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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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답변] 혹시나해서여쭤봅니다(대물미끼)

    맨날헛탕 / 2008-12-05 11:53 / Hit : 5801 본문+댓글추천 : 0

    대물쟁이님들 중에 슈퍼에서 파는

    200원짜리 천하장사 소세지로 미끼 사용해보신분 계신지요?

    저는 11월경에 2센티정도 잘라서 바늘에 관통시켜 사용해봤는데

    이탈도없고 냄새도 비리고, 미끼로 괜찮을거같은데요!!!

    결과는 꽝이였지만 내년부턴 한대는 항상 사용해보려고요

    혹시 사용해보신분 계신가요? 혹시있다면 사용담좀 듣고싶습니다

    오늘부터 한파가 몰아친다네요!! 늘 건강하시고 감기조심하세요

    대물명가 08-12-05 12:04
    저는 개인적으로 잡어및 베스가많은 소류지에서는 번데기를 사갑니다..
    낚시가는데 낚시점 안들리고 미끼를 슈퍼에서 삽니다..옥수수와 번데기..
    옥수수역시 잔챙이와 잡어의성화를 이길수는없지요..허나 번대기는 이깁니다^^ 오랜시간 미끼를 탐해도 대를 들어보면 번데기는 그대로 달려있습니다.. 대물붕어에게는 정말 좋은미끼죠. 번데기로 중형급월척을 만난적도 있습니다..물론 꽝인경우도 많지만..
    여기서 팁하나드립니다.. 번데기를 그냥끼우시되 이쑤시개로 3-4군데 구멍을 내주셔야됩니다. 그래야 비릿한 냄새로 붕어의 후각을 촉진시키겠죠.. 그리고 봄,가을은 4시간마다 여름에는 2시간에 한번씩 갈아주시면 됩니다..
    번데기 사용으로 대물붕어 만나시길 바랍니다..
    예지인 08-12-05 12:17
    대물 명가님께서 좋은 말씀해 주셨네요.
    번데기는 잡어 성화에 강하고~
    씨알 선별력도 좋습니다.

    그런데~ 새우나 콩등 다른 미끼에 바해 입질 받기가 쉽지 않다는 단점도 있지요...
    연놀부 08-12-05 13:32
    천하장사 소시지---> 미끼로 사용 가능합니다.

    붕어는 잡식성이기에..

    아는 지인 중에 소시지나 햄을 미끼로 사용하는 분이 계십니다.

    잡어 성화가 심한 곳에서 사용하면 좋은 결과 보실 수 있을 겁니다.


    대물명가님, 예지인님의 말씀처럼 번데기도 대물미끼로 좋습니다.

    대물명가님의 지적처럼 이쑤시개로 번데기에 구멍을 내어 사용하면 효과가 더 빠릅니다.

    소시지나 햄, 번데기를 이용해 대물붕어를 잡아본 적은 없지만,

    아는 지인이 잡아내는 것을 목격한 적은 있습니다. ^^
    장비욕심제로 08-12-05 15:01
    예민한 찌맞춤에 소세지 달아보았다가 소세지가 부상능력이있어서 채비안착안되어서 포기한적있음~^^
    헤헤오름 08-12-05 16:27
    검정된 미끼를 쓰는게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저도 일전에 올챙이 , 번데기, 조리풍... 쓰봤는데 넘 지겹슴다.

    밤새 입질 한번 못봤습니다.

    스트레스만 받습니다. ^^헤헤
    붕어와춤을 08-12-05 16:33
    헤헤오름님은 스트레스 받아도 ^^헤 헤

    저도 덩달아 히쭉 웃어봅니다. 헤헤

    붕어가쏘세지 먹는거 봤어! 안봤어면 말을하지말어 ㅋㅋ


    우선 단골지 가셔서 조금씩 조금씩 맛을 보여주는 겁니다.

    1년정도 맛을 들이면 아마 대박 나지 싶네요.
    MC몽 08-12-05 16:49
    붕어는 잡식 성이기때문에 지가보고

    맛있겠다 생각들면 않먹을까요~ㅎㅎㅎㅎ
    무정 08-12-05 18:40
    떡뽁기만드는 가래떡도 써보고....
    오이도 써보고...
    애들먹는 거머시냐....쭈욱늘어나는 웜같이생긴...꿈틀이라던가??
    소세지..고기덩어리..개사료..망개..바나나..백숙해먹을려고 가져간 닭에서나온 염통.......ㅋ

    뭐......써볼만한거는 대충 다써봤는데요....사실 별로 신통치않아요..

    그냥 윗분들 말씀대로 검증된걸로 쓰시는게 가장 효과적일것 같군요.

    잡어나 잔챙이때문에 미끼훼손이 심할경우에 가끔 변칙적인 미끼운용이 필요할듯...

    근데 뭐를 넣어도 건들기는 건들어요.....ㅎㅎㅎ
    shimanoman 08-12-05 18:59
    붕어와춤을님~?? ㅋㅋㅋㅋ
    역~쉬,, 브루스님 말씀에 무진장 공감합니다!! ^^

    오래전,, 글루텐 초창기땐..
    참붕어터에 글루텐?? 이라며,, 비웃던 시절이 있었지요.. ㅋㅋ
    모두가 반신반의 하며,, 한번씩 사용을해보시며..
    지금현재는~?? ^^
    요놈들은,, 생소한 먹잇감이라도 적응만되면.. 얼마든지 먹을겝니당~~ 놈들 워낚에 잡식성인만큼 말이죠.... ^^
    무거운어깨악동 08-12-05 19:11
    돌멩이도 입에 넣었다가 뱉는 녀석인데 무엇인들..

    추천 한방씩 날렸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옹달샘행인 08-12-06 00:43
    맘먹고 간 출조가 아니라 걍 콘 한통 사가서 뜰망에 새우가 걸리면

    새우도 쓰보고 그런생각으로 낚시를 갔는데

    새우가 안잡혀 가장자리로 나온 논고동을 깨어 살을 바늘에 끼워 던졌는데

    중치급 붕어를 잡아본 적이 있습니다...
    대물은언제 08-12-06 00:44
    저두 함써봐야겟심..........낚시 새로하믄..
    겨울붕어 08-12-06 17:04
    얼마있으면 새우, 참붕어가 살맛나는 새상이 오겠군요.

    저도 이것 많이 사용해보지만....

    믿음만 있다면...뭐던지...
    카리스마SB 08-12-06 19:26
    저는 오로지 새우만을 사용했기에
    말로만 듣던 번데기를 한번도 사용해 보질 못했습니다.
    잔챙이 성화에 좋다니 여름에는 한번 사용해 봐야 겠습니다.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포동이 08-12-06 19:30
    저도 소세지랑 비엔나까지 써봤지만...입질은 못받앗습니다....하다하다 별짓을 다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ㅎㅎㅎ
    여러조사님들이 말씀하시는 검증된 미끼를 쓰는게 젤루 좋을듯합니다 ^^
    잡혀온늑대 08-12-06 21:42
    오댕(어묵)은 어떨지...ㅋㅋㅋㅋ
    사랑3 08-12-07 00:00
    저도 소시지가 먹히지 않을까 싶어서 몇번 실전에 사용을 해봤는대

    아직 소득은 제로입니다.

    아무래도 검증된 미끼가 제일 좋은것같습니다~
    원샷원킬 08-12-07 22:37
    저는 개사료(펠렛타입)을 물기를 살짝 가해 전자렌지에 쪄서 사용해봤는데 입질이 좋았습니다. 역시 펠렛 타입의 잉어사료도 입질이 좋았던것으로 기억됩니다.
    원샷원킬 08-12-07 22:39
    근데 물기가 너무 많으면 풀어져 버림으로 조심하면 됩니다.
    대물바라기 08-12-09 13:09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男子 08-12-11 10:20
    25년전쯤 처음 낚시를 접할때 소세지 미끼를 쓴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어자원이 풍부해서 그런지 마릿수 재미를 톡톡히 보았는데... 지금은 어쩔지 자~알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붕어 식성이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없지 않을까 조심스레 글 남기고 갑니다...^^
    새벽여명 08-12-11 11:37
    여름철에 방아깨비를 다리 잘라 내고 써 본적 있습니다.

    입질이 환상이었습니다.
    수현 08-12-11 15:00
    믿으시거나 말거나....

    지난주 토요일...가까운 하우스낚시터에 갔었지요.
    그날 퇴근하면서 동네 이마트에 들러서.....휴대용 이슬이두병(200ml 짜리 하얀 플라스틱 얇은병)과 안주할것을 찾다가..눈에 띠는 spam (다른제품이름은 머..런천미트라던가..^^) 캔 하나를 갖어갖지요...

    자정이 좀 넘어서...떡밥에 입질이 뜸하기에...소주를 한두모금하고선..안주용으로 그 스팸뚜껑을 열고(난로 열차단판 위에 올려놓았더니...손으로잡을때 뜨거워서 깜작놀랐읍니다.).. 한스푼 베어내어 입에 넣고 우물우물하는사이에 ... 바늘에 달아서 넣고 싶더군요.

    그래서 콘 크기정도로 다듬어서 두바늘에 달아 던지고는..소주기운에 눈과 마음이 아롱아롱해지기에 의자에 기댄채..잊어버리고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동안 말뚝이던 찌가 둥싱둥실, 깔작깔작 하더군요. 퍼뜩 정신을 차릭면서도..에이...붕어가 물리가 없지 하면서..대를 들었습니다 (챔질이 아니고 그냥...) . 미끼를 떡밥으로 제대로 달아주려구요.

    그런데 묵직하게 붕어가 달려나오지 뭡니까. ^^ 휘파람대신 웃음이 나왔지요.^^
    그렇게 세마리를 더 올렸어요. 거기는 주로 발갱이가 많이 덤비는데 전부 붕어더군요.^^

    손에서는 어분냄새대신, 글루텐냄새대신...돼지기름냄새가 나더군요. ^^ 그나저나 다시는 그런거 안 습니다.
    귀찮아서요..^^
    어어사 08-12-11 16:45
    난 안써봤는데 인자 써봐야쥐 좋은정보 감쏴합니당....
    견귀 08-12-11 21:01
    실내낚시터에서 주는 미끼중 하나죠.ㅎㅎ
    예전처럼 08-12-12 03:05
    저는 시중에 파는 맛살이나 크래미를 한번 사용해보고 싶다는ㅋ
    형수님흥분데요 08-12-12 12:17
    소시지 미끼! 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예전에 실내낚시터 한창 다닐때..
    주인몰래 소시지로 낚시해 향어,잉어 엄청나게
    잡았던 기억이 있네요..
    배고푸면..먹고 남은걸로 미끼 하고..
    실내 낚시터 한번 써보세요..
    아주 그냥 죽여줘요~~~
    아우라짱 08-12-13 19:43
    나두 낚시가는데 낚시점 안들리고 미끼를 슈퍼에서 삽니다.
    옥수수면 충분하죠.
    항상 케미는 필수구요.
    붕어야어딨냐 08-12-14 09:01
    새우,참붕어,옥수수,콩 등 입증된 미끼를 사용하시는 것이 대어를 만날 시간을 단축해 주지 않을까 싶네요.

    입증된 미끼도 시기,시간대,장소 등등에 따라 효과가 달리 나오더군요.

    그래서 저는 요즘 각 미끼에 대한 고수님들의 사용경험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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