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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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붕어는 주로 낮에 많이 채집이 되고 새우는 해가 지면 채집이 잘 되는 편인데요...
낮에 참붕어를 잡아서 요즘 같은 시기에 대물 참붕어 낚시를 할때 과연 덩어리들이 입질을 할까요??
아님 참붕어라고 해도 해가 지는 시점이나 해가 뜨는 새벽녁에나 입질이 들어오는건가요?
추신: 참붕어의 대해 여러가지 유용한 정보있으면 ...올려주세요...^^
다해아빠 08-11-24 19:49
제가 가끔 다니는 소류지는 새우,참붕어,버들치,가재,민물망둑등
많은 대물미끼가 자생하고 있는 소류지 입니다.
하지만 새우낚시에서 밤새 입질이 없거나 단 한번의 입질만 들어오는
그런 소류지입니다.
대물낚시는 무조건 새우라고 말하는 친구넘 꽝치기 일수입니다.
하지만 제가 참붕어에 초저녁에 8치 이상 월척 미만으로
4-5수정도 했습니다.
많이 쪼았지만 월척은 연중 몇번만 나오는 계곡지 입니다..
개체수,저수지의 특성,포인트 여건,당일 낚시여건등
많은 변수들이 작용을 하겠지만..
저의경우는 저수지마다 잘먹는 특성이 분명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다른 한 소류지에서는 밤새 새우에 입질도 없는데
옥수수엔 잦은 입질을 받을 수 있는곳이 있는가하면
옥수수 참붕어엔 입질이 뜸하지만 새우엔 입질이 잦은곳도 있지요
처음으로 출조하신다면 조사님들께 사전 조사를 하시거나
여러가지 부페식 식단으로 붕어를 공략해 보세요
참붕어,새우,메주콩,옥수수 이렇게 대표적인 네가지정도
그럼 분명 입질이 잘 들어오는 미끼가 있을겁니다.
그것과 상관없이 초저녁 아침엔 지렁이,새우
저녁엔 참붕어,새우
새벽엔 메주콩,새우
이렇게 시간대별로 미끼를 변경해서 사용하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많은 경험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맨땅에 해딩을 하려면 기왕이면 직벽의 깊은 포인트
수초가 있는 포인트라면 1M권
갓낚시라면 30-70Cm수심권등
여러가지를 골고루 사용해보세요
그렇게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미끼의 선택도 조금씩 변화를줘서 사용하시고
그렇게 하다보면 어느 저수지의 이계절쯤이면 뭘 준비하고
입질 시간대는 언제고 포인트는 어떻게 선정해야 하는구나...
이렇게 될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대물낚시는 기다림이라고 말씀들 하시는데
낚시여건,포인트,계절등에 따라서 내가 다니는곳에 어떠한 방법이 가장
적합한지 그리고 입질 시간대가 언제인지...
여러가지 실험(?)도 해보시고 경험도 해보세요...부지런히...
그정도로 부지런히 공부한 다음에야 다른 어떤곳을 가더라도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여러가지를 결정하기 쉽습니다...ㅋ
부지런히 공부하세요...ㅎㅎㅎ
류군 08-11-24 22:03
예전에 칠곡도남지에 참붕어와 새우가 많이있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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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는 미끼를 따로 준비해갈 필요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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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는 새우잡아서 쓰면 씨알좋은 붕어녀석이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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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참붕어 잡아서 쓰면 씨알좋은 붕어녀석이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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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붕어는 보기보다 쉽게먹히는 미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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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기에는 붕어들이 참붕어룰 새우보다 훨씬 더 쉽게 먹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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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시즌에도 낮이나 밤이나 좋은 미끼로 생각합니다~
대물초찌리 08-11-24 22:45
참붕어는 씨알 선별이 가능합니다.
잔고기가 새우를 빨고 올라오기는 하지만 참붕어는 붕어 선별력에 있어서 단연 독보적입니다.
참붕어 입질이 들어왔을때 찌를 올렸을때 챔질을 하면 헛걸림이 많지요.
참붕어미끼는 찌가 몸통을 다 드러낼때 챔질을 해야 할 정도로 깊이 들이마십니다.
새우는 잔챙이들이 많이 달려들어서 깔짝거리는 입질을 많이 경험합니다.
요즘시기에 참붕어 매달고 새벽녘 쪼이면 계측할 정도의 Size는 볼 수있으리라 봅니다.
바텐더 08-11-25 00:43
요즈음같은날씨~ 참붕어에 새벽기대,,, 할만합니다..!..^^
안동땜 08-11-25 13:11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돌체 08-11-25 14:30
제 경험담... 언젠가 충남의 천수만 수로로 낚시를 가 참붕어를 채집해 낚시를 하다가 그날따라 영 입질이 없기에 채집한 참붕어를 가지고 무료터인 예산 수철리지를 들러 낚시를 하게 되었는데 이 저수지는 참붕어가 희귀해지면서 채집망을 넣어도 잘 들지를 않는 곳이었습니다. 오후 5시경 도착해 제방 좌측의 누군가 만들어 놓은 좌대에서 참붕어를 바늘에 꿰다가 그만 참붕어가 든 그릇을 엎어버려 밑으로 20여마리를 쏟았는데 아쉬워 하며 몇마리인지 남은 참붕어를 회수해 낚시대를 세대펴고 막 2마리째 꿰던 중 찌가 갑자기 물밑으로 사라져 챔질 하게 되었는데 그게 이 물맑은 저수지에서 제가 그동안 보기 힘들었던 황금빛의 31센치 턱걸이 월척 이었습니다. 이어 바로 40센치급 때아닌 메기도^^ ... 쏟아진 참붕어가 밑밥 역할을 한듯 했습니다. [참붕어는 죽은 상태의것] 필을 받아 기대감을 가지고 밤낚시를 했지만 입질이 전무했습니다. 이상 참고가 되실까하여...
사십이2 08-11-27 05:17
유익한 정보 감사 합니다 많이 배우고 갑니다.
새우가 없고 참붕어만 있는 터에서는 밤에도 참붕어에 대물이 나옵니다.
제가 다니던 해안가의 오짜터의 경우에는..
원래 새우가 없고 참붕어만 있던 천평쯤의 소류지였는데~
참붕어에만..그것도 살아있는 참붕어 에만 대물 입질이 들어왔었습니다.
그후~
조금 알려지면서 여러분들이 새우를 사용하면서 부터는..
밤에 새우에 확률이 높아지더니~
일반적인 터들처럼~
밤에는 새우. 낮에는 참붕어의 패턴으로 바뀌어 버리더군요..
붕어들도 생소한 미끼를 접하는 일이 많아지면~
입질의 패턴이 바뀐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오짜는 지렁이에 나왔답니다..
그것도 오전 9시쯤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