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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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답변] 대물낚시채비로 떡밥낚시를 할수있나요?

    수니 / 2006-08-29 11:03 / Hit : 4521 본문+댓글추천 : 0

    계곡지인데 새우,콩,옥수수가 영 신통치 않습니다
    그래서 떡밥낚시를 해볼려고 하는데 예민한 떡밥낚시가 아닌
    흔히 말하는 건탄 낚시처럼 푸석한 떡밥을 밤톨만하게 던져서 다대편성을 한후 기다림의 떡밥낚시를 해볼려고 합니다

    제가 사용하는 대물채비는 카본원줄 5호, 대선이 찌에다 무거운 찌맞춤을 사용하고
    바늘은 이세형 10호를 사용합니다

    이채비로 떡밥낚시를 할수 있나요???(바늘은 바꿀려고 합니다)
    여러 낚수대의 줄교환 및 찌교환,찌맞춤이 번거로워서 그럽니다

    유토피아 06-08-29 17:01
    대물낚시(무겁고,투박한)에 떡밥 미끼도 생미끼등과함께 대단히 중요한 미끼로 그 역할을 하고있읍니다
    그래서 당연히 대답은 예스이고 더군다나 건탄기법은 떡밥미끼위주로하는
    그 자체가 대물낚는 낚시기술중에 하나라 하겠읍니다
    하지만 , 대물낚시 (이하 대물낚시위주인경상권,전라도일부)에는 수니님처럼 특별한 장소나 상황이
    아니면 떡밥보다는 대부분 생 미끼를 사용합니다(그 이유는 아시리라생각해서생략)
    건탄(이하떡밥이라)도 두터운 뻘바닥층이나 수초구덩이에서는 제 기능을 못한다는 단점은 일반 떡밥과
    비슷하다하겠읍니다
    수니님의 채비는 전형적인 수초대물채비로 대형잉어도 끄떡없이 걸겠읍니다^^ 농이고요~~진담
    채비는 건탄낚시 그대로 채비가 무거울수록 유리하며 , 봉돌이 바닥에 누워있고 바늘은 미끼와함께
    묻혀져 있으므로 확산되는 미끼를 고기가 흡입할때 바늘도 입자와 같이 흡입하는 형태가 건탄낚시의 중요한
    기법입니다,
    한 마디로 건탄낚시도 투박한(무식한) 채비라 생각합니다, (외바늘에 지금채비에 그냥해도 무방합니다)
    장소(수심이 깊거나 약간바닥이 거칠때)마다 달라서 미끼손실등을 감안하고 아무래도 미끼재료가 떡밥
    이므로 떡밥낚시 만큼은 아니지만 생미끼보다는 약간 더 미끼교체를 자주 해주어야 한다는 데 있읍니다
    하지만,또 너무잦은 미끼교체는 대물낚시에 악영향을 미치므로 두세시간이 적당하다생각합니다
    따로따로 갈아주기보다는 될수록이면 한꺼번에 전부를 교체해주고,입질을 기다리는 편이 좋읍니다
    잔챙이 일수록 많이 까불고. 대물 일수록 경계심이 많지만, 바닥에 많이 흩어져 있는 (일부는 떠오르고)
    미끼에 유혹을 느끼는 확률이 다른 콩알떡밥이나생미끼보다는 유리할때가 많다고 봅니다
    (릴 처밖기 낚시미끼처럼 생각하시면 비슷하다생각됩니다)





    다음은 특정한 곳이 있는데 건탄도.참.새.콩.등도 안되고 오로지 글루텐단품만으로도 대물낚시 가능한 곳이
    많은 곳이 있읍니다
    계곡지 ,준계곡지 ,평지지 등 다양하게 있지만, 주로 평지이고 연이랑 바닥이 깊은 뻘층으로되어있는곳이많은편이고
    도저히 떡밥미끼로는 불가능한곳 같지만, 오로지 다른 미끼보다는 글루텐만이 대물입질이 가능한곳도 있읍니다
    (물론 외래어종이나 기타 여건상 생미끼가 안통하는 곳도있지만)
    하지만, 이것도 대물채비그대로 글루텐미끼로 다대편성해서 하므로 대물낚시하는데 아무런 어려움이 없읍니다
    오히려 대물확률(조과)은 갠적이지만 더많았던 경험입니다
    저는 대구에 거주하는 관계로 경산진못.반월지 .영대삼천지.질량연지등 얼마든지 떡밥(글루텐)단품으로
    대물낚시 가능한 곳이 많읍니다
    따라서 떡밥(건탄,글루텐)대물낚시는 장소에 따라 틀리지만, 언제든지 가능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네요
    행복한 입질많이많이 보세요^^
    수니 06-08-29 18:34
    유토피아님 감사합니다
    떡밥낚시는 한번도 안해봤습니다

    걱정되었던게 찌맞춤이 무겁다보니 붕어들이 떡밥을 흡입할때 무거운 봉돌로 인하여 이물감을
    느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리고 저수지에는 새우가 많은데 새우들이 떡밥을 파 뒤집어 놓지는 않을런지요

    이런 문제가 해결되면 저도 한번쯤 도전해보고 싶은 부류중에 한방법입니다
    유토피아 06-08-29 22:10
    오늘컴이 계속해서 렉이걸리네요
    떡밥낚시부터 시작하면 낚시기초를 단단하게 하고 많은 도움이되기도 하지만 오랜동안 떡밥만하다가
    대물로 전환하면 또다른 부담이옵니다
    먼저 늘어나는 장비(현대 대물낚시는 장비싸움에서 결판이난다는 소리가들릴정도아닙니까)로 인해서
    경제적인부담도 생기고 주로 밤을새워야하기에 마눌님한테 눈치아닌 오해도 생길 요소도 많아집니다^^
    가시는 저수지에 새우가많아 떡밥에 성화가 심해서 낚시가 가능할까하는 의구심은 저 멀리 버리시고
    한번해보세요 , 질문내용처럼 새우.콩.옥수수로 어느기간만큼이나 하셨는지는 모르지만, 제 생각에는 가시는 저수지가
    님만 가시는 곳이 아닐꺼라 생각되는데 혹 다른 정보도 있을테니 알아보시는것도 도움이 됩니다
    먼저 떡밥에 새우가 달려든다.당연한 말씀이지요 , 이럴때 일반새우낚시로 생각해서 겉보리효과로 생각하시면
    간단하지 않겠읍니까
    건탄으로 한다면 생미끼보다는 무기가 하나더있다고 생각하시고 하면 됩니다
    생미끼낚시는 대물이 회유하는 길목에다 대를 편성하고 기다리는 낚시라 한다면 건탄은 똑같은 조건에다
    떡밥특유에 고기를 불러모으는 효과까지 겸하게 됩니다
    위에 기술한것처럼 건탄낚시는 고기가 떡밥입자를 흡입하면서 바늘도 그속에 묻혀있다가 자연스럽게
    빨려들어가는 형태이니 이물감으로인한 오해는 벗으시길바라며
    컴이 이상해서 이만 줄입니다.
    수니 06-08-30 09:11
    맞습니다

    영천 방향인데 저수지위에 작은 저수지가 있어 저하고 두사람만 아는곳입니다
    (뭐 우리가 낚시할때 다른사람이 안보여서 우리만 안다고 할수 있겠죠)

    수초가 없는데도 새우가 많이 자생하는 경우가 있잖아요

    날씨도 선선해지고 분위기가 점점 좋아지는데 한번 쪼러 갈려고 합니다

    대물낚시는 불확실한 결과에 대한 매력이 아닐런지요, 건탄에 대한 호기심이 자꾸 발동합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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