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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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답변] 찌맞춤에 관해........

    rmmsh / 2007-03-21 02:51 / Hit : 6845 본문+댓글추천 : 0

    안녕하세요.
    찌맞춤에 관해 궁금한점이 있는데요.
    전 찌맞춤을 그냥 봉돌달아 찌가 물속에 천천히 입수 하면 바로 낚시를 시작하는데요.
    찌맞춤에 대해 알고 보니 상당한 원리와 방법또한 많았습니다.
    대물 낚시를 하고는 있지만 대물 낚시는 표준찌맞춤 이런 방법이 아닌듯 하던데요.
    봉돌이 물속에서 누워져 있으면 안되는 건가요?
    전 봉돌이 항상 찌보다 무겁게해서 대충 입수 하는걸 보고 낚시를 하고 있는데 이 방법이 잘못 된건지요.
    많은 배움이 필요합니다....많은 배움을 주십시요.

    노랑붕어 07-03-21 10:50
    아래 글에 자세한 답변이 있습니다.

    참고가 되실듯 합니다.
    연어 07-03-21 10:54
    찌 맞춤법은 각 개인 취향에따라 각기 다르다고
    봅니다 무겁게 쓰시는분이 계신반면 가벼운 찌맞춤
    혹은 0점 찌맞춤도 하시는분이 계시니 어느쪽에맞춰야
    정답이라 단언내리기는 힘들것입니다
    자신이 기준을 잡아서내린 맞춤이라면 나만의 채비법으로
    나만의 낚시를 구사하는것이 정답에 가깝지 않을까 합니다

    저의 예로는 찌에봉돌을 달아서 서서히 입수해
    바닥에 안착시키는 찌맞춤입니다 .
    조포 07-03-21 14:59
    예전에 제가 쓴글 중에 일부를 발췌해서 썼습니다..^^ (요즘에 많이 게을러져서요)

    일반적으로 새우나 콩은 무거운 찌맞춤이 일반적이며, 입질이 잦은 지렁이를 사용할 경우에는 다소 둔한 찌맞춤이 좋고, 떡밥 낚시에는 예민한 찌맞춤이 유리합니다..
    하지만 찌맞춤은 개인의 조력과 취향에 맞추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일반적인 찌맞춤들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무거운 찌맞춤
    1. 찌와 봉돌이 바닥에 완전히 닿는 경우: 가장 무거운 찌맞춤으로 찌에 봉돌을 달아 수조통에 담궜을때 빠르게 바닥에 닿는 경우입니다.. 이것은 봉돌의 침력이 찌의 부력보다 큰 경우로 실제 낚시에서 바늘과 케미, 미끼등 다양한 요건이 더해져 더욱 둔해집니다... 이 경우는 붕어가 정확하고 깊은 흡입을이 아니면 어신을 받기가 힘든 찌맞춤으로 새우, 콩등의 미끼에 알맞는 찌맞춤입니다..수초를 위주로하는 대물낚시인들이 가장 즐겨 사용하는 맞춤법입니다.

    2.찌가 중층에 머무는 경우: 이 방법도 무거운 찌맞춤입니다. 찌에 봉돌을 달아 물에 담그면 바닥층까지 내려가 조금씩 떠올라 중층에 머무는 경우입니다. 새우낚시나 콩 낚시에 알맞은 방법입니다..

    3. 천천히 솟아 수면과 일치하는 경우: 이는 짝밥시 사용하는 찌맞춤에 속합니다..봉돌의 침력과 찌의 부력이 "0"상태의 무중력상태가 되는 경우입니다.. 하지만, 바늘과 케미등이 더해지면 입질 전달이 떡밥낚시에 비해서 늦어집니다. 짝바늘(지렁이+떡밥) 채비와 지렁이 채비에 많이 사용되는 방법입니다..


    *예민한 찌맞춤
    1. 찌톱이 한마디정도 올라오는 경우: 예민한 찌맞춤의 한 방법이며, 찌에 봉돌을 달아 수조통에 넣었을때 찌톱 한 마디가 수면위에 나오는 경우입니다.. 찌의 부력이 봉돌의 침력보다 큰 상태로 실제로 바늘과 케미를 달면 중력을 많이 상쇄시키므로 거의 영점 찌맞춤이 되어서 양어장 떡밥낚시에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2. 봉돌, 케미, 바늘을 모두 달고 수면위로 맞추는 경우: 가장 예민한 찌맞춤이라 할수 있으며, 찌의 부력이 봉돌의 침력보다 훨씬 높아 바늘과 봉돌의 중력을 많이 상쇄시키게 됩니다..현장에서 한마디 이상 수면위로 나오게 맞추면 미끼의 무게까지도 상쇄시키므로 물속에서는 바늘과 목줄, 봉돌이 수중에서 일자로 서있는 상태입니다.. 입질이 약한 중국붕어를 위주로하는 찌맞춤으로 일명 마이너스 찌맞춤으로도 부릅니다.. 떡밥이 풀리면 찌가 수면위로 약간 떠오르는 경우가 있어서 약간 피곤한 낚시가 되지만, 일단 입질이 들어오면 장찌도 몸통까지 들어올릴 수 있는 찌맞춤 방법입니다..

    *저의 경우는 봉돌을 0.5호 정도 무겁게 쓰고 있습니다.. 대물 낚시에서는 찌맞춤은 그리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실제로 대물 입질시 0.5호 정도 무겁게 써도 중후하게 찌몸통까지 밀어 올려주고 있습니다.. 대물 낚시는 수초를 끼고하니 찌를 무겁게 쓰시는것이 좋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즐겁고 깨끗한 낚시를 하세요..
    내림낚시광 07-03-22 22:40
    그냥수면이랑 일치해서마추는게 제일무난하지싶어요.ㅋ
    울트라맨 07-03-24 00:37
    초보지만 한글 올립니다..

    봉돌이 누워있어도 붕어는 찌를 올려줍니다..
    저 또한 찌가 천천히 내려가는 찌마춤을로 합니다..
    대물낚시를 하시는 여러 조사님의 개인 취향에따라 다들 다르시다고 보여지구요
    현제 사용하시는 찌맞춤이 잘못되지는 않다고 봅니다..
    가볍든 무겁든 찌는 올려 주니까요

    산란전후 활성도가 좋을때는 무거운 찌맞춤
    늦가을 초봄까지는 가벼운 찌맞춤을 통상 많이 하시라 봅니다..
    초보조사 허접한 댓글이엇습니다..
    kik112 07-03-30 03:46
    봉돌이 누워 있게 맞추려면 찌의 부력에 약 2배 정도 되는 봉돌을

    달아야 한다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엔 봉돌은

    모두 서 있다..

    초보가 들은 정보 입니다..
    구수파 07-04-04 01:26
    정답은 없다지만 한가지 확신을 심고져합니다. 각자의 주관을 가지신 고수님들은 개념치마시고 확신이 없는 분들은 참고 해 주심... 상세하게 적으신 조포님과 다른분의 댓글을 참고하심 보충글은 필요없겠고요. 대물채비에 조포님란에 2번을 참고하시어 더이상의 무거운 찌마춤은 필요없겠지요. 떡밥낚시에서도 예민한찌마춤법중 1번이상의 가벼운도 불필요. 요는 찌가 솟구치는 어신을 기대하는 취지고요. 그러기 위해서는 봉돌이 무조건 바닥에 닿아야겠지요. 봉돌이 바닥에서 뜬다면 가볍긴하나 요즘분류하는 내림의 원조가 됩니다. 경계심없는 수초같은 실풀장애로 찌 입수가 안될것같지만 수초전용찌로 조포님의 3번으로도됩니다. 정안되면 2번으로,그것도 안되어 도저히 열받아 포인트 옮기기 싫어면 그날만 깨추1알 물리시고......찌마춤이 너무광범위한건 붕어 어종도 습성도 테크닉도 잡다한 수서생물의 방해요인....등등 . 두서없이 제가 신고를 하게된 동기는 ,찌마춤의 본질(환상적찌올림)을 벗어나 이상한 각도로 괴기가 물고가는 어신포착용으로만 쓰여지는것같은 조바심이 발동 되었습니다. 봉돌이 뜨면 입질이 물속으로 들어가고, 봉돌이 누우면 (??)입질 역시 들어갑니다. 명색이 찌마춤인데 어찌 봉돌이 눕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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