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낚시를 하면 할수록 궁금한게 너무나 많네요...
찌를 선택할때 찌자중은 가볍고 부력은 조금 나가는걸로 하고싶은데~
찌자중이 나와있는게 드뭅니다~
고수님들은 찌 선택시 어떻해 확인을 하시며~ 어떤 기준에 찌를 선택하시나요~
미세저울로 진짜 하나하나 재보면서 해야되는건지 궁금합니다.ㅋ
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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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모그 20-05-14 14:38
찌몸통소재만 확인하셔도 가벼운찌인지 무거운찌인지 알수 있습니다.
나노(발포플라스틱)소재 < 발사목 < 오동목 < 스기목 <br/>
대충 이 정도 무게순이구요.
오동목부터는 다소 무게감이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대신 가벼운 나무인 발사목 보다는 튼튼하죠 ^^
왼발잡이 20-05-14 16:14
궁금해 하시는 찌의 무게를 꼭 알고 싶으시다면 저울에 달아 보셔야 하고요
만약 구매 시 부력과 순부력이 표기된 제품은 역산으로 자중을 알수 있습니다
(순부력 = 자중 나누기 부력, 곱하기 100 = 순부력)
찌 제작사에서 자중을 표기하지 않는 이유로는 케미꽂이의 무게 때문일 것 같네요.
꽂이무게를 포함할지 말지, 만약 하게되면 추가 표기는 물론, 꼼꼼한 소비자로부터의 질의와 사소한 시비로
귀찮아지는 문제와 제작된 찌마다 다른 찌무게에 대한 부담으로 인해 표기를 하지 않는다는 추측을 해 봅니다.
마지막으로 찌의 선택 기준은 내가 어떤 낚시를 하느냐가 우선 됩니다.
아시겠지만 찌는 구성하는 재료의 종류와 형태로 각각의 특성을 가집니다.
만약 내가 옥내림을 한다면 채비특성상 빨고들어가는 입질이 많아 이물감이 적은 가벼운 막대형찌가 유리 할 것이고...
수초대물낚시를 한다면 튼튼하면서도 반발력이 적은 고부력을 쓰는것처럼
선택의 기준은 낚시패턴에 있습니다.
낚시를 하면 할수록 힘들어지는 것은 원리가 정립 되어있지 않아 생각이
많아지기 때문이 아닐까요?
淡如水 20-05-14 17:27
찌 만드는 것 비추입니다.
한 때 자작찌 만들어 썼는데
들어가는 노력과 시간 그리고 도료냄새 등등.....
그냥 기성품 사 쓰시는 게 맘 편하구요
다만 찌를 만들었던 경험이 찌 고르는 데는 많은 도움이 됩니다.
부처핸섬 20-05-14 20:57
수제찌만 써온지 오래됐네요ㅜㅜ
입맛대로 주문합니다
빠따의전설7469 20-05-15 02:28
보통이름있는찌들은 자중과 순부력들 제원이 있습니다.
하지만 금액이 조금 나갈수있다는점이죠.
장대쓰시는분들은 보통 나노찌 자중대비 순부력높은것들을 선호합니다.
자중은 미세저울에 종이컵올려놓고 그위에 찌를올려놓으시면 알수있습니다.
저는 자중1g 짜리를를쓰고있습니다.
순부력은 600% 이구요.
다만 70대까지 장대를쓰는지라 찌개당 금액은
좀나가는편입니다.
앞치기가수월하네요.
잔챙이전문 20-05-15 10:15
빠따님 말씀대로 순부력이 좋으면 앞치기는 굉장히 수월해집니다
저역시도 40대까지가 제 한계인것 같아서 44대이상은 있으면서 거의 사용을 않고 있는데
그제 문득 기존의 찌 ( 약 순부력 250% ) 대신 저가에 구입한 찌 ( 수치상 순부력이 높아 (쇼핑몰에 기재된 수치상 약 550%정도) 궁금해서 구입해봄)를 기존 원줄 그대로 찌만 바꿨는데 봉돌 무게는 오히려 가벼운데도 그냥 튕겨 나가는 느낌을 받았읍니다
순부력이 좋음으로 까부는 입질등이 나올지 몰라도 일단 앞치기를 우선한다면 순부력이 좋은것이 편합니다
so8282 20-05-15 14:26
일반적으로 순부력이 좋을수록 강도에 문제가 있겠죠.
강도를 높이기위해 도장을 튼튼이하면 순부력이 떨어 지고요
자중대비 헤라 스타일보단 다루마 스타일이 순부력이 좋겠지요.
인생무상님 20-05-15 16:21
확실히 자중부력 500~600% 나가면 찌 없이 캐스팅 하는 느낌입니다.
문젠 가격이 비싸다는점......
그리고 낚시대나 찌도 마찬가지지만 사용자가 능력이 좋음 저렴하고 무거운대 써도 60 70 다 캐스팅하구요
저처럼 취약하면 찌도 비싼거 쓰고 대도 그나마 좀 괜찮은거쓰면 도움이 되긴 합니다.
44이상은 300%정도찌쓰면 훨씬 도움이 될겁니다.
그렇다고 안나오는 붕어가 나오진 않습니다.
유가람 20-05-15 18:09
나름 알아주는듯한 나노 수제찌를 10개를 샀는데 확실히 내구성이 안좋더군요...
그래서 그냥 찌가방에만 있습니다
오월이 찌도 쓰지만 오동소재인가 그놈만 쓰구요
너무 약한듯하구 제가 앞치기 초보여서 그런지 나노찌는 바람좀 불면 앞치기시 잘 안나가는 느낌도 들더군요...
재뽀아빠 20-05-15 20:45
저중량에 저부력찌를 선호하신다는 얘기인데, 중량이 써있지 않아도 저부력찌를 선택하시면 보통 자중도 작은 찌일겁니다.
그러니 찌의 중량에 대해 걱정 안하셔도 될것 같은데, 굳이 따져보고 사고 싶다면 S모그님 말씀처럼 찌의 재질을 보고 선택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저부력찌는 앞치기 할때 불편할 수 있으니 감안하시구요. 물론 대의 길이, 탄성, 원줄의 길이에 따라 다를 수는 있습니다.
앞에 댓글 올리신 분들이 장대 앞치기에 순부력이 높은 찌(저는 순부력보다는 그냥 부력이 높은 찌라고 하고 싶지만)를 선호하는 이유가 일반적으로 저부력찌 투척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Zara1 20-05-15 21:54
가격에 많이 예민하지 않으시면 크루션 스티로폼 찌나 소야 보라찌 추천 드리네요.. 무게는 많이 안나가는데.. 부력이 좋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바람 부는날 46대까지 앞치기하는데 원줄이 쭉 뻗어지더라구요..
여유롭게™ 20-05-17 17:05
좋은 정보 잘배우고 갑니다
발사 재질의 찌를 많이 생산 합니다
오동 삼나무 재질은 무겁습니다
발사 재질은 무게가 5g 정도 라면 자중은 3g 3.5g 정도 나갈겁니다
그러나 재질이 약해서 파손 위험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