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생각엔 붕어라고 볼수는 없다고 생각이 드는데.
참붕어라고 볼수도 있지만 ..
대개 대물낚시 하다보면.
홋 한번쯤 그런일이 있곤하지요.
미끼을 붕어치어 사용을 했다고 하면
그못에 홋시 요즘 배스라든지. 아님 한번씩 가물치 이런고기들이
가지고 예신도 없이 물고 갈때가 있지요.

그런데 만약에 붕어라면 대물일수록 분명히 예신이 있었을 겁니다.
님이 잠시 한눈을 팔았다거나 못 보았을수도 있겠지만요.
참 붕어낚시 입질형태가 대부분 대물일수록 점잖고
느리게 올라오지만...어떤 대물은 슬쩍 한마디 올리다 좌우로 슬슬
댕기다가 갑자기 사라질때두 있더라고요.........

그런데 님이 잡은시간대와 또한 수심이 70센티 정도 되는시간에
그것두 벌건대낮에 분명히 그건 붕어는 아니지 싶네요..
망고 제생각이지만 .
꼭 그못이 어딘지 몰라도
한번쯤 가보고 싶네요.......그 고기에 형체을 같이 함 밣혀 보입시다...

저도 참붕어 낚시를 많이 한건 아니지만 보통 약간의 미적거림이 있은후
천천히 쭈~~욱 밀어 올리던데요~
제 생각으론 님이 본것이 붕어라면 님이 찌의 예신과 본신을 보지못한 상태에서
찌가 정점까지 올랐다가 바늘이 걸려서 대를 차고 나갔지 않나 싶네요!
그리고 항상 총알 장전하시고 대물낚시 하세요. 한눈팔다가 낚시대 헤엄치게
하지 마시고요~

심성포님.......안녕하세요?

참붕어의 입질은 새우의 입질과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예신이 거의 없거나 있어도 상당히 짧습니다.
즉, 찌가 아주 살짝 움직이거나
한두번의 움찍거리다 곧바로 본신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참붕어의 몸체가 유선형이어서 붕어가 삼키기에 쉽습니다.
그래고, 목구멍 안쪽까지 깊숙히 삼키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짧습니다.
그래서, 다소 찌솟음이 빠르고, 찌솟음폭이 큽니다.

그래서, 참붕어빨(참붕어가 잘듣는 곳에서는)이 좋은곳에서는 긴장을 늦추시면
안됩니다.



참붕어의 입질 형태를 굳이 나누워 보면
(정석대로) 찌를 올려주는 입질형태,
끌고 들어가는 입질형태,
그리고, (한두마다 올리고) 옆으로 기는 입질형태로 볼수있습니다.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항상 안낙, 즐낙하십시요.

안녕하십니까?
낙사모님의 글에 약간의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봅니다.

참붕어 입질의 형태는 일반적인 올림 입질과 끌고 들어가는 입질
두가지 다 볼 수 있습니다.

먼저 일반적인 올림입질은 죽은 참붕어에 들어 오는 입질이라 볼 수 있습니다.
참붕어를 끼울 때 척추를 건드리거나 시간이 오래 되어 죽어 있는 참붕어에는
느긋한 일반적인 올림 입질이 들어온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질문을 하신 끌고 들어가는 입질은 살아 있는 참붕어에 들어오는 입질
형태라고 생각이 듭니다. 이 경우는 저도 몇번 경험한 입질로 약 3마디 정도의
예신을 보인 후 느닷없이 끌고 들어가곤 합니다.

그리고 대낮에 입질을 보셨다면 붕어일 가능성도 큽니다. 호남 꾼들은
대낮에 참붕어를 사용하여 상.중류권에서 재미를 보곤 한다는 말을 들은적이
있습니다.

다시한번 완전 무장하시어 노려보심이 ....

항상 건강하시고 안전 조행하세요

봉어잡이님.꽝조사님,지나가다님,나사모님,조폭새우님 답변감사드리고,
반갑습니다. 저도 그날아침 10시-12시사이인걸같습니다.지금생각해도
황당하더라고요.근데 그소류지에관해 인근 낚시점에 물어보니 참붕어에
38센티까지 나왔다고 하더라고요 내일 재도전할까 생각 중입니다.어그저
께 집에서(서울임)낚시대 가지고 부모님이 이곳 경주에 오셨거든요.저는 이곳에서 공무원시험준비중이거든요.그곳에서 밤낚시할까 생각중인데 밤에 멧돼지가
출현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산속이 조금 음침해요 낮에 개짖는 소리가 나서 보니까 개들이 고라니를 좆아다니더라고요.군대 있을때보고 오랜만에 봤습니다.
그곳 소류지는 전역이 마름으로 되어있고 새우도 엄청많더라고요 배수도 많이
됐는데 한 1m 80정도 했더라고요 오늘새벽에 기록한번 세우겠습니다.회원님
여러분 화이팅 한번 부탁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시고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심성포님
식사는 맛있게 하셨는지요?
저는 이제서야 식사를 마쳤습니다.


덧붙여 몇 말씀 드리면
바닥 새우가 많이 채집되는 곳은
의외로 새우이외의 다른 미끼에 씨알 좋은 붕어가 낚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즉, 붕어가 어렸을때부터 새우에 익숙하여
잔챙이 붕어도 큰 새우를 먹고 늘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때에는 참붕어나 콩, 옥수수 미끼에 사용하시면,
씨알 좋은 녀석이 낚이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리고, 죽은 참붕어.....살은 참붕어...........
글쎄요......제 경험으로는 둘다 큰 차이를 못 느꼇습니다.

참붕어가 물밖에서 죽을 경우에는 다소 빳빳해집니다.
그래서 잡은 참붕어를 돌위에 말려 사용하기도 합니다.
즉, 상대적으로 씨알을 걸려준다는 의미에서 많이 사용합니다.

그리고, 물속에서 죽는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덜 빳빳합니다.
그래서, 부드럽기 때문에 입질이 더 좋은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입질이 왕성할 경우에는 꼬리꿰기도 좋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등꿰기를 많이 하시죠!!!!!!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부디 대물 상면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