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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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답변] 풀 한포기 없는 완전한 계곡지

    블루길은싫어 / 2011-06-06 17:35 / Hit : 7426 본문+댓글추천 : 0

    급심을 이루고 있으며 일자형태를 이루고 있는 수면적 1만 2천평 정도되는 완전한 계곡형 소류지 인데요...

    오늘 낮에 탐사차 가봤더만.. 향어가 놀고 있습니다.. ㅋㅋ 안되도 60cm는 족히 넘어보이는 중형급 향어가.

    1급수인지라.. 2미터 바닥이 훤히 다 보입니다.. 상류대 수심이 대략 2m정도되고 그 이후론 급심을 이루고 있으며..

    좌/우안 직벽자리에서 4.0대로 수심을 체크하면 7m이상의 수심이 나옵니다.... 갓낚시 형태로 대편성을 계획했으나.,..

    깍아지르는 직벽 각도가 어찌나 가파른지 봉돌이 정착을 못하고 바닥으로 흘러내릴정도네요... 쩝.... ㅋ

    자원(붕어)이 있을까 의구심이 들즈음... 수면에 죽은 시체고기가 한마리 보여 확인하니.. 붕어...!!

    7m 바닥은 저도 처음 경험하는터라.... 혹 입질을 보신 분 계신가요?

    쌍파리 11-06-06 18:49
    아마도 유료터에서 잡아다 풀어놓은 것같네요.
    제가사는 구미 인근에도 그런곳이 몇군데 있어요. 논 한가운데 준계곡지에서 잉어 메타급 나왔다고 얘기가많았습니다. 근데 인근에 유료터에서 누군가가 대량으로 잡아다 넣었다네요.
    그 유료터 손맛없기로 유명한데 노지에 얼마나
    있었는지 왠만한 대는 다 아작이 난다고 합니다
    업순이69 11-06-06 19:34
    여수에 연화지라고 잇습니다 저수지 형태는 블루길이 싫어 님이 말씀하신 것과 유사하고요

    오래전 형님하고 여름에 밤낚시 갔는데 3.9 칸 초릿대 한뼘 정도 여유주고 낚시햇습니다

    산쪽 중하류엿습니다 연안 각도가 거의 목욕탕 수준요

    그래도 부지런히 밑밥 주고 하니 의외로 붕어 30 여수 한것같습니다

    수심이 깊으니 낚싯대 던질땐 편하더라고요 대충 던져도 그자리 ㅎㅎㅎ

    손맛도 좋던데요 깊은데서 올라오니까요
    大物大魚 11-06-06 20:34
    수심 7미터에서 올라오는 붕어 손맛 죽이겠군요.^^;
    일단 필이 오면 담구셔야죠. 대박하시고 결과좀 알려주세요. 궁금하네요.
    진도붕어빵 11-06-06 21:42
    오히려 그런곳만 들이대는 분들도 많아요 그중에 저도 한사람입니다
    터미박 11-06-06 22:43
    요즘은 배수 때문에 상류 부근은 별로 일것 같고
    배수기가 아닐때는 긴대로 상류의 급심과의 경계부분이좋을것 같네요


    또한,대부분 제방 모서리 부근이나 무너미 부근에는
    30~1m 정도의 수심대가 있고

    이러한 곳들을, 맑은 물색을 두려워 말고
    정숙한 상태에서 갓낚시 요령으로 구사 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높은 곳에서 물속 지형을 볼수 있으면
    급심과 만나는 지점이나 둔덕을 파악 하고 노려 보거나

    주변 장애물로 적정 수심이나 포인트가 공략 하기 곤란 하다면
    나뭇가지를 정리 하거나 보트로 공략 할수도 있다고 봅니다

    7M의 급심 지역은
    한여름 더울떄 노리시면, 저수지도 계곡지라 시원하고 낚시도 어느정도 되리라 봅니다

    그밖에 조금더 시기를 기다렸다가,
    배수이후 저수지 포인트가 드러 날수도 있고

    이와같은 터센 계곡지가 갈수위때 위력을 많이 발휘 합니다

    갈수위 이후 찾아오는
    한방에 오는 큰비에 상류에서 새물찬스 대박이 날수도 있겠네요

    결론적으로

    그곳 산란시기를 확실히 노려 상류를 공략 하거나

    갓낚시 포인트를 찾아 공략 하거나

    갈수위나 새물찬스를 노려 보거나

    한여름 급심대를 공략 하시거나 하면 대충 답이 나오 겠네요..

    저 같은 경우

    터센곳을 같이갈 조우도 찾기 힘들고
    계곡지를 혼자 가기는 쪼까무섭고
    주말 낚시인이 무리한 도전 하기도 망설여 집니다

    모쪼록 좋은 낚시터 공략법을 찾기를 기원 드립니다
    고죽 11-06-06 22:45
    7M 몇 수하셔서 꼭 여기에 손맛 경험 글 한번 올려주세요..
    월붕애 11-06-07 18:57
    12월1월떄 제가 자주찾는 저수지환경과 비슷하네요 40대이상에서만 입질이 오며 40대기준 초릿대에 찌가 닿으며..51대도 초릿대가 닿는 그런저수지가 있습니다... 꾸준한 마릿수와 8치전후로,,깊은곳에서 올려서그런지 손맛은 조금 있네요 간혹 월이상도 오긴합니다만.. 완전 계곡지에도 붕어는 있습니다 오래된곳이라면 말이지요,,, 제가알기론 저수지만들면 농어촌공사던가 여기서 방생을좀 하거나 인근저수지에서 이식방생한다고 들었습니다.. 오래된곳이라면 분명히 자원은 있을껍니다..
    락앤롤잉어 11-06-08 00:23
    성공하시길 바래요!
    꿈에월이한수 11-06-08 11:16
    큰 덩어리가 있을거라 믿습니다. 제가 아는 계곡지가 있는데 비슷한거 같네요.
    발앞수심 2미터이상 그리고 칼로 벤듯한 급심..
    사람도 많이 빠져서 운명을 달리 하셨다고 현지분이 전해 주셨습니다. 혼자 가기에는 부담스럽습니다.
    거기는 아는 사람만 조용히 가는 곳입니다. 터가 너무 세고 잡으면 작은게 월척이고 잡혔다하면 4짜이상이기 때문입니다. 장박을 해도 찌가 바닥에 박혔나 확인을 해야할 정도로 센곳입니다. 물론 배스가 있어서 빵은 좋습니다.
    저도 2번가서 꽝 치고 왔는데 계속 끌리는 저수지입니다.
    그곳은 믿으시고 공략하신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산삼먹은 붕어 11-06-08 12:00
    담구시면 고기 나옵니다.
    맹탕계곡지에서는 .....집어가 관건입니다.
    귀폭완지 11-06-09 23:50
    그런곳은 배수기떄 물전반정도 빠지면 들이대세요~확실하게 대박납니다!!
    만평이 넘으면 조금 규모는 있는데 4짜가 아니라 5짜도 있겠습니다!!
    다만 맹탕이라면 물빠졌을때 그물질만 안했으면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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