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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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답변] 미끼 말고도 이렇게 채비하면 더 많이 잡히더라!!! 하는 채비 없나요?? ㅎㅎ

    천발 / 2009-04-26 15:21 / Hit : 6652 본문+댓글추천 : 0

    안녕하세요? 대구에서 대물낚시를 즐기고 있는 총각입니다. ㅋㅋ

    낚시는 충청도에서 아버지에게 배웠구유~ ^^;

    대부분의 낚시는 대구에서 자라면서 친구들과 해오고 있습니다. 대물낚시 한지 1년 반정도 되었구요. 지금 갑자기 뇌리에 스치던데... 이렇게 하면 붕어가 좀더 많이 달려든다~ 라는 채비 없을까요???

    어디선가 듣긴했는데 야광고무찌를 고리추에 박아 놓으면 붕어가 더 많이 달려든다라는 소리를 얼핏 듣긴했는데.....ㅎㅎ

    어제 꽝치고 와서 이리 저리 생각이 많아 집니다 ㅠ_ㅠ

    잠못자는악동 09-04-26 15:57
    많은 대물낚시꾼들은
    붕어를 잡기 보다는 하룻밤 자연과 어울려 즐기려고 출조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조과보다는 1주일간 쌓인 스트레스를 물가에서 풀기 위한 출조를 합니다

    일상에서 벗어나 저수지에서의 하룻밤은
    무엇과도 바꾸기 어렵습니다
    조과는 보너스입니다

    최근에 나타나서 검증이 된 옥수수내림과 물트림채비를 사용해 보십시요
    조과에는 틀립없이 도움이 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검색해보시면 엄청나게 많이 있습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연놀부 09-04-26 16:12
    반드시 잡기 위해 출조를나서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붕어가 나와주면 기분이 더 좋지요..^^

    악동님 말씀대로 옥수수 내림이나 물트림 채비도 도움이 되고요...

    정확한 정보 또한 뺴놓을 수 없지요...ㅎㅎ

    제 경우에는 찌맞춤을 조금 가볍게(봉돌만 물리고 케미가 다 드러날 때까지)
    미끼는 지렁이, 작은 바늘 사용할 때 조과가 좋았던 것 같습니다.
    (물론 시기와 장소가 다르면 다른 결론이 나오기도 하겠지요..)
    안하무 09-04-26 18:33
    낚시꾼은 어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풍경좋은 자연과벗삼아 인생의설계 구상 회상 향후 좀더 정신적의 성숙 뭐 이런게 아닌가 싶네요~~제가 잘못된건가요? 잘못되엇으면 용서를 구함니다
    하야 09-04-26 19:11
    꽝치고 돌아오는길 좀허무하지만 어떻겠습니까.
    하루 하루 기대속에서 다음날을 기약하는 것이
    우리 낚시인 아닙니까.위분말씀처럼 그때 그때
    채비변화와,미끼선정,포인트 선정이 우선이라
    저개인적으로 생각듭니다.
    담음에는 꼭 월하시길 바랍니다..^^
    오짜붕어 09-04-26 19:27
    전 많이잡는게 어부라고 생각치는 않습니다. 낚시라는 건 취미입니다. 한마리도 잡히지않는데서 꽝치고 자연을 벗삼는다 그것도 한계가 있다고생각합니다. 사람에따라서 그한계는 빨리다가오죠 밤새 입질한번못보고 1년내내 그렇게 할수있는사람이라면 할말이없습니다. 거의 대부분 사람들은 1년동안 입질한번못받으면 낚시 때려치울것입니다. 낚시는 취미입니다. 붕어없이 도만 닦고 가는게 아닙니다. 많이 잡을순있지만 욕심부리지않고 잡은 고기놔주고 자연과 동화되는게 진정한 고수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수엽 09-04-26 19:48
    어떤 낚시를 하실 것인가 먼저 선택 하셔야 합니다.

    잠시 바람을 쐬고 싶으시다싶으면.... 거기게 맞게...
    조우들과... 술 한잔 나누면서.....적당히 놀다 오고 싶으시면 .... 거기게 맞게....

    손 맛 좀 보고 싶으시다면.... 거기게 맞게(예:; 유료터나 하우스등등)
    공쳐도 좋으니 대물 한번 상면하고 싶으시면 .... 거기에 맞게....

    이루기 어려운 낚시 하실수록...
    비용도 훨신 더 많이들고, 더 멀리 가셔야 할 경우가 많으며, 공치는 경우도 많고, 고생도 배가 됩니다.

    이루기 어렵기에.... 이루고 나면... 더 즐거움도 배가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 이루기 어려운 낚시도... 자주 이루게 되면....
    처음보다는.... 많이....그 이룸에 따른 기쁨도 반감되어짐도 어쩔수 없습니다.
    예를들어 대물낚시의 경우도..그래 오늘도 월 잡았군.... 그래집니다.

    대물 낚시 뿐 아니라 여러장르의 낚시가 있습니다.
    대물낚시는 단지 그 수 많은 낚시 장르 중 하나 일 뿐입니다.

    피래미 낚시 가셔서 피래미 잡아 보십시요.

    월척 많이 잡았을 때에 비하여...
    그렇게 크게 즐거움 떨어지지 않습니다.

    낚시란 그런 것입니다.

    모래무지 1마리 잡으나....
    월척붕어 잡아내나...
    낚시 오래 하시다보면 그게 그것입니다.

    대물 .... 그냥 낚시의 함정일 수도 있습니다.

    붕어 월척 잡는 것 보다 부시리 미터 잡아낼 때가 훨 재미 있습니다.
    부시리 잡는 것 보다는 고래 잡는 것이 더 재미 있을 것 같은데.....^^

    고래 잡으러 가...?

    그냥.... 5-6치 붕어 연신 나오는 가까운 저수지에서...
    잠시 바람이나 쐬고 와야지.....^^

    추신:: 붕어 많이 달라들게 하는 방법 수십가지 있습니다.
    그러나 그 어떤 방법도 그 분이 하시는 방법만 못 합니다.

    그 분..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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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입니다.
    천발 09-04-26 19:57
    답변들 감사합니다~ 전 솔직히 꽝하면 기분이 별로 좋지 않습니다.

    물론 전 어부도 아닙니다. 30cm 이상의 월척 붕어와 찌르가즘, 여유로움 등등에 매료되어 저도 취미로 대물낚시를 하는것 이지

    요. 실제로 밤 낚시 갔다오면 조금 피곤하기도 하고요.

    물론 자연과 벗삼으며 즐기는것도 좋은 생각이지만 가서 찌올림 한번도 보지 못하고, 꽝하는 날에는 더하죠.

    스트레스요?? 한번의 찌올림과 그 한번의 찌올림이 월척이 되면 스트레스는 그냥 날아가 버릴겁니다.

    아무튼 답변들이 질문들과 조금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서 조금 아쉽네요.

    모두들 즐거운 출조 되시길 바랍니다.
    낚시초보0049 09-04-26 21:15
    다 맞는 말입니다 그래도 짬짬이 시간 내서 출조하는데 기왕이면 잡는 게 낫지않을까요
    어부는 맨날 물에 나가지 않습니까^^
    뚱뛰이 09-04-26 21:52
    떡밥에서 대물생미끼로 전향한지 얼마되지않아 그런지 몰라도

    늘 출조때마다 떡밥채비를 갖고 다닙니다..

    그리고 채비펼친후 2~3시간이 지나도 입질이 없으면 낚시대 중 하나를 떡밥채비로 바꾸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더군요...

    처음에 몇번 1~2대 채비변경 후 낚시도 해봤는데...

    나중엔 이게 뭔짓인가 싶더군요

    붕어 많이 잡을라고 생각했으면 힘들게 10대 필 필요도 없는데..

    그래서인지 나중엔 대물도, 떡밥도 아닌 어중간한 낚시를 하고있는 저를 발견하곤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많이 적응해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낚시하면서 가장 힘든건 입질이 없는걸 받아들일수 있는 마음가짐 인것 같네요..

    힘들게 낚시왔지만 그냥 물위에 떠있는 캐미를 그냥 바라보면서

    언젠가는 멋있게 올라올 그순간을 기다리며 긴장하고 고대하는... 그런 기분을 즐기는...

    그순간에 손맛까지 더해준다면 좋겠지만...

    우리가 이 저수지는 조건이 안좋은데 하면서도 낚시대를 펼치는것은

    꽝일줄 알면서도... 대물낚시이기 때문에 가질수 있는 그런 기대감 때문이 아닐까요???

    항상 안출하시고,,, 올해는 괴물 상면하시길,,,,,,
    달인한똥 09-04-26 22:41
    잡을라고 낚시 갔으면 잡으면 되는거 아닙니까?
    못 잡는걸로 왜 스트래스를 받죠?
    그럼 왜 낚시 합니까? 그물쳐놓져...
    생각해 보세요...
    저희는 손맛 찌맛 등등의 맛을 즐길라고 나가는 거지만 고기들한테는 생명의 위협이라는것을
    못잡았다면(실패했다면) 그속에서 배운걸로 만족하시고 다음을 연구하세요...그것도 재밌습니다.
    잡았다면 감사하시고 또 연구하세요...
    생각하는 낚시야 말로 진정한 낚시아닌가요?...
    공부란것도 "가나다라"한다고 그것만 하면 다는 아니자나요...
    낚시도 미끼 달아서 던져서 잡히는 그런 시대는 지났습니다...
    자신의 낚시대를 갖듯이 자신만의 낚시를 생각 하고 만들어 내고...
    까짓꺼 꽝치면 어때...그때문에 하나 배웠으면 그게 또 도전이고 알게 해줘서 고마운거지...
    할수 있을때 도전하세요...실패를 꽝을 두려워 말고 쪽팔려 하지 맙시다..
    우리가 존재하는 이곳 자연속의 우리 나이는 자연의 0.1밖에 안되는 우리가 느끼기에 우리는 자연에 비해 하루살이 같은 존재가
    아닌가요?...
    취미라면 즐기세요...잡느니 못잡느니의 동전 앞뒤게임에 괜한 스트래스 받지 마시고요...
    전 집의 낚시대만 봐도 즐겁던데...회상도 하고...가꾸기도 하고 꾸미기도 하고...ㅋㅋㅋㅋ
    해맑은붕어 09-04-26 22:46
    ㅎㅎ공감 가는 글이군요..

    저도 한동안 떡밥 대 따로 가지고 다녔씁니다.. 대물 하다가 입질 한번 못받고 몇번 꽝치다 보면 잠시 떡밥대 던져 노쿠 ㅋㅋ

    지금은 그냥 다대편성 해놓고 기다립니다.. 이래 저래 어차피 꽝.. 꽝 대포 소리가 제 주위를 떠나질 않네여..

    안출 하세요...
    선규 09-04-26 23:09
    잡는 재미 기다림으 여유 다 좋은 것이지요 거기에 채비에 대한 고민과 연구 이 가치가 가장 즐거움을 주는 것 아닌가요/ 꾼은 장비 챙기며 떠날 낧을 기다리는 그때가 제일 즐겁지 않을까요?
    천발 09-04-26 23:44
    답변들 모두 감사합니다.

    초보라고 낚시의 기본자세를 가르치실려고 하시네요. ㅎㅎㅎ 감사히 받아 들이겠습니다.

    /달인한똥님
    달인한똥님도 자신만의 낚시 철학이 있듯이 저 또한 저의 낚시 철학이 있습니다. 저의 댓글 달아논 것에 대해 어떤 오해가 비롯되어 답변이 달린것 이라고도 생각도 됩니다. 그리고, 저도 집에서 낚시대만 봐도 행복합니다. 저도 회상도 하고, 가꾸기도 하고 꾸미기도 합니다. 자신과의 생각이 조금 다르다고 낚시를 왜 하냐고 하시다니요? 그런것을 말하기에는 달인한똥님과 저는 서로를 너무 모른다고 생각되진 않으십니까?
    도훈짱 09-04-27 00:43
    먼저 수엽님의 댓글에 추천백만표를 던지고 싶네요..^^*

    천발님!!

    낚시꾼의 아집과 독선,편견을 아시는지 모르시는지..

    사람마다 제각각 사고가 다름을 인지하시길 바랍니다.

    질문글에 댓글한 횐님 무안해지게 면박을 주시는것은 그다지 보기 좋지는 않네요.

    달인한똥님이랑은 일면식도 없는 사이지만..

    이런식의 논쟁식 선문답이면 어느 누가 질문에 답을 올리리요..
    천발 09-04-27 00:59
    /도훈짱님

    이해합니다. 그리고, 인정합니다.

    다만 원하지도 않게 이런 식으로 댓글이 오갈지는 몰랐습니다. 그리고, 제가 글을 올리기에는 월척 사이트의 분위기를 너무 모른

    것 같네요.

    문제가 된다면 글삭제 될지는 모르겠지만 삭제하겠습니다. 참 아이러니 하네요...
    붕붕사 09-04-27 08:10
    그저 세월을낚지요
    고기욕심 버린지 오래됩니다
    잡히면 좋구 안잡혀도 좋쿠
    항상 안출하시구 즐겁게 .....하세요..
    짱구아찌 09-04-27 08:23
    참 이상하네?

    이 질문은 하루밤 낚시의 어획량? 소감을 묻는 질문이 아닌 것 같읍니다.

    천발님이 올리신 글은 그냥 단순이 많이 잡기위한 채비법 질문인데,

    어찌 답이 이상한 쪽으로 흐르나요. 거 참!!!
    물트림 09-04-27 09:57
    ㅎㅎ
    괴기 많이 잡을려면요..

    연주찌채비 서보세용..

    너무 많이 잡혀요.
    서산붕어 09-04-27 10:33
    많이 잡기 위해선 많은 시간을 투자 해보세요 ^^

    저흰 어부가 아니기에 월척 한수면 만족 합니다~ 꽝이면 다음을 기약하고 ^^
    파란물고기 09-04-27 11:31
    낚시.... 참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어느정도 조력이 생기면 자신만의 개똥철학(?) 또한 생기게 됩니다...

    저는 그렇습니다...

    올 초(2월 말)부터 현재까지.. 주말마다 출조를 했는데요...

    단 한번도 꽝을 쳐본적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6~ 7치를 잡아본적도 없습니다.. 월척보다 더 잡기가 쉽지 않습니다..

    올들어 현재까지 6호 월척을 기록중 인데요... 최대어는 38cm입니다...

    저는 나름 선전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뭐 별다른 채비도 없는데 말입니다...

    꽝없이 늘 가면 한두머리를 잡아낼수 있었던것은....

    어디로 출조하느냐.. 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덩어리들이 있는 곳에서만 대를 펼칩니다... 전 아직 내공이 부족한지라.. 자연과 함께라면 꽝도 좋다....는 아닙니다..^^*

    물론 마릿수 낚시를 않하고, 사진 촬영 후 방생 하니까 어부라는 오해도 받지 않습니다...

    저는 간단하게 생각합니다...

    대어들이 있을만한 곳만을 찾으세요.. 라고,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하룻밤을 찌불보는것만으로 만족하신다면, 저야..뭐..(긁적 긁적..)^^;;

    늘 안전한 낚시여행 하시구요.. 어복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경산희나리 09-04-27 12:39
    ㅎㅎㅎ...

    천발님..

    대물낚시코너에 고기 많이 잡는 법을 질문하시면..답글이 이럴 수 밖에요..

    대물낚시는 많이 잡는게 목적이 아니라 한마리라도 찌올림 좋게 큰녀석 잡는 낚시이니..

    마릿수낚시에는 초탈하신분들이 많기때문에 이런 답글이 달리는것 아닐까요..

    저도 초보지만 고기 많이 잡히는 방법의 정답을 가르쳐 드리자면..

    '채비를 내림으로 바꾸세요.'
    천발 09-04-27 13:58
    /경산희나리님

    안녕하세요? ㅎㅎ 경산에 있는 대형저수지로 출조 하고 싶습니다. ㅠ_ㅠ 고속도로 탈때마다 항상 생각하곤 했는데 ㅎㅎ

    저도 질문에서 언급했듯이 대물낚시합니다. 그리고, 원래의 질문의 요지는 이런게 아니라서 댓글 달리는것 보고 조금 당황스럽네요. 제가 자주가는 사이트들과 분위기가 많이 다른것도 그렇구요.

    대물 Q&A 올린것 자체는 대물의 채비나 조과, 장비 등등 질문하기 위해서 입니다. 아닌지요? 그렇다면 제가 질문 자체를 잘못 올린듯 싶네요. 지금보니 질문의 오해소지가 약간 있는걸로 보입니다만... 제가 현명하지 못하여 그런건가 보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도 어려서부터 낚시한지라 낚시의 관심이 많습니다. 대물낚시도 하지만 짬나면 떡밥도 하고, 친구들과 10분거리의 화원유원지 낙동강에가서 루어도 하고 있구요. 제작년 친구가 대물낚시를 한다고해서 뭔가 싶어 따라가 보았는데 장비가 많아 힘들어 보이지만 여유로움과 찌올림 기다림의 재미, 자연과 동화되어 조용하게 많은 생각을 할 수 있고, 또한 아침이 밝아오는 새벽에 들리는 새들의 소리는 압권이더군요. 그래서 차차 장비를 구입하여 친구와 함께 많은 출조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화원권에는 소류지와 대형지들 참 많아서 좋은 점도 있고요.

    물론 낚시하면서 하루 월척 두마리도 잡아보고 심장의 두근거림도 느껴보았으며 환상적인 찌올림도 많이 보아왔습니다. 물론 꽝치는 날도 있지요. 꽝치는 날에는 기분이 상쾌하지만은 않습니다. 물론 다른 분의 철학도 존중하지만 저의 생각은 낚시는 낚시 입니다. 낚시가면 잡아야지요. 그리고, 저는 물가에서 자면 꿈을꾸면 대부분 무서운 꿈들을 꾸는지라 밤낚시 가서는 잠도 안자지요.. ㅎㅎ 그래서 좀 피곤함이 느껴지곤 합니다. 그래서 붕어를 상면하지 못하면 더욱 그렇더군요. ㅎㅎ 친구도 동반꽝이면 더욱 그렇습니다. ㅋㅋ 철수할때 붕어를 놓아주면서 아 오늘은 어땠구나 하면서 친구와 함께 웃으며 기분좋게 철수 할때가 많아서 그런지 못잡으면 많이 아쉬운건 사실입니다.

    그래서 질문하였는데 붕어를 상면하는 방법 즉... 대물Q&A라 이렇게 하면 더 많이 잡히더라... 즉 풀이 하자만 이렇게 하면 대물이 더 많이 잡히더라 하는 채비의 질문을 조심스럽게 나마 했는데... 이렇게 낚시의 철학까지 오갈지 몰랐습니다. 말재주가 없어 풀이해도 똑같이 보이네요..;;

    아무튼 저의 짧은 글 솜씨로 인해서 회원님들에게 눈살 찌푸리는 일이 생겨 미안할 따름입니다. 그리고, 답변 주신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_^

    모두 즐거운 안전 출조 하시고, 행복한 나날들 되시길 바랍니다.
    경산희나리 09-04-27 14:27
    많은 분들이 좋은 답변해주셨으니 덕담이라 생각하시고..

    조금 서운하시다면 마음 푸시길 바랍니다..

    여러 회원님들께서 말씀하신건 초보라고 생각하고 낚시에 대한 철학을 말씀드린게 아니라

    초보가 질문을 하든..고수가 질문을 하든..대물낚시 코너에서는 항상 이러한 답글이 달립니다..

    '채비를 내림으로 변경'하여 옥수수를 쓰는 옥수수내림하시면..조과가 괜찮습니다. 대물 상면도 쉬우리라 생각합니다.

    항상 안전출조하시구요..

    좋은 말씀 들으셨으니 조만간 꼭 한수 하실겁니다..^^
    칠육삼기 09-04-27 20:14
    저도 초보 낚시꾼 입니다만...
    제가 대물낚시만을 고집했다면
    벌써 낚시를 포기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때 그때 바꿔가면서 하는게
    아직까진 제 수준인 가봐요...ㅎㅎ
    여러 장르 다해보고 매번 꽝일지라도
    기다리는 인내심이 생긴다면
    여러 선배 조사님들 처럼 대물낚시에
    매료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상 허접한 초보의 생각이었습니다...^^
    붕303 09-04-27 22:10
    대물낚시 정말 어렵죠.한번의 입질을 기다리신다구요...근데 일곱치 올라 오면 정말 왕짜증입니다.
    저의 지론은 낚시는 체력입니다...그것만이 대물과 상면의 지름길
    떠바리 09-04-28 21:58
    처음 대물 낚시한다구 아무 것도 모르고 10호이상되는 무거운 수초찌로 감성돔 7호바늘 가지고... 손가락만한 참붕어달고 많이 돌아다녔습니다... 꽝도 많이 치고... ㅋㅋ 책에서 보고 들은대로 좀 무거운 찌맞춤으로... ㅋㅋ 그것두 11월부터...ㅋㅋ 맹탕에서... ㅋㅋㅋ

    생각하면 그 때 참 잼있었던 것 같습니다... 공부도 많이 되었구요... 저는 책이, 이 월척사이트가, 경험이 스승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자연이 가장 큰 스승이었겠지만...

    하도 꽝치고 다니다가 조금 재미본게 건탄낚시였습니다. 나름 각자 스타일이 란게 있나 봅니다... 그리고 갓낚시 익히면서 건탄이랑 섞어 제 나름 낚시를 하고 있습니다... 울산살다보니 대부분 계곡지 비스무리한 곳에 출조하게 되고... (평지지 발달한 곳에 사시는 분들 부럽삼...) 맹탕에서 나름 선전하고 있습니다.. ㅋㅋ

    파란 물고기 님 말씀에 한표 드립니다... 고기가 있는 곳에 가야겠죠..ㅋㅋ

    이렇게 까지 해야 하나 싶지만.. 이것도 나름 제 노하우라면... 출조 일기를 쓰죠... 그것도 5년 다이어리에다가요..ㅋㅋ

    인터넷에 있는데... 낚시랑 궁합이 딱 맞습니다... 5년 다니면서 정보를 종합해 두는 거죠... 이제 1년되어가네요...

    가끔 이거 보고 있음... 괜히 심장이 두근거림니다... ㅋㅋ 근데... 이거 공부되는 거 같아요.. 나름 개인 통계도 나오고요..


    말이 길어졌네요... 암튼... 안출하시고 어복깃드시길...ㅋㅋ

    운칠기삼 말 있죠? ㅋㅋ 좀 초탈해져야 할듯 합니다... ^^& (댓글에도 너무 예민해 하지 마시고요...ㅋㅋ)
    꽃보다낚시 09-05-03 00:50
    어복만 있으면 낚시대1대로 하루밤에50마리 문제 없습니다 다 복이 없어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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