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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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은 길고...한쪽은 짧게....맞지요??
근데....가지바늘에 용도는 어느때 쓰이는거지요??
보통 짝밥으로 쓰는건가요??한쪽은 지렁이..한쪽은 떡밥??맞나요??
바늘 길이중..긴 바늘에 떡밥인가요??그리고..짧은 바늘엔..지렁이??맞나요??
그냥..두쪽모두..떡밥이나..두쪽모두...지렁이 달면 않돼는건가요??
가지바늘에 정의좀 내려주십시요..그럼..........
탈퇴한회원 03-09-01 17:41
가지바늘은 거의 지렁이 달때 쓰죠 그리고 바늘 길이가 서로 다른거는 떡밥용이고요 그리고 바늘길이가 똑같은거는 짝밥용이고요 그리고 가지바늘은 위에 바늘하나 중간에 추하나 맨밑에 바늘하나 이런씩으로 됀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초보라서 여기까지만^^
떡고비 03-09-01 19:47
가지바늘이 바늘 줄 길이가 서로 다른거 아닌가요??
물사랑 03-09-01 20:27
떡고비님 반갑습니다.
가지바늘은 흔히 지러이 낚시에 사용하는 경우와
좀 더 굵은 목줄과 큰 바늘로 묶어서 대물낚시에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지바늘을 쓰는 이유중 중요한 두가지만 짚어 보면
첫째는 삭은 수초나 뻘등 퇴적층이 깊어서 이내 미끼가 함몰 되어서
입질을 보기 어려운 여건일때 미끼의 함몰로 부터
조금이라도 벗어나기 위해서 사용 합니다.
둘째는 여름 고수온기에 조금이라도 빨리 식는 윗물쪽으로
미끼를 보내려는 의도로 사용 하고
초봄에 햇살에 데워져서 조금이라도 더 따뜻한 윗물쪽으로
미끼를 보내려는 의도로 사용 됩니다.
그러나 수초제거 장비나 기술등의 발달로
쌍바늘이나 외바늘의 채비로도 웬만한 포인트는 공략이
가능 하므로 요즈음은 가지바늘의 사용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즐낚 하세요~
궁예 03-09-02 03:00
방갑소이다, 떡고비선생~~
가지 바늘 때문에 대어를 기록한다면 모르겠지만
가지 바늘 때문에 대어를 놓친 기억이 있다면
아마 가지바늘에 큰 정이 안 갈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과거 상황에 따라 가지바늘 채비를 즐겨 사용했는데~~ 물론 대어를 잡은 경우도 있었지만 놓친 기억도 많았소이다.
특히 거의 다 끌어 내었을때 한 쪽 바늘에 수초에 걸려 대어를 놓친 기억이 있으신 분들은 가지바늘채비에 대한 큰 믿음이 가지 않고 불안할 경우가 더 많습니다.
저역시 가지바늘 채비에 대한 믿음보다 불안한 감이 더크기에 즐겨사용 아니 거의 사용하지 않소이다.
수초지대에서 행하여 지는 대물낚시는 외바늘이 필수라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참고만 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