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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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답변] 계곡지등 대형지에서 대물낚시 채비법 문의드립니다.

    구랑 / 2007-03-19 10:45 / Hit : 8795 본문+댓글추천 : 0

    우리 월척님 모든분들 산란기 월척손맛은 보셨는지요. 저는 어제 일요일(3월18일)에 정해년 첫출조지로 요즘 4짜가

    나온다는 진천군 덕산지로 낮낚시 갔다가 말뚝만 5개 박고 왔답니다.

    소문과는 다르게 아직 수온이 차서 이번주 주말이나 다음주 중반이 되야 산란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질것으로 보입니다.

    서두가 너무 길었군요. 질문 내용은 원남지, 용원지, 초평지, 안성덕산지, 장계지 등등 계곡형대형지(수몰나무는

    있으나 수초는 별로 없슴)에서 대물낚시 채비(원줄-5호, 바늘-이세형11호 외바늘, 삼나무짧은 막대찌등) 그대로

    배스나 불루길을 피하기 위하여 또는 빠른입질을 보기위하여, 지렁이 여러마리 꾀기 또는 글루텐미끼(메주콩 크기)

    를 사용하여도 채비 또는 미끼에서 언바란스가 나지 않나요. ㅋㅋㅋ저는 줄기차게 세우도 2∼3대는 핀답니다.

    물론 꽝이구요. 요약하자면 대형지에서도 대물채비 그래로 줄기차게 덜이밀어도 괘않나요. 월척 고수님들의 많은

    가르침 바라겠습니다. [낚시로 인하여 행복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붕어와춤을 07-03-19 11:26
    구랑님 !! 반가버요

    말뚝 뽑으러 왔습니다.

    줄기차게 박으이소 줄기차게 뽑아드릴게요

    개인적으로 볼때 배스와 블루길이 점령한 곳에서는 잔챙이가 사라졌으니

    또한 수초가 없다면 궂이 대물 채비보다는 예민한 글루텐 채비가 장땡은 아닐지언정 칠땡정도~~~~~~~

    그래도 대물채비로 말뚝 박으신다면,

    뽑으러 가야죠 구랑님!!
    낚귀 07-03-19 11:29
    아이고....우선은 저는 정답 모름...^^;;;

    여튼 원남지 몇 번 가서 손맛도 좀 봤는 데..

    원남지와 같은 성격(즉 외래어종이 유입되어 개체의 크기가 어느 정도 보장 되는 곳...)

    혹은 진천 덕산지는 소문만 들었는 데 비슷하다 알고 있습니다.

    물론 수초 여건은 100%다르지만요.

    여튼 그런 곳에서는 조금이라도 빠른 입질...(왜 한번받으면 씨알이 보장되니...ㅠ.ㅠ)

    저는 떡밥채비를 조금 무겁게 사용하는 편입니다.

    주로 원줄 3호에 목줄 3호 셋팅에 고리봉돌 5호내외의 떡밥찌를(대략 50CM정도의 길이)

    사용하여 외바늘 혹은 쌍바늘로 구분하여 셋팅합니다.

    물론 생미끼도 사용하는 데..대략 이런 곳은 참붕어는 잘 안먹히거나 다른 어종의 공격을 받아

    새우만 사용하는 데...적당한 부력이라면 새우 사용에도 큰 지장 없고

    글루텐과 같은 미끼 사용시에도 적당한 입질 을 보여주더라구요

    걍 참고만...하세요...이상 허접 댓글 1인자 낚귀...였심다.
    얼음고기 07-03-19 14:57
    외래어종이 유입된 저수지에서 이것 저것해보았는대요
    블루길 ......
    요넘이 안동댐에 있을땐 오직 지렁이만 쳐 드셨는대
    요즘 저수지에선 옥수수도 쭉쭉 뽑아 올리드만요
    그래서 콩으로 채인지 ........
    올리진 못하구 1마디 살짝들었가 놓구 하길래
    나중에 콩 살펴보니 블루길으 날카로운 이빨자국이 선명하게 남아있었내요
    요즘은 이넘들도 곡물류의 미끼를 탐하는것 같습니다.
    구랑님의 채비에는 아무 문제가 없어보임니다.
    그리고 외래어종이 많이 번식된곳에선 특히 블루길
    믿거나말거나 잘 삷아진 겉보리(배가 툭하구 터져나온것)2알이면
    승부수를 뛰울수도 있습니다.
    입질또한 깔끔했습니다
    연어 07-03-19 17:46
    대형지 경우는 궂이 대물채비를 고집하는것 보다
    채비의 변화를 주는것도 괜찮은 방법일것입니다

    지도 수초분포도가 적은 계곡지를 만났을때는
    외날에서 쌍날로 바꿔서 사용합니다 물론 미끼로
    변화가 오겠지요

    요약하면 줄기차게 들어밀어도 괜찮겠지만
    외도?도 한번 해보심은 손 떨림방지에 많은
    도움이 될것으로 사료됩니다 .
    동반자 07-03-19 17:47
    바닦낚시에서 채비법은 크게 두가지로 볼수 있지요
    떡밥을 사용할때는 가벼운 찌맞춤을 선호하고
    생미끼를 사용할때는 무거운 찌맞춤을 주로 사용하게 됩니다.
    물론 개개인의 낚시 취향에 따라 가볍거나 무거운 찌맞춤의 기준은 조사님들마다 다릅니다.

    이런 각자만의 채비법을 어느 것이 옳다 그르다 판단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정말 조과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큰 요인은 물고기의 활성도이기 때문입니다.
    활성도가 좋을때는 아무리 무거운 찌맞춤이라 하더라도 거침없이 찌를 올려줍니다.
    그러나 반면 붕어가 옆에서 하품만 해도 껌벅거리고 움질이는 예민한 찌맞춤도
    붕어의 활성도가 떨어져 입질이 없으면 그져 말뚝일수밖에 없습니다.

    항상 자신의 찌맞춤에 자신을 갖고 인내하며 기다리는게 최선의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사자꿈 07-03-19 19:44
    저의 채비 소개합니다.
    진천 덕산지 등 수초가 많은 지역
    줄: 목줄 원줄 모두 3호 사용하는데 조금 고급줄을 사용합니다.
    바늘: 감성돔 4호 외바늘을 가장 선호합니다.
    봉돌 및 찌맞춤: 6~8호 봉돌에 조금 가볍게(바늘만 바닥에 닿게, 예전에 조금 무겁게 맞추었는데 제 찌맞춤에 자신이 없어서
    예전의 방식대로 회귀하였음), 찌는 30세티 이하사용하구요
    미끼 및 미끼교채: 지렁이와 글루텐을 가장 선호하고, 케미를 조금 일찍 꺽어 미끼달면 찌올라오거나 날 새기전에 미끼교체
    없습니다.
    원남지, 안성덕산지 등 비교적 수초를 끼지않고 낚시 가능한거나 수초가 듬성듬성한 곳
    줄: 목줄, 원줄 모두 3호 사용하는데 조금 고급줄 사용하구요
    바늘: 조금 작은 바늘 쌍바늘 선호합니다.(붕어 8호 쌍바늘, 원남지에서 6호바늘로 70센티 잉어도 끌어낸 적이 있음)
    찌맞춤: 6호 미만 봉돌에 조금 가볍게(바늘만 닿게), 찌는 수심에 따라 다르나 원남지, 안성 덕산지 등은 대부분 수심이 1미터가
    넘거나 훨 넘기 때문에 조금 장찌를 선호합니다.
    미끼 및 미끼교채: 지렁이와 글루텐을 가장 선호하고, 케미를 조금 일찍 꺽고 미끼달면 찌올라오거나 날 새기전에 미끼교체
    없습니다.(생미끼나, 옥수수 등은 잔챙이 성화가 심하게 덤빌 때 사용함, 원남지에서 해마다 한대 정도는 새우나 옥수수 등 꿰어
    보고 있지만 아직까지 재미 보지 못함)
    대는휘고 07-03-19 22:21
    위에 나열하신 저수지는 대부분 저의 홈그라운드네요.
    이곳 중부지방 중대형지는 대부분이 배스 블루길이 많이 서식해서 글루텐을 이용한 대물낚시형태의 낚시를 합니다.
    그중 제가 올해 3타수 1안타를 친 진천 덕산지의 예를 들어보면 수심은 50~80cm로 얕고 철저하게 수초대를 공략해야 하므로
    하룻밤에 글루텐 한두번정도 교체할정도로 정숙한 낚시를 요하는데요.
    저의 경우 채비는 아무래도 생미끼 낚시가 아닌점을 고려하여 대물낚시 채비보다는 한단계 내려서 씁니다.
    원줄:4호, 목줄:3호, 바늘:감성돔3호 외바늘정도를 사용하구요.
    찌맞춤은 일반 대물낚시 고부력찌를 사용할땐 생미끼찌맞춤보단 가벼운 흔히 예기하는 전통수평찌맞춤을 합니다.
    길이가 짧은(논바닥찌)찌 중에서 6~7호 봉돌정도의 떡밥찌도 좋더군요.

    그밖에 원남지나 초평지등등은 덕산지처럼 정수수초대를 공략하는것이 아니라 약간의 수심이 있는
    수몰나무나 수초언저리 공략을 위주로 하기때문에 채비도 덕산지보다 한단계 내려 사용하고 미끼교환도
    더 자주해도 무방할듯 싶습니다.
    부디 4짜 상면하시길.....
    구랑 07-03-20 10:34
    아쒸! 고민과 갈등 생기네. 어찌할까나...

    그냥 현상태(원줄5호+30cm이하삼나무막대찌,봉돌7호+이세형11호외바늘)로 줄기차게 덜이밀어야 하나,

    아님 모든 대마다(원줄3호+50cm이하오뚜기떡밥찌,봉돌4호+붕어바늘7∼8호) 떡밥채비 셑팅후 출조지마다 교체하여야하나,

    이도 아니면 현상태에서 찌만 무거운 맞춤에서 수평맞춤후 조개봉돌을 매번 탈부착하여야하나,

    아무튼 구랑이 스스로 해결해야할 문제로구나........

    $붕어와춤을님!, 낚귀님!, 얼음고기님!, 연어님!, 동반자님!, 사자꿈님!, 대는휘고님! 모두모두 고맙고 감사합니다.

    거듭 [낚시로 인하여 행복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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