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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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답변] 대물 미끼로 이것 써보신분?

    산삼먹은 붕어 / 2006-09-07 18:13 / Hit : 6065 본문+댓글추천 : 0

    음......음.....요즘 이거 함 써 볼라캅니다.

    메뚜기(살아있는 넘, 안되믄 시장가서 튀긴 것)

    혹 써보신분 후기 쩜 부탁드립니다.
    이번주 토욜 잡으러 갈려고 배루코 있습니다.

    플라톤 06-09-07 18:56
    ㅎㅎ

    실험정신이 투철하시군요....어차피 즐기는 낚시이니까 좋은 경험이라 생각됩니다.

    저는 메뚜기는 사용해보지 않았구요...잠자리 사용해 봤는데요...

    첨에는 날개 짜르고 통으로 사용하니 반응이 없어서 꼬리만 짤라서 지렁이 끼우듯이 사용해보니

    툭툭 건들기만 하고 입질은 없더라구요...

    그래서 잠자리 몸통을 찢어서 근육 부분만 사용하니 잔챙이 몇마리 잡았습니다...

    한번 실험 해보시구요...

    아는 분이 몽골에사는데요...

    그기서는 릴대에 메뚜기를 끼워서 사용한고 합니다...

    보통 잡히면 50센티가 넘는 다는 군요...

    아마,,,,몽골에서 사용하시면 대박날듯요...

    즐낚하십시오...
    낚귀 06-09-07 18:58
    어디서 줏어 들은 얘기로 보니..큰 물이 지고 나면 육초가 잠기면서 그 안에

    갖가지 곤충들을 잡아 묵기 위해 붕어가 올라 붙는다고들 하더군요..

    저 역시 그 소리에 혹해서 큰비가 지고 나서 잠자리 유충부터 시작해서 땅강아지 메뚜기 써봤는 데..

    메기만 잡아 보았고 붕어는 아직..

    그래도 큰 물 지면 꼭 이런 엉뚱한 미끼 한가지는 껴놓는 답니다. 모아니믄 도루

    저두 궁금하네요..막연하게 기대를 가지고 끼놓았지 뭔가 확신이나 그런게 있어서 사용한게 아니라서..ㅠ.ㅠ
    달사랑 06-09-07 19:50
    매뚜기로 입질받기는 힘들다고봅니다.
    붕어가 아무리잡식성이라도 흡입하기 적당한크기와 먹이감의 질감에따라서 달라집니다.
    매뚜기는 크기도클뿐더러 표피가 딱딱하고 겉이 각질형태로되어있어 아무리대물붕어라도 쉽게삼키기는어렵다고생각되는군요.
    구지사용하시려면 날개 둿다리 더듬이 부분을떼어내시고 최대한부드러운부위를 활용해보시되 입질이없으면 포기하시는게낳을듯합니다.
    미끼머쓰꼬 06-09-07 21:55
    헉~~저에게 물어 보세요....다들...ㅋㅋㅋㅋ
    일단 전 징거미 많은 곳에서 닭뼈를 구해가서 징거미의 공격을 피하기위해 던져놓고...미끼로는 골뱅이와 번데기를 사용 했습니다..
    골뱅이와 번데기는 영 입질이....징거미 공격만 더 받음...질기니깐....징거미가 끌고 다님..ㅡㅡ....
    차라리 징거미를 끼우니 입질을 더 잘받더군요....ㅡㅡ...
    일단 탐색을 해바야 된닥 생각합니다...아마 입질은 받을낍니다...
    어릴적 메뚜기로 고기 잡은 기억이 나네요^^
    산삼먹은 붕어 06-09-07 23:39
    우선 제 생각은 메뚜기를 구하기가 쉽지 않아서 자연스레 미끼대열에서 탈퇴된 것이 아닌가?
    또, 지렁이가 자연스럽게 보급되고 떡밥이 다양하게 만들어지면서 또한 그렇게 된게 아닌가 ...
    해서, 함 써 볼라카는거고요. 만약 새우보다 훨 약발만 잘 받는다면 대박을 터트리는 거죠.
    음.........벌써부터 흐뭇하구먼~~~~~~~~
    같은 곳에서 나만 대박터트리면 막 물으러 오겠죠........미끼머쓰가꼬 그래요?
    걍~~~험(큰 소리로) 그기 어디 말로 물어서 알 수 있는 걸까요? 저도 이 비법 터득하는데 20년 걸려쓰.....
    그라고,,,,,,저 뇌물(쇠주 같은거) 에 아주 약한 넘입니다......음.....뿌듯........
    미끼머쓰꼬 06-09-07 23:40
    전 산삼을 쓸랍니다...ㅋㅋㅋ
    붕어단속중 06-09-08 00:28
    예전에 메뚜기로 35cm붕어잡은적이 있습니다.
    하도 입질이없어 장난삼아 던져놓았는데 입질은 못보고 총알을 박아놓았더군요.
    당겨보니 중형월척이더라구요.
    저도 딱한번..........
    산삼먹은 붕어 06-09-08 01:46
    앗싸루비아~~~~일단 메뚜기로 잡았다 하믄 젤 적은게 35센치네요...
    서방 06-09-08 11:00
    번데기 , 메뚜기(여치) 써봤습니다.

    장난삼아 던졌더니.. 붕어들이 안쳐다 보나.. 꽝이었습니다.

    고향이 남원인지라 광한루에서 잉어들이 번데기 잘 먹길래..

    붕어낚시에 해봤는데 꽝이었구요..

    메뚜기도 꽝.(어렸을 적 누가 땅강아지를 미끼로 쓴다는 얘기를 들은적이 있어서 땅강아지는 많이 못잡으니까 메뚜기 씀)

    조리퐁도 함 써봤습니다.(이것도 광한루에서 잘 먹길래...)
    꽝...

    하지만.. 메뚜기만 10대에다 깔고 했다면 입질을 받았을 수도 있겠지요..
    ㅋㅋ..

    옛날 생각에 한번.. 적어봤습니다. ㅋㅋ
    진도리 06-09-08 14:58
    으아...........
    별희안한밥 다쓰네예.
    한 10여년전 선배조사님과 함께 늦가을 긴밤을 보넸는데
    글씨 그선배님 미끼가 오*맛살, 돼지목살(가로 세로 1.5센티미터정도)
    뭐 이런미끼도 쓰데예 결과는 어 했심더.
    남은걸로 아침에 김치넣고 우리가 맛있게 입질했슴니다.
    메뚜기 요고 참지름 살짝 발라가지고쓰리..... 대물하세요.
    kk01007 06-09-09 22:17
    10년 전쯤에 처녀지에서 메뚜기로 25전 후의 붕어를 낚은 기억이 있습니다.
    그곳이 낚시인 들의 손이 거의 타지않은 이유도 있었을 것입니다.
    씨후론 06-09-10 11:19
    저의 가게에 손님구경하시라고 금붕어와 15cm새끼잉어를 넣은 수족관을 놓아 두었는데 밤중에 어항 불을 켜 놓은상태로 문을 닫고 그이튼날 문을 열어 보면 배부분이 없는 메뚜기가 물위에 떠있는경우가 더러 있었읍니다 아마도 새끼잉어가 먹은걸로 생각이 듭니다 저녁에 메뚜기나 여치를 잡아 수족관물에 띄어 놓으면 새끼잉어가 메뚜기 배부분을 건더리는것을 보았거던요
    몇해전에 안동댐에 밤낚시 갔다가 지렁이가 밤에 탈출하여 근처에 벌레를 잡아 낚시한적이 있었는데 입질하는걸 보았어도 모두 다 험챔질이었읍니다
    새우먹고4짜 06-09-10 17:57
    메뚜기는 갑옷? 이너무 두터워서 붕어가 흡입을 하는대 많은 지장 이있습니다!!!

    흡입할려다가도 딱딱한 갑옷 느낌을 받으면 뱉어 버릴껍니다!!!

    비추천 이네요!~!!!
    고물낚시인 06-09-20 23:44
    저는 개인적으로 메뚜기가 대물미끼로 가능할 것 같습니다.

    직접성공한 예는 기억에 없지만, 어릴적 시골앞집에 사는 형이 미끼로 쓸라고 어린 우리들에게 10원줄테니 좀 잡아오라고 한 적이 있었거든요(그 형님 대단한 낚시광이셨습니다)'

    통상 메뚜기가 매우 딱딱한 미끼라고 하시는 데 실제 그렇게 딱딱하지 않거든요.
    새우와 비교했을때 오히려 덜 딱딱하다고 생각합니다.
    배부분(신체의2/1이상)은 매우 부드럽습니다. 머리, 몸통부분도 그리 딱딱하지 않습니다. 다리는 매우 딱딱합니다. 따라서 다리만 제거하고 낚시하면 충분히 대물낚시 가능할 것 같습니다.

    이번 추석에 2일 월차내고 미리가서 낚시해보렵니다.

    한번 메뚜기, 땅콩, 한번 시험해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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