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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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답변] 낚이는 붕어의 씨알이 고만고만할때

    몸매만육짜붕어 / 2009-03-23 03:19 / Hit : 3819 본문+댓글추천 : 0

    비와 바람에도 불구하고 친구랑 둘이 출조를 감행했습니다
    다들 별탈없이 붕순이 구경들 하셨는지요
    전 잔챙이 성화에 뜬눈으로 밤을 지샜습니다
    아침 6시까지 견디다 KO를 당했습니다
    올라오는 크기는 5치 내외
    채집망에 참붕어가 한마리(돗대는 친구도 못줍니다)
    배를 보니 곧 산란할꺼 같던데
    낚이는 붕어는 고만고만하고....
    이런경우 대형급이나 중치 이상 붕어들이 산란이 끝나 휴식기에 들어간걸까요?
    바닥에 말풀이 60CM는 넘게 자랐던데
    바닥깨끗한곳에 대를 폈는데 밤새 잔챙이만 ㅡ,.ㅡ;;;
    참붕어 산란할때면 보통 거의 대부분 붕어들이 산란을 마친경우던데
    그래서 참붕어 산란철에 대어들이 많이 잡히는 이유이기도 한데
    왜 붕어씨알이 고만고만할까요?
    담주 한번더 쪼아야 할려는지
    아님 다른곳으로 눈을 돌려야 할지 고민입니다 ^^
    아시는분 한수 쏴주세요

    마르샤™ 09-03-23 03:26
    휴식기라면 이번주에 한번더 쪼아보시는게 좋을듯 싶네요

    저는 한곳을 파면 나올때까지 파거든요...
    4짜워리 09-03-23 08:20
    고만고만 하더라도 찌가 말뚝인것보단 낳을거라는 생각...

    고만고만 하더라고 계속 나와준다면 미끼의 변화로~ 씨알을 선별하는건 어떨까여?

    옥수수/콩/새우 등으로 입집은 좀 뜸해져도 씨알 선별은 효과가 있을듯 합니다.

    이중 옥수수는 구입과 보관 휴대가 용이해서 비상용으로 챙겨다니기 편하더군요
    잠깐바리 09-03-23 13:14
    잔챙이들이 쉬이 취할수 없는 미끼로 전향해 보시져~~

    자정까지 잔챙이만 나오다면 일찌감치 포기하시고, 새벽을 다시 노려보심이~~
    물트림 09-03-23 15:08
    대물이 많이 들어 잇는곳이 확인된곳이라면 반드시 옵니다.

    다만... 주위의 환경이나.. 여건이 대물이 연안으로 붙지 못하는 상황이었다면 이야기는 달라 집니다,

    저의 경우입니다.

    오후에 현장에 도착하여... 대편성하며...물위를 보면 큰 붕어들의 움직임이 보이고 연안쪽에서 이상한 조짐이 보이면...

    그날 초저녁부터 큰 이변이 없는한 입질은 몇번 봅니다.

    그런데.... 그 많던 붕어가 다 나가고 고만고만한 씨알로 황을 친다?

    그럴때가 있었읍니다. 아니...많이 있엇읍니다.

    저의 입장에서 붕어를 잡을려고 무리한 대편성과...점빵차린다고 온갖 붕어가 싫어하는 짓을 한날은 여지 없이 꽝이었읍니다.

    반성하고 후회하고 ... 수십년째입니다.



    질문과 덜어진 이야기입니다만...

    장비를 바뜨리고 먼가가 부족할때가.. 조과는 늘 좋앗읍니다.

    텐트.. 보일러 난로..받침틀.. 살림망.. 새우 채집망.. 그외 없는 없을땐... 글쎄요?

    왜 붕어가 않무는지는 저도 모릅니다.

    항상 타작할땐...

    난로도 없고

    그냥 맘비우고 텐트도 치지 않고...

    낚시대도 평소보단 적게..

    밥도 준비하지 않고 출조간날이였읍니다.

    인간의 행동이 붕어가 싫어하긴 싫어 하나 봅니다.
    파도처럼산다 09-03-23 15:46
    7치 이상 붕어가 나온지 않는다면 한번 더 생각하셔야 할듯

    씨알의 문제 입니다
    채바바 09-03-24 05:03
    징거미 써보세요 ^^

    농담이고요 저라면 다른 곳으로 이동않고 그곳만 파지요

    개체 수가 많다는 덩어리 또한 많다는 이야기고 그만큼 대물만날 확률도 높겠지요

    단 최금 5년간 저수지가 마르지 않았을 때!!
    말뚝캐미 09-03-25 01:00
    지난 주 출조를 하셨나 보군요^^
    1.산란철 2.수초권대 3.올라가는 수온 등등...
    저희도 대박을 조항을 예상하며 1박을 했는데 꽝에 가까운 조항 이였습니다.
    동호회 분들도 "오늘 좀 입질 하지 않나?" 전화 받을때
    뭐가 잘못된거지... 생각만 복잡해지던군요..

    요 며칠 월척에서 전주 꽝치신분? 물어본 질문이 있었는데
    많은 분이 꽝치셨더군요.. 전국적으로..

    낚시에서 정답은 없나봅니다 ㅎㅎ
    shimanoman 09-03-25 02:03
    그날 출조지가 어디였는지는 모르겠지만..
    붕어의 개체수가 넘 많아서 그렇습니다 ^^

    잔챙이개체수가 많은 그런 포인트에서,, 준척급이상 굵은씨알 상면하는게..
    쉬운 일은 절대 아닙니다..!! ^^
    닥터송 09-03-25 07:48
    비슷한 사이즈만 계속나온다면... 그 소류지는 동네 어르신들이 예전에 언젠가 물을 한번 뺀듯 하네요. 월척급들도 있겠지만,

    잡을 확률이 떨어집니다. 저도 언젠가 진척쪽으로 갔는데 밤새 낚시하고 아침조황 보려는데... 동네 어르신이 와서 하는말...

    여기 3년전에 물 다빼서 큰고기 안나올 걸....

    정말 안나오더군요.. 나와야 5치.......................
    자뻑고수 09-03-25 09:03
    저의 경우 잔씨알이 많이 나온다면 포인트를 살짝 옮깁니다 .

    밤새 잔씨알만 올라오면 낚시시도 피곤하고 조과도 시원치 않습니다

    다소 입질이 떨어지더라도 과감한 자리이동이 필요합니다

    잔챙이속에서 월척 잡아본적 없습니다 .

    같은 저수지라도 자리에따라 낙이는 붕어의 싸이즈에 변화가 있는지 살펴보시고

    미끼의 선택도 다양하게 선택하시는게 좋은듯합니다
    그냥낚지요 09-03-25 11:10
    물트림님 의견에 올인!!!!
    초짜에요 09-03-25 13:53
    저도 물트림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일타쌍피 09-03-25 18:03
    잔씨알도 안오면 심심하고 오면 짜증나고 답이업네요 밤새 입질 업을땐 시알상관업이 좋아요 ㅎㅎㅎ
    꾼의집념 09-03-25 21:44
    여름철 군위읍 대흥리 소재 농암지에서 밤낚시를 했습니다.

    초보 대물채비(고리봉돌 8호, 지누 5호바늘, 굵고 굵은 새우와 옥수수)로 중상류에

    자리했는데요. 대부분의 저수지에선 6~8치급 정도는 올라옵니다. 요기서는

    밤새 새우미끼에 5마리 모두 5~6치급만 낚였습니다.

    10번의 찌솟음에 헛챔질 반,걸이 반. 더욱 더 가관인건 순식간에(1초) 찌를 끝까지 올리거나

    찌를 자빠드려도 헛챔질이 많았습니다. 붕어 개체수 많고 잡어(참붕어.피라미.납자루)가

    많은 곳에선 잔챙이도 겁없이 달려드는것 같습니다. 요런곳에선 앝은포인트에 새우보다 참붕어 위주에 메주콩이

    잔챙이 거르는데 도움이 될 듯 합니다.(작은 참붕어에 6치도 올라옵니다)
    황배기 09-03-25 22:36
    음~~~~마릿수 즐기시고 .. 담에 얼이 기다리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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