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 생미끼 붕어 대물낚시에 대한 문답, 또는 정보의 제공이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 게시물 성격에 따라 적합한 게시판으로 이동될 수 있습니다.

    [질문/답변] 무거운맞춤 가벼운맞춤

    완붕남 / 2011-12-04 22:46 / Hit : 5791 본문+댓글추천 : 0

    5년했다 10년했다

    이런저런분들 많이뵈었는데

    찌맞춤이야기가나오면 이거다 저거다 항상말이 많은데요

    10호봉돌을쓰건 11호를쓰건 영점맞춤하면 그건 가벼운채비이고

    5호봉돌을쓰더라도 수조에가라앉는 맞춤을하면 무거운채비다

    고로 봉돌호수는 중요치않고 캐미를달았냐 수조에뜨냐 수조에 가라앉냐 가 80%차지합니다 제 찌맞춤에서는...

    제가 생각하는것이 잘못된것인지 여쭤봅니다

    월x낚시에서 요즘이야기하는 캐미달고 수주에 수평맞춤은 제기준으로는 큰새우 참붕어는 찌를 미세하게 깜박거리게 하므로

    가벼운맞춤이라 생각하고

    수조에 툭떨어지게 맞추어 사용해도 4치급 붕어가 몸통까지 밀어올리는것을 수십차례 경험하였습니다

    맨날터져 11-12-04 23:09
    찌맞춤에는 정답이 없는거같습니다...
    저도 무겁게맞춰보고 가볍게맞춰보고 별짓 다해봤는데....붕어마음인거같습니다..
    확실한거는 자기 채비에 믿음을 갖는게 가장 중요하겠죠..
    누구는 어떻게 해서 잡았다는데 나두 그렇게 해볼까? 이런마음 누구나 갖고있죠..
    자기가 지금하고있는 채비에 믿음을 갖는게 가장중요하다고생각합니다..^^
    오로지붕어만 11-12-04 23:48
    절대적인 찌맞춤은 존재하기 어렵겠지만
    예민한 입질시 변화를 주며 그때에 가장 잘맞는 찌맞춤의 포인트를 찾는건 도움이 되기도 한다고 봅니다.
    입질에 대한 변별력이냐 찌오름을 추구 하느냐에 따라 맞춤을 바꿀 필요는 있는것 같구요...
    변별력이 뛰어나면서 찌오름도 좋은 맞춤이 있다면 최선이겠지만
    불행히도 두가지가 다 되는 맞춤을 아직 못찾았습니다.
    아담붕어 11-12-05 00:29
    찌맞춤 제대로(?)한다고 하여 괴기 잘 잡는 거 아닙디다. 어떨땐 낚시가게에서 찌에 첨부해나오는 봉돌 그대로 셋팅하여 던져도 괴기 잘만 나오는데 수조에 가볍게 맞춤하여 낚시해도 입질한번 없는걸보면 참 별스럽습니다. 나름대로 월척조사이고 센티메탈한 조사인데 왜인지를 판단하기가 쉽지만은 않습니다. 결론은 답없슴. 기다리면 옵니다. 잠한숨안자고 줄기차게 쪼아야지만 기회가 옵니다. 대구리를 위하여!위하옅!
    명주순쟈 11-12-05 04:12
    저도 많은 연구해야겠네여 힘들다 에구
    고죽 11-12-05 05:40
    옥상에서 같은 무게의 A4 용지와 돌을 던지면 어떤게 먼저 떨어질까요?
    10톤 짜리 배 서서히 땡기면 혼자서 얼마든지 끕니다. 순간 확 땡기면 꿈쩍도 안하구요.. 배가 클수록 더 하겠죠 당연히.
    찌를 무겁게 만드는 요소는 중량이나 부력만이 아니라 봉돌이나 줄에서 물이 잡고 있는 면적도 중요하다고 생각들 하시는것..
    서서히 입질해서 서서히 올린다면 덜 하겠으나 순간 훅 하고 입질할때는 물에 대한 저항면적이 중요한것이죠..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그날 그날의 조황이며 진동/불빛/살림망 등등 외부변수가 많다고들 하십니다.
    지난 초가을 계곡형 맹탕지 저수지인데 수초맞춤을 했더니 반응없길래 일반 수평맞춤~캐미꽂이 하단맞춤했는데
    반응이 없거나 찌를 2~3마디 밖에 못올리기에 1.5호 모노줄에 봉돌을 2분할+캐미꽂이 하단맞춤 했더니 그제서야 하늘로 오르기 시작하더군요.. 저만 재미보고 다른 분들 모두 꽝, 몇날 며칠 계속이요..
    흡입봉돌을 작게하여 표면적 줄이고 원줄의 물에 닿는 면적을 줄임으로써 순간 흡입시의 물에 대한 저항력을 줄인 효과라 생각이..
    그 이후 그 저수지에서의 경험이 많으신 분들을 몇분 만났는데 역시나 저와 같은 경험들 하셨더라구요..
    물론 그 시기 이후 추워지고 물 마르고 하니까 역시나 몰황이었구요...
    예민 찌맞춤의 달인들이 모여서 하는 양어장 즐기시는 분들 보면 원줄을 0.8 내외까지 쓰시는것만 봐도...

    수초가 찌들어서 앉히기 힘든곳이 아니라면 굳이 8호 이상 고집할 필요가 없지않나 싶습니다.
    붕어가 먹고자 하면 많이 무거워도 올리기야 올리겠지만 아무리 노지라도 여러 환경변수에 의해 흡입력과 올리는 힘이 약할때도..
    비중은 종전과 비슷하게 맞춘다해도 봉돌 용량을 6호 내외의 저부력 봉돌로 하는 분들이 많아져가는것 같더라구요..
    여기에서 많이 읽고 배운것들 다시 한번 되새기려고 정리 쫌 해보았습니다.
    참참참 11-12-05 05:47
    저는 현장에 조건에 따라서 좀 무겁게도, 가볍게도
    어쩔때는 영점 채비법으로도 합니다.
    시가와 현장조건에 맞춰서 채비를 조정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男子 11-12-05 09:09
    고죽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저도 무거운 찌맞춤, 큰바늘, 두꺼운 원줄 목줄로는 그닥 큰녀석들을 못만났는데...
    모든걸 바꾸고 나서 ... 조과가 월등합니다 ^^
    날씨가 마이 춰졌습니다... 감기조심하세요!!!
    즐겨 11-12-05 11:49
    상대적인것 아닌가요?
    각 찌의 부력에 따라 다른것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당찬붕어7 11-12-05 11:50
    완붕남님 말씀이 맞는 것 같습니다^^;
    수면에 맞추면 건들거리는건 당연하지요 ㅎㅎㅎ
    그냥 자기가 하고자 하는 것에 맞추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달빛속붕어 11-12-05 18:10
    이것저것 생각 없이...저는 그때 그때 취향대로 합니다
    너무 생각 하면 머리도 아푸고 누가 뭐라하건
    그냥 제 취향대로 갑니다........쭉
    잠못자는악동 11-12-05 23:22
    가장 어려운 것이 찌 맞춤입니다

    아직까지 답을 찾지 못했습니다

    비슷한 것도 찾지 못했습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19cm미만입질금지 11-12-07 17:14
    아~ 머리아파~!^^

    찌는 물고기가 입질시에 신호를주는 그냥 파란신호등이라 생각합니다.^^

    무거운채비던 가벼운채비이던 입질시 파란등은 드러옵니다.

    허나 계절변화에 따라 파란등의 신호가 길게 또는 짧게드러오지요.

    찌맞춤은 현장찌맞춤보다 정확한건 없죠?!^^
    랜드로버207 11-12-08 08:07
    청송군 진보면에서 낚시하다 잠시 쉬고 있습니다. 텐트 밖에는 눈이 내리고 있고요.
    찌 맞춤~~
    낚시에 뭐하나 중요하지 않은 게 없겠지만, 찌 맞춤~ 절대 그냥 지나쳐 편케 생각할 일은 아닐 듯 해 몇 자 남깁니다.
    자동차 운전 중, 차의 모든 상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는게 계기판이 듯, 찌는 낚시 하면서 물 밑 상황을 읽을 수 있는 계기판이나 마찬 가지 일 듯 합니다.
    저의 경우 미끼 운영에 상관 없이 거의 모든 찌(생미끼,떡밥,섬유계열..그리고 목적 수심층에 따른 찌의 변화...그러다 보니 찌만 넣고 다니는 낚시 가방이 따로 있습니다.) 맞춤은 영점(수조 통에서 바늘 달고 케미 달아 케미 고무가 살짝 나올 정도로...)맞춤을 해 놓습니다.
    그리고 출조시 마다 현장에서 그 날 사용코자 하는 찌를 세팅한 후, 수심과 물밑 상황을 체크 합니다. 수심이 1M 전후인데, 바닥에 찌든 수초등으로 깨끗치 않다면 일당 영점 체크를 다시 하고(케미 만 살짝 나오게) 목줄을 20센티 전후로 해서 찌는 약 2~3목이 수면 위로 올라오게 해 낚시를 합니다.. 그러면 물 밑에서는 원 봉돌이 바닥에 안착하고 목줄은 길게 늘어져 찌든 수초등의 장애물 위에 걸쳐지고 붕어는 이물감 없이 편하게 입질을 해 주게 되지요.대물 낚시를 원하는데 잔 붕어 입질이 잦아 피곤하다면 그ㄸ깨 상황에 따라 찌의 목수 변화를 주어 찌를 약간 가볍게 혹은 무겁게 변화를 주기도 하고요.
    지난 주에는 부사호 상류 웅천천 잔디포 구장아래서 3박 4일 낚시를 했는데, 그 곳은 바닥이 깨끗하고 수심이 2m전후로 곡물성 떡밥에 지렁이 짞밥을 쓰는데, 전형적인 동절기 예민한 한두마디 일질을 보이는 패턴이라 하여, 역시 영점 찌맞춤(4호~5호)로 긴대에서 나오고 있어 3.5칸부터 4.6칸 까지 16대를 세팅해 낚시를 했습니다.목줄은 약 30cm 정도로 윗 바늘에 떢밥, 그리고 단차를 7cm정도로 해 아래 바늘에 지렁이를 8마리에서 10 마리로 바늘 매듭 위로 통과하게 껴 찌는 케미 아래 한 목이 물위로 나오게 하고 맨 우측 첫번 찌는 주황색 전자케미 그리고 2,3,4,번째 찌는 일반 방울 케미, 5번째 찌는 다시 주황색 전자케미, 6,7,8 을 다시 방울 케미 그런 식으로 찌 정열을 구간별 정리 해 놓으면 밤낚시로 16대도 무난히 편케 낚시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찌 올림은 거의 몸통까지 대부분 밀어 올려 주고, 더 중요 한 건 활성도가 낮아진 붕어 들의 입질 빈도도 확실히 좋았습니다. 웅천천은 얼음이 얼기 전까지(수로라 물이 쉽게 얼지 않고요.) 낚시가 잘 돠고 특성상 추워 질수록 씨알은 점점 좋아 집니다. 지난 주에는 36, 34,턱걸이 외 마릿수로도 좋았으며 평균 씨알은 8치이상 입니다.이번주는 이 곳 진보면에서 낚시를 하고 다음주(13일 이후3~4박) 다시 그 곳 웅천으로 들어 갑니다.
    월척 고수님들의 행복한 낚시 계속 이어지시기를...
    평택주진호 11-12-08 08:56
    찌맞춤과는 동떨어지는 이야기지만 10호 봉돌을 쓸 경우 그에맞는 굵은(원,목)줄을 쓸것이고 5호 봉동을을 쓰면 그에 맞는 얇은(원,목)줄을 쓰자나요. 저도 옥내림이라는 낚시를 접하기전에는 굵은줄에 무거운 채비를 했지만 옥내림 하면서 붕어가 느끼는 이물감에 대해 느끼다 보니 확실히 틀리더라구요. 설마 아무리 10호 봉돌과 찌를 예민하게 맞춰도 1호 원줄에 0.5호 목줄 안쓰자나요?
    낚시는 자기 만족이에요~~편하게 생각 하셔요~~
    큰우물 11-12-08 18:31
    붕어맘이기대문에 사람들은몰러유.......다망상들일뿐이지
    강마을 11-12-08 19:12
    절대적찌맞춤은 없는듯합니다. 항상 수심이 일정할수없기에 원줄의무게는 영원한숙제가아닐까 생각합니다.
    싱킹바이트붕어 11-12-08 23:29
    배고픈 놈은 봉돌의 무게를 신경쓰겠습니까? 지 배고픈 거 해결하믄 장땡이죠~~

    "인생 뭐 있어? 훌랄라~~"죠
    속에천불 11-12-09 15:43
    제 생각입니다..
    낚시하는데 찌 역할이라함은.. 대상어종이 바늘에 달아 놓은 미끼를 먹으려 하느냐. 입에 넣었느냐. 입에넣었으니 어디를 가느냐..
    를 표현해 주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찌를 무겁게 맞추느냐 가볍게 맞추느냐 인데.. 활성도가 완전좋은 하절기나 초가을에 보시면 이런 의문점을 내놓는 일이 거의 드믐니다.. 하지만 입질이 없고 활성도가 아주낮은 동절기에는 그만큼 입질로 인한 찌의변화를 보기 힘들기때문에 찌맞춤에 그만큼 의문이생기고 혹여나 무겁나, 가볍나, 뭔가 잘못된것이 아니냐, 는등의 의문을 누구나 가지게 되는것입니다..
    그래서 동절기 미세한입질을 찌로 표현함에 있어 좀더 효과적으로 그미세한 입질을 제대로 잡아내고자 저부력찌를 사용하고 찌맞움을 마이너스로 하느니.. 케미달고 수면맞춤이니..바늘채비까지 해서 마이너스맞춤이니.. 현장상황의 맞는 찌맞춤이니 하는것이라고생각합니다. 비록 무겁더라도 윗분말씀처럼 먹고자 하는 본능에는 10호 봉돌이던 그게 무게이겠습니까? 비할바는 아니지만 렌딩중 대물은 낚시줄도 끊어 버림니다. 이렇게 저렇게 생각하면 낚시 머리아파서 어디 하겠습니까? ㅎㅎ 무엇보다 자기 채비에 믿음을 가지고 낚시하는것이 가장중요하고, 잠온다고 주무시고 입질없다고 떠들고 술한잔하고 하다보면 입질못보는것입니다 ㅎ
    결론은 자기채비의 변화도 중요하지만 그만큼 자신의 채비에 대한 믿음이 더욱중요하지 않겠습니까? ^^
    팔각모 11-12-10 21:08
    제 생각엔

    점점 예민한 찌 맞춤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붕어가 먹이를 취하는 행태가 예민해져가기 때문 아닐까합니다.

    무거운 찌 맞춤에도 올릴놈은 다 올린다 하지만

    그렇지 않아도 예민해지는 그님들의 먹이섭취 본능을 자극하지 않기 위함 아닐까요.

    아마도 찌맞춤은 붕어가 멸종할때?까지 연구될 듯합니다.
    찐뻐꺼 11-12-13 13:34
    붕어맘이죠
    여유롭게 12-01-02 13:37
    잘배우고 갑니다



    2024 Mobile Wolch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