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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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답변] 월척은 몇년이나 자라야하는지..

    배때기 / 2007-11-09 11:19 / Hit : 4908 본문+댓글추천 : 0

    얼마전에 DMZ토교저수지에서 잡힌 붕어보셨나요?

    5짜도 6짜도 잡혔다군요

    그럼 토종붕어 월척은 월척이 될려면 얼마나 자라야되는지
    4짜는 얼마나?
    5짜는 얼마나?
    6짜는 얼마나?

    갑자기 궁금해지면 못참는 성격이라 ㅎㅎ

    건강챙기면서 498하세요

    저수지풍경 07-11-09 11:29
    ^^;

    조선 월간낚시인가....낚시춘추인지 에서 남한 저수지별 생태조사한 결과를 발표한적있습니다. (90년대에)

    저수지별(계곡,평지,간척지 등등) 성장속도가 달랐습니다.

    평지형과 간척지가 3~4년 정도였고.... 계곡지도 저수지 생태환경에따라 조금씩 차이가있었지만 4~5년이면 월척이상으로

    조사됬죠. 토교지 경우도 4짜와 5짜의 비늘 성장분석결과 5년정도였고....

    얼마전에 생태환경조사에서 베스,초어 등 외래어종과 경쟁에서 버티기위해 체고가 기형적으로 커진듯하다고 나왔다군요.

    즐낚하세요~!.
    대물콩에금붕어 07-11-09 12:54
    4짜,5짜 그분들을 언젠가는 만나뵈올수있다는 기대감에 물가를 찿는 하루하루가 푸근합니다.
    대부분 조사님들이 그러하실거라 생각되네요^^
    빼빼로 07-11-10 11:14
    저수지풍경님에 의견에 동의합니다

    각 저수지 환경에따라 많은차이가 납니다

    저수지에 먹이감과 식. 동물성 플랑크톤이 많은 저수지.

    배스나 외래어종이 많은곳 먹고 먹히는 사슬이있는곳에는 붕어가 살기위하여 몸집을 빨리키우는 특징이 있습니다

    글세요 6짜는 실물을 보질못해서요 4~5 짜는 통상적으로 8년에서 10년이상으로 봅니다 (단 저수지에 먹이가 풍부한곳)

    항상즐거운 낚시를요~~~~~
    골든이글 07-11-10 12:29
    저도 어릴적엔 월척이나 4짜 정도면 10년 정도 되어야 큰다고 생각했었는데..

    실제 알고보니 거의 3~5년 정도면 월척에서 5짜까지 성장 할 수 있다고 하네요.

    실제 붕어의 평균수명과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또한 서식환경에 따라 붕어의 성장속도가 다르고, 평균적으로 바닷가 근처의 평지형 저수지는 거의 3년이면 월척의 크기로 성장하

    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또한 붕어의 비늘을 보시면 나이테가 있어 잘 보시면 나이를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실제 붕어의 성장 속도는 서식환경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월척 또는 4짜 , 5짜 등 붕어의 크기와 나이와 비교하여 분석하기란 조금은 어려울것 같네요.

    계곡지, 준계곡지, 평지형, 또는 지형적인 영향으로 바닷가 근처, 산간지방 , 또는 먹이사슬의 환경에 따라 각기 다르기

    때문에 붕어의 나이를 결정하기가 조금은 어렵지 않나 생각합니다.

    암든 월척이상의 붕어를 낚는 것은 언제나 낚시인의 희망이고, 영원한 꿈이 안인가 생각합니다.

    항상 즐낚, 안낚, 워리, 498 하세요.
    대물초찌리 07-11-12 12:59
    보통 통상적으로 월척이 되려면 4~5년 걸린다고 보는데요.
    4짜, 5짜는 다음 고수님께 패스
    골통붕어 07-11-12 14:25
    제생각은 윗분들과 조금 다른생각입니다.
    서식여건이 좋은곳은 5~6년 정도로 생각하고 있고요.
    계곡지나 물이차가운곳은 10년이상걸리는곳도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크기는 붕어나 사람나비슷한게 아닐까요.
    예를 들어 한국사람의 남자 평균키가 175정도 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보면 같은 나이인데도 불구하고 2m이상의 사람이 다수 나옵니다.
    붕어도 평균체장이 약30전후라면 4짜.5짜.6짜를 사람에 비유해보면 즉
    2m이상인 사람이라고 생각해봅니다.

    물고기의 비늘을 빼내어 보면 나이태란게 보이는데 눈으로는 확인하기가
    어렵고 돋보기나 현미경을로 보면 그붕어의 나이를 알수가 있다고 합니다.
    붕알 07-11-12 22:08
    전 골통붕어님 말씀에 추천 한방 드립니다.
    저수지 준설 혹은 못쫑공사를 많이 접했지만 3~4년은 아닌거 같더군요.
    생태조사를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지만 비늘의 나이테만으론 부족합니다.
    계곡지는 확실히 오래걸립니다.
    준설이나 물마름으로 인해 몇년후 월척급들이 가끔 출몰하는 것도 뻘의 영향이라 하는데요...
    붕어 혼자힘으로 뻘속에 파고드는 것이 아니라 물이 마르기 직전...
    사람들이 몸장화 신고 고기잡으로 들어가지요. 그때 생긴 깊은 뻘 발자국 속에 붕어가 파고들어가고 여기저기 밟았을때
    인위적으로 묻히게 됩니다. 그렇게 묻혀진 붕어들이 뻘속에서 질긴 생명력으로 버티고 출몰하는거 같습니다.

    계곡지의 경우 바닦이 뻘이 깊은 경우는 드물고...거의 단단한 토질(마사등)을 지녔고 뻘이 그다지 깊지 못해서
    물마름이 있을때 큰놈들은 거의 사람들에게 잡히고 이러한 이유때문에 월척또한 오래걸리는건 아닐지...

    실제 갈수기나 공사등으로 물마름이 있을때 직접 접해보신분들은 잘 아실껍니다.
    천천히 물마름이 시작되어도 붕어는 커녕 가물치도 뻘속에 미처 파고들지 못해서 허다하게 잡힙니다.
    이때 잔씨알은 대충 후려잡고 마는데요... 그놈들이 3~4년 크면 아마 월척이 되지싶네요.

    올봄에 4곳의 소류지를 제가 못쫑공사를 했습니다. 그중 완전 산속 오지에 있는곳이 한군데 있었는데요..
    동네분들도 그곳에 올라오는걸 꺼려할정도... 아주 천천히 물을 빼고 정확히 일주일후 수위를 10센티 남겼더니
    지름이 2미터정도 되는 모서리 웅덩이쪽에 큰붕어들이 몰려 있더군요. 물론 발자욱은 전혀 없었구요.
    계곡지라서 물이 깨끗하기 때문에 멀리서 보아도 잘보였는데요. 월척만 딱 6마리 있더군요.
    목수 2명이서 그물로 2마리 잡았구요. 제가 그 그물을 이용해서 그물끝을 발로 박으면서 웅덩이를 감쌌고...
    손으로 2마리 잡았습니다. 그중 두마리는 아무리 찾아바도 없었습니다.
    추측하건데...웅덩이에 들어가면서 뻘이 허벅지까지 파고들었고 그속에 파고들어서 없어진거 같습니다.
    2틀후 다시 가봤지만 흙물이 가라 앉아서 물이 맑았는데 아무리 찾아바도 없었습니다.
    규모가 큰 저수지는 파악이 더욱 힘들것이고 추측만 할뿐...
    포크레인도 뻘속에 박히면 나오지 못하기 때문에 불가능하고...
    알고 싶다면 그 큰 저수지를 삽으로 1미터 다 파보면 알듯^^;;
    유로터 짜장붕어가 한참 인기일때 몇몇분들이 소류지에 방생후... 몇년이 지나면 4짜붕어 출몰~~~ 이런경우도 있지요ㅎㅎ

    모든것이 인위적인 영향크고 그 저수지의 생명임을...
    교통사고 07-11-25 21:00
    저수지 환경이 따라 큰 변화가 있습니다 4년에서 7년이면 월척이 되는걸 책자에서 본적이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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