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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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금지 경고판이 있는데 이런 문구가 있는데서
낚시를 하면 벌금이 있는지 궁금합니다.(벌금이 얼마인지도 갈켜 주시면 감사...)
벌금을 내는곳과 안내는곳을 구분하는 방법도 궁금합니다.
경제도 어려운데 벌금까지 내면 얼마나 억울하겠습니까?
금색붕어 09-03-12 23:18
대부분 동네주민들이 쓰레기나 다른 문제로 인해 표지판을 세워놓지요,
낚시하시기전에 소류지 돌면서 쓰레기를 주워 모아서 잘보이는 곳에두고,
동네주민께 여쭈어보세요. 낚시해도 되냐고....
마음씨 좋으신 분은 해도 된다고 기꺼이 허락해주실껍니다.^^
오매불망 09-03-12 23:55
어떤곳은 경고판에 혈서로 "낚시금지" 이렇게 써 놓은곳도 있더라구요...
뚱뛰이 09-03-13 00:01
기존에 세워진 낚시금지 표지판이 계속 관리(도색, 글씨 등)되고 있는 저수지라면
조심하고 반드시 확인해 보는게 좋을겁니다
제가아는곳 중에 한곳은 가끔씩 경찰이 지나다니기도 한는데..
평상시 일부러 단속은 안하지만 인근 주민이 신고하면 어쩔수 없다더군요
신고자의 성향에 따라 훈방정도로 끝나지 않을 수도 있답니다(경찰아저씨 말씀....)
마을분들과도 얘기 해봤는데
다 우리 낚시인들의 자업자득 아닐까요? 마을 주민 말씀이
쓰레기는 이제 지쳐서 얘기 하기도 싫고
제발 배나무에 피해만 주지 말라고....
우리 취미생활도 좋지만 지킬건 지켜야겠죠
안그러면 언젠가는 우리설자리는 실내낚시터 밖에 없을수도....
점핑보아 09-03-13 00:19
제가 본 낚시금지 표시판중 가장 납득 안되는 내용은.... 수심이 깊으므로 낚시 금지... 라고 되어있는곳도 있더군여;;;
붕어예찬 09-03-13 01:20
"낚시금지" 푯말이 있는곳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지역민께서 "심심해서" 세워 놓은 것은 아닐 것입니다.
저도 고향이 시골이고 자급할 정도의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낚시꾼이나 행락객으로 인한 피해는 도가 지나쳐 진저리 납니다.
열거해 보면(저수지는 없으나 자갈이 깔린 맑은 물이 흐르고 꺽지 ,피라미는 천지인 곳입니다)
1. 쓰레기(술병,은박 돗자리, 음식물 쓰레기, 피래미 내장).
2. 주차.
3. 복장(여름철 소매없는 런닝이나 상의 탈의한 채 술판).
4. 소란(고스톱에 싸움).
5. 대변.
6. 농작물 피해(깻잎. 상추. 호박 잎. 고추와 과일).
* 한두잎 따다 먹는것은 이해가 가지만 밟거나 자라지도 못하게 엉망으로 해 놓습니다.
7. 세차.
저도 가끔 휴일이면 어르신들도 뵙고,
꺽지 루어낚시를 할 요량으로 들리면 푯말이 아니라 철조망을 치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특급대물 09-03-13 01:26
ㅎㅎ 글을 읽다보니 예전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집근처 조그마한 소류지가 있어 짬낚시하러 자주 갔었지요.
낚시금지 표지판이 붙어 있었지만 동네 어르신들도 가끔 다녀가시는 곳이고
주민들도 뭐라하지 않는 그런 곳 이었답니다.
그런데 한날 친구와 여지없이 짬낚시를 즐기고 있는데 멀리서 보니 제 자동차 앞에서 왠 초등학생 꼬마들이
전화기로 제차 사진을 막 찍고 지들끼리 숙덕숙덕 하더니 어디다 전화를 막 하는겁니다.ㅎㅎ
별 신경 안쓰고 낚시에 열중하는데 조금 있으니 경찰차 한대가 올라 옵니다.ㅋㅋㅋ
경찰관이 내리더니 저와 제친구있는 곳으로 걸어오더니 "저기 낚시금지 표지판 못 보셨습니까?"
봤는데요..ㅡㅡ;;
"근데 왜 낚시하고 계십니까?"
순간 말문이 막히더군요 ㅎㅎ
그러더니 갑자가 뭔가를 꺼내더니 스티커를 발부 하겠다며 신분증을 내노라는 겁니다.ㅎㅎ
아니,이보세요, 세상천지 낚시한다고 스티커 발부하는 경찰관도 있습니까?
그리고 여기 동네 어르신들도 가끔 낚시 하시고 주민들도 뭐라 안합니다.
그랬더니...일단 신고가 들어 왔으니 어쩔수 없다고 여기서 스티커 발부는 하지 않을테니
지구대로 따라 오라고 하고 가더군요.ㅎㅎ
장비 철수하고 지구대 가려고 나오는데 그 초딩들이 눈치 슬슬 보면서 도망 가데요ㅡㅡ;;
야이 ****아~!! 신고할 정신으로 집에가서 부모님이나 도와 드려!! 한마디 시원하게 날려주고
지구대 갔습니다.ㅋㅋ
지구대 가니까 경찰관도 웃던데요.. 이런경우 처음이라고 ㅋㅋㅋ
"거기가 고기가 잘 잡힙니까?"
-그냥 심심해서 나가봤습니다.
"동네 주민들이 예전에 자꾸 그 저수지에 사람이 빠져 죽어서 낚시금지 표지판 세워 놨다고 합니다."
"앞으로 거기서 낚시하지 마세요."
-네...
훈방조치 받았습니다. ㅎㅎㅎ
낚시하다 지구대 끌려가보신 회원님 계십니까?? ^^
거제도붕어 09-03-13 04:26
거제도에는 저수지마다 낚시금지표말이다붙어있어요.
한번은 동내주민과사소한 시비끝에 경찰을불렀는데
낚시못하게하는법은없다고해서 그냥낚시했는데
주민들이낚시못하게하면 우리는 경찰을불러 취미생활방해한다고
우리가경찰을 부름니다.
잠못자는악동 09-03-13 08:50
쓰레기, 주차등 많은 문제점에 시달리신분들 입장을 먼저 생각해보시면
이곳에서 과연 낚시를 하실수 있을까요
나는 쓰레기 잘주워 오니깐 괜찮겠지
본인 생각에 지나지 않습니다
동네주민들은 다수를 상대하기 때문에
한번 싫어지면 어쩔수 없습니다
낚시인들 많이 반성해야 합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깊은산골붕어 09-03-13 08:56
아니요 저역시도 낚시인으로써 말도 안된다고
말은 하지만 법적으로는 낚시를 못하게 하는 곳에서 낚시를 하면
벌금이라는 것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마을에서 폣말을 세워두는곳두 있지만 시나 군에서 세워두는 곳두 있거든요.
어느펫말이 진짜인지를 모를 뿐이죠.
하여튼 월님들은 청소도 잘하고 오시니 그래도 싸움이 벌어지는 일이야 없겠지만
그래도 주민분들이 뭐라하시면 웃으면서 잘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흰나리 09-03-13 09:37
주민이든 행정관청이든낚시금지를 하면 하지말아야죠. 낚시금지를 하는걸 (주민이든 ,관청이든) 알면서도 하는건 취미생활이기전에 남에게 누를 끼치는행위(법을 떠나서)입니다. 남의땅 또는 남의 이용물을 이용하여 취미생활을 할려면 최소한의고마움과 미안함을 아셔야하고 부끄러운행동도 삼가하셔야죠.자신 하고싶은대로 다 하실려면 유료터를 이용하시든지, 아니면 자신의집마당에 못을 만들어 사용하시면되어요 특급대물님의 글을읽고 아이들 눈에 비친 낚시하는어른들의 부끄러움이 느껴지네요.
권조사 09-03-13 10:35
낚시금지구역의 팻말이 관공서에서 세워졌다면 즉결 내지는 벌금형에 처하며
인근 주민들의 경고형 팻말이라도 일단 조심해야지요
모르긴 몰라도 그런곳은 인근 주민들의 청원으로 말미암아 가까운 시일내 낚시금지구역으로 지정됩니다
실제 각 지자체별로 낚시금지구역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 많구요
특히 수도권을 비롯한 경기도권은 조만간 무관리형 강계나 저수지등이 모두 낚시금지구역으로 지정될 태세지요
일반인들이 낚시가들을 어떻게 인식하느냐가 중요하지요
대부분 쓰레기 투척과 농작물등 자연을 훼손하는 주범으로 치부되며 몰상식한 놀이꾼 이외의 호의적인 생각은 없습니다
관계 공무원들도 다르지 않고요
중앙청에서도 날로 심각해지는 하천 강계 저수지등의 수질오염 사태와 관련하여 보다 강력한 규제책을
강구중에 있지요
이제라도 낚시인들은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고민해야 합니다
답답이지요
하하붕 09-03-13 13:46
조심해야겠군요.흠...
수로사랑 09-03-13 13:47
- 저수지의 낚시금지 표지판을 보면 세운 기관 거의가 농어촌공사와 소방서장의 명의로 되어있습니다.
소류지의 경우는 지방자치단체장의 명의로 되어 있습니다.
아무리 작은 소류지라도 낚시금지 표지판은 거의 다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과태료를 부과하거나 하는 일은 없었으며 가끔 신고에 의하여 경찰이 오기는 하겠지만 그냥 지나칩니다.
그러나 지방자치단체에서 고시나 조례로 낚시를 금지하는 곳이 있습니다.
그런곳은 절대 낚시하지 말아야 합니다.
예를들면 주남지나 동판지 또는 밀양강 수중보 주변은 과태료 대상입니다.
그렇지 않은 곳에는 주위만 께끗이 하고 낚시하면 관계없습니다.
한강케미 09-03-13 15:32
언젠가 상수도 보호구역에서 낚시를 하다가 벌금2만원 물은적이 있는데요
아! 글씨 바로 옆에 상가도 있고 좌대도 여러곳 있길래 무심코 했는데요 경찰왈~~~수원지에서 2km까지는 금지구역이라나요
아무튼 그날 기분이 엄청 더럽더군요
땅치 09-03-13 20:20
저도 한강에서 자주 낚시를 하는데여(호싸끼낚시) 다리를 경계루 4시전엔 행당 관활 공무원들이 재제를 한다고 한답니다
그래서 저는 거의 그 위치전에서만 하다보니 어제두 그자리에서 하곤 했답니다
저도 무심코 버린 쓰레기가 맘에 걸리네염..ㅜㅡ
담엔 꼭 챙겨 와야 겠습니다..이자리까정 공무원들이 오면 안되거든여..
여하튼 관활이 정해진 곳은 두루 잘 살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감기조심하십시요^^
나까보세 09-03-13 21:06
그러니깐 한마디로 낚시하면서 철수할때
봉다리하나 챙겨서 쓰레시 수거하면 이런걱정도없엇을텐데잉~
진짜 물가에 쓰레기잇을일이없는데...
반성해야되요..
저희동네소류지는 다공사해서 낚시할때도없습니다..;;
eoanf45 09-03-13 22:43
반성하게되네요......
혹여 하신다면 마을주민을 만나 정중히 이야기 해보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낚금 표지판만 있지 할수있는데도 많이 있읍니다
그리고 벌금관계는 잘모르겠네요...^^
아마도 훈방정도 하지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