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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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답변] 낚시대 길이별 봉돌 무게.

    O223 / 2023-11-09 14:38 / Hit : 11455 본문+댓글추천 : 6

    안녕하세요.

    낚시대 길이별 봉돌 무게에 관해 질문 드립니다.

     

    평소   노지  100% / 8 ~ 14대 편성으로 대물낚시 하고있습니다.

     

    길이 상관없이 5.825g 봉돌 (동일부력 찌) 사용하고 있으며 캐미 끝 무거운 맞춤으로 낚시를 하는데

    13 ~ 25 대 사용함에 있어서 최근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평소 27 ~ 51  편성하고,  짧은대는 산란철, 새물유입구, 발 앞에 멋진 수초가 있을때만 사용하는데

    아무리 대물낚시에 있어서 봉돌 무게에 큰 의미는 없다고 생각 하지만..

    13 ~ 21  (조금 더해서 25 까지..)     에도 무거운 봉돌이 맞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물어줄놈은 물어줄테지만.

    산란철 예민성과, 발 앞이라는 경계심을 생각하면   13 ~ 25 까지는 봉돌 무게를 줄여보려고 합니다.

     

    회원님들은 어떻게 사용하시나요??

     

    노지에서의 길이별 봉돌 무게의 구분 필요한가요?

     


    화무 23-11-09 14:48
    발 앞까지 와서 먹이활동을 하는 놈에게 경계심의 의미가 있을까요?
    발 앞까지 왔다는 얘기는 낚시꾼의 존재를 인지하지 못했다는 것일 테니까요.
    저라도 짧은대에는 가능하면 저부력찌를 쓰겠지만,
    붕어의 경계심 때문이 아니고 고부력찌를 쓸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고부력찌를 쓰는 흔한 이유는 장대 앞치기, 수초구멍 공략, 바람 등이 있겠지만, 짧은 대는 이런 것에서 어느 정도 자유로우니까요.
    위의 이유들 빼면 봉돌이 커서 좋을 게 뭐가 있겠습니까.
    내림찌로 올림낚시를 해 보면 생각보다 좋습니다. 가끔 빨리는 입질도 있지만 쭉쭉 잘 올라오고 무엇보다 조황 면에서 압도적일 때가 많아요.
    다만 낚시가 피곤할 뿐이죠.
    S모그 23-11-09 14:51
    보다 많은 입질을 받고 싶으시면, 바늘을 작은 걸로 쓰시고, 미끼도 거기에 맞춰 최소화 시켜서 써보셔요.

    잘 잡는다는 채비들 보면, 대부분 다 작은 바늘만 쓰고 있죠.
    붕어가 먹잇감으로 현혹되어 먹어줄 가장 최전선인 큰바늘(큰미끼)를 쓰면,
    머리 아플 정도로 복잡한 메카니즘에 ,긴목줄이랄까, 봉돌을 띄운다던가, 분납을 한다던가. 봉돌무게를 최소한으로 한다던가 등등등등의
    잔기술 써봤자. 입질 횟 수 안늘어 납니다.

    잘 잡힌다고 소문난 채비에 바늘 6호가 아니라 12호 이상 짜리 써보시면 확 체감 하실 겁니다.

    여러 옥수수알에 바늘(벵에돔 8호 바늘) 꽂은 거(봉돌 띄운채비, 바닥에 내린채비에 바늘.... 그냥 바늘만 꽂아논 옥수수 )하고,
    바늘 안꽂은 옥수수알들을 어항에 넣어주고 한 댓시간 지나서 보니,
    채비불문, 채비가 아예없이 바늘만 꽂힌 옥수수, 어쨌든 바늘이 꽂힌 옥수수는 그대로 내비두고 바늘이 꽂히지 않은 옥수수들만 다 먹고 옥수수의 투명한 껍질들만 나뒹굴고 있더군요.. 그 5시간짜리 영상도 찍어둔게 있어요.

    바늘(미끼)가 작을수록 빠른 입질 받기는 좋으나, 바늘크기에 비해 물고기가 큰 경우에는 후킹이 안될 확률이 그만큼 높아지죠.
    EndlessLove 23-11-09 15:00
    봉돌무게로 붕어들이 경계심을 갖지는 않습니다...
    제가 보기엔 그냥 그대로 사용하셔도 무난할듯해보입니다.
    앞치기때문에 봉돌무게를 좀 높은거 사용하면하지 꼭 저부력 봉돌 사용한다고해서 붕어가 잘물어주진 않고 고부력 사용한다고 붕어 못잡는거 아닙니다.
    저수온기엔 원봉돌 낚시는 어려울수 있습니다.
    현재 20~50까지 3.5g사용중이고 52부터는 6g사용하고 있습니다..
    물어줄 놈은 다 물어줍니다...짧은대에 저부력쓴다고 잘잡히는것도 아닙니다.
    저수온기에도 입질 활발하게 받고 싶다면 채비를 바꿔보심이 좋을듯 해보이나 또 일이 커지겠죠..ㅡㅡ;;;
    기존 찌도 있고 원줄도 바꾸어야 하고 등등등...
    그대로 낚시하셔도 무방하니 너무 깊게 파고들지마시고 느긋하게 낚시즐기시길 바랍니다.
    낚시의귀신 23-11-10 15:32
    저는 최대한 가볍게 하되 던지기 편한 만큼이 기준입니다.^^
    부처핸섬 23-11-10 21:56
    발앞에서 4짜들 밥묵는거 보시모
    뽕돌무게는 의미 없지않나 싶네여
    예민하게 하니 눈만 달린것들 다 달라들고..
    피곤할때도 많십니다
    어인魚人 23-11-11 07:40
    찌맞춤만 원하는대로 하신다면
    봉돌무게는 큰 영향이 없을듯 합니다.
    어인魚人 23-11-11 07:42
    참 낚시대 길이가50대 이상 넘어가면은
    봉돌 무게는 조금씩 늘려야겠죠^^
    앞치기 때문에요
    알토베리 23-11-11 08:45
    4그램부터 5.5그램 정도까지 2.4칸에서 5.6칸까지 조율해서쓰구요 바늘은 사계절전천후 감성돔2호 붕어8호 쓰고있읍니다 4.4칸정도부터는 원줄을 조금씩짧게매서 앞치기 극복하고있어 무난한 낚시하고있어요 ㅎㅎ
    실전븅어낚시 23-11-11 11:04
    적당해보이네요
    찌마춤만 조금가볍게. 케미 완전노출이나 2/3 노출정도로햐면 사계절 문안할듯하네요
    오공쌍정 23-11-12 20:21
    16~80대까지 전부 4그람대 찌써요
    물론 장대는 무거우면 투척에 쉽겠지만
    적응되니 전 좋더라구요
    짦은대도 물론 가벼운게 좋겠죠
    유유창천 23-11-16 05:33
    저도 예전에 대물낚시 한다치고 6g 내외의 고부력찌를 쓴적 있습니다.
    3g 정도의 찌의 예민함으로 맞출려면 6g 찌는 봉돌이 떠 버리거나 1~2마디 올리다 툭 떨어지는 입질에 찌올림 빈도수도 극격히 떨어짐을 느꼈습니다.
    아! 붕어가 찌톱(소재,굵기),찌의 자중부력에 더나가 봉돌의 무게도 타는구나~
    봉돌의 무게가 붕어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보는
    일인이라 이젠 4.5g이상의 고부력 찌는 잘 안씁니다.
    그리고 칸수에 따라 가급적 투척될 만큼의 봉돌만 씁니다.
    전천후 낚시로 저는 대략 이렇게 쓰네요.
    16~28칸 3g 내외
    28~32칸 3~3.5g
    32~36칸 3.5g 내외
    36~44칸 3.5~4g
    44~51칸 3.6~4.2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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