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 생미끼 붕어 대물낚시에 대한 문답, 또는 정보의 제공이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 게시물 성격에 따라 적합한 게시판으로 이동될 수 있습니다.

    [질문/답변] 영원한 숙제...찌올림과 챔질...

    여우비 / 2007-03-23 23:18 / Hit : 4475 본문+댓글추천 : 0

    안녕하십니가?선배 조사님...
    이제 대물낚시에 빠저든지 딱6년째 접어드는 고집스런 왕초보대물꾼입니다~^^;
    이제껏 제가 대물 낚시를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찌올림이 2번 있었는데..
    한번은 멍하니 쳐다만 보고...또 한번은 대를 못 세우고 터트려 버렸습니다..ㅡ,ㅡ;;;
    첫번째는....
    메주콩 미끼에 캐미 반마디 정도를 올려놓고 낚시를 했는데..제가 느끼지 못할정도로 천천히
    캐미가 잠겼다..다시 올라왔다를 한..10여분을 끄는겁니다..그러다 몇분후 담배 한개피정도 찌를 올리는데
    도저히 챔질 타이밍을 잡지 못할 정도로 천천히 올라 오는겁니다...ㅡ,ㅡ;;
    그러니까 찌가 올라오는게 의식이 잘안된다는 말입니다..너무 느리게 올라와서...
    그때..제자신이 너무 원망 스러웠습니다...바보같이 둔한놈..챔질도 못하고...흑흑..
    선배님들 중에서도 찌올림이 너무 느려 챔질 타이밍을 못잡은 경험담이나 특별한 스킬이
    계시면 비법좀 전수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두번째는...
    새우미끼에 캐미가 잠겨있었는데...살짝 고개만 내밀고 몇분정도 있다가 3마디정도를
    아주 느릿하고 무개감있게 올라오다 스톱....순간 때릴까 말까 엄청 고민하며 어깨부터 손가락 끝까지
    힘이 들어가는 순간...다시 찌몸통까지 스물스물 올라오는겁니다...
    운명에 순간...ㅡ,ㅡ;;챔질했는데...괴력입니다...
    전 낚시하면서 낚시대가 울고 줄이 운다는 소리를 이해하지 못햇는데..그때 몸으로 느꼈습니다..
    저에 모든 체비에 자신감이 있었던터라..(낚시대도 미련없는 싸구려므로 뿌라져도 괘안타!)하면서
    한밤중.. 대한독립 만세를 외칠려고 악을 쓰는순간....피~슝~!!
    저에 동물적인 순발력이 아니였으면 봉돌에 미마맞아 죽을뻔했습니다..ㅠ,ㅠ
    분명 저는 정확히 입질을 보고 챔질을해..빠질거라곤 상상도 못했는데..
    제가 느렸던 것일까요..?혹..제가 챔질을 너무 과격하게 해서 오히려 역효과가 났던건 아닐까..
    별에 별..의문점이 다드는데..
    이..대물낚시라는게 입질보기가 하늘에 별따기다보니..이렇게 선배조사님들께 자문을 고합니다...
    정답을 찾기가 너무 어렵습니다..어쩌면 정답이 없을수도.....헉..
    대물낚시...이런 점때문에 더 빠져드는것 같습니다~^^;;

    울트라맨 07-03-24 00:28
    저도 왕 초보지만....^^

    첫번째는 얼마나 천천히 찌를 올렸는지는 보지 못해서 모르지만 눈으로 보기에 판별이 잘 되지않는 찌올림이라면 제 생각에는
    붕어가 아닌 다른 생물채라 여겨집니다..이건 순전히 저의 생각입니다..

    두번째는 토종 대물붕어의 입질이라고 보여지네요,,,3마디 올렸다가 다시 올리는 입질..분명 대물이라고 보여집니다..
    저는 항상 두가지의 챕질 타이밍을 잡습니다..
    하나는 찌가 올라올때 또하는 찌가 올라와서 정점에서 잠시 멈칫거릴때 입니다..
    통상 정점에서 멈칮할때 챔질을 하는데 이 질문는 저 또한 잘 모르겠습니다..

    아시다시피 감성돔(바늘끝이 안으로 휘어져있는 바늘)은 챔질을 조금 늦게 잡을수록 후킹 아웃시가 잘됩니다...

    초보조사 허접한 댓글 이해해주시고 올 시즌에는 해답을 찾아 꼭 울트라급 대물 상면하십시요..
    엽기붕어 07-03-24 00:48
    6년 동안 우찌 낚시를 하셨는데 아직 왕초보딱지를.....ㅎㅎ

    첫 번째는 우렁이(논고동) 소행이고,

    두번 째는 잉업니다.

    이렇게 생각 안하면 병 될것 같아서.....감히.

    원줄 5호로 바꾸고 다시 한번 도전해 보이소.

    여기 거의 모든 회원님들 한번씩은 경험한 일일 듯 합니다.

    아마도 피아노줄 소리를 내던 놈은 반드시 만날 수 있을겁니다.

    월척 하십시요, 여우비님~!
    팡팡 07-03-24 03:19
    여우비님

    저하고 비슷한 일을 격으셨내여...

    그도 그와 비슷한 경우를 격어봤읍니다

    2년전 일인대 그날의 기억이 생생해서 지난 자료를찾아 이부분만 다시올려보겠읍니다




    감.....

    감이 무지 좋앗다

    오늘은 떵어리들이 붙을것같은 감...



    사실 낚시를다니면서 느낌이란게 있다

    오늘 조과가 않좋을것같다든지 아니면 좋을것갔다는지



    그느낌은 저수지의 분위기와 수위 수초대의 형성유무 수온 등등

    여러가지 정황을보고 판단한다



    포인트를 답사하면서 최상류쪽 새물내려오는곳을 들어갔었는대

    새물의 차가움이 느껴진다 무릅까지빠지며 상류수초대까지 접근하자

    따스함이 느꺼진다



    상류 새물의 차가음과 저수지의 대워진물이 상류수초대에서 석이고 잇는것이다

    이런물의상태라면 대물은 무조건 붙는다는 믿음이 간다

    이제 대물붕어와의 한판승부만이 남은것갓은 예감......







    너운날씨를피해 휴식을 취하려하니만 너무더워서인지 쉽게잠이안든다

    어렵사리 오후3시쯤 잠이들어 깨어보니 오후7시..



    또다시 바뻐진대

    서둘러 캐미와 미끼를달고 전투태세...

    해가지니 산속계곡지의 선선함이 몸을 감는다



    이제 기다리는일밖에 ....

    바람한점없는대도 덥지가않다

    잔잔한 수면위로 작게빚나는 열개의 불빚을보며 해복감아 젖어드는시간



    허나 입질이 없다

    시간은 벌써 12시가 넘었건만 단한번의 찌올림도 보질못햇다



    이상한일 오늘같은 수온과 분위기면 아무리터가센저수지라하더라도

    한번은 붙을탠대...



    다른때같으면 지금처럽 입질이 없으면 벌서 자러갓을탠대

    오늘은 그럿수가 없다..... 내감을 믿기에....





    휴,,,벌서 3시다

    아직까지 말뚝 ...이제 2시간만 지나면 날이 밝을탠대...



    피곤하지만 잘수가없다 남은두시간동안에 먼가를 해야하기에

    마지막으로 전의를 다지기위에 정성스래 새로 새우를 달아던진다

    마지막 이번 투척이 오늘낚시의 마지막이다 더이상 입질이 없으면 오늘낚시는 이것으로 끝이다

    총 10대의 낚시대에 새로 새우를달아 던저놓고 기다림은 다시 시작됀다........





    깜박.....

    3시30분경

    맨좌측 두번째 2.5칸대에서 깜빡하는 예신을 보낸다



    붕어다

    드디어 시작인가보다

    한마디쯤 살포시 올리던찌는 다시잠수........

    드디어 붙엇다 ......



    이때부터 피를말리는 긴장감이 한시간반동안 지속됄줄은 전혀 예상도 못햇다



    긴장...

    두번째대에서의 입질은 올릴듯 말듯을 몆번이나 반복하더니 잠잠하다



    잠시후 좌측세번째대에서의 예신.......



    한마디를 올리고는 동동거리며 다시올릴듯한기세...



    맨좌측에 설치한 세대의 낚시대는 모두 수심이 2메타정도

    세대모두 수면까지 자라란 육초대를 살짝 넘겨처놓은대이기때문에

    챔질후에 수초에 감을확율이 무지높다 빠를제어가 관건..



    대에 손을올려놓고 재상승하기를 기다린다

    한번만 더올려주기를.......



    허나 다시 가라않는찌...

    휴..한숨이 나온다 에이 걍 쭉밀어올리지.....



    다시입질 한마디를 올리고는 올릴듯말듯..

    또다시 손은 대위에 올려놓고 마음속으로 다짐한다

    충분이 기다린후에 챔지하기를...



    허나 바램도 무참이져버린채 또다시 가라안는찌.....

    미치겟네.........

    5분을 기달려도 소식이 없어 담배한까치를 입에물고

    등을도려 불을붙인다 ...길게 한모금 빨앗을까..



    다시 밀어올리는 입질...

    이번엔 두마디를 올린후에 밀듯말듯을 반복한다

    또다시 손은 대위에 올려지고 .......



    입질의 형태로보아 분명 대물붕어의 입질...


    두마디를 올려놓고 동동거리던찌가 다시 잠수....

    그냥 챌까도 생각했지만 챔질타이밍은 아닌것 같고 ㅠㅠ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던찌가 다시 두마디쯤상승....

    초긴장 상태다



    한번만 더올리면 대는대 그한번을 안올린다

    잠시 동동거리던찌가 다시잠수하자 한탄이 다나온다



    시간은 어느덧 4시가 넘어갓고

    담배하나를 물고 몆모금 빨앗을가



    이번엔 맨좌측 2.3칸대에서의 입질..

    한마디쯤 올려놓앗다가 살작 가라않는다



    또다시 긴장..

    피던담배를 버리고 찌에 집중...



    올라오기 시작한다

    한마디.두마디.세마디...거의몸통까지 느맀하게 올리는 입질..

    숨이 탁탁 막희는거 같은 대물붕어의 입질.





    챔질.....

    수심2메타 수초를 바로넘겨놓앗기에 챔질전부터 단단이 준비를 하고 챔질을 한다



    강하게 챔질하는순간

    윙...하는 대의 우는소리와 함깨 대가 활처럼 휘어진다



    강제집행을 시작하지만 깊은수심과 찌의 바로전에 육초대가잇어 쉽지가 않다

    그래도 붕어를 일단수면위로 뛰우고자하는대

    갑자기 찌가 등뒤로 날아간다



    우쒸......망햇다...



    빨리 채비를 수습하고 따로떨어진 캐미를주어 꼽고 새우를 달아 채투척을한다

    혹시 모를 후속타를 생각하며....



    잠시후 아까 두마디까지 올렷던 세번째대가 소강상태를 마치고 재상승....



    느릿느릿 부드럽게 3마디정도 올리고는 더올릴듯한 모션

    이번엔 확실한건지 ...아주 느린속도로 한마디를 내렷다가 다시올리길 반복



    손은 벌써 두손다 낚시대에 가있고 챔질할 기회만 엿보는대

    세마디를 올려놓은 찌를 채야할지 말아야할지



    어깨가 들석들석한다 챌려다말고 챌려다 말고 ㅎㅎ



    다시 찌가가라않은후 잠시뒤에 똑갔은 입질

    이번에도 챌듯말듯 긴장의 연속이다





    어나 다시가라않는찌........

    이제 더이상의 입질은 없다

    시간을보니 새벽 5시 전투는 끝낫다



    패배......대물붕어와의 싸움에서 패배를 한것이다

    날은 밝아오고 이제는 대를 접어야 할시간




    재작년의 일임니다

    이곳은 잉어가 없는 약 2천평정도의 계곡지고요
    제가 철수한 다음날 제조우가 제가안었던자리에 않아서 낚시한결과
    38쎈티붕어를 걸어냈읍니다..

    지금도 기억이 생생한대요
    챔질한후 터진건 붕어가 분명한대 수초를감었고

    문제는 1시간 30분의 긴 인타발을보여주었던 찌인대요
    제느낌으로는 챔질타이밍이 아니라고 판단대어 기다린건대...

    과연 제판단이 올았을까요 ...아니면 챔질을했어야 할까요 ??

    제가볼땐 챔질타이밍도 아니었고
    혹시 징거미나 다른 잡고기의 소행이었지안었나 추론하는대 ...

    물밎사정을 누가알겠읍니다
    꾼들은 찌를보고 나름대로 판단하는거지요 ...


    찌올림과 챔질타이밍 ..정말 영원한 숙제인거같읍니다 ...
    붕어와춤을 07-03-24 09:12
    어휴 팡팡님! 손바닥에 땀닦고 다시올게요!ㅋㅋㅋㅋㅋㅋㅋ
    얼음고기 07-03-24 11:49
    숨 넘어가는줄알았습니다. 후~~~~~~~~~~
    담배한대가 절루 입으로 가내요.
    요즘 꽝의 연속이라 입질만 봐도 좋을것 같내요 ㅡ,ㅜ
    최대치가 7치를 못넘고있으니....
    부지런히 파볼랍니다.
    철마 07-03-24 18:15
    어휴 팡팡님 숨넘어갑니다
    저도 딱한번 그런경험이 있네요
    그러나저는 잠에졌습니다
    약4시간동안 살짝 살짝 그러나무거운느낌
    마지막 입질후40분을버티다 조용하길래 간나보다 하고
    기운빠져서 잤죠 근데 같이간조우가 소리쳐서 놀라 눈떠보니
    찌가내려가고 있더라구요 허무하데요
    초초 07-03-24 18:31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 한자 거들면
    깜박이는 예신후 초슬로우의 두마디후 정지하길래 본신을 기다렸지만 끝내 본신이 오지 않아서 " 정지싯점에 챔질이라도 한번 해볼걸"하고 몇일을 후회한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몇년 뒤 영천신령의 작은 못으로 출조하여 입질을 받았는데
    "아니! 이 입질패튼은 예전에 몇일을 후회한 그 입질이잖아!!"라는 생각이 들고 두마디 지긋히 올리고 멈추는 순간 바로 챔질하였습니다.
    대는 휘고 사짜에 조금 못 미치는 넘이 올라 오더군요.

    그 후 저는 찌오름 속도를 기준으로 챔질타이밍을 잡아가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예전에 한번 답한 바 있지만 다시 말씀드리면
    1. 찌오름속도 빠른 두마디후 정지 : 본신을 기다린다.
    2. 찌오름속도 느린 두마디후 정지 : 찌끝을 보고 찌끝이 살아있으면 챔질하거나 본신을 기다린다.
    3. 찌오름속도 아주느린 두마디후 정지 : 정지싯점에 챔질한다.
    지극히 주관적인 관점이고 이렇게 해도 헛챔질이 많았으며 위에서 "두마디"는 확정적인 수치가 아니고 두리뭉실한 수치입니다.
    "경험이 위대한 스승이다."라는 말이 떠오르는 질문입니다.
    즐낚하시기를......
    미니케미 07-03-24 21:53
    채도후회 않채도 나중에후회 ..

    참 피말리는 낚시인데도 왜 또가는걸까요 ^^*

    마눌님 산달이라 요즘죽을 맞입니다 휴 ~
    붕어와춤을 07-03-25 14:07
    미니캐미님!!

    이쁜 2세를 위하여 좋은생각만 하세요!!

    아빠도 태교를 해야한다고 하더이다.
    고마피라14대 07-03-25 20:02
    어젯밤 10시15분경부터 12시 반경까지 대물 참붕어미끼(약8센티,배둥이)에 반응하는
    입질에 끝내 챔질도 못하고 야식먹으러 다녀와 보니 찌는 제자리 가까이 다가와있고 미끼는 없던데 이입질이?
    잠시 눈만 감고 떴는데 (솔직히 한 30분정도) 찌가 3마디쯤 올라와있고 우측으로 움직여있는것을
    느낌이 이상해 두시간이넘도록챔질자세로 기다렸습니다.대물은 기다려야한다는 턱도없는 고집에 3마디올려놓고
    20분 다시 2마디올려놓고 30분, 1초 2초 3초 지금이다 하고 채려면 다시 깜박이며 올라오고(몸통까지) 때릴라치면
    살짝 한두마디서서히 내려가고 그러길 반복해 챔질 타이밍을 빼앗아버리는데 다리는 쥐내리고 오줌보는 터질라하고
    회원님들은 빨리 간식먹으러 오라하고 끝내 챔질포기하고 꽁치구이에 소주한잔하러 갔네요. 갔다와서도
    그러면 그냥 정점이다 싶을때 챔질하려고 했더니만 그 사일 못참고 먹고 튀었더군요. 그냥 올라왓을때 채버릴건데
    후회막급입니다. 그 이후론 말뚝박다왔습니다. 인내는 달다드만 무쟈게 씁디다. 시조회역사상 처음으로 대물구경시켜줄라했드만 역시 꽝을 몰고다니는 몸이라 그 시간동안 행복한 상상만으로 끝나버렸어요. 몹시 아쉬웠던 밤이었습니다.
    횐님들 대물하세여. 더필대도없다 18대였습니다.
    찌락 07-03-25 20:43
    챔질이라.....위에서 참 좋은 말씀이 경험은 위대한 스승이다 라는 말이 아닌가 내심 생각합니다...^^

    스스로의 감을 믿어야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전 개인적으로 채도 후회 안채도 후회라면 일단 채고 봅니다...^^

    그래서 꽝조사를 벗어나지 못하는 건지두...^^ 찌솟음 후....3-5정도 까지 세다가 계속 올리면....기다리고.....

    느낌상 지금이면...챈다....모두 다르겠지만.....거의 비슷한 절대 타이밍을 갖고 계시지 않을까요...^^

    낚시계의 10대 불가사의, 절대 풀리지 않는 문제....그것에 챔질 타이밍도 포함되지 않을까요...^^
    여우비 07-03-25 21:40
    울트라맨님.엽기붕어님,팡팡님,붕어와춤을님,얼음고기님,철마님,초조님,미니케미님,
    고마피라14대님,찌락님...답변 감사합니다...
    초조님 말씀대로 "경험이 위대한 스승이다"정말..가슴에 와닫는것 같습니다~^^;
    그런데...한가지 문제점이 있다면 그 경험을 쌓는데는 무~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거...ㅋㅋ
    그리고 운도 많이 따라야 하겠고...무엇보다 자기만에 철학이 있어야겠지요...
    어쩌다 어린나이(?)에 대물 낚시에 빠져버렸는지...ㅎㅎ
    그언젠가 저만에 찌올림과 챔질의 숙제를 푸는 그날까지..열심히 달리렵니다...
    미니케미 07-03-25 23:56
    낚시 못가고 있어도 마음은 못가에 와있는듯 합니다..

    붕어와춤을님 태교 단디 하겄습니다

    이틀후면 만기(?)인데 아직 나올기미가 없다나요 쩝 -

    새꺼데이 태어나면 삼칠지나야 되고 이제 출조나 할수있을래나 .....

    월님들 좋은글이나 봐야겠습니다

    부디 월하셔서 좋은소식 올려주세요 ^&^
    플라톤 07-03-26 21:09
    첫번째는 우렁이의 짖이라고 보는게 맞을껍니다...증말요..ㅎㅎ

    두번째는 언제 챔질했는지는 안나와있지만,

    챔질포인트는 저의 기준에 얼마나 찌를 올리느냐??는 전혀 중요하지 않지요...

    새우나 콩미끼에 한마디나 두마디를 올려도 챔질에 성공하구요...끝까지 다 뽑아 올려도 성공 못하는 경우가 있지요..

    두 경우모두 대물이라는 가정하에

    바닥상황이나 수온등의 모든 환경적 요소를 고려하여

    챔질 시기는 찌끝이 살아있는 상태로 정지한경우가 정확한 챔질 타이밍이라 봅니다.

    님의 말씀에서 캐미를 한마디 올린상태를 예신으로 보지요? 하지만, 이 상태에서도 찌끝이 살아있다면 챔질하셔도 정확한 걸림이

    된다고 봅니다. 단, 한두마디 올린상태에서 찌끝이 죽은상태(즉, 아무 미동없는 상태)라면 예신으로 더욱 기달리는게 맞지요..

    단찌를 사용할때 몸통까지 뽑아올리고 찌가 넘어졌는데도 계속 뽑아올리는 경우가 발생할수 있습니다. 이때의 챔질타이밍이 가장

    어렵다고 봅니다. 붕어의 움직임을 알수 없기 때문이죠...

    붕어가 흡입하여 몸의 수평을 유지한체 아가미안쪽의 뼈를 이용하여 오물오물먹이를 으깨서 습취할때가 챔질 타이임인데

    이때의 찌놀림이 높이는 정지한체로 멈찟멈찟하거나 옆으로 살살움직이는 모습을 나타내기 때문입니다.

    즉, 저는 님의 챔질타이밍이 좀 빨랐거나 혹은 늦었을꺼라 봅니다.

    이상, 몇글자 아는데로 적어보았습니다.



    2024 Mobile Wolch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