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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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답변] 대물낚시=무거운찌맞춤

    전진 / 2007-03-19 15:44 / Hit : 8111 본문+댓글추천 : 0

    초보조사가 많은시행착오끝에망설이다올리는글입니다..물사랑님의대물찌맞춤을보기전엔....전 항상 현장찌맞춤을하며낚시를했습니다..(원줄..카본4~5호목줄 모노3호 내지 합사3~4호 바늘달고 케미끝 수면과 일치... )그때 조과와지금의 조과는 엄청난 차이를 보입니다..그땐예신끝에70~80%본신으로 이어졌다면..지금 20~30%본신으로 이어지지않습니다...이걸 어떻게 이해해야될지..자꾸 의구심만 늘어갑니다..(찌맞춤만달리할뿐...수초작업.채비.변한게없습니다...).도와주세요...(한달에10회이상1년동안무거운찌맞춤으로출조했슴...

    낚귀 07-03-19 16:02
    저두 고민하는 부분이지만 어찌합니까 걍 확신하고 해야지요.

    바다건 민물이건 조력이 깊으신 분들 만나 이야기 들어보면

    너무나 단순명료 하십니다.

    자기 채비가 정답이라는 것이지요.

    채비를 믿지 못하는 순간부터는 그 시간이 짜증나고 노심초사해야 하는 시기라구요.

    물론 발전해 나가는 과정에서의 고민은 조력에 플러스를 해주는 역할도 되겠고

    저역시 지금도 간혹가다가 채비에 대한 의심으로 밤을 지세운 적이 많습니다.

    우선은 제 생각으로 기본적으로 붕어의 이물감을 줄수 있는 요소는 배제하는 것이

    좋다는 원칙을 가지고 있으나 때에 따라 그 원칙을 지키지 못할 수도 있는 요소는 과감히 배제하는 편입니다.

    우선 이물감을 줄 수 있는 요소를 보면 찌의 잔존부력, 너무 큰 바늘, 뻣빳한 목줄 사용시 줄 꺽임의 부자연스러움으로

    인한 이물감, 원줄의 둔함으로 인한 이물감등등 기본적인 외부요소에 그 기준을 두고 있는데요.

    이 기준들은 제가 판단한 것이기 때문에 정답이 아니라고 생각하셔도 무방합니다.

    위에 네가지 요소들을 시기에 따라 또 저수지에 따라 적절히 가감을 하여 낚시를 합니다.

    누군가 제게 한 얘기가 너는 너무 바다에 그 바탕을 두고 한다는 면이 있다 지적하시더군요.

    근데 본격적으로 낚시를 시작한 것이 바다이기때문에 저두 인정하고 가는 부분입니다.

    여튼 지간에 찌의 잔존 부력의 경우 영점찌 맞춤에서 시작해 보면 수초가 밀생하여 채비 입수가 원할치

    않거나 움직이는 미끼의 사용시 찌에 움직임으로 나타난다거나 하면 과감히 좁쌀봉돌 물립니다.

    이때는 대체로 시기가 활성도가 좋은 시기와 맞물려 어느 정도의 플서스 채비는 이물감에 큰 영향이 없었다는...

    또 바늘크기도 크게 세단계로 나누어 3호부터 5호까지(감싱이 바늘 기준) 나누어 쓰고 있습니다.

    바늘크기는 고기 활성도와 사용하게 되는 미끼의 크기가 이를 결정하는 요인이 되지요.

    목줄은 저는 합사만 주로 쓰는 데...활성도가 좋고 미끼의 바늘 엊힘이나 꼬임이 있을 경우

    이점이 낚시를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경우에는 모노줄 사용하는 데..좀 부드러운 재질의

    플로팅 타잎의 줄을 사용합니다.(조금이라도 이물감을 줄이려는 발악이죠...ㅠ.ㅠ)

    원줄은 초봄이나 아주 겨울철에는 주로 3호를 씁니다.

    대부분 이시기즈음 되면 4호로 올 셋팅하는 시기이죠.

    그리고 찌맞춤은 기본적으로 영점찌 맞춤을 기준으로 하여 하는 데..

    거의 시즌에는 저두 무거운 채비에 가깝게 되더라구요.

    영점찌 맞춤에서도 대물낚시용 바늘에 5호 원줄에 4호 합사 그리고 부수적인 찌고무.등등

    플러스 채비로 전환될 경우를 줄 수 있는 요소들도 많구요.

    주절이 주절이 한 이유는 저같은 허접조사도 일단은 믿고 합니다.

    그래야 괴롭지 않은 즐거운 낚시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구요.

    위에 경우 부족하지만 제 채비법과 방법입니다.

    별다른 것도 없지만....별 다를 이유도 못 느끼지요.

    님의 채비도 제가 보기엔 무관하지만 의심이 가신다면 다시 예전의 예민한 채비로

    돌아가셔도..모....

    흔히들 말로 한방낚시라고 하는 데 튼튼한 채비가 큰넘을 걸었을 당시에는 조금 더 도움을 주겠지요.

    저는 조금 약한 채비 축에 속하는 데 걍 합니다.

    앞으로도 쭈욱 걍 할 예정...사실 제가 머리가 좀 나빠서요.

    다른 고수님들의 댓글도 기둘러 보시구요.

    이상 허접댓글....(이제는 말 안혀셔도 아실 듯...ㅠ.ㅠ)
    전진 07-03-19 17:02
    낚귀님..감사합니다..님 의말씀대로 정답은 없다고봅니다..똑같은 채비로 낚시를해도..행하는 사람의조력.성격.집중력.반사신경.팔뚝힘..등.등...에따라..나타나는 결과는 달라진다고 봅니다..님의 말씀대로 예전의 제스타일로 돌아가 올한해..열심히 출조해볼까합니다..거듭..감사드립니다...꾸벅...
    연어 07-03-19 17:22
    대물낚시가 낚귀님 말씀처럼 한방을 위해
    모든걸 투자하는 것이겠지요
    대물의 입질이 한번에 이루어지는 예는 잘 없을겁니다
    예신의동작에 붕어가 미끼를 흡입하는 과정에서 0점
    찌맞춤이라면 찌의 상승폭이 커지겠지만 반대로 무거운 채비
    라면 케미정도의 상승이 이뤄질것입니다 채비를 다소 무겁게하는
    이유가 여기에도 있지만 잔챙이를 걸러내고 헛 챔질을 조금이나마
    줄리고자 사용하는만큼 자신의채비에 확신을 가지시고 기다림의
    낚시를 즐겨보십시요

    저 또한 다른 고수님의 의견을 기다려보겠읍니다 .
    붕어와춤을 07-03-19 17:33
    낚귀님!! 해부학 박사 낚박사님!

    허접이 무슨 뜻입니까?

    순접은 알겠는데 허접은 몰라요!

    완벽한 해부로 더이상의 댓글은 필요 없네요!
    동반자 07-03-19 17:55
    고민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냥 자신의 채비에 믿음갖고 기다리시는게 정답이라 생각합니다.

    찌올림은 가장큰 요인은 붕어의 활성도라고 생각합니다.
    울트라맨 07-03-19 19:43
    안녕하세요..

    초보지만 허접한 댓글 몇자 언저놓고 갑니다...
    저도 위에 선배 조사님들의 말씀에 동의합니다...
    자신의 채비를 믿어보심이...저 또한 그런생각을 몇일 전에 해봤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저의 채비를 믿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활성도가 좋지않아서 그럴것이다하고 좋게좋게 생각하면서 말이죠....^^
    관통찌 07-03-19 19:57
    약간 무거운 떡밥전용찌로 대물낚시하는것도 괜찮은것 같아요.
    20센치만 넘어도 찌올림 좋습니다.
    웬만한곳은 가능하구요.밀생수초지역은 비추.
    사자꿈 07-03-19 19:59
    윗분들이 설명하신 것처럼 자기만의 채비가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상황에 따라 적절한 호흡 조절이 필요하기도 한 것 같구요

    불안하면 예전으로 돌아가세요, 채비에 대한 확신이 대물낚시에서는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확신이 서지 않으면 첨벙대게 되고, 후회하게되고, 똥싸고 밑 안 닦은 것처럼 찜찜합니다.

    전 예전에 무거운 채비로 했다가 바늘만 바닥에 닿게 하는 가벼운 맞춤으로 회귀하였습니다.
    이후 제 채비에 대하여 확신이 생겼고, 제법 재미도 본 것 같습니다.
    제가 조금 게을러서 상황에 관계없이 이 채비를 가장 선호합니다.

    다만 수초가 많은 지역에서는 조금 무거운 봉돌(6호 이상)에 큰 외바늘을 선호하나, 찌맞춤은 바늘만 닿게 합니다.
    수초가 적은 지역에서는 조금 가벼운 봉돌에 작은 바늘을 선호하고요
    미끼는 글루텐에 지렁이, 새우(장어낚시에 강추)를 최우선시 선호하구요
    잔챙이 성화가 심한 곳에서는 찌맞춤을 무겁게 하기 보다는 미끼를 교체합니다. 조금 무식한 걸루
    (참붕어, 또는 대하만한 새우, 옥수수, 콩 등)
    전진 07-03-19 20:37
    모든분들께..감사드립니다..낚시가..단순히 고기만 잡는행위가 아님을 알고있지만...제자신 아직 속물인지라......행복한 고민을 했나봅니다...낚시가 하고 싶어도 여건이 허락치못해.. 하지못하는 많은 님들께..죄송.....여러님들의 고견감사히 받아드리겠습니다...거듭감사드립니다..그럼..꾸벅..
    실력보다어복 07-03-19 22:37
    월척에 들어와서 궁금한 점들을 읽어보면
    제가 고민하고 있는 내용과 비슷한 경우가 참 많아서 웃음짓게 하네요..
    같은 취미를 가진 분들의 공통된 고민이라는 생각에 역시 좋은 곳이구나 생각합니다...

    저도 친구 따라 새우낚시(콩, 옥수수, 참붕어 등) 따라 다닌지 2년 정도 되는데
    아직 월척 구경은 못했습니다.
    20 정도만 되도 기분이 좋아지는데 어떤때는 밤새도록 찌올림 한번 없으면 아침에 짜증이 난 적이 한 두번이 아니었습니다.

    처음 1년은 새벽 까지 입질이 없으면 전에 하던 떡밥낚시로 바꿀까 고민도 하고
    봉돌이 너무 무거워서 입질을 못 받는 건 아닌지 의심스럽기도 했거든요...

    까딱까딱 찌가 움직이면 혹시나 예신이 아닌지.. 본신이 들어오면 어떡하나 하는 생각에
    "훈아 입질도 없는데 커피나 한잔하고 가라" 라고 부르면
    "지금 예신이 온거 같아서 못가겠다"하며 찌를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그러면 친구가 커피 타 와서 몇 마디 얘기 합니다.
    "잔챙이 깔짝거리는거 너무 집중해서 보면 너무 피곤해진다" 이렇게 말합니다.

    이제 몇번 그런 경험을 하고 나니 조금은 친구의 스타일을 믿고 따라하게 되더군요..
    모르면 시키는 대로 하라는 친구의 말대로 그냥 믿어볼라구요..
    언젠가는 월척구경 한번 하겠죠 뭐...

    님들도 올해 월척 구경 많이 하세요...
    오짜붕어 07-03-20 14:41
    대물낚시를 하면서 입질이없어서 잔챙이찌놀림이라도 볼려구하는 욕심에서 나온게아닐까합니다. 진정한대물낚시인이라면 단한번의입질이없더라도 밤새 원망없이 기다릴줄알아야된다고봅니다. 붕어가 연안으로 붙지않는데 붕어바늘4호에 글루텐을쓴다고한들 대물이 물겠습니까? 잔챙이입질도없는데 지렁이한마리를뀐들 아무리좋은미끼를 쓴들 바늘을 작은걸로바꾼들 채비를 가볍게쓴들 무슨소용이겠습니까? 대물이 우리가말하는 무거운채비로했을때 찌를 안올려주는경우를 본적이있습니까? 굳이대물낚시로 쟝르를 구분한건 채비도 미끼도아닌 잡고자하는대상어가 월척이고 그에 맞는채비를하다보니 무거운찌맞춤을하는게안니가봅니다.
    채비에서 대물낚시가 생긴건아닙니다. 잡고자하는대상어에서 출발한것이니 그것은 대물을잡고자하는 마음가짐에서 출발한것이라고봅니다. 대물낚시를하면서 입질이없으면 잔챙이를 잡고자하는 모순을범하고자하시면 대물낚시를 한다고하시지마시고 그냥 밤낚시를 즐긴다고 말하는게좋을듯합니다. 입질이없다고 잔챙이채비를해서 잔챙이 몇마리를 잡은들 그건 밤낚시를 즐긴것뿐이지 대물낚시를 한건아닙니다. 입질이없더라도 마음가짐을 다시 돌아보시고 흔들리지마십시요
    고마피라14대 07-03-20 17:31
    오짜붕어님 좋으신 말씀입니다.
    저역시 갈수록 채비가 무식해져서 과연 이채비에 물어줄까하고
    의구심도 많이 갖지만 그래도 잔챙이붙어 깔짝대는것 보다는
    한마릴 걸어도 오로지 굵은넘을 목표로 걍 무식을 탄로내고있습니다.
    대물낚시 한다고 말은 번드르하게하는 사람이 입질없다고 밤새 글루텐달아
    퐁당거리면 콱 밀어버리고싶더라구요. 물속으로 ㅎㅎ
    그래서 저는 지금까지도 살림망을 거의 안펴고삽니다. 월 이상만을 붕어로
    생각하니 아예 펼일이없더라구요.
    대물한지 몇년안됐지만 한번 출조하면 무조건 2박3일인데도 아직 월이없네요.
    그래도 쭉갑니다. 언젠가는 이내 맘을 알아주고 멋드러지게 찌를 올려줄
    그넘이 있을것이기에요. 걍 낚귀님(?잘보이고싶어서.ㅋㅋ)말씀처럼 스스로의 채비를 믿고 밀어부치세요.
    찌락 07-03-20 19:01
    떡밥찌를 사용한 대물낚시는 수초가 듬성듬성한 지역이나 맹탕에서는 권장해봄직한 채비라고 생각하지만 수초밀생지역에서는

    권해드리고 싶은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대물찌와 떡밥찌를 가장 단순하게 보시면 찌톱의 두께가 다릅니다...

    쉽게 부러질 수 있는 떡밥찌를 사용하면 밤새 헛챔질 혹은 정확한 입걸림에도 찌가 놀다가 부러질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수초가 쩔어있는 곳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사용하시지 않으시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은데요...

    개인적으로 저의 찌맞춤은 조금 무겁다 싶으신 분보다 더 무겁다고 보입니다. 옆에서 낚시하시던 형님께서도 무겁지 않냐?라고

    말씀하실 정도로 말입니다....그래도 생각을 해보면 참붕어나 새우가 밤새 깔짝대는 것을 예신인줄 알고 피곤하게 보는 것 보다

    믿고 진한 찌올림을 기다려 보시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월하시길....
    자연향기 07-03-21 02:13
    저는 낚시에 입문한지 3년차입니다.처음낚시를접하고 꿈속에서 알마나 찌가 오르락 되던지 ..비몽사몽 이불을 들추면서
    챔질하고 ....한밤중 우두꺼니 멍~하게 앉아서 내가 지금 왜이러나 ~...그러면서 낚시를 알게 됐지요.
    그시기에 FTV에서 송귀섭에 전통붕어낚시 란 프로그램을 방영했는데 그때 송귀섭 님이 하시는 말씀중에 와닿았던 얘기가
    고수들은 찌맞춤에 연연하지않는다..라고 말씀하시더군요 .대어낚시를 하면서 저는 아직 월~하지못했고 기약없지만
    그냥 심심풀이가 아닌, 제대로 해보고 싶어 .매일 이곳을 찾는것 같아요.
    대물초찌리 07-03-21 17:20
    저도 대물낚시를 시작한지 3년밖에 되지 않는 초짜조사입니다. 찌 부력은 무겁게 하셔도 무방합니다. 왜냐하면 붕어가 미끼를 한번에 완샷할 경우엔 0점찌맞춤이나 무거운 찌맞춤이나 끝까지 다 밀어올려 줍니다. 그치만 미끼가 지렁이 라고 했을 경우 깔짝거리는 입질은 0점찌일 경우에는 그대로 어신으로 전해지는 반면에 무거운 찌맞춤은 본신만 전달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찌를 제작할 적에 사용하시는 분 취양에 맞게끔 무겁게 맞춰져 있습니다. 0점으로 맞출 사람은 깍아서 써야 하지만 무거운 찌맞춤을 원하시는 분들은 그냥 쓰시라는 거죠. 처음 찌 사실적에 그대로 무겁게 되어있는 그대로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청용 07-03-22 23:06
    대물낚시를 맨땅에 해딩하는식으로 민바닥에 하는것은 거의 업음니다..
    거의 수초를 끼고 하지요..
    따라서 간단하게 생각해서 수초밑의 부유물을 깔아뭉개고 바닥에 안착시키기 위해서라도 ....
    약간은 봉돌의 무게가 있는것이 좋음니다..
    아시겟지만 들어뽕에서 채비안착시 들어다 놧다를 여러번하는이유도 그런이유겟지요 ..
    물론 토종 대물낚시를 하실때의 상황임니다 떡은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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