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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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답변] 찌가 무거워 질수도 있나요?

    지우야낚시가자 / 2016-09-27 20:58 / Hit : 4525 본문+댓글추천 : 0

    선배님들 안녕 하시지요?
    저는 한달에 한번 낚시를 할까말까 하지만 매일같이 눈팅만 하는 초보 조사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오늘 근 두달만에 3시간 정도 짬 낚을 했습니다. 나름 가벼운 바닥 채비라 생각하고 찌맞춤을 하고 사용해 왔는데요...(쌍바늘 달고 캐미 밑둥 정도로...)
    오늘 수심채크를 하는데, 캐미 끝까지 완전히 잠겨 들어가 버리더군요...
    찌는 낚시방에 파는 저렴한 나루예찌 사용중입니다.

    이럴 수가 있나요? 찌 내부의 수분이 증말해서 가벼워 질수는 있겠지만 무거워지긴 힘들것 같은데...
    저렴한 찌라서 미세한 크렉 같은거 때문일까요?
    첫 캐스팅부터 잠기다보니 크렉 사이로 물먹었다라고 보기도 힘들것 같고....

    정말 가끔 출조하는 저로써는 채비를 다시 손봐야할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손보는데만 한나절 걸려서요 ^^;)
    무슨 문제 일까요? 선배님?

    탄금대 16-09-27 21:26
    http://m.blog.naver.com/pjh0858/220021336180
    찌 자체에 이상이 없으면 수온에 따라 틀려질수도 있습니다 . 위에 링크 클릭하시면 잘 설명이 되어 있네요 ^~^
    화무 16-09-28 00:03
    그럴 시기가 됐습니다.
    특히 이 시기에 비가 오면 수온이 많이 내려가면서 물속 플랑크톤 같은 것들이 줄어들며 물색이 맑아지고 물 비중이 낮아집니다.
    그래서 여름 동안 잘 사용하던 찌가 갑자기 무거워집니다.
    반대로 겨울에 찌맞춤한 채비는 봄엔 둥둥 떠버립니다.
    大物꾼™ 16-09-28 08:56
    찌는 환경과 저수지 수압에 따라 조금씩의 변화는 있습니다

    예민한 채비에는 현장 찌맞춤이 선행 되어야 하나

    대물낚시 채비에는 그럴 필요까지는 없을거라 생각됩니다

    참고로 봉돌 6호~7호정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우야낚시가자 16-09-28 11:49
    아~ 답글주신 선배님들 감사합니다.
    이렇게 또 한가지 배우게 되네요.
    대낚초짜 16-09-28 15:16
    수온 영향인듯 합니다만..정확한건 모르겠네요..
    조궁™ 16-09-28 18:44
    탁도와 수온으로 인해 부력차이가 많이 나타납니다.

    집 수조통에서 다섯목에 마춘 찌가 물이 맑은 저수진에서는 한목이나 캐미고무밑에 겨우 딸깍 걸리는가하면, 흑탕물이나 탁도가 있는 저수지에서는 캐미가 절반이 잠겨버리곤 하며, 수로의 경우 수심 마추기전 찌 부력 확인시 약간의 유속일지라도 한 두목 더 잠기기도하며,

    통상적으로 같은 탁도의 물이라면 수온이 낮을수록 찌 부력이 증가하여 봉돌을 좀 더 무겁게 써야하며 수온이 높을수록 봉돌은 가볍게 마춤이 됩니다.

    한여름에 마춰놓은 찌를 낚시를 안하다가 한겨울에 현장에서 던져보면 찌 몸통이 살짝 보일정도까지 떠오르며, 반대로 한겨울에 가볍게 캐미 딸깍 또는 한목에 마춰놓은 찌는 한여름에 찌 내려가는 속도만봐도 확연한 차이를 보입니다.

    변수는 탁도와 염분농도이며 수온으로만 볼적에는 추워질수록 찌부력이 증가 하게됩니다.

    지우야님 문제는 아마도 탁도와 연관성이 있는듯합니다.
    조궁™ 16-09-28 18:46
    그리고 수심이 낮은곳이라면 뒷줄 영향도 받습니다.
    지우야낚시가자 16-09-29 01:14
    답글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해법을 얻고자 합니다.
    위와 같은 경우에 선배님들은 어떻게 대처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저의 조력에 눈높이를 맞추시어 쉽게 따라 갈수 있는 지름길을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꾸벅...
    지우야낚시가자 16-09-29 01:18
    아! 저의 윗글님도 저와 비슷한 유형인듯 하네요ㅋㅋㅋ
    참고해서 다음 출조때 유용해봐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lawhdf****7672 16-09-30 10:31
    찌맞춤 이란건 한번 해놓구 계속 사용
    할수 있지만 현장 상황에 따라서
    세롭게 해야 합니다 그떼그떼 현장 찌맞춤하는
    습관을 기르세요
    붕어간지 16-09-30 10:53
    찌맞춤 다시하시면 됩니다.
    같은 저수지라도 매번 같지는 않습니다
    완벽하지않기7127 16-09-30 10:54
    전에 했던곳 보다 수심이 깊을경우 원줄무게로 그럴수 있습니다.
    케미가 다른것일경우도 그럴수 있겠네요~~ 채비를 다시할게아니라 찌맞춤 확인하고 안맞으면 맞추어 진행하심 되겠네요.
    무조히 16-09-30 12:26
    첫 댓글에서 링크해주신 정보는 잘못된 것입니다.
    인터넷에는 너무 허황된 이야기가 난무하네요.
    "수온이 높으면 수압이 느슨해지므로 찌가 떠오르고 수온이 낮아지면 물의 밀도가 높아지고 수입이 강해지므로 찌가 침하한다..."
    이건 뭐 웃음밖에 안나오는군요.

    이런 엉터리 정보에 현혹되지 마세요.
    여기 댓글 중에 조궁님께서 정확한 정보를 조리있게 잘 설명해주신 듯합니다.
    경이아빠 16-09-30 12:58
    카본줄은 수심에 따라 찌맞춤 차이가 많이 납니다.
    지우야낚시가자 16-09-30 16:45
    마지막으로 질문 한가지만 더 드리겠습니다.
    찌맞춤을 다시 한다는건...
    봉돌을 깍거나,
    더무거운(더큰) 봉돌로 교체 또는 작은 봉돌을 추가로 단다는 말씀이시죠?
    주말노숙 16-09-30 19:38
    하드락 16-10-01 09:04
    바늘 빼고 찌맞춤 하시는것을 추천합니다

    바늘의 크기나 종류, 목줄의 길이에 따라 변수가

    발생합니다 .
    지우야낚시가자 16-10-01 10:36
    관심 가져 주신 모든 선배님들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다음주 출조전에 준비 좀 해야겠네요ㅋㅋㅋ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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