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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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답변] 준 계곡지에서 챔질 타이밍을 알고 싶습니다.

    기리지 / 2006-08-31 12:20 / Hit : 5198 본문+댓글추천 : 0

    저수지: 경산 냇못[천마지라고도 불림]
    환경: 제방 끝자리와 도로측에서 갓 낚시 시도, 물풀이랑 수중 수초 많이 있음
    미끼: 산지렁이, 새우, 옥수수, 메주콩 사용후 옥수수와 새우 주력으로 씀
    채비: 카본 4호 줄, 5호 외바늘[ 새우끼우는 큰 바늘 달라고하니 주는거 ^^;;], 수초찌에 약간 무거운 채비 고리봉돌6호
    수심:1.2~2 미터정도 입니다.
    주어종: 토종붕어,가물치,잉어, 논고둥 새우 참붕어, 짱둥어 비슷한 어류

    제가 쓰고 있는 낚시대는 XX포인트와 아주오래된 글라스대 은성 제품을 5:5로 8대 정도 피고 갓 낚시 비슷하게 배치하여 낚시를 하였습니다. 아직 초보라 궁금한 점이 있어 여쭈어 봅니다.
    1. 글라스대로는 챔질씨 거의 99프로 였지만, 슈퍼 포인트는 실패를 자주 합니다[그리고 고기가 끌려오다가 도망갑니다.ㅡㅡ... 모두 새바늘 교체 한 것임니다.]
    2.메주콩 입질: 낚시점에서 파는 많이 무른 콩 사용 후 자주 몸통까지 까지 올리고 정점에 챔질 시도 헛탕만 쳤습니다.
    정점에서 약간 기울려 질때 시도 한번 둔탁한 감이 있었으나 헛 챔질. 집에서 삶아 온 약간 딱딱한 콩 입질 없음
    3.옥수수 입질: 밤 낚시에 쭉 올려주는 입질에 헛 챔질이 좀 있었습니다. 그리고 옥수수 속 갈아 먹는 어종이 무언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찌를 조금 올렸다 내렸다, 잠깐 올렸다 약간 밑으로 끌고 갈때 챔질을 해야하는 지요? 그리고 찌를 물 속에 약간 잠겨두는 것을 선호하는데 수초가 있는 지역으로 조끔씩 끌고 갈 때가 있습니다. 이때도 챔질이 가능한지요?
    4. 참붕어: << 이거 미끼로 사용하여도 입질이 오는가 궁금합니다. 실험삼아 2번 정도 끼웠더니 입질이 없었습니다. <br/>5.산지렁이: 강에서만 사용하다가 한번 시도 하였는데.. 입질은 많았고 챔질에 실패만 하였습니다. 꿰기는 지렁이 중간에 약간 걸쳐 한번 꿰었습니다. 챔질후 상태는 진물만 빼어 먹고 군데 군데 상처가 많았습니다.

    많은 질문이지만 고수님들의 답변 원합니다.

    기리지 06-08-31 12:24
    한가지를 안 적었네요. 옥수수 미끼에 갑작기 쭈욱 올라와 찌가 눕을때 챔질 해도 헛 챔질만 하였습니다. 이런 입질이 가능한 어종이 궁금하며.. 보통 옥수수 2~3알 끼우는 편인데.. 이런 입질후에는 옥수수 한 알이 없거나 바늘 뒤에 옥수수 속만 갈아 먹혀 있었습니다. 그리고 3번에 찌마디가 안보이게끔 물속에 잠구는 편입니다..
    eye9010 06-08-31 12:53
    제가 가는 곳도 비슷한 저수지가 있는데요

    일단 계곡지에서 특히나 갓낚시 편성을 했을때 찌맞춤은 저는 2마디 정도 올려놓는 편입니다~

    글라스대와 슈퍼포인트 글쎄요 챔질타이밍이지 큰차이는 없다고 생각되구요

    조금씩 끌고 들어가거나 수초옆으로 끌고 들어가는거 또한 잡어의 소행

    갑자기 올라오는 것도 잡어의 소행입니다...

    짱둥어나..참붕어의 소행 같구요

    안그럼 씨알작은 붕어일수 있습니다...

    그정도에 챔질이 안됐다면 잡어의 짓이죠..맞습니다 맞구요`

    저수지 마다 각각 틀리겠지만 주로 이런곳의 입질형태를 보면 경사진곳에 들어오는 입질이므로

    조금 올리다가 밑으로 빨고 들어가는 경향이 많을껄로 생각되는데요.

    물론 멋지게 올리는곳도 있지요..

    두어번 가보시면 챔질타이밍이라든가 저수지 입질 형태를 파악할수 있다 생각되구요

    옥수수..메주콩에 잡어가 건든다면 새우나...것도 안되면

    참붕어를 사용하세요~참붕어에 잡어 입질이 없다니 가장 무눈할것 같네요~

    이상 제 짧은 소견이었습니다~~~그럼 안출하세요~~^^
    무지개붕어 06-08-31 15:18
    제 짧은 소견으로 몇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1. 글라스대로는 챔질씨 거의 99프로 였지만, 슈퍼 포인트는 실패를 자주 합니다[그리고 고기가 끌려오다가 도망갑니다.ㅡㅡ... 모두 새바늘 교체 한 것임니다.]

    --- 새 낚싯대를 샀거나 아님 전체적으로 낚싯대를 교체하였을 경우, 챔질 타이밍 잡는데 약간의 애로사항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즉, 낚싯대마다 밸런스나 무게감, 혹은 마디마다의 휘는 정도가 틀리므로 지금까지 써 오던 손에 익은 낚싯대에 비해 챔질이
    빠르거나 느릴 수 있는 거지요. 저 또한 경질대를 쓰다 연질대를 첨 쓰게 되었을 때 챔질 타이밍의 혼동을 느껴본 적이 있습니다.
    심지어는 앞치기 기술이나 방법도 약간씩 틀려져야 하더군요.^^
    이것은 오랜 기간 써 오던 찌를 새 찌로 바꾸었을 때와도 흡사합니다.
    대부분은 약간의 적응 기간을 거쳐 익숙해지면 해결될 문제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어떤 경우엔 바꾼 장비나 찌가 결국은 취향에 맞지 않는다고 판단, 교체를 감행해야 하는 경우도 가끔 발생합니다.
    적응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충분히 써 보시고 장단점을 파악한 후, 자신의 것으로 만드시던지 혹은 정 아니다 싶으면
    또 다른 장비를 찾아 나서는 수고가 필요하겠지요.



    2. 메주콩 입질: 낚시점에서 파는 많이 무른 콩 사용 후 자주 몸통까지 까지 올리고 정점에 챔질 시도 헛탕만 쳤습니다.
    정점에서 약간 기울려 질때 시도 한번 둔탁한 감이 있었으나 헛 챔질. 집에서 삶아 온 약간 딱딱한 콩 입질 없음

    --- 저는 솔직히 메주콩은 몇 번 시도해 본 정도이고 그리 많이 써 보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나마 귀동냥으로 듣거나 알고 있기로는 새우미끼에 비해 콩미끼는 챔질 타이밍을 좀 빨리 가져가야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계속 그런 현상이 벌어졌다면 챔질 타이밍을 좀 더 빨리 가져가 보시는 게 어땠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3. 옥수수 입질: 밤 낚시에 쭉 올려주는 입질에 헛 챔질이 좀 있었습니다. 그리고 옥수수 속 갈아 먹는 어종이 무언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찌를 조금 올렸다 내렸다, 잠깐 올렸다 약간 밑으로 끌고 갈때 챔질을 해야하는 지요? 그리고 찌를 물 속에 약간 잠겨두는 것을 선호하는데 수초가 있는 지역으로 조끔씩 끌고 갈 때가 있습니다. 이때도 챔질이 가능한지요?

    --- 제가 생각하기에 치어나 새우 종류인 것 같습니다. 그런 경우에 챔질 해봐야 거의 헛챔질이지요.
    저는 그런 경우에 미끼를 갈아야겠다고 생각이 들거나, 찌가 엉뚱한 데 가 있어 찌 보기나 챔질에 좋지 않다 싶으면
    그럴 때만 낚싯대에 손을 댑니다.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저의 경험일 뿐이며, 따라서 참고 사항일 뿐이지요.
    결국은 님의 경험과 판단이 젤로 중요하다는 말씀.^^



    4. 참붕어: << 이거 미끼로 사용하여도 입질이 오는가 궁금합니다. 실험삼아 2번 정도 끼웠더니 입질이 없었습니다. <br/>
    --- 글쎄요. 2번 정도 끼워보고 입질을 한다 안한다 결론짓기엔 무리가 따른다고 봅니다.
    새로 개척한 곳이라면 그 곳에 대해 잘 아는 주위분의 조언을 얻던가 아니면 상당한 시도와 노력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우연의 일치로 그 미끼에 입질이 없는 것인지 다른 원인이 있어 특이하게도 정말 그 미끼를 먹지 않는 것인지는 알 수 없는 노릇이니까요.
    참고로 저는 한 저수지만 50번 이상 밤낚시를 시도하여 이것저것 시험해 보았던 적이 있습니다.(약간 무식한 방법이긴 하지만^^)
    나중엔 자연스럽게 그 저수지에 대해 어느 누구보다 잘 파악하게 되더군요. 결국은 경험만큼 좋은 선생은 없는 것 같습니다.



    5.산지렁이: 강에서만 사용하다가 한번 시도 하였는데.. 입질은 많았고 챔질에 실패만 하였습니다. 꿰기는 지렁이 중간에 약간 걸쳐 한번 꿰었습니다. 챔질후 상태는 진물만 빼어 먹고 군데 군데 상처가 많았습니다.

    --- 산지렁이를 몸통꿰기를 하거나 여러 번 누벼꿰기를 했을 경우, 물속에 들어가면 체액이 다 빠지게 되어 금방 죽어버립니다.
    그렇게 되면 아무래도 잡어나 치어의 공격을 받아 너덜너덜해져 대물미끼로서의 구실을 못하게 되지요.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선 산지렁이의 환대, 즉 희띠가 둘러쳐진 부분의 겉껍질만을 바늘에 살짝 꿰어 던지게 되면 지렁이가 오래 살아
    잔챙이의 성화도 덜하거니와 대물미끼로서의 효력을 오랫동안 발휘하게 됩니다.
    물론 제 경험상으론 입질이 없거나 뜸했던 경우가 대부분입니다만...^^
    산지렁이가 특효미끼로 쓰이는 곳에선 분명 유효한 방법입니다. 가물치나 메기, 장어의 미끼로도 애용되고 있구요.
    저 또한 산지렁이를 이용해 붕어보다는 메기나 가물치를 더 많이 낚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상으로, 도움이 되실지는 모르겠습니다. 허접한 답변이라...
    그럼, 항상 즐낚하시기 바랍니다.^^
    http://www.wolchuck.co.kr/img/best05.gif>
    13치 06-08-31 15:29
    기리지님 반갑습니다.

    천마지는 얼마전에 출조했다가 7치 3수했었죠.

    바닥이 깨끗한 편이고, 밑걸림도 거의 없는 못이더군요.

    분명 대물이 있을건데 상면하지 못했었죠.

    자생 새우가 많아 채집후 사용한 결과 잔챙이 입질과 한참 지난후 새우머리만 없어집니다.
    물론 채집된 새우가 작아서 일수도 있겠지만, 생미끼엔 잔챙이의 극성이 심한듯 하네요.

    옥수수를 사용하니 입질은 깨끗한데, 챔질을 조금 빨리 하느 것이 확실한 훅킹이 되는듯...
    찌가 정점에 서고 챔질하니까 헛챔질 또는 설걸림이 생겼습니다.
    또한, 옥수수 미끼에 발갱이 입질이 잦았습니다.

    콩은 조금 말랑말랑 한것에 입질이 자주 들어 왔습니다.
    찌올림이나 챔질 시기도 옥수수와 비슷한 형태로 나타나더군요.

    참붕어로도 시도했는데 입질은 보지못했습니다.
    그런데, 대를 거두어보니 참붕어를 파먹었더군요. 가능성이 많다고 생각 됩니다.

    전에 같이 출조했던 동료들과 수일내로 천마지에 출조할려고 합니다.
    참붕어,자생 새우와 콩으로 도전해 볼까 합니다.
    출조후 특이 사항있으면,조행기에 올릴께요.
    13치 06-08-31 15:33
    지렁이 미끼에는 붕애들의 극성이 아주 심한편.
    지렁이 사용한 결과 붕애들만 30수 이상 했더군요.
    물론 헛챔질은 수없이 했답니다.
    fpdh3232 06-08-31 19:15
    기리지님 안녕하세요~~^&^
    님에 글과 13치 님에 글을 보니 문득 답이 떠오르는듯 하여 글을 올려보니다..부디 도움이 돼시길

    1번에 제생각== 예전쓰시던 그라스대에 휨새와 포인트에 휨새가 달라서 생기는 현상입니다..<줄이 늘어진 상태에서도 생기는현상>
    전에 쓰시던 그라스대를 수평으로 들었을때 휨새를 비교해 보시길....새로산 포인트대를 받침대로 조정하여 물속에 잠기는
    부분을 조금 덜잠기게 해보세요....포인트는 연질대에 습성이 있어서 물속에 많이 잠기면 챔질시 중간부분이 많이 휘면서
    끝부분은 나중에 물속에서 나옵니다...결국 챔질시 느린 현상이 생기구요...챔질에 성공했다 하여도 강함챔질이 안돼는거죠..

    2번에 제생각==딱딱한콩에는 입질이 없고 무른콩에 입질은 하나 챔질시 헛챔질은 결국 찌맞춤이 가볍다는 결론에 붕어가 잔씨알
    이라는것입니다...이유는 딱딱한 콩에는 잔씨알이 덤비질 않습니다...찌가 넘어질 정도에 약간에 걸림이 느껴진다면 찌맞춤이 가벼워서 생기는 현상입니다..콩에 크기는 있는데 씨알은 잘고 결국 물고 올라가면서 먹으려할때 챔질이 됀다는 것입니다..

    3번에 제생각==그곳 저수지에 새우가 자생한다고 하셨죠? 답은 새우입니다..붕어에 입질이 아니구요.. 새우보다크고 앞발이 큰게 달린 일명 징거미라고 불리는넘입니다.....피라미도 아닙니다....

    4번에 제생각== 참붕어미끼.......그곳에서 자생하는 참붕어라면 분명 가능합니다....대물이 있고 자생 참붕어라면 믿음을 가지시고
    해보실만 합니다...단점은 새우와 징거미가 많은곳이라면 많은 인내심이 필요 합니다.....

    5번에 제생각== 역시 마찬가지로 잔챙이 씨알이 많다는것과 새우 징거미등이 많이 있다는것을 입증해주는 결과 입니다.....
    새우와징거미가 많이 서식하는곳에선 지렁이는 피하심이 좋을듯 합니다...

    제가 님에 글을 보면서 내려본 결론 입니다....우선 찌를 무겁게 맞춰 주시기 바랍니다..<새우나 징거미가 건드려도 조금만 움직일정도로요> 물론 옆으로 찌가 움직일 정도만요..끌고 갈정도면 안됍니다.....새우를 쓰신다면 머리는 절대 떼지마십시요....
    통채로 쓰시구요..... 씨알좋은 넘으로 잡고 싶으시면 이방법으로 해보시구요..

    입질은 하는데 챔질에 실패해서 잡고 싶으시다면 찌를 조금 무겁게 쓰시구요..옥수수는 1개만 달아서 써보십시요..


    제가 글을 보면서 나름대로 생각이 들어서 올려봤습니다....도움이 돼시길 빕니다....즐낚하세요
    9짜붕어 06-08-31 21:19
    기리지님 어설프게 답글 달아 보네요. 저두 포인트 19.23.26.36(각 쌍포) 이렇게 쓰고 있습니다. 연습 장소는 잘 아시는 진못이구요.

    우선 줄길이를 어떻게 하셨는지 에 대해 궁금증이 가네요.

    진못에서 7치에서 8치를 11마리 정확히 입질은 16번 받았구요 2번은 챔질 자체를 하지 못했습니다.14번 챔질에서

    은성 향어대 경질대 수준 입니다. 24대 한대 밖에 없어서요 이대는 줄 길이 조금 20센티 짧게 매었는데요 챔질 실패 없음

    포인트대는 줄 짧게 매어서 쓰니까 챔질시 거의 실패 하지 않았습니다. 긴대(36)는 70센티 짧게 19대는 20센티 나머지 10센치 편차로

    짧게 매어서 쓰니까 챔질시 좀 유리 하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헛챔질시 줄이짧으면 바늘 잡기가 불편해 편차를 좀 줄여서

    채비해서 가본결과 3번 밖에 받지 못한 입질 전부 허탕이 였습니다.

    그리고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봉돌의 침력이 찌 부력보다 약간 무겁다면 찌오름의 정점에서 챔질은 하지 않코 한타임 앞에서

    챔질을 합니다. 침력이 좀더 무겁다 보니 정점에서 미끼를 뱉어 버리는 경우가 있는듯 해서요 물론 제 짧은 생각이니 참고만

    하시기를 지렁이는 바늘에 꿰는 방법에 따라 헛챔질이 많이 발생 할수도 있습니다. 몸통을 몇번 (환대를 피해서)감아 바늘에 지렁이를 꼼꼼하게

    감으면 헛챔질 이 좀 덜구요. 한번 관통해서 늘여뜨려놓으면 헛챔질 다수 발생 2봉 채비시 붕어 몸에 바늘이 걸려 나오는 경우도

    왕왕 경험했구요.
    찌를 3마디 올리다 끌려가는 경우는 목줄 길이도 상관 있습니다. 3마디 올리다 끌려가는 경우 잉어 입질 일수도 있습니다.

    잉어 주둥이 구조상 먹이 섭취 방법이그렇다고 들어적 있습니다. 찌가 예신없이 쭈욱 올라가다 쏙 내려 가고 이윽고 놓쳤다 하는

    순간 낚시대가 물속으로 빨려들어가는 경우도 가끔 7~8 치 붕어들이 아주 가끔 그러더라구요.

    우선 개인적인 이야기 이며 진못이라는 한정된 못에서 경험한 진못 출조 11번에서 얻은 경험에 비추어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미끼는 메주콩 옥수수 위주로 갑니다. 바늘은 감성돔 3호 일반 붕어 바늘 9~10 짜리 정도 될듯 합니다. 바늘 목이 납작하고

    바늘목이 납작하여 입질 받을시 챔질과 동시에 메주콩을 으깨는 속도가 일반 둥근목 바늘 보다 유리 하다 판단 되어 사용을

    하고 있으며 외봉 채비입니다. 본미늘 위에 작은 비늘이 있어 미늘이 2개라 살짝 걸려도 고기가 도망가는 경우가 일반 바늘 보다

    덜 하고 판단 됩니다. 단지 목(일부 몸통 포함)이 납작하여 작은 붕어들의 입질에 미끼가 자주 이탈되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옥수수를

    2~3개를쓰며 옥수수 알이 비교적 단단한 자이언트 옥수수를 이용합니다. 메주콩은 제가 삶아서 쓰구요. 바늘 또한 제가 묶어서 습니다.

    채비에 대한 믿을 감을 키우기 위해서요. 초릿대를 자르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챔질에 대한 분석은 한못에서 좀 오래 시간 투자하시

    면 좀 편하지 않을까 합니다. 몇달동안 매번 같은 포인트에 (맹탕 지역이라 가능 하겠지만요)서 해 보니 나름의 방법은 생기는것

    같더라구요. 일단 저의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입니다. 언제 연락 드리고 진못에서 한번 출조했으면 합니다 ^^*
    기리지 06-09-01 15:30
    진심 어린 답변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어제밤 긴급 재 출조로 인하여 답글을 늦게 올려 죄송합니다. 일단은 13치 님과 무지개 붕어님 답변을 보고 간 터라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옥수수와 새우,그리고 산지렁이 미끼로 낚시를 하였는데, 생자리를 뚫은 자리가 있어 낚시대를 폈습니다. 옥수수 2~3알 끼워 놓고 빠른 챔질 확실히 효과 봤습니다[13치님 의견]. 붕어만 20여수 하고 헛 챔질도 몇번 있었지만 거의 6치~8치 사이에 씨알이 올라 왔습니다. 무지개 붕어님 말씀대로 환대에 살짝 꿰기하여 엄청 오랜 기다림 끝에 7치 2수도 하여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여력이 된 다면 향어대를 한번 써 보고 싶어 졌습니다. 붕어가 물 수초 감으니 포인트로 딸려 나올 생각을 안하더군요...ㅡㅡ... 놓친 붕어가 커보인것 같아 아쉽습니다... 참 9짜 붕어님.. 진못 보다는 냇못이 확실히 매력이 있었습니다. 쭉쭉 빵빵 입질에.. 보통 6치 이상... 올라오고 준치가 없어..ㅋ 좋은것 같습니다.[차가 없어 택시 타고 ㅋㅋ 왕복 아흑..] 근데 새우에는 영 재미를 못 봤습니다.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고요...fdph3232님 징거미는 못 본것 같은데 저번에 혹시나해서 주위에 통닭 뻐 몇개 던졌는데도 그런 입질이 지속 되었고..긴급 출동 후레쉬로 연안을 비쳐 봐도 새우만 있었던것 같습니다. 모처럼 호 조황에 손 맛도 느끼고 좋았습니다. 여러분에 의견에 다시 한번 고마움을 느낍니다. 모두 건강 조심하시고 즐낚 하세요!!
    기리지 06-09-01 15:37
    eye9010님 답변 고맙습니다.. 근데... 갓 낚시에 새우, 떡밥 말고 옥수수가 된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연안 조금 앞에도 수심이 1미터 안팎이니.. 가로 붙여둔 대에 입질이 빈번하였고... 옆에 떡밥미끼로 사용하시던 2분은 씨알이 정말 자잘한것만 낚아 내더군요... 캔 옥수수 사랑해요!! 님도 안출하시고 어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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