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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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이 아니고 제가 자주 가는 저수지에 전을 차릴 만한 자리는 2~3 군데 밖에 없어요 근데 이 세자리중에 한군데는 수심1.2~1.5 이고요 마름이 삭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한군데는 수심60~1.0m 정도 나오구요 부들과 뗏장이 발달 되 있어요 떨어지는 기온을 감안하자니 깊은곳을 가야 할거 같고 수초나 다른여건의 발달 상황으로 보아 두번째 포인트를 놓치기는 아쉬운데요 월척 선배님들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그럼 방한 확실히 하시고 안출하세요
까꿍붕어 11-10-30 12:29
첫번째의 삭아가는 마름의 약간 깊은 수심층이 좋아보입니다
단,며칠동안 날씨가 따뜻해져서 수온이 조금이라도 올라간다면 두번째 포인트도 좋아보입니다
비너 11-10-30 12:33
계절인지라 저같으면 1번을 자리잡고 들이댈껏같네요..
월상면하소서~
청출어람 11-10-30 16:20
제 경험상으로 보면 수온이 떨어지는 현재의 시기에는 봄철 산란기에 뒤지지 앉는 대물의 찬스라 봅니다. 수심대도 월동을 준비하는 대물 붕어들이 아주 낮은 수심대까지 먹이활동을 하기위해 회유를 합니다. 심지어는 30~40cm정도의 수심대까지 나와 먹이활동하는것을 많이 봐왔습니다. 포인트 주변에 부들이나 뗏장 등 엄폐할수 있는 수초대가 형성되어 있고 수심이 60~1미터권이라면 저는 무조건 그 포인트를 1급 포인트로 추천하고 싶네요. 물론 마름이 삭아내리는 2m 내외의 수심도 좋은 포인트지만 주변 여건이 정숙을 요할 수 있고 소란스럽지 않고 가로등이나 달빛 등 요건만 갖춰 준다면 1m이하의 포인트를 강추합니다. 대물이 월동대비 먹이활동이 활발한 만큼 상대적으로 야간의 잔챙이 성화는 거의 없으며 새우, 참붕어, 옥수수, 콩 등 다양한 미끼에서 중후한 입질을 볼수 있었습니다. 꼭 한가지 명심할 것은 앞에도 말했듯이 최소한의 불빛과 정숙으로 낚시를 해야만 예민한 붕어의 입질을 보실수 있습니다. 허접하지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대물이 하세요
비운의낚시꾼 11-10-31 21:07
수심 1m 권의 마름이 삭는곳이 월척을 기대해 볼만합니다
짧은 소견입니다
비계덩어리 11-11-04 21:14
수초등이있는곳은 수심이 깊지않지요.저는약1m 전후가좋던데요.
찌든곳이라도 안착만 된다면 무조건 찔러 넣으시면 됩니다.
다 삭아내리고 나면 포인트 구실을 하지못합니다.
수심 2미터 안에는 상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