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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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답변] 저두 찌맞춤에 대해 한가지 문의 드립니다.

    서방 / 2006-09-01 11:13 / Hit : 4833 본문+댓글추천 : 0

    저도 아래에 글을 올리신 free7810님의 질문에 묻어서 다른 분들께 질문을 하나 더 추가 하고 싶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대물찌는 많은 양이 스기이고, 몇개의 오동, 그리고 다른 재질도 있습니다.

    만약 물사랑님의 찌맞춤과 같이 각각 다른 입수를 가지는 찌 맞춤을 했을때,,
    세개의 찌(스기, 오동, 부들_갈대)에 달린 각각의 봉돌에 약간의 움직임을 동시에 같이 했을때
    같은 움직임이 일어날까요??

    물론 물에 대한 부력이나 움직임은 스기 < 오동 < 부들 순으로 물에서의 움직임이 다릅니다. <br/>
    허나 찌맞춤은 상관 관계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예를 들어 똑같이 8호 봉돌을 먹는 스기 오동 부들이 있습니다.

    스기찌는 부력대비 봉돌무게 1~3%이상의 무거움으로 천천히 입수
    오동찌는 5~7% 의 무거움으로 약간 천천히 입수
    부들(갈대)찌는 10% 내외의 무거움으로 살짝 빠르게 입수

    (%는 달라질 수 있음)

    와 같이 했을때 똑같은 입질이 왔다고 해서 같은 찌 놀림이 생길까요?

    단순히 각기 재질에 따른 찌 자체의 무게(부피) 대비 부력에서 부들(갈대)가 오동보다 가볍고, 오동이 스기보다 가벼워서
    봉돌을 달지 않았을 경우에는 물속에서 더 빠른 움직임을 보이는 것은 아닐까요?

    그렇다면 봉돌로 무게를 비슷하게 맞췄을 경우에는 꼭 부들을 너무 무겁게 할 필요는 없는게 아닐까요?
    어차피 붕어가 들어 올려야 할 무게는 같을 테니까요??
    아니면 찌 맞춤의 차이를 그렇게 많이 가져갈 필요가 있을까요?

    요새 낚시를 자주 못가니까 예전에 생각했던 그런 생각들이 머리를 죄어옵니다.

    제 생각은 그렇게 많은 차이를 둘 필요는 없지 않을까 하는 것입니다.
    상대적인 것이니까요.

    그냥 고정관념?? 으로 단순히 스기는 천천히 오동은 중간.. 이런식으로 되어 있던 것에..
    생각의 틀을 바꿔서 함 생각해 봤습니다.


    여러 분들의 따끔한 질책과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무지개붕어 06-09-01 14:05
    저도 많이 배우고 있는 입장에서, 서방님께서 좋은 질문을 해 주신 것아 저도 모르게 이렇게 끄적거려 봅니다.^^

    같이 생각해 보고 연구해 보자는 취지에서 제 나름대로의 생각을 정리해 본 것이니, 틀렸더라도 너무 나무라진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물사랑님께서 동영상을 통해 재질에 따라 찌맞춤을 달리해야 하는 부분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시연을 해 주신 것이 생각납니다.

    그런데, 저도 처음엔 잘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왜 같은 부력의 찌를 갖고서 상당히 상이한 찌맞춤을 해야만 하는 걸까? 하구요.

    하지만, 차츰 생각을 해보니 거기엔 충분한 이유가 있겠다 싶더군요.



    찌놀림을 한번 생각해 보자구요.

    재질도 같고 부력도 같은 찌를 가지고 같은 찌맞춤을 했다면 당연히 봉돌의 움직임에 따라 찌놀림도 동일함을 보이겠지요.

    그러나, 부력은 같으나 재질이 다르다면 조금은 생각을 해 보아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즉, 재질이 다르다는 것은 무게(혹은 비중)가 다르다는 의미인데요.

    그것은 곧, 부력이 같다 하더라도 찌 자체의 비중에 따라 찌올림이나 찌의 움직임이 달라진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부력은 같으나 재질이 다른 두 개의 찌를 똑같이 영점 찌맞춤을 했다고 생각했을 때,

    무중력 상태에서 그 균형점이 깨어지는 지점은 동일하다 하더라도 (정작 중요한) 그 이후에 벌어지는 찌놀림의 양상은 다름을 알 수
    있습니다.

    즉, 같은 속도, 같은 방향, 같은 길이 만큼 봉돌을 이동시켰다 하더라도, 찌 자체의 비중의 차이에 따른 찌반응의 속도와 모양은 분명 차이를 보입니다.

    비중이 가벼운 찌일수록 빠른 반응을 보이고 높은 찌솟음을 보여줍니다.

    대물낚시에서 굳이 스기찌를 선호하는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잔챙이들의 성화에 조금이라도 더 안정적으로 대처할 수 있고, 굵은 씨알의 입질에 대한 판별력을 높여 보자는 뜻이겠지요.

    따라서, 오동찌나 부들찌를 좀더 무겁게 하는 것은 바로 그러한 비중의 차이에 따른 찌놀림의 차이를 극복해 보고자 하는 의도입니다.

    다만, 그러한 차이를 크게 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무시하거나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사람들이 있을 뿐입니다.
    (저는 비교적 후자에 속하는 사람인데요. 새우낚시를 하면서 작은 놈도 소중히 여기는(?) 쪽이라서 그런가 봅니다.^^)

    물사랑님께서 시연해 주신, 즉 같은 부력이지만 서로 다른 재질의 찌에 대한 찌맞춤 정도의 차이는 아마도 오랜 경험상 터득한

    노하우가 아닐까 합니다.



    대물낚시, 흔히들 고부력찌로 대충 찌맞춤 무겁게 해서 쓰면 된다고들 쉽게 말씀하시는데,

    알고 보면 거기엔 대물을 낚기 위한 상당히 과학적이고 기술적인 면이 숨어 있더라구요.

    아직 저도 잘 모르지만, <대충 속의 과학(?)>이라고나 할까요?^^



    그럼, 부디 좋은 시간 되십시오.

    무지개붕어 올림.^^
    서방 06-09-01 15:05
    무지개 붕어님 .. 올려주시는 여러 글들을 보고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저의 질문에 가르침을 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제가 이런 생각을 하고 머릿속으로 비교를 해본 것이 있습니다.

    무게 1Kg의 납 , 철, 알루미늄을 공중으로 띄우려고 풍선(가스채운 것)을 단다고 가정했을 때….
    (물론 공기 저항밀도가 물의 것과는 비교가 안되겠지만)

    부피대비 납이 가장 밀도(비중)이 높을 것이고,,
    알루미늄이 가장 작을 것입니다.

    그러나 1Kg을 띄우는데 드는 풍선의 양은 모두 같을 것입니다.

    비슷한 원리로.. 물속을 헤아려 본 것입니다.

    각기 다른 재질의 찌에 있어서
    뜨려는 성질이 비중을 비교 했을 때 ,, 당연히 비중대비 부력은 갈대,발사목 등이 좋을 것이고 무게가 많이 나가는 스기가 적을 것입니다.

    그러나 봉돌로 무게를 맞췄을 때는 차이가 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었습니다.

    다만.. 간과 된 것 하나는 물의 저항력입니다. 같은 부력이라면… 부피대비 부력이 좋은
    갈대, 부들, 이 표면적이 적기 때문에 물의 저항력이 적어서 찌 오름이 빠르다거나.. 혹은
    가벼워 보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반대로 스기는 무게가 많이 나가니 같은 부력을 만들려면.. 더 넓은 표면적이 필요 할테구요..

    제가 생각하는 것은 찌 맞춤을 그렇게 많이 차이 나게 할 정도로 그 차이가 클 것인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같은 재질이라도 여러 가지 찌 모양에 따라,, 오름차이를 약간 씩 차이 나게 만들기도 하니까요..

    저의 생각은… 약간의 차이는 두지만.. 극단적으로 너무 큰 차이를 두는 것은 아닐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두 무지개 붕어님처럼 크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찌 움직임 보면 어느 정도 감이 오니까..)

    옛 어른들 말씀 틀린 것 없다고… 좀더.. 쓰고 생각하고 겪다 보면.. 왜 그렇게 다른 찌 맞춤을 하는지.. 느끼고 알게 될 날이 있겠지요..

    무지개 붕어 님의 고마우신 답변.. 넷 상으로 나마 정말 감사 드립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십시요.


    서방 올림(__)
    무지개붕어 06-09-01 18:28
    서방님, 저를 좋게 여겨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더불어서 몇 말씀 덧붙이자면, 찌오름에 영향을 주는 요소로서 찌 쪽에서만 생각해 보자면

    1.찌의 재질(비중), 2.찌의 모양(물의 저항), 3.찌톱의 두께(표면장력)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외부적인 요소로 바람으로 인해 수면에 이는 물결이나 물의 유속, 물의 순환, 수심, 기타 장애 요소 등등이 있겠지요.)

    님께서 궁금해 하시는 부분은 바로 1번, 찌의 재질(비중)에 따른 찌맞춤법의 상이함이라고 보고

    아직 풀리지 않는 그 부분에 대해 다시 한번 제 생각을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1번과 관련해 님께서 언급하신 2번(찌의 모양이나 표면적에 따른 물의 저항)도 함께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님께서 주장하시는 것은, 봉돌의 크기가 같으면(즉, 부력이 같으면) 같은 움직임(봉돌의)에 설사 찌의 재질이 다르다고 해도

    각각의 찌의 반응이 같거나 대동소이하지 않느냐 하는 점인 걸로 이해됩니다만, 맞는지요?

    예를 들어 같은 부력의 풍선으로 만든 찌와 쇠파이프로 만든 찌로 동일하게 영점 찌맞춤을 했다고 칩시다.

    (이 경우 2번을 배제하기 위해 쇠파이프로 만든 찌를 오히려 풍선찌보다 더 날렵한 모양으로 만들었다고 가정하고...)

    물론 봉돌의 크기는 같은 사이즈가 되겠지요.

    그런데, 그 두 개의 봉돌을 같이 들어 올린다고 생각했을 때 과연 그 두 찌가 동일한 모습으로 올라올까요? 아니랍니다.^^

    그 이유는 무중력 상태가 깨어지는 지점은 동일하다고 볼 수 있으나 그 직후부터는 찌의 무게가 찌솟음에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즉, 찌의 부력과 봉돌의 침하력과의 균형이 깨어지는 직후부터는 바로 찌의 비중의 영향권으로 들어가게 되는 것이지요.

    결국 찌의 부력과 찌의 재질(비중)은 따로 떼어 계산해야 옳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거리만큼 봉돌을 들어 올렸을 때, 풍선찌는 급하게 쑥 하고 올라올 것이고 쇠파이프찌는 아주 느리게 올라오겠지요.

    그러한 원리에 따라서, 예민성을 요구하는 떡밥찌로는 스기찌보다 오동찌나 부들찌 등이 선호되는 것이라고 봅니다.



    제가 아직도 잘 모르는 초짜인지라 떠듬떠듬 말씀드려 보려니 글의 체계가 잘 안서네요.^^

    아무튼 제법 길게 쓴 거에 비해 얼마나 믿을 만한 얘기거리가 되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님의 이해를 돕는데 조그마한 단서 제공이라도 되면 만족한다는 생각으로, 또한 저도 잘못 알고 있는 것이 있으면 새롭게 배운다는

    생각으로 재차 적어 보았습니다.^^
    낙빵 06-09-02 01:38
    제 생각은
    찌는 만들기 나름이라 생각되네요.
    부들이던 오동 스기던지간에..

    스기로 묵직하고 중후하게 또는 방정맞게 까부는 찌를 만들수 있고
    부들로도 까불고 방정맞거나 점잖고 중후한 찌를 만들수 있겠지요.
    찌의형태 찌톱과 다리의 길이 또 중심에 따라 입수 모양도 다르고 입질 형태도 조금씩 다르게 나타나며
    챔질의 정확도도 달라집니다.
    찌의 재질보다는 찌를 어떤 용도로 어떻게 만드느냐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한예로 찌톱이 찌몸통+다리보다 훨씬 길 경우 반대로 찌톱이 아주 짧을 경우...당연! 적당한 것이 좋겠지요.
    좀더 섬세한 낚시를 하고자 한다면 미끼나 하고자 하는 낚시에 따라서 찌를 둔하거나 예민하게도 쓸수도 있을 것입니다.

    동일한 조건에서 낚시하다 보면 같은 바늘과 찌마춤인데도
    정확한 찌가 있는가 하면 유난히 헛챔질이 많은 찌가 있고 올릴듯 말듯 둔한 찌도 있고 또 까부는 찌도 있습니다.
    여기서 찌를 만드는 사람이나 낚시하는 분들이 혼란이 오고
    때에 따라서는 찌의 기능을 전혀 발휘하지 못하는 찌가 만들어지고 또 그것을 사용 하기도 합니다.

    스기의 장점은 다루기 쉽고 튼튼하다는거..
    부들의 장점은 가볍다는거..
    오동은 그 중간...
    기타 각기 재질의 장단점이 있겠죠!

    넷상에서의 많은 찌 강의는 맞는 부분도 있지만 한편으론 상술도 약간 섞였다 라는...ㅎㅎ그러하니 서방님 너무 고민 마시라는~

    건강하시고 즐낚하세요^^*
    서방 06-09-05 15:06
    좋은 말씀 해주신 무지개 붕어님과.. 낙빵님 감사합니다.
    도움을 주셔서 많은 배움이 있었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십시요.
    플라톤 06-09-06 19:45
    무지개붕어님의 말씀이 맞을껍니다..제가 물리학이 전공이라....서요..

    물속에서 물체가 수직으로 상하운동을 할때

    3가지 힘이 작용하죠..

    1.중력: 가라앉게 하죠..

    2.저항력: 이것이 중요합니다. 이 저항력은 찌의 단면적에 비례합니다. 따라서 부력이 크고 작고는 거의 관계업다고 할수있죠...

    아무리 고부력이라도 가늘고 길게 찌를 만들면 입수가 빠릅니다. 단면적이 작기 때문이죠...물사랑찌의 특징이 빠른 입수라고 들 합

    니다. 이것은 고부력이라서가 아니고 찌의 생김새가 원기둥 모양으로 단면적이 작기 때문입니다. 이는 가라 앉는 것과 반대로 찌가

    올라 올때도 같은 영향을 줍니다. 봉돌을 살짝 들어 올리면 찌가 상승 하죠? 하지만 잔챙이들이 바늘을 빠른 속도로 물어 올렸다고

    가정합시다. 단면적이 작은 찌는 올라올때도 저항력이 작기 때문에 빠른 찌놀림을 보이죠...하지만, 단면적이 굵은찌는 잔챙이의 입

    질에도 느릿한 입질을 보여줍니다. 주로 다루마형태의 찌죠....

    3.부력입니다. 님들도 다 아실줄 알고 설명을 생략하죠...

    결국 물속에서 찌가 얼마만큼 보기 좋게 움직이느냐는 찌의 형태(단면적)에 따라 달렸습니다.

    하지만, 다 장단점이 있죠....

    저도 물사랑찌를 사용합니다만, 이러한 단면적이 작은 찌의 장점은 무엇보다도 붕어의 움직임을 가감없이 그대로 나타내어 주는것

    이라 생각됩니다...그래서 입질만 보면 고기의 씨알을 짐작할실수 있을 껍니다. 하지만, 다루마형태의 찌들은 잔챙이의 입질에도 부

    드러운 상승을 보이죠..결코 좋은 것만은 아니라 생각됩니다.
    서방 06-09-06 22:34
    플라톤님 말씀 감사합니다.

    그런데 궁금한게 하나 남았습니다.

    물사랑님의 찌 맞춤대로 하면 같은 힘에 비슷한 찌 놀림이 나올까요?
    아니면 다른 찌 놀림이 나올까요?

    무지개 붕어님과 플라톤님께 답변 부탁드립니다.
    어당 06-09-07 04:41
    저두 토론에 잠시 참여해두 괜찬을지 모르겠네요,,,,

    서방님이 물어 보신 찌놀림에 대해서,,,,

    제가 경험한 (대물낚시) 대로 써보겠습니다..

    붕어 씨알과 찌놀림은 반비레 한다 생각합니다,,,

    씨알이 작을수록 빠른 찌 올림을 볼수 있습니다..

    하지만 바닥 상태에 따라 월척급과 대물 4짜급도 새우에 총알 입질을 보입니다..

    바닥이 뻘로 되어있으며 수초가 가라 않은곳에서 입질이 이렇습니다,,

    마사토 바닥에서는 전형적인 새우입질을 보여줍니다,,,압해도 5호지가 자리에 따라 이렇게 같은날 낚시을 해두

    두가지 입질을 보입니다...(바닥이 깨끗한곳과 지저분한곳에 차이)

    찌놀림은 바닥상황과 날씨 그리고 붕어에 활성동에 따라 입질 형태가 수시로 바뀌기 때문에 ,,
    이것이 정답이다 라구 대답은 힘드네요,,

    그러기 때문에 찌놀림 보단 찌끝을 볼줄 알아야 된다 생각 합니다,,,

    한마디,두마디,세마디,몸통... 이 중요한게 아닌 찌끝무게을 보구 챔질을 해야 하는지 그냥 두고봐야 하는지는,,

    서방님께서 여러차레 출조하여 자기것으로 만들어야 할것같습니다,,,

    저두 아직 공부중이라 두서 없이 써보았습니다,,,

    낚시 가시면 붕어 바늘 12호에 지렁이 네마리 정도 끼워 낚시 한번 해보세요...(한대만)

    찌가 오뚜기,마루,역마루,등등,,,,,,, 찌올림은 차이가 없을겁니다,,

    하지만 찌끝을 잃는 훈련에는 아주 많은 도움이 된다 생각 합니다 (제생각에)

    지렁이 낚시만큼 지저분한 입질을 구별할수 있는 정도가 된다면 고수가 되었다 생각 합니다,,,,(제생각입니다)^^;,,,
    서방 06-09-07 09:19
    어당님 ..

    제가 알고 있던 어당님이 맞으신지요. ^^
    반갑습니다.

    3~4년 전쯤에 영광에 함께 출조한적이 있었지요. 잉어님이랑 함께..

    좋으신 말씀 감사합니다.

    사실 전 초등 중고등학교 시절을 대부분 지렁이 낚시만을 주로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지렁이 낚시에는 왠만큼 자신이 있다고 생각하구요..
    그리고 어렸을적 찌가 부러지면 빨대,, 갈대등으로 임시로 찌를 만들어 사용하기도 했었구요.ㅋㅋ
    그래도 잘 잡히던데... 요즘엔 눈에 욕심이 끼어서 그런지 .. 잘 안보이네요. ㅋㅋ

    그냥.. 이런 저런 생각중에 찌놀림이 많은 차이가 없을 거란 생각에 질문을 드린 것이 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실 엇그저께 100% 확실한 입걸림이라고 생각한 찌올림에 헛챔질을 한 것이 아까워서 이런 질문을 올린 것이었습니다.

    많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플라톤 06-09-07 14:15
    찌맞춤과 찌의 형태에 따라 같은 입질이라도 조금의 표현이 다를꺼라 생각됩니다.

    일단, 헛챔질을 하셨다니 그와 비슷한 상황에서의 찌놀림에 대하여 생각해 보았습니다.
    단, 아래 상황들은 깨끗한 바닥에서 모든 조건들을 무시하고 붕어와 바늘만 있을때를 가정하였습니다.

    1.붕어가 바늘을 물고 올라오다가 뱉었을 경우에 대하여
    (이 상황에서는 관성력이 중요하게 작용하겠습니다.)

    1)가벼운찌맞춤(중력-부력<0)일 경우 <br/>
    붕어가 물고 올리다가 뱉더라도 올라오려고 하는 관성력+잔존부력에 의해서 계속찌는 올라옵니다. 이때 헛챔질을 하게되죠...
    가벼운 찌맞춤에서 헛챔질이 많아지는 이유입니다.

    2)영점찌맞춤일때(중력-부력=0)일 경우

    역시, 붕어가 물고 올리다가 뱉을때, 올라오는 관성에 의하여 조금 더 올라옵니다. 하지만 가벼운 찌맞춤일때 보다는 올라오는 폭
    이 적습니다.

    3)무거운 찌맞춤(중력-부력>0)일 경우
    붕어가 물고 올리다가 뱉더을때 중력이 관성력보다 크므로 바로 가라 앉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챔질 하지않고 입질을 다시 기다리게 되는거죠..즉 찌가 올라와 있다는 것은 붕어가 물고 있다는 것이죠.(수초에 걸리거나 돌에 얹히거나 이런 상황들은 제외입니다.)

    그래서, 대물낚시에서는 무거운 찌맞춤을 하는거라 생각합니다. 구멍에 한번 집어넣기 힘들고 한번의 입질에서 승부를 가려야 하기에 헛챔질을 최소화 하자는 거지요...

    두번째로는 찌의 형태에 따라 입질이 달라 질꺼라 생각합니다. 위의 댓글에서도 설명했듯이 찌의 형태가 중요한 것은 부력때문이 아니라 찌의 단면적에 비례하는 저항력 때문이죠...위와 같은 상황에서 찌의 형태에 따른 입질 모양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1.붕어가 바늘을 물고 올라오다가 뱉었을 경우에 대하여
    (이 상황에서는 물의 저항력에 중점을 두고 설명하겠습니다..)

    1)단면적이 큰 찌(다루마 형태)를 사용할때.

    붕어가 물고 올릴때, 잔챙이가 정상적이 찌의 상승속도보다 빨리 올리더라도 찌가 상승할때의 물에대한 저항력이 크므로 천천히 부드럽게 상승하고 내려갈때도 마찬가지 입니다. 특히, 중요한 것은 정점에서 잠시 멈춘다는 것이지요. 물론 붕어는 이미 찌를 올리다가 뱉었을때라도 말입니다. 저항력때문에 모든 힘들의 합력이 0이 될때 잠시 멈추게 됩니다.특히, 가벼운 찌맞춤이나 0점 찌맞춤을 할수록 멈추는 시간은 조금 더 길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또 헛챔질을 하게 되죠..또한, 찌끝을 보자..라는 말도 여기에 속지 말자..이런 뜻이 아닐까요??

    2).찌가 원통형으로(물사랑찌)생겨서 저항력이 작을때.

    이때는 물의 저항력이 작기때문에 찌놀림도 다루마형태 보다 빠르고 붕어 뱉었을때 바로 내려가는 형태입니다.

    결론적으로 대물낚시에서는 붕어의 움직임을 가감없이 그대로 보여주는 찌가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내리는 결론은, 이론적으로 조금 무거운찌맞춤에 원통형찌라고 생각합니다.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네요...주절주절 몇글자 적어 보았습니다.....도움이 안되셨다면...지송합니다...*^^*

    복받으세요~
    서방 06-09-07 14:26
    플라톤님 정성어린 가르침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십시요.
    플라톤 06-09-07 14:34
    서방님께서? 어감이 이상타..ㅎㅎ

    서방님이 헛챔질을 하셨다는것이 원통형찌에 무거운 찌맞춤이고 바닥에 수중 장애물이 없을때라면

    저는 헛챔질이 이유를 과감히 잔챙이가 새우끝을 물고 올린것이라 생각되며 그것이 아니라면

    다른 잡어(징거미, 물방개)등이 mechin척?? 한걸껍니다...

    외람되지만,

    채비에 확신을 가지시고.....내가 생각하는 시점에서 챔질했을때 그것이 헛챔질이라면

    무조건 "잔챙이의 소행이야"라는 믿음??아님 자기 착각?? 이 가장 중요한것 같습니다.
    무지개붕어 06-09-07 14:39
    저 같은 초짜가 뭘 안다고 저보고 또 입을 떼라고 그러시는지... (괜히 나서서 한마디 했다가 밑천 드러나게 생겼네요. ㅋㅋㅋ)
    제가 뭘 제대로 알아야지요. 그냥 떠오르는 생각을 말씀드렸을 뿐인데요.
    (아마 플라톤님께서 좀더 확실한 설명을 해 주실거라 믿고요.)

    제가 드린 말씀들이 맞는지 안 맞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선 수조에서 찌올림에 대해 한번 시험을 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즉, 첨엔 정확히 6호(예를 들어) 정도의 봉돌에서 수평 찌맞춤이 되는 스기찌, 오동찌, 부들찌를 구해야겠지요.(이왕이면 같은 형태의)
    그 찌들에 같은 줄을 매고 똑같이 봉돌이 수조바닥에 살짝 닿도록 하구요. 이때 케미꽂이 끝이 똑같이 수면과 일치되게 조정..
    그리고 나서 봉돌 세 개를 동시에 들어 올려보는 겁니다. 같은 높이로 천천히 들어 보기도 하고 급하게 들어 보기도 하면서
    찌의 반응과 반응속도를 캐치합니다.(제 생각에 분명히 다를 거라 여겨지지만..^^)

    그 다음엔, 물사랑님식으로 찌별 봉돌을 새로 맞춥니다.
    즉, 스기찌는 서서히 가라앉도록 하고, 오동찌는 그보다 빨리 내려가게, 그리고 부들찌는 상당한 속도로 내려가도록...
    (물사랑님의 동영상 다들 보셨겠지요? ㅋㅋ)
    그런 다음, 다시 세 찌에 줄을 매고 새로 찌맞춤한 봉돌을 달아, 아까와 같은 방식으로 세 봉돌을 살짝 바닥에 닿게 하고
    케미꽂이 가 수면에 일치된 상태에서 세 봉돌을 동시에 드는 시험을 해 보는 거지요.^^
    봉돌이 들어 움직여지는 거리와 속도를 달리해 가면서...

    에구, 물사랑님께서 이왕 동영상을 통해 보여주실 거 찌올림에 대한 테스트 장면까지 같이 찍어 올려 주셨으면 가장 좋았으련만...
    여러분 중 누구 그런 능력되시는 분 안 계신지요?(요거 올리기만 하면 투데이 아니라 BOB감인디...ㅋㅋ)

    정 안되면 저라도 나중에 혼자서 시험해 보구 결과를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별 도움이 못돼 죄송합니다.^^
    무지개붕어 06-09-07 14:46
    제가 글을 쓰는 동안 플라톤님께서 벌써 좋은 말씀 해 주셨네요.^&^
    서방 06-09-07 15:32
    무지게 붕어님

    안그래도 제가 3가지 찌맞춤을 가지고 실험을 한 번 해볼 생각이었습니다. ^^

    제가 하는 일이 연구원이다 보니 연구나 가지고 노는 것에는 그런대로 잘 놉니다. ^^
    대신 수조통이 큰 것이 없어서.(집에는 작은 것만 있고..).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중에 있습니다. ㅋㅋ


    플라톤님

    헛챔질 한 찌가 스기나 오동이 아닌 가벼운 재질의 찌였습니다.
    대신 스기나 오동보다 분명 무거운 찌맞춤이었구요,
    계곡지였고 근처에 장애물은 없었으며, 원줄은 카본줄 5호였습니다.
    약 20분이상의 예신에 찌올림만 20초 이상(제 느낌상)을 천천천천천~~~히 올릴 정도로 결코 방정맞지 않은
    mi친듯이 중후하고 황홀한 찌올림이었습니다.대물낚시 오래하진 않았지만, 2번째로 보는 기가막힌 찌올림이었구요.

    거의 몸통이 다 올라와서(징거미가 올릴수 없는 높이라고 확신할정도의 높이) 옆으로 움찔 하는 느낌일때 채었습니다만,
    헛챔질이었습니다. (눈물났습니다.ㅠㅠ 내마음 속의 4짜)

    (==참고로 아래에 제가 속한 모임에 올린 조행기 일부분을 첨부하겠습니다.== )

    그리고 그동안 게, 징거미등을 낚시대로 걸어보기도 했습니다.

    늦었을까 빨랐을까,, 고민하다가, 찌 생각도 한 것입니다.

    이 일을 계기로 제가 좀더 실력이 늘었으면 하는 생각으로 이런 저런 생각을 했습니다.
    다음 전투때는 반드시 얼굴을 보겠노라고 다짐하면서요. ^^

    플라톤님과 무지개 붕어님께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__)


    ======================================================================================

    어느 덧 2시가 넘어간다.. 오른쪽으로 던져 놓은 드림 3.6 대의 찌가 물속에 살짝 잠겨있네??

    징거미들이 끌고 들어갈까봐.. 약간 내놓았는데... 약간의 예신이 온다.

    징거미의 소행일까?? 적의 동태를 살피기 시작한다. 잠겼다가 케미가 살짝 비춘다..

    다시 잠기고.. 케미 절반이 올라왔다 다시 내린다..


    징거미의 찌 놀음은 아니라는 확신이 점점 커진다..

    그리고 이넘은 크다라는 확신이 든다..



    이제 다른 10대의 낚시대는 안중에 없다.

    1대 1의 대결... 예신을 근 10분째 하고 있다..



    옆에서 다른 대를 차고 나간다.. 건져서 7치 한수 더하고.. 다시 던지지도 않는다..

    3.6칸 바로 옆에서 찌가 쭉 올라오더니 누웠다가 다시 잠긴다.. 잔챙이일 것이다 신경 끈다..



    오로지 1 대 1이다.. 10분이 더 경과 후..

    드뎌 오르기 시작한다...



    초 절정 슬로우..



    머릿속에 온갖 생각이 가득하다. 두마디를 천천천천천 ... 히 올리더니 잠시 멈추는듯 ..

    (채 말어.... 참자 참자.. 작년 고창 사실지를 생각하자.. 참자..)

    잠시 멈추는가 싶더니 다시 슬로우 슬로우 두마디를 올린다.

    (헉헉.. 숨넘어간다.)

    머릿 속에서 4짜라는 생각까지 든다.. 역시 계곡지는 때만 잘타면 대물을 할 수 있는 곳...

    온갖 생각속에서..

    찌는 정점을 향해 올랐다.. (징거미는 올릴 수가 없는 높이이다.. 쿠헐헐)

    (비나이다 비나이다.. 부탁이다 옆으로 살짝만 끌어라...)



    대물낚시를 하면서 챔질전에 처음으로 두손을 낚시대에 대었다.. 그동안은

    한 손으로 힘껏 했지만.. 이번엔 대우를 해준다..



    옆으로 움찔 한다.. 드디어 .... 왔다.



    우왁스런 챔질... 휙...



    헉..헉헉. 이럴수가..

    .. 헛 챔질이다...

    20~30초의 찌올림이....



    바늘을 봤다.. 머리가 없다.. 그래도 몇마리 안되는 큰새우중 한마린데...



    흑흑흑... 그자리에 다시 바로 던져 넣었다..

    그리고 담배 두대를 피웠다..

    눈에서 눈물이 고인다.. 흑흑..

    내 4짜... 아윽.... 흑흑



    온몸에 피로가 엄습한다.

    전투에서는 패했지만 담 전쟁을 기약한다..

    ===============================================
    플라톤 06-09-07 16:28
    머릿속에 그림이 그려지네요....작년에 언실지에서 똑같은 경험을 한적이 있습니다.

    중상류권에 수몰나무지역이 있지요...물이 조금 빠져서 낮은 언덕까지 내려가서 대를 펴보면 44대를 살짝 짧게 치면 정면

    수몰나무앞에 정확히 찌가 섭니다.콩과 새우를 번갈아 편성하고 정면 44대에는 엄지손가락 만큼 굵은 새우를 초저녁에 편성 했지요.

    밤이되면 수몰나무에 정확히 붙이기 어렵기에 가장굵은 놈을 골라서 넣었는데

    새벽 2시쯤 부터 시작된 예신이 2시 20분쯤 되서 본신으로 이어 지더라구요...그리고는 서방님의 경험과 같이 아주 서서히 거의 2~30

    초에 걸쳐서 찌가 몸통까지 올라 오더라구요...군침을 삼키며 두손으로 대를 움켜쥐고 정점에서 날렸는데....ㅎㅎ

    결과는 아시죠??/ 빈바늘만 날아 왔습니다.

    근데, 여기서 수심이 아주 깊어서 거의 3미터50에서 4미터 정도 나왔거든요...

    저도 한참동안 멍하니 있었더랬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수심이 너무 깊어서 줄의 유격이 생기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가벼운 찌맞춤이나 찌의 재료일수록 더하겠지요..

    즉 수심이 깊어서 바늘의 움직임 보다 찌의 움직임이 느리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이런 이유로 저는 깊은 수심에서는 조금 빨리 챔질을 하는 편입니다.

    아마, 서방님이 편성하신 곳도 수심이 깊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서방 06-09-07 16:41
    저의 경우는 3.6대의 경우 약 2m 가 안될 듯한 상류쪽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2.5m 이내)
    부력은 고리추 기준 9호 봉돌에서 약간 깍았습니다.



    줄에 의한 영향이 있을 수 있다는 점 명심하겠습니다.
    플라톤 06-09-07 17:25
    흠....

    참 어려운 문제인듯 하네요....

    명퀘한 답변을 못드려서 죄송합니다....

    자연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어찌 속속들이 알겠습니까...만,,

    저두 무지 궁금하네요....

    낚시는 樂時가 아닐까 합니다...ㅎ

    늘 樂時하십시오...
    서방 06-09-07 17:31
    아닙니다. 플라톤님..

    제가 실력이 부족해서.. 헛챔질을 한 것인데요. 뭐..

    오늘 두번중 한번 걸었으면..

    담번엔 3번중 두번..
    그다음엔 4번중 3번 ..

    점점 연구하고 공부하다보면.. 어느 순간엔 실력이 오르겠죠..
    그리고 그 과정이 재미있고 즐거운 것일 거구요..
    100% 다 잡히면 재미 없을테니까요.

    플라톤님 덕분에 생각지 못했던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__)
    한방부르스 06-09-07 17:51
    여러의견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간혹 잔챙이(3-4치 정도)가 그런입질을 보이기도 하지 않습니까?

    감시5호바늘이 너무 커서 힘들어 그나마 겨우 겨우 입에 넣을려는 찰나
    우악스런 챔질...
    주둥이 다 뜯겨 나가고 워메 ....

    허접한 생각에 아마 이런 시나리오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무지개붕어 06-09-07 18:01
    님들 말씀에 공감하면서, 알다가도 모를 것이 물 속 상황이요 붕어마음인 것 같습니다.

    오로지 찌에만 의존할 수밖에 없는 것은 낚시꾼의 한계라고나 할까요?

    그런데, 사람들이 정해 놓은 그 공식적인 입질과 찌올림을 과연 붕어들도 인정할까요?(인정한다면 몇 %나 인정할까요?)

    글쎄요.^^ 제 생각에 그것은 아마도 사람들 위주의 입질이요 찌올림일 겁니다.(낚기 쉬운)


    하지만, 입질을 보고도 낚지 못한다하여 물속에다 고성능 비디오 카메라를 설치해 놓고 그 화면을 보면서 낚는다면

    낚시란 게 별로 재미없지 싶습니다.

    힘든 걸 이기고 어렵게 한마리 낚는 성취감이야말로 대물낚시만의 큰 매력이 아닐까 합니다.(잘은 모르지만서두^^)



    그럼, 항상 즐낚하시고 건강들 하십시오.^^
    오마이갓 06-12-30 01:44
    발사,오동,스기....
    3가지의 찌에 0점찌맞춤을 하고(0점이 아니고 각기 특징에 맞는? 찌맞춤도하고)
    같은씨알에 붕어가 입질을 했을경우(각기 다른씨알의붕어가 3가지찌에 각기 입질을 했을경우에도)
    그 찌오름과 찌끝을 읽고... 찌재질을 구별해 낼수 있는 조사님이 계실까요?
    갑자기 궁금해집니다...
    안계실것같은 생각에 글올렸는데...
    최대한 비슷하게 비유할수 있는 실험을 해보고싶은 강한 충동이 느껴집니다...
    구수파 07-04-07 18:21
    새쌈 지난글들을 들추다 도저히....

    서방님의 의견댓글중에 오마이갓님의 힘을 빌어 몇자 올립니다.

    저도 낚시관련이라면 모든 분야를 탐독 하기에 지난글이지만 누군가 보시겠죠.

    물사랑님의 동영상을 관심있게봤었는데요,

    위 댓글들을 접하는 순간

    한분의 동영상이 정답인지 오답인지 끊임없이 찌마춤이란 논쟁을 하시게끔 보여 집니다.

    찌올림이 순간적일때....천천히 올릴.... ... ....

    거두절미 하고

    왜 삼나무로만 소위 말하는 표준마춤법이 적용 된다십니까 ? 정답마냥!!!!!!

    어떤 재료든 (오동,발사..) 후자들을 찌마춤의 본질을 벗어나게끔 주장하나요.

    괴기들의 만남이 똑같은 여건속에서도 어제 오늘 틀리는데....

    무중력의 근본이 왜 삼나무만 적용해서 본인들만 무중력 채비하고

    다른이 들은 영원히 헷갈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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