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 생미끼 붕어 대물낚시에 대한 문답, 또는 정보의 제공이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 게시물 성격에 따라 적합한 게시판으로 이동될 수 있습니다.

    [질문/답변] 저수온기와 목줄의 상관관계

    7짜조사 / 2009-10-07 07:56 / Hit : 3824 본문+댓글추천 : 0

    추석지나구 갑자기 온도가 내려가서인지 붕어입질이 상당히 예민합니다
    2번출조해봣는데 찌를 한두마디 올리고 끈다던지 2마디정두빡에 안올려주던데
    날씨가 추워지고 수온이 내려가면 목줄길이를 조절해야되나요?
    전 목줄길이가 10~12센치정두를 사용합니다

    오짜붕어 09-10-07 09:53
    수온은 지금이 최적이라생각됩니다. 단지 목줄길이나 종류정도 바꿔서 될문제는 아니라 생각됩니다. 찌맞춤 부력 채비 미끼 이런요소는 대물을 상대로는 아주 미세한 차이밖에안납니다. 저같은 경우엔 채비 미끼 찌맞춤 이런데서 해탈한지는 꽤오래됐습니다.
    지금은 거의 생각을 안하죠 약간의 채비변화보다는 발품을 팔아서 많은 저수지를 직접답사해보시고 시기를 잘 결정해서 평생기억에 남을 대물하시길....
    소쩍새우는밤 09-10-07 11:14
    오짜붕어님의 의견에 동감합니다.
    시기에 따른
    원줄은 호수? 목줄길이와 호수? 바늘종류와 호수? 부력변화? 미끼는?
    이런 의문에 대해 흔들리지 않는 확고한 믿음으로 채비의 일체 변화없이
    장소, 포인트선택, 집중시간,발품의 노력만 있을 뿐입니다.

    *입질,대물의 비중
    채비.미끼등의 변화--------------------10%
    장소,포인트,시간,발품(노력)----------90%
    붕애환자 09-10-07 11:27
    대물낚시를 하시나 봅니다.

    저는 떡밥낚시인 경우로 말씀 드립니다.
    떡밥낚시라면 수온과 날씨 고려하심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밖의 온도는 아직 많이 내려갔지만 수온은 아직 따뜻합니다.
    오짜붕어님 말씀처럼 수온은 지금이 최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입질이 까다로운 것은 그날 외부온도(물속기준)가 추웠다거나 찬바람이 불거나 등등의 영향이 아닐까요??

    떡밥낚시의 경우 지금보다 실제 수온이 내려갔을 때는 원줄, 목줄 등을 모두 정비해 주어야 합니다.
    저의 경우 실제 수온이 내려가면 원줄 1.5호 정도, 목줄은 부드러운 합사로 길지 않게(5cm정도?) 해서 쓰고 바늘은
    7호였다면 5호 정도로 바꿉니다.
    하지만 지금은 오히려 목줄을 7cm이상 길게 써서 찌오름을 만끽합니다. ^^ 바늘은 7~8호...
    제 생각엔 지금이 떡밥낚시에서 침 넘어가는 찌오름을 볼 수 있는 시기라 봅니다.
    공룡알 09-10-07 11:32
    발품 팔자오짜야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시랑 09-10-07 14:56
    너무 생각하는 낚시 보다는 발품이 더 좋을듯 합니다.
    변호사 09-10-07 16:13
    대물 하시는 분들은 발품은 당연하고
    채비에도 신경을 조금 더 쓰시면 월 만나실 수
    있을 겁니다.
    하얀강 09-10-07 21:26
    생미끼 하시는 분들은 목졸이나 채비 보다는 포인트 그날의 여건이 좌우 하지 않을까요?
    떡밥 하시는 분들은 채비에 민감해지는 것이 당연하실듯...
    목졸에 영향은 받는다고 믿는 1인 입니다.
    채비를 2~5호 바늘(감생이)로 목줄 9~12센티까지 1센티 단위로 메어 다닙니다.
    원줄은 2.5호 3호 목줄은 1.5호 2.0호로 요즘 세팅 하고 다닙니다.
    생미끼때보다 조금더 신중히 채비를(섬세한) 하게 되더라고요 떡밥이..
    건탄과 곡물을 겸비한 낚시를 즐깁니다.
    몇일전 9센티 목줄에 옥수수 달고 했더만 훅 뱉더라고요...
    11센티 목줄로 교체후 준척 올렸습니다.
    전 느긋히 입질 기다리는 편이라 목줄을 가급적 길게 가져 갑니다.
    날이 많이 찹니다 방한복들 챙기시고 즐낚하시기 바랍니다.
    모해 09-10-08 14:08
    일단 전 생미끼낚수놀이 하고요

    기찮아서 찌와 봉돌의 관계 완전 무시합니다

    찌가 봉돌기준 6호라면 그냥 7호봉돌 달아서 퐁당

    안착이 잘 안되면 8호봉돌 달아서 퐁당, 단 목줄은 조금 짧게 씁니다(저수온기에 그냥)

    찌 올림은 붕어에 맞기고 삽니다

    단 포인트라고 생각되는 곳에 발품을 팔아야 되지 않나 생각됩니다
    대구동생™ 09-10-08 17:50
    7짜조사님 7짜는 목줄과 관계없을껍니더~ㅋ

    목줄까지 새로셋팅 하기가 여간 번거로운일이라

    그냥 본 셋팅채비 그대로 즐기시면 될것같습니다.

    정말 수온이 많이 떨어지는 시기 예민할때

    찌맞춤을 0점으로 한다거나 바늘을 조금 작게 쓰면 입질받기가 좋을것 같네용 ^^
    경상북도연합붕어 09-10-09 01:58
    완전히 월척 이상 대물만 노리신다면 채비에 큰 변화는 주지 않아도 상관없습니다마는

    8치 이상급 붕어 잡는 재미도 포함해서 낚시하시길 원하신다면 영점 맞춤에 조금 작은 바늘을

    쓰는 것이 유리하다고 봅니다. 목줄 길이는 미끼에 따라 달라져야 하겠죠....

    생미끼면 조금 길게 하시고 옥수수 등을 사용하신다면 조금 짧게 하시는 것이 좋으실 겁니다.
    노동붕어 09-10-09 21:57
    발품파라요~~~
    둠벙조사 09-10-10 23:34
    대물낚시 특성상 무거운 채비로 맞춤하여 실시하다 보니 입질도 없고, 채비도 뭔가
    잘못된 것 같고 하여 다음엔 아주 쬐끔 봉돌 깍아서 입질 기다리다 보면, 중후한 입질
    이 아닌 방정맞은 찌 올림 보면서 다시 후회를 하죠.

    대물낚시를 하다보면 찌 재료에 의한 차이는 좀 있습니다만 7치만 되도 무거운 채비라
    생각한 것도 쭉쭉 올립니다. 목줄도 마찬가지라 생각됩니다. 7-8센티미터 정도 하다
    남들 보고 10-12센티미터 정도 하다보면, 기온이 좀 내려갔다 싶으면 걱정되죠. 너무
    긴 것이 아닌지, 떡밥낚시의 저장된 기억 상 자동적으로 조절을 해야된다는 중압감에
    은근히 걱정되죠.

    그냥 그대로 하심이 좋을듯 합니다. 어차피 마리수가 아닌 크기로 승부하는 대물낚시
    니 만큼 꽝이 다반사요, 후회도 백만번 하는데 채비까지도 예민하게 반응한다면 정말
    로 신경쇠약에 걸려 좋은 취미 접는 경우가 생깁니다.
    스트레스는 배스나 블루길놈들한테 주세요 ! ! !



    2024 Mobile Wolch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