어요^^
요넘들두 나만에 저수지에 방생 ㅋㅋ
시간만 되면 밤에 함 쪼우고 싶은데 이번주 벌초하러 시골에 ㅠ.ㅠ 남들이 다 잡아 갈까바 걱정이 퇴산
여기서 하나 물어 보고 싶은건요? 지렁이에도 찌가 새우보다 더 느리게 올라 오나요?스물스물 올라오는데~~~
잠못자는악동 09-09-10 17:42
우선 덩어리 상면하심을 축하드립니다
미끼종류에 따라 찌오름이 다른것은 분명합니다
지렁이 또한 대물붕어가 우아한 찌올림을 충분히 연출해 줄수 있습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서산붕어 09-09-10 17:46
ㅎㅎ 이런행운또한 꽝친사람들이 누릴수있는 특권이죠~ 매일 대박이면..... 왠지 어부같잔아요 ㅎㅎ
날마다행복3 09-09-10 18:08
어이쿠 단풍여행님 ~~~ 가가운곳에서 월척을 ~~~
축하드립니다
저두 금호강 둠벙에서 찐짜둠벙 큰물지면 생기고 이내 업서짐 ~~
큰넘 몇수 낚시가 아니라 손으로 잡았어요 ㅋㅋㅋㅋㅋ
단풍여행 09-09-10 18:24
날마다행복님 안녕 하세요.
님이 만들어주신 찌로 어제 월척 2수 했어요. ㅋㅋ
감사 감사 ^^ 어제 첨 쌍둥이 월척 지금까지낚시 하면서 쌍둥이로 잡아보기는 첨이라
지금도 기분 UP ㅋㅋ 건강 조심하시고 월 하세요.
SORENTO00 09-09-10 20:24
예전에 경산쪽에 있는 꽤 큰 저수지에서 낚시를 했었는데요
물을 빼는 곳에 보면 물을 가둬두는 곳이 있지요! 제가 그 시설의 이름은 모르겠지만
아무튼, 앉을 자리도 마땅치 않아서 벽위에서 선 자세로 낚시를 했는데
일행 몇명과 함께 월척, 준척으로 아주 신나게 잡아낸 적이 있었습니다.
잡은 고기는요, 다시 저수지로 돌려 보냈지만 수면과 낚시하는 위치의 높이도 차이가 많이 나고해서
손맛 제대로 본 기억에 나네요.
눈삔붕어 09-09-10 23:08
지렁이미끼가 수로나 강낚시하다보면 멋진 찌올림 자주 보여줍니다.
저수지경우엔 여명밝은 직후에 대물미끼로도 먹힙니다. 역시 입질 중후하고 멋집니다.
물트림 09-09-11 09:09
그때그때 틀려요...뭐라...드릴..
날틀보더 09-09-11 14:50
아 보구 싶다~~!
월척의 찌올림.. 언제 봤는지 기억이 없네요 ㅡㅡ^
붕어의전설62 09-09-11 15:41
양어장 짬 낚시로 월척 엄청 낚습니다^^:
바람같이 09-09-11 18:07
ㅎㅎ 축하드립니다.
딸맨 09-09-13 13:26
부럽습니다...저는언제 ㅠㅠ
하얀강 09-09-18 17:24
원래 월척은 짬낚시에 잘오드라고요,,,,
걍 아무 생각없이 할때...
장비 챙기고 드리데면 어디론가 가버림..
지렁이에 중후한 입질이라 님은 눈맛 손맛 즐겁게 보셨겠어요..
쌍월 축하 드립니다.
붕어가 스물스물 올려주지 않으면 찌가 어찌 스스로 올라오겠습니까?
좀 큰 놈들은 다 그래요. 폼 잡는다고......ㅎㅎㅎ
안그런 놈들도 있긴 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