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세월 낚시를 해 왔지만 어린시절 못 둑가에 수양버들 늘어지고 물에는 개구리 풀이 덤성덤성 자란 정말
꿈에 그리던 저수지들 연밭 연잎사이에서 살 살 입집해주던 30원짤 낚시 세트에 달린찌 가 아직 제기억에서
선명히 남아 있고 밤새 밀가루에 참기름을 발라 기원하던 떡밥 .
이제껏 물이 있는곳이면 안가리고 여기저기 다녀 봤지만 제 생각에 낚시는 진정한 수양이라 생각해 봅니다 .
제가 피하는 곳 .도로가 저수지 .사람이 좀 온다하는 저수지 .배스터
그러다 보니 늘상 큰놈들 얼굴은 보기 힘듭니다. 그래도 또 기다려 지는 낚시 아직 아직 살아 있음을 느낍니다.
출발할때 종량제 봉투20리터 꼭 챙기셔서 오실때 주의에 쓸기 좀 가져 갑시다...
낚시터여 영원하라
ㅋ제보다 더 선배님 이시군요~
제 기억엔 50원정도 했던걸로 알고있는데...ㅎㅎ
미숫가루 처럼생긴 가루에 물넣고 으개면
빨갛게 변하면서 냄새는 엄청 고소한~
지금도 그때 그 추억을 떠올리면
입꼬리가 절로 막 올라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