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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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답변] 대호 사성1번수로 42cm 월하신 회원님..혹시 물트림님?

    한꽝 / 2009-01-09 19:47 / Hit : 4010 본문+댓글추천 : 0

    안녕하세요... 얼음낚시 하기 딱좋은 시즌이네요..

    전요즘도 한결같이 꽝을치고 다니고 있습니다^^.. 2009년 9일출조에 9번꽝~~~~

    제채비는 원줄 씨가에이씨~5호 목줄 그런디맥스~4호에

    물트림님에 연주찌(2b 봉돌부력 엉뚱하게 만들고 맞다고 우기고 있을수도 있슴^^) 채비 입니다..

    찌맞춤은 낮캐미달고 서서히 가라앉아 찌맞춤통 철사로 들어올리면 거의떠올랏다가

    담배하나 피울시간이 지나야 다시 바닥에 닿을정도의 부력입니다..

    아침마다 차에 시동걸면서 기도합니다.. 오늘도 멋진찌맛을..나만대물을.. 나만 많이잡기를...

    벌받을 생각을 합니다..ㅎㅎ 요즘에 꽝은 행복한꽝입니다 꿍꿍이가 있어서요^^


    아래글중에 채비변환에 관한글 잘 읽었습니다..

    저역시 누가 머가 좋다드라 하면 조금따라 해보다가 제스타일로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물트림님에 연주찌 특성상 저의 출조지 대호만에 삭은수초와 청태로인한

    미끼함몰의 숙제를 풀어줄거 같아서 매진하고 있읍니다..더욱 적기인 얼음낚시

    물색은 맑아 잘보이고.. 갈대사이 부틀밭 육초옆 떼짱옆 여기저기 돌아다님서 구멍뚫고

    업드리면 한20여분씩 업어져 있고... 단골 출조하시는 분들 처음엔 저보고 머해요?

    거기머잇어요? 하시던 분들 지금은 업드려서 머리를 구멍에 넣어도 안쳐다 보실겁니다 ㅎㅎ

    속으로... 쟤 냅둬... 몇일전에 저러고 다니다가 물에 빠졌어.....

    역시 추위보단 쪽팔림이 우선이었던 날로 기억 됩니다...

    갈대베고 물속에 남아있는 갈대줄기 위험하더군요 월남전 부비트랩도 아닌것이

    거금을 투자한 낚시복을 순식간에 모기장으로 만들어 버리던데요..

    그분들도 빠질까바 도와주러 오시진않고 뚝에 모여서 절바라보며 웃으시더군요..

    입으론 어쩌나 큰일이네... 말하시면서 눈에는 큰행복이...그기억은 이제그만 ^^

    1년에 200일 이상 10년넘게 낚시를 꾸준히 다니면서 대박도 보고..

    수없는 꽝도 쳐보고 하면서도 몰랏던것을 이번에 많이 알게 된거 같습니다..

    대부분이 땅 >> 갈대 >>부들 >>말풀 이런식으로 육초와 수초가 분포되어 잇죠

    지금부터 드리는말씀은 너무나 제주관적인 생각이고 제가 본대로 말씀드립니다..

    갈대밭의 정의는 경사(요철) 입니다. 수많은 갈대밭 언저리 중심부 이곳저곳 수도없이 뚫고 다님서 봐도

    바닦이 판판한곳이 단한군데도 없었습니다 데꼬보꼬 라고하나요?

    울퉁불퉁 하던가 산정산처럼 삐죽위로 올라와 잇던가..갈대밭에서 부들밭으로 만나는 부분은 100%

    완경사이건 급경사이건 경사가 있었습니다 거의대부분 급경사.

    그리고 갈대밭 주변은물색이 아주맑습니다 얼음 뜰채로 바닦을 휘저어 보면

    갈대잎이 아주 두텁게 가라않아 흙탕물 만들기도 쉽지 안습니다

    갈대가 촘촘하지않고 성성할수록 바닦이 판판해 집니다 듬성듬성한곳은 밋밋합니다.

    갈대가 촘촘하던 듬성듬성하든 부들을 만나려면 아랬동네로 내려가야 합니다..

    경사면 지나야 부들을 만납니다 이 경사면이 낚시인들이 말하는 포인트가 아닌가 싶습니다.

    주변조건 계절적 특성에 따라 불과 10cm미터 거리도 안되지만 경사면 턱에 올렸을때와 내렸을때의

    차이가 조과로 너무나 크게 표현되죠..

    부들 부들밭은 인위적으로(소가 다녔던가 사람이 빠져서 밟았던가ㅡㅡ;;) 건들지 않는한 얼음끌로

    찍어보았을때는 거의 완경사입니다 물골쪽으로 향하는 경사각도는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대체적으로 판판 합니다

    절대 급경사에지대는 부들이 없었습니다..제생각엔 너무 깊으면 부들이 물에 빠져죽지않나 싶습니다^^

    물색도 탁도가 좀 있습니다 바닦은 난장판 입니다(제낚시창고처럼) 어지럽혀 있습니다

    하지만 부들 줄기가 가라않아 만들어진 정글은 자연상태의것은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사람이 한짓이지요.. 그걸 헤져보면 마치 글루텐을 푸대로 부어놓은듯한 층이 있더군요..

    솜사탕같은 것과 입자가 고운 뻘의조합 이층이 얇기도하지만 두터운곳은 12센티 짜리 목줄도

    봉돌과함께 사라지다~~~일명 들어뽕 하시는분들 바닦권에 미끼 안짝시키려고 들엇다 노앗다 하시는거

    아주 가벼운 찌맞춤이 아니면 굴착기 공사라는거 참고하셔야 할꺼 같습니다..

    지렁이 역시 들어가자마자 꿈틀대면서 흙색 밀가루 뒤집어쓴 모양되버리고

    잠시후엔 안보이던데요 이시간이 대략 1분정도...

    지렁이 움직임도 없고 아무일도 없었던 곳이 되어버렸읍니다.

    이래서 지렁이도 자주 갈아줘야 하나봅니다..

    낚시대 들었을때 사람앞에서 몸 배배꼬면서 아양떠는거 사기입니다 ㅡㅡ..

    아직 싱싱하네... 다시던지시는 과오가 없기를..

    다시 아랫동네로 내려가면 말풀이 있죠 물색도 제일탁한곳 우유빛이라고 해야되나요?

    말풀이 있는곳과 없는곳의 차이는육지에 알수있는 방법은 떼짱수초부근은 있읍니다

    떼짱수초=웅덩이=골자리=말풀

    말풀자리에 신기한점 하나 >>이것이 핵심이 될수도..

    말풀자리 바닦에는 밭고랑 뒤집어 놓은거 같은 길고 짧고 미로같은것이 존재했습니다..

    제생각으론 물고기가 만든 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길에 검은 머리카락 같은것이 있습니다

    요놈이 여름에 우리를 힘들게 하는 청태 같습니다..말풀사이 이길을 포인트로 삼으시면

    좋을거 같아요 물론 청태를 극복해야 하겠죠^^(연주찌만 믿습니다....)


    헐 이야기가 또 다른데로 흘렀네요 오늘낚시 하는데 몇몇분이 오셔서 제뒤에서 계시다가

    제 채비를 보시고 아~ 어제 4짜하신 분이구나 이러시길래...

    4짜 잡으신분이랑 이야기도하고 고기도구경했지만 (실례가 될거같아 살림 다 챙기시고

    철수하실때 아이스박스 열어서 구경했음)제가아닌데요?...........

    그분들말씀이 얼굴하고 몹집이야 입고 싸메서 모르지만 저처럼 목줄에

    머가 달려있었다고... 허미~~~~헐~~~~~~~ 그럼 우리 회원분이실 가능성이 높은데..

    혹시 회원분이시면 이글보시면 꼭~~꼭 연락주시고요....혹시 물트림님????????

    대호만 출초하실때 연주찌에 가르침을 부탁 드립니다.....

    동출할수 있는 영광을 기다리겠습니다..제보도 받습니다 현상금은 4짜5짜도 살살녹이는

    미스지렁이 한통.... 또 주저리 주저리 많이도 썼네요....

    낚시에 별지식도 실력도 없는제가 혹시 저보다 더 초보인분들께 도움이 될까 적었습니다...

    고수회원님들 너무 혼내지 마시구요.. 앞으론 고수님들의 수업에만 전념하겠읍니다..

    편한하고 행복한밤 돼세요....

    p.s 안전이 제일입니다 모두건강하세요..

    저희 집사람 그꼴로 집에오니까 차라리 죽지 왜왓냐고 하대요..

    밖에서 쩍~~팔리고. 집에와 구박받고.. 가족에게 사랑받는 낚시인이 되시길..^^

    붕어와춤을 09-01-09 20:09
    반가버요 한꽝님!

    님도 한꽝하시는군요.

    저도 대구서는 한꽝합니다.

    연구하시는 모습이 멋지십니다. 붕어잡을려고 혈안이 되신건 아니시죠 ㅎㅎ

    물트림님 후딱 출장가이소^^ 헤헤^^
    한꽝 09-01-09 20:11
    붕어와의춤을님 안녕하세요...붕어 참많이 잡아봤습니다 넘칠만큼...

    이젠붕어랑좀 친해지고 싶어서요 ^^...
    검단수로맨 09-01-09 20:37
    한꽝님!

    일단 부럽습니다. 일년에 200일 출조~~~

    대호만에서 덩어리 상면 하려면 5호 원줄에 4호 목줄 그정도는 되어야 믿음이 가지요.

    아랫글에도 썼지만 물트림님의 연주찌 채비법 아주 훌륭합니다.

    맨바닦에서도 미끼 함몰 없고 가만 놔둬도 고패질 하는 효과가 있는것 같아 보였습니다.

    일단 바닦에서 뜬 상태에서 지렁이가 조금만 움직여도 그대로 노출이 되겠지요.

    대호만이라면 목줄 길이를 좀더 길게 해 보심 어떨까요?

    거기 붕어야 워낙 체고가 높으니 30CM 목줄 길이에 연주찌를 25CM 정도 내려서

    8~10CM 띄워도 좋을듯 싶네요.

    저도 딱 한번 테스트 해봐서 뭐라 단정 하기는 어렵지만,

    어쨌든 주위분들 보다 월등한 조과를 거뒀으니 믿음이 팍팍...

    꼭! 4짜 조사님 찿으시어 고수 반열에 오르시길..

    아참! 저도 고향이 당진이라서 겸사겸사 그쪽으로 출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회가 되면 동행 부탁드립니다.
    한꽝 09-01-09 20:50
    검단수로맨님 안녕하세요^^ 고향이 이곳이시라니 무척반갑네요..

    조언해주신거 내일 회원님하고 동출하기로 했는데 실험해봐야 겠어요 말씀 감사합니다..

    이쪽 계획잡히시면 꼭연락주세요^^
    햇빛같은기쁨 09-01-09 22:00
    열정은 곧 행복이라 생각합니다. 남들이 무엇이라 하든지 내가 해 보고 싶은 일, 내가 알고 싶은 일에 몰두하는 순간 만큼 행복한 순간은 없지요. 붕어와 친해지는 행복 참 멋진 말입니다.
    잠못자는악동 09-01-09 22:28
    아직까지 배울것이 너무 많습니다
    이곳 월척에서 얻은정보 다 이용해 볼려면
    평생낚시를 해도 시간이 모자랄겁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꿈꾸는찌 09-01-09 22:46
    사람앞에서 몸 배배꼬면서 아양떠는거 사기입니다 ㅡㅡ..
    ~~~~~ㅎㅎㅎ
    물찬 09-01-09 23:07
    저도 연속으로 꽝쳤어도 ....낚시가 좋아 요즈음도
    물가로 달려갑니다....언젠가는 붕어와의 만남응 기대하면서...
    2박3일 09-01-09 23:27
    꽝조사 모임를 만들어야하나여 ㅋㅋ

    출조할대마다 저도 하도 꽝을 마니쳐나서 ㅜㅜ
    nubirago 09-01-10 02:40
    채비가 겨울낚시에선 조금 투박하구여 2단계정도 줄여두 될듯합니다.

    바닥이 지저분한곳에선 가지바늘 써보세요.

    지렁이가 뻘루 파구들어가면 효과가 없으니 가지바늘이 효과있습니다.
    한꽝 09-01-10 03:48
    1년 낚시 200일 이상가는거 부러우세요? 저한텐 어찌보면 슬픔인데....

    새벽에 장사마치고 야식먹으면 살만찌고. 헛짓(?)거리도 하게되고 ㅎㅎ.

    좋아는 친구들이나 지인들과도 밤낮이 달라 자주못보니 멀어지게 되더라구요..

    주변에 낚시를 좋아하는 분들이 많아 같이다니기 시작했구 200일 출조라지만

    밤낚시를 자주 못하는 저로선 새벽과 오전낚시 정도이니 시간상으론 얼마안돼죠 ^^

    어쩌다가 초등학교 다니는 딸과좀 놀아줄려고 낮에 전화를 하면 아빠왜? 이럽니다 ㅎㅎ

    아빠 왜? <<< 참 많은뜻이 들어있는 한마디 입니다^^ 저랑 같은시간때 일하시는분들 제맘아시져????? <br/>
    전 낮에 일하시고 저녁에 가족들과 식사도 같이하시고 티비도보시고 주무시고...

    주말이나 휴일 짬내서 낚시하시는 분들이 부러워요...밤에 잠 자본지가 한17년 전인거 같네요 ㅎㅎ

    밤에 일하고 오전에 안자고 낚시 다니니까 가족들이나 주변사람들 걱정많이 하죠 잠은 언제자냐고

    하지만 우리 회원님들은 아시죠? 잠잘시간.... 황금같은 휴일...주변에 눈총...

    햇볕에 그을리고 남들 가벼운 옷차림일때 두꺼운 옷차림으로 돌아다녀 저게 거지인지

    동네 머슴인지 구분안가게 하고다녀도 우린 행복하잖아요...

    건강이나 일등 여러가지 여건상 낚시한번만 가도 소원이 없겠다는 주변분들도 간혹 계시잔아요..

    진정으로 행복한시간 제대로 누릴려면 낚시터 쓰레기나 비매너 낚시등...

    서로에 행복을 같이 존중해주고 지켜주는 행복한 낚시인이 되길하라며

    회원님들 모두 건강하세요^^....
    붕어와춤을 09-01-10 09:18
    한꽝님!


    파이팅
    확률 09-01-10 12:00
    한꽝님 안녕하세요.확률입니다.

    님의 열정에 심심한 경의를 표합니다.^^

    꿈 과 열정이 인생의 행복인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면 인생의 꿈과 열정이 가득찼던 시절이 그립네요.

    목표가 없어지는것이 저를 두렵게 만듭니다.

    새해도 되고 했으니 저도 좋은 꿈을 간직하고 싶습니다.

    그중에 하나는 올해가 가기전에 4짜를 품에 안고 싶네요 ^&^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붕어가좋아하는땅 09-01-10 12:23
    님의 열정에 머리가 숙여 집니다.
    밤과 낮을 바꿔서 생활한다는게 얼마나 고통인지 겪어보지 않으신분들은 모르실 겁니다.
    더욱이 나이를 먹어 가면서 밤낮이 바뀌면, 건강에 적신호가 올수 있습니다.
    부디 건강 조심하시고, 님이 원하시는 붕어와 친해지기 꼭 이루시길 바랄께요.
    원샷원킬 09-01-10 12:34
    그렇죠 저또한 낚시 가고싶어도 주위에 물없는 사막 한가운데서 근무중입니다.부럽습니다. 1년에 200일 낚시
    4월의추억 09-01-10 19:30
    홀로 보고 익힌 지식을 이렇게 공개 하시면서 질문란에 올리시면...

    원글에 추천을 못 하잖아요~


    한꽝님 덕분에 바닥을 직접 본 것마냥 잘 보고 갑니다.

    다음 출조 때 4짜 낚으세요~
    한꽝 09-01-10 21:06
    헉~~ 관심 가져주시고 응원해 주신분들 정말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멀리서 회원분이 오셔서 동출했는데 글씨 바람이란 넘땜시 또 꽝이네요 ㅎㅎ
    추운날씨 감기 조심하세요.. 자자~~ 기지개 한번들 펴세요 목도 좀 풀어주시구요^^
    대물초찌리 09-01-11 14:23
    안녕하세요 한꽝님!
    먼저 님의 낚시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정말 대단하시네요..

    저도 대물낚시가 좋아 주말저녁을 이저수지 저저수지 돌아다니는 한 사람으로서...
    첨 물가를 나갈때 마음은 오늘은 대박을 바라며 저수지에 들어가지요..
    허나 다음날 해가 떠 오를때 다음을 기약하는 마음이 생기더라구요.

    항상 꽝을 치고 다시 물가에 나가고의 반복이지만
    대박한번 내고싶은 희망이 있기에, 다시 물가를 찾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집사람이 그러더라구요..
    누가 시키면 그리하라고 해도 못할거라고 아니 안할거라고 ㅋㅋ
    맞습니다, 제가 좋아 하는일 누가 말리겠습니까?

    추운겨울 건강유의하시고 안출하시고 대물상면 하소서..
    다시한번 님의 낚시열정에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
    여유롭게 09-01-11 19:22
    으왔..한꽝님에 열정 대단하세요
    유익한 정보 감사드리고요,,올핸 덩어리하세요
    수문장 09-01-11 20:15
    한꽝님~~화이팅~~!!

    지난 사성에서의 만남 즐거웠습니다. *^^*

    3년만에 찾아가본곳~~ 감회가 새롭더군요.

    언제나 연구와 궁금증을 풀어야 직성이 풀리시는 한광님의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

    조만간 다시한번 철저히 준비하여 도전해볼 생각입니다.

    옷도 다시 준비해야겠어요~~ 넘추워서리..ㅋㅋㅋ

    암튼 다시 만날때까지 잘지내시고 이뿐 붕순이 만나시길 기원합니다. *^^*
    물트림 09-01-12 10:04
    한꽝님... 저는 절대 아닙니다.ㅎㅎㅎ

    연주찌 채비로 42를 잡으신 그분은...분명 저랑 통화를 하신 분일 겁니다.

    작년 초겨울에 연주목줄채비법의 천기누설로인해...^^

    4짜를 잡으신분이 몇분 계십니다.

    그분들 말씀을 대신 해드립니다.

    하나같이 부들밭이나.. 뻘이 너무 깊고 거기에..삮은수초가 너무 두터운 층이라서..

    새우나 지렁이 같은 움직이는 생미끼가 들어가면 파고드는 자리에서 효과가 있었다고 하시고 4짜를 걸어내셨다고 합니다.

    입질 패턴은 .... 약간의 예신후 바로 본신으로 묵직하게 들어 왓답니다.

    그때 연주찌의 위치는 중간정도 였다는....

    추가로 밑걸림이 너무 심한곳에선...

    연주찌를 바늘쪽..3~4센티정도 위치를 하면 미끼가 뜨기 때문에 채비를 뜯길일이 없읍니다.

    한꽝님....

    어떠한 채비도 바로 드리데서 내걸로 소화하기란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하지만 약간의 생각만 하신다면 ... 대물낚시의 둔중한 찌올림과 지저분한 바닥에서 그리고 좁은 수초사이로...미끼를 아주쉽게

    내리는 두가지의 장점을 이연주목줄찌채비는 해결할수있읍니다. 그리고 눈이 덜 피곤하구요.

    청태바닥에서도 직빵입니다요.

    경산 문천지의 상류 부들밭은 억새와 바닥이 지저분한걸로 유명합니다.

    이런곳이 연주찌채비와 찰떡 궁합입니다.

    물런 대호만도 딱일테고요.^^

    한꽝님 화이팅!!
    물트림 09-01-12 10:10
    아~~!!

    진쨔 궁금하네...

    우리 월님들 중에 배신자 있읍니다.^^

    작년 연주찌채비 발설할때... 입질통계를 낸다고 붕어 잡으시는 분들은 저에게 쪽지 좀 달라고 부탁드렸는데...

    아~~ 배신 당했읍니당..ㅎㅎㅎ

    이글 보시는 연주찌 채비사용자 여러분 한두번 하고 포기하고 말거라면 이 채비하시지 마세요. 돈만 내비리뿝니다.

    하지만 분명 남들보다 조과가 차이날겁니다.

    자기만의 채비로 전환한다면... 저도 책임 못지는 어부되십니다.

    월척 캠페인...

    붕어좀 소류지에 방생해 주세요. 큰곳에서 잡아다가....

    우리붕어 아낍시다.
    4월의추억 09-01-12 18:33
    작년엔 못 해봐서 모르겠고...

    올해는 연주찌 사서 사용해 보고 결과 보고 드릴게요~

    한 열번 가면 월 한수는 하겠지요?

    음...

    쪽지는 4월에나 가능할 듯...
    엉터리꾼 09-01-12 22:51
    즐겁게 읽어서 죄송합니다. ^^;
    글이 참 맛깔스럽습니다.
    분석하시는 것도 보통 내공은 아니신 듯합니다.
    제가 넘 멀리 살아서 많이 아쉽습니다. ^^;
    올해 4짜를 품에 안으시기를 기원드립니다. ^^*
    초보무사 09-10-30 23:54
    계속 꽝출조에 어끄저께 한 수 했습니다.

    대물 낚시는 기다림의 연속입니다.

    때론 힘들고 고달프고 내가 왜? 이걸 하나~ 하고 많은 푸념도 해봤지만

    배운게 도둑질이라고 .....ㅎㅎㅎ

    대물낚시의 매력은 끝이 없는거 같아요~

    즐낚,안낚들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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