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가 가라앉는 시간을 기준으로 찌맞춤을 한다는것이
이론상으로 이미 오류가 많이 존재 하지않을까요?

찌몸통의 부력+부피+형태+수조통의 물높이+수조통의 물의온도+수조통의 넓이에 따른 밀도+ 찌탑의 굵기.재질
+ 찌를 내려놓는 위치 등등

이론에서부터 오차가 최소한이여야 하는데 이미 시작부터..
필자님께서 말씀하신 방법은 예전에 군계일학,월산낚시 등

그회사에서 파는 찌들을 기준으로 강의했던 방법들 인것이지 모든 찌에 관찰시키기엔 무리가 있어보입니다

다만 노지붕어들의 입질이 양어장처럼 예민한채비를 요구하지 않기때문에 전봇대 세팅에도 찌를 올려주는것이겠죠

그런데 이또한 갸우뚱 한것이 수초를 뚫고 들어갈정도의
깡패 찌맞춤에도 1초 3초 등등 시간을 정해두실정도로
깐깐한 맞춤법이시라면 차라리 수초언저리에 깨끗한 바닥에
찌를 담구는것이 맞을거 같아요...

1. 부들찌는 재질이 풀대라 수초 대물낚시하기에는 좀 약합니다.
그냥 스윙 낚시에서 사용하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2. 오동찌
부력을 모르는 상태에서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수초 대물찌라면 7g정도로 가정했을 때
2초면 찌맞춤을 거의 하지 않은 상태로 아무리 수초낚시라지만 너무 무겁습니다.
5~6초면 수초 충분히 뚫고 안착 가능합니다.


3. 스기(삼나무)찌
이 또한 부력을 모르지만 7g정도로 가정했을 때
50초는 너무 느려 찌맞추기도 힘들고
그정도로 예민하게 맞추면 수온이나 탁도 변화에 따라서도 몇초는 유격이 발생할 것입니다.
오동 보다 2~3초 정도만 느리게 맞추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위 기준은 제 생각이고 절대적인 것은 아니므로 참고만 하시고
각자의 낚시 스타일이나 기호에 따라 맞추면 됩니다.

수초낚시는 변수가 너무 큽니다.
수조통에서는 간편하게 수평맞춤 혹은 맹탕 기준에서 선호하는 맞춤을 해놓고
현장에서 오링을 채워가며 조절하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수초에서 쓸 오링은 정밀 맞춤하자는 게 아니고 안착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니
0.1g 정도의 묵직한 것으로 여러개 구비하시면 됩니다.

수조에서 완벽하게 해결하려다보면 괜히 낚시가 피곤해질 수 있습니다.
원줄이 카본이든 모노든 현장이 기본이고 수조는 기본 세팅의 도구일 뿐이에요.
맹탕에서도 그럴텐데 하물며 수초낚시의 안착을 수조에서 구현하겟단 건 과욕이겠죠.

잘보고갑니다

전 현장맞춤 캐미고무 보이게 합니다.아님 케미다리가 보이게. 여기서 낚시 상항에 맞게 무겁게가볍게
합니다. 저도 옛날에 저리 했습니다. 지금은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또 변할지 모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