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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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답변] 붕어의 어떤 지형으로 회유하는가요? 그리고 물밖에서 회유로를 확인하는 방법 있는가요??

    바람난지렁이 / 2009-09-29 21:20 / Hit : 3883 본문+댓글추천 : 0

    저수지 봉어는 물속 어떤 지형이나 지물(아마 수초 종류겠죠)를 이용하여 회유를 하는지요?
    그리고 대편성시 어떻게 붕어가 다니는 회유로를 물밖에서 확인할 수 있는지요??

    가을 입니다.
    대물철이지만 뱀도 대물을 노리고 있습니다.
    장화, 그리고 앉은 자리 주변, 뱀 조심하세요~~~

    설마입질 09-09-29 22:26
    제일 어려운 질문 같습니다

    붕어의 회유로를 정확히 꼬집을수 있는 꾼이 과연 얼마나 있을지 궁금합니다

    현장에 도착하면 그림 제일 좋아보이는 곳에 거의 자리를 합니다
    수심은 1미터 전후를 선호하고
    여름철까지 좋아하는 수초는 뗏장
    그 뒤로는 수초대 보다는 맹탕을 더 좋아합니다

    주력대 1대를 들고
    여기저기 찍어 보시면
    수중턱이 있는 곳을 찾으실수 있습니다
    한대는 수중턱 위에 나머지는 수중턱 아랫쪽에
    붕어가 어디로 다닐지 모르기 때문에 수중턱을 중심으로 편성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고수님들께서 상세한 설명해 주실 겁니다

    행복이 가득한 한가위 되십시요
    사천억 09-09-29 23:53
    저는저수지에서가장눈에먼저들어오는곳선택합니다
    산으로간붕어 09-09-30 00:39
    가을에는 조류에 신경을 많이 씀니다.
    물 유입부와 무너미를 보아 연안에 가까운곳 조류가 어딘지..
    해가 지기전에 피래미가 수면 위에 뛰는곳이 어딘지..
    바다나 민물이나 대물은 조류를 끼고 사는 습성이 강하니....
    로체 09-09-30 02:06
    물밖의 주변 상황만으로는 좋은 자리 나쁜 자리를 구분하기 힘들죠.
    무조건 대 들고 수중턱 찾으러 다녀야합니다.
    편광안경끼고 수중턱 보인다면 바로 대 펴는게 정석이죠.
    그런데 그런자리가 없고 물색이 맑아야 수중턱이 보이죠.
    물색 맑다는건??? 쩝...
    대구동생™ 09-09-30 09:02
    물밖에서 확인할 길은 없다고 보여집니다.

    그것도 붕애도 아니고 대물급의 회류로 그냥 상상만 하는것이지요~

    확률을 조금이라도 높여야 하기에 대편성을 짧은대 부터 긴대까지

    수심도 고루고루 해서 찌를 세우면 그만큼 확률을 높이지 않을까 합니다.

    올가을 한수 하이소~
    3Man 09-09-30 09:13
    물속 확인이야 어렵겠죠...
    나름 방법이야 지적하신데로....도착하자마자...
    갖고있는 제일 긴데로 수심을 체크하며 수중의 턱을 찾읍니다.
    "골을 버리고 턱을 취하라"라는 말도 하지않습니까...
    나름 골을 취할때도 때에따라있습니다만.....
    또하나는 물밖으로 보여지는 지형을 유심히 보시면 물속의
    연장선이라 생각할수도있습니다.
    ....
    처음가는 저수지야...위의 방법을 취합니다만....
    자주가는 눈에읶은 저수지의경우 가뭄이나 배수로 물이 많이 줄었을때
    유심히 포인트및 바닥지형을 숙지하는 것이 나름의 최선의 방법이 아닐런지요....
    즐거운 명절되세요...
    블루길좋아 09-09-30 09:27
    역시 그 자리에 대한 경험이 중요하지요. 저같은 경우도 어떤대는 밤새도록 입질이 없는대가 있는가 하면 어떤대는 잦은 입질이 들어 오는 대가 있습니다.. 수중턱같은게 있는 경우도 있지만, 입질업는대나 있는대나 평지맹탕은 매한가지이지만.. 그래도 들어오는 대는 들어 옵니다. 자리 잡고 그날 운에 맞겨야지요 ㅋㅋㅋ
    독수공방 09-09-30 10:37
    많이 두드려 보시는게 정답일것 같습니다. ^^ 백번 듣는것보다 직접 해보는것이 좋잖아요.
    옆에서들 아무리 뭐라고 해도 들어가시곳 환경은 님보다 더 잘 알 수 없을것입니다. 가능한 초기
    몇 회의 출조에는 포인트를 조금씩 바꿔가시며 바닥 지형이라든가 조류, 어종, 물색의 변화 등을
    꼼꼼히 체크해 보시고요, 그 이후 그러한 것들을 종합해서 님께서 생각하시는 최상의 포인트를
    결정하여 한 번씩 두드려 보세요.
    가을 시즌 즐겁고 안전한 출조 하시길... ^^*
    시랑 09-09-30 11:38
    대부분의 저수지들이 그렇지만 특히 계곡지의 경우에는 물길이 있습니다. 평지형의 경우에도 바닥을 드러낸 경우에 보시면 있습니다.

    제 경험상은 물길이 아주 중요하더군요. 물길이 붕어들의 회유로일 가능성이 많아보이더군요. 그 물길과 주변의 여건(지형적 여건과 수초적 여건)이 잘 어우러지는 장소가 좋은 포인터가 되지않나 생각합니다.
    잠깐바리 09-09-30 12:02
    우선 나름대로 대편성을 하시고..

    옆조사님 대편성 확인하고, 담날 조과확인하고..

    옆조사님의 조과가 좋다면

    그후에 그자리에서 본인이 그대로 대편성해서 조과 분석하고...

    이러다 보면, 그 못에 대한 정보/회유로 어느정도 습득이 가능하실 껍니다...(이건 꽁수입니다..ㅋㅋ)

    하지만, 대부분은 나오는 자리에서 고기가 나오더라구요...
    tomato 09-09-30 12:50
    전 일단 눈으로 봐서 수초지역근처에 대편성하고 봅니다

    수심이 젤 중요한것 같습니다 1미터~2미터 정도...

    10번중에 7번정도는 조과가 나름 괸찮았습니다
    물트림 09-09-30 14:47
    바닥을 다 알고 잇다고 칩시다..

    그런데... 붕어가 그날은 입을 다뭅니다...

    어찌해야 할까요..ㅎ

    날 밤새고 ..

    아침에 떡밥으로 연신 준척급들을 잡아냅니다..

    멀건 아무 수초도 없는 평평한 맨바닥에서..

    붕어가 나오고 않나오고는

    포인트보다는.. 회유로 보다는..

    언제 그저수지에 붕어가 입을 잘 열고 미끼를 잘무느냐의 문제인것 같읍니다.

    구지 낙시꾼의 미끼를 물지 않더라도 먹기 좋은 미끼가 바닥에 천지인데...

    인기척을 감수하면서 까지 붕어가 발밑으로 올까요?...
    붕어와춤을 09-09-30 19:59
    예 오로지 경험이죠.

    특히 갈수기때 바닥 상황 체크가 필수죠.

    회유!

    참으로 어려운 예깁니다.

    혹자는 상류 붕어 하류붕어 따로 논다는 분도 계시고. 하룻밤에 한바퀴 돈다는 분도 계시고,

    이거 붕어등에 위치추적장치 달아서 계절별로 연구해봐야~~~~~~~~~~~~

    아! 그러고 보니 연구할 가치가 있네요 ㅎㅎ

    회유는 붕어맘이고. 여기가 회유로다 이 믿음 하나로 가다리는게 낚시꾼이죠.

    즐거운 명절 되세요
    괜찮은꾼 09-09-30 20:38
    그냥 않기 편하고 차에서 가까운곳이
    최고의 명당 자리 입니다..
    고기 물고 안물고는 고기 마음 입니다..
    늘한결같은 09-10-01 10:50
    수심을 먼저 체크하고 1m내외의 자리를 선호 하는 편입니다..^^;;
    초초 09-10-01 11:38
    머무는 곳은 깊거나 컴컴한 곳이고 먹이감은 얕고 밝은 곳에 많이 있으니

    깊은 곳에서 얕은 곳으로,

    컴컴한 곳에서 밝은 곳으로 취이활동을 위해 이동한다면, 그리고 재빨리 먹이를 취하고 몸을 숨기려면

    그 사이의 점이지역이 왕래가 빈번한 어도가 아닌가 합니다.

    대다수의 꾼들이 그렇게들 대편성을 하고 있죠. ㅎㅎ
    이승기 09-10-01 14:41
    지형에 구애받지 않고 큰놈들이 더 많이 돌아 다닌다고 생각합니다

    바닥이 훤히 보이는 아주 맑은곳에서 유심히 지켜본적이 있읍니다

    붕어들이 수초사이를 때지어 왔다 갔다하는게 보이더라구요

    한참을 지켜봤는데 수초가 없는곳으로는 고기가 전혀 안다녔구요

    제가 긴대 한대펴서 수초랑 아주 멀리 고기가 전혀 안다니는곳에

    글루텐 달아서 던져놓고 한참을 자리 비웠는데

    자리로 오자마자 아주 큰놈 한마리가 수초지역에서 나와

    글루텐쪽으로 오는게 아닙니까

    맑은곳에서 고기가 움직이는게 다보이니 진짜 긴장대더군요

    그놈이 글루텐을 한입에 삼키고 수초쪽이로 그냥 대를 끌고가는것 보고 챔질해서

    잡은기억이 있읍니다

    잡고보니 아쉽게 월에서 조금 모자라더군요

    어디에 찌를 세우던 먹고 안먹고는 붕어 맘이지 싶습니다
    꿈틀 09-10-02 00:01
    갈수기때 저수지 바닥을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올해 꽤큰 계곡지에 물이 빠져서 가봤더니 전에 월척 낚았던 자리를 보니

    평평한 지역에 한 아름되는 나무가 밑둥이 잘려진 곳이 더군요

    원래 이곳은 터가 센곳이고 낚시할자리도 얼마 없고 완전 급심대인 곳인데..

    그리고 얼마전 다시 낚시갔을땐 평소보다 물이 3미터이상 불었는데도

    그곳에서 월척은 아니지만 빵좋은 붕어를 만났습니다.

    저의 미쳔한 경력으로 느낀바로는 물속 고기들은 저수지의 특이한 지형을 가진곳을 회유지점으로 삼지 않나 생각합니다~
    韓國人 09-10-02 10:58
    배워도 배워도 알수없는 붕어마음..
    대표붕어 09-10-02 12:46
    괜찮은꾼님 말씀 빙고^^
    곰팅이곰 09-10-03 01:11
    붕어맘이죠 제가한번 살짝 물어볼꼐요 ^^
    여유롭게 09-10-03 18:44
    유익한 정보 잘보고갑니다
    바람난지렁이 09-10-05 09:17
    여러분들의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이렇게 계속 여러분들의 지식을 탐하고 있으나, 언제쯤...
    저도 언젠가는 대 못세우는 입질 함 받아볼수 있겠죠...

    일교차가 심합니다. 조금전 코감기약 먹었습니다. 감기조심하세요~~
    ks코뿔소 09-10-05 11:11
    공부를해도또공부하게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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