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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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답변] 가능할까요????

    하나유통할인마트 / 2009-10-26 15:16 / Hit : 2648 본문+댓글추천 : 0

    이번주말쯤해서 단독출조를 해보려고합니다.
    정말이지 오랜만에 단독출조를 하는거 같네요.
    그동안 아는동생과 거의 매주낚시를 다녔는데 아무래도 이번주는 후배일때문에 혼자출조길을 나서야할듯.
    봐둔곳이 있는데 탐사차원에서 엊그제 짬낚시 오늘오전에 짬낚시...(낚시흔적이 없는 처녀지)
    엊그제 갔을때 오전 2시간 지렁이 끼워서 7~8치급 8수정도 하고
    오늘 오전에가서 한시간정도 대를 담궈서 40정도 가물치 1수
    소류지라고 하기에도 민망합니다.
    대략 50~60여평정되 되어보입니다.
    양쪽 끝에 앉아서 40대 정도 마주보고 투척하면 엉킬정도^^
    대략 수심대는 1m~2m정도 됩니다.
    침수수초가 심해서 찌를 새우기가 여간힘든게 아니더군요.(아직 수초작업을 하지않은 상태)
    그리고 바닥은 뻘로 이루어져있습니다.
    혹시 이런곳에 있겠나 싶어서 지나가는길에 잠시 들려봤는데 여기저기서 첨벙첨벙 녀석들의
    움직임이 보이더군요.
    붕애들은 잘보이지않습니다.
    가물치들이 서식해서인지 붕어빵이 장난이 아닙니다^^
    수십여번 투척해서 바닥에 안착만 잘 시키면 여지없이 입질이 들어옵니다...
    엊그제는 채비가 내려가는순간에 토종붕어들의 입질이 들어오더군요^^
    암튼 엄청 기대가 되는곳인데 완전히 산속은 아니지만 인적이 전혀없는곳이라
    밤낚시 약간은 두려움이 앞서네요...
    출조 2틀전에 가서 미리 수초작업해놓고 주말쯤에 출조예정을 하고있습니다.

    회원님들은 밤에 두려움을 이기기 위해서 어떻게 하시나요?
    그리고 수초작업은 2틀전에 미리 해놓으면 조금 더 낫다는걸 아는데..
    문제는 바닥이 뻘층인데 어떻게 공략을 해야할지????
    현재 연주찌(물트림)채비를 해보려하는데 문제는 아직 실전경험이 많이 없어서....
    이론상으론 공부를 좀해서 대략 알거 같은데..(이론상^^)
    갠히 그날가서 낚시가 엉망이 되지않을까 하는생각이 자꾸 드네요..
    그냥 기존해 해오던데로 전통대물바닥으로 가야할지....
    그리고 미끼는 지렁이와 옥수수 새우를 준비해갈 생각입니다.
    주위에 논과 받이 있어서 왠지 곡물류(옥수수)나 지렁이가 좀더 낫지않을까 생각이드네요.
    근데 입질만 잘 들어와준다면 무서움은 암것도 아닐듯 싶은데^^
    어떨지 잘 모르겠네요...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꼭자바보자 09-10-26 15:34
    채비는 잘모르겠고 무서움을 이기기위해서는 동행출조를 권합니다.

    예전에 혼자갔다가 바늘이 수초에 걸려서 뺄려고 다리한쪽을 모래둔덕이라고 해야되나 거기 밟았다가 허벅지 중간까지 들어간

    적이 있습니다.

    물론 아무리 발버둥쳐도 꼼짝할수가 없더군요.

    마침 해질녁쯤이었는데 동네꼬마(초등학교 3~5)가 친구랑 둘이 산중턱쯤이었는데 지나가길래 불러서 겨우

    빠져나올수있었습니다.

    붕어낚는것도 좋지만 멧돼지나 아님 저같은 상황에서 혼자는 위험하다고 봅니다.

    귀신은 없다고 믿고있습니다. 멧돼지가 더 무서워요.ㅠ.ㅠ
    북부특파원 09-10-26 16:35
    입질도 자주들어 오니 무서울 새도 없겠어여 ^^
    님께서 말씀하신 물트림채비, 낮낚시에서 입질 보셨는데 궂이 하실필요 있을까요..
    채비만 표준맞춤 하시구..목줄 10센티이상 하시길 권해드립니다..뻘바닥이구 주위가 논이라면 우렁이도 있을듯한데 그런곳이면
    옥수수 미끼도 큰 위력을 발휘한다 더군요..아무쪼록 이번주 화이팅 하십시요..
    붕어대박 09-10-26 17:22
    가지바늘을 사용하시고 옥수수나 건탄 떡밥낚시를 하시는게 좋을듯하고요.
    조금이라도 무서움을 극복할수 있는 방법은 라디오를 듯는것이 많이 도움이 됩니다.
    허나 입질이 자주 들어오면 무서움도 없어 지리라 생각합니다.
    부디 大物 하시어 늣 가을의 정취를 맘것 즐기시길 바랍니다.
    대주면사 09-10-26 17:43
    호신용으로 쓸 물건을 옆에 두십시요(받침대 긴것, 등산용 지팡이, 낫, 칼,,,,, 호루라기 등등) 사용 할 일이 생기면 안 되지만 마음은 안정이 되니까요.

    원줄과 목줄을 봉돌의 한 구멍에 같이 장착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산 잠승보다 사람이 제일 무섭지요....안출하시고 손맛보세요^^
    물트림 09-10-26 18:00
    암만...글을 읽어봐도...

    자랑하시는 글 인데욤..^^

    에궁 부러워라..

    입질이 오는데...채비 변화는 필요 없읍니다.
    일타쌍피 09-10-26 19:11
    아차하면 점빵문도 못닫고 36계하게됩니다 귀신 멧돼지 갈가지 이길자신 있어마 함 도전해보시지요
    제비천하 09-10-26 21:21
    확인 다하셨으니 들이대시기만 하면 될거 같은데요

    대구리 만나시고 결과도 올려주세요 ^^
    카리없수마 09-10-27 16:13
    주변에 그런 좋은 곳이.. 부러울 따름 입니다..

    멀지만 않으면 같이 드리대고 싶습니다...
    물결1 09-10-28 15:48
    저하고 동출"하심..ㅎㅎ

    농입니다..그런소중한 소류지는 소중히 아껴서 파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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