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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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답변] 입질패턴을 잘모르겠어요...ㅠㅠ

    어당팔이 / 2009-04-29 00:55 / Hit : 2702 본문+댓글추천 : 0

    안녕하세요...

    경북 경산에 거주하면서...늦게 대물낚시 시작한 초보 청년입니다..

    다름이 아니라..전 거래업체 부장,과장,팀장님들과 자주 낚시를 다니는데...

    출조를 대부분,...이름없는 작은 계곡지로 가는데요...

    가는곳마다 입질패턴이 매우틀려서.. 언제 챔질을해야할지...도통 감이 안잡힙니다.ㅠㅠ

    어떤못에 가면 찌를 끝까지 올려서 멋진찌올림을 보기도 하는데...

    이번에 출조한 못은...

    까닥까닥 1cm씩 움직이는 찌만 봤는데요...

    여신이구나 생각하고...본신을 기다려도 소식이 없어...대를 들어보면...

    미끼만 빼먹구 ㅠㅠ

    제가 10대 모두 연주찌 채비를 쓰거든요..물트림선배님 채비요..

    그래서 혹시 연주찌 채비를 어설프게 따라해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ㅠㅠ

    아...

    왜 찌를 쭉올리지 못할까요?

    까닥까닥..1~2cm만 움직이고.. 미끼는 도둑맞고.ㅠㅠ

    목줄4호에 연주찌 채비..찌는 관통지에..봉돌은 7호봉돌깍아서 쓰다가 연주찌 채비로 바꾸니..찌가 안가라앚아서.

    좁쌀봉돌 달아서 무겁게 해서 쓰고있습니다...

    이번에 제가 출조한 계곡지가 워낙에 깊숙한곳에 있어서...낚시한 흔적도 없는..그런 소류지거든요..

    그래서 입질이 깨작깨작 오는건지?

    아님 제 채비에 문제가 있는건지..아님..제가 챔질타이밍을 못잡는건지...궁금합니다.ㅠㅠ

    아님..잔챙이가 툭툭건들면서 미끼만 뜯어가는걸까요??

    자생새우는 없던데요.ㅠㅠ

    질문이 대중없네요.ㅠㅠ

    요약하면... 깨작깨작 입질이 오면서...미끼는 없어질때...

    어떻게 챔질을 해야하며?? 아님 무언가가 잘못되어서 입질이 시원하게 안오는건지..

    궁금합니다.ㅠㅠ

    선배조사님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그럼 사구팔하시구요..ㅠㅠ

    저두 빨리 월척 한번 보고싶네요...

    좋은밤되세요..^^

    마르샤™ 09-04-29 01:52
    어당팔이님 반갑습니다

    우선은 저수지마다 입질패턴이 있읍니다

    첫입질은 그냥 끝까지 놔두시고 어디까지인가 확인하시면

    금새 터득하실겁니다.
    몸매만육짜붕어 09-04-29 04:43
    붕어가 아닐수도 있는듯 합니다
    저도 연주찌 채비를 사용하지만
    특히 새우를 사용했을때 님처럼 그런 입질이 많이 오더군요
    찌가 까닥까닥 움직이다 멈추고 얼마후 들어보면 미끼 없고
    그런데 특이한건 간간히 보이는거지만 새우 껍질이 남아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가 보건데 올챙이나 가재 종류가 아닐지요
    옥수수나 콩을 군데군데 넣어서 입질을 확인해보세요
    윗분 말씀처럼 패턴이 그럴수도 있구요
    몸매만육짜붕어 09-04-29 04:45
    참 그리고 월특에 나광진씨 낚시하시는거 보면 조금은 도움이 되실듯 합니다
    찌 한마디 올라오는데 챔질^^ 그런데 쓸만한 붕어가 올라 오더군요
    일체유심조 09-04-29 04:47
    안녕하세요.
    경산의 일체유심조입니다..

    솔직하게 후배의 생각으로는 욕심이 과하십니다.

    선배님^^
    왜 그리 빠르게 정복하시길 바라십니까??
    경산에만 해도 수십 수백 수천개의 못이 있습니다...
    그덕에 입질 패턴이 다양하고 단조롭고 감을 잡기 어렵습니다..

    한 소류지 한두번의 출조로는 어렵습니다..
    어떨땐 같은 입질에 참한놈이 어떨땐 웃긴놈이..
    같은못에 다른 사람이 들어가도 입질형태는 같지 않음을 느낍니다.

    저의 경우 어린놈이 객기 아닌 객기가 있어
    조황 정보를 제가 스스로 터득합니다..오늘도 5시에 일어나 제가 직접 발로 뛰며 조금이나마 얻었습니다..

    한발만 천천히 야무지게 다가가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그래서 저도 아무리 조황 좋은 방법이 있어도 눈 안돌리려 다짐 합니다..
    제가 선택한 대물의 정점을 보고 싶어서요..

    지금까지는 평생을 해도 못볼거 같다는 생각이 전부입니다.
    마음의 여유를 가지세요.

    탐사낚시에 붕애에게 웃으거리가 된 일체유심조 드림.
    잠못자는악동 09-04-29 07:48
    수심, 경사도, 각 저수지붕어의 개별특성상
    입질형태가 다양합니다

    낚시흔적이 많이 없는 계곡지에서는
    끌고 가는 입질 많이 보실수 있을겁니다

    붕어보다는 수서곤충의 소행이 아닐런지요

    답을 아실려면 한곳을 집중적으로 파 보시는방법 밖에 없습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어당팔이 09-04-29 08:46
    안그래도...월척특급 나광진씨 편 보고 좀 느낌이 새로웠는데요...

    이번에 월척특급 찍은곳도 제가 볼적엔 낚시를 한 흔적이 없는 작은섬에 있는 소류지라 그러던데...

    저로 봤을땐..깨작거리는 입질인데..나광진씨는...챔질해서 9치급을 막 걷어 올리더라구요.ㅠㅠ

    역시...고수는 달러도 다른갑다 그랬는데...

    빨리 제가 갔던 그못의 입질패턴을 읽도록 노력해야겠어요...

    이번주에 가면 3번째 출조인데...아직 7치 붕어만 얼굴을 봐서..

    같이간 형님분들은 9치까지 끌어올렸는데요..ㅠㅠ 분명 월이가 안에 살고있을꺼라는 믿음하나로.,..

    월이 만날때까지 그 소류지만 죽어라 파야겠습니다.ㅠㅠ

    그럼..ㅠㅠ 월척 하세요..ㅠㅠ
    붕잡 09-04-29 10:51
    어당팔이님~너무 성급히 생각하지마세요~~
    예신에서 100%본신으로 들어온다는 생각은 하지않는것이 좋습니다,,,
    제가 염주찌 채비를 쓰지는 않지만,,,연주찌 채비는 봉돌이 바닥에 완전 안착되어야 한다고 하던데요,,
    연주찌 부력으로 인해 봉돌이 바당에서 떠있는 상황은 아닌지 조금 의심됩니다~
    항상 안출하시고 498 하세요~
    君寶 09-04-29 12:48
    의심이 가면 무조건 챔질 하셔야 합니다.
    그래야 정확한 타이밍을 잡을 수 있으니깐요....
    구경하다 후회하지 마시고 한마디라도 올려주면 챔질 하세요...
    챔질 하고 후회하는 것이 챔질 안하고 후회하는 것보다는 좋을테니깐요..ㅎㅎㅎ
    늘 안출하시고 덩어리 구경하세요~!!
    huh127936 09-04-29 13:02
    자기만의 노한후인가..
    안출 하세요..
    파랑레종 09-04-29 14:52
    대분분의 헛챔질은 늦어서 보다는 빨라서 그런경우가 많죠~
    제 개인의 통계도 그렇구여~ 그럼 답은 간단한데.....
    근데 그게 쉽지가 않습니다.
    가는곳마다 입질패턴이 다르기도 하고~ 같은곳에서 다른입질패턴도 오고~
    고수분들은 찌높이가 아니라 찌끝을보면 물속상황이 보인다고 합니다.
    그경지가 올때까지 헛챔질해가며 함께 내공쌓아가시져~^^
    스치는바람 09-04-29 17:43
    님 목줄4호는넘과한듯해요 지금시기적으로 붕어잡는데4호는좀 2호도 충분합니다 더낮처도데고요 목줄낮추고 바늘좀작게쓰시고 그러면 입질이더나아질듯하네요 헛챔질하다보면 어느세 실력이좋아질듯합니다 항상즐낚하세요
    물트림 09-04-29 21:42
    목줄은 4호보다 5호가 더 좋읍니다.

    붕어를 잡아 보시면 입질이 어떤지 금방 아실겁니다.

    제가 본입질의 99프로는 이런겁니다.

    깜박 캐미가 살짝 떠오른다...


    여기서 잔챙이는 이내 내려가서 깜빡이다가 본신은 없다...십중팔구 새우 머리가 씹혀져 있읍니다.

    만약 이상태에서 붕어가 아니라면... 다른 류의 생물입니다...

    저도 물속에 않들어 가봐서 정확친 않읍니다.

    그리고 8치 이상의 붕어는 속도의 차이는 있지만 아주 깔끔하게 올립니다.

    그리고 찌가 서서 살아있을때... 챔질..

    무조건 붕어 윗주둥이 한가운데 박힙니다.

    8치이상 200수 넘는붕어를 잡는동안 190번정도가 위의 설명한 입질입니다.



    아주 쉽게 설명해 드리겠읍니다.

    1. 왜그리 감박이고 본신이 없는데 미끼가 없을까...?

    붕어가 아니라는 뜻입니다

    2.그리고 붕어는 맞는것 같은데...입질이 아주 경박하면서..챔질 타이밍이 맞질 않는다..


    5치 이하 아주 작은 붕애입니다.

    3. 자꾸 찌가 빨려들어가는 입질을 한다.. 바닥도 평평한데...

    이건 미끼가 깨끗한 바닥에서 쓸데없이 떠 잇다는 말입니다.

    4. 예신도 없이 본신같은게 총알같이 올라 왔다.. 기냥 내려간다...

    음...이건 상황에 따라 다르나...

    대부분... 예신이 없었으니... 이것이 예신이 될 확률이 높읍니다.

    그냥 놔 두세요..

    그럼 반드시 붕어라면 다시 밀어 올립니다.

    기타... 더 있으나..

    다른건 저에겐 필요가 없더군요..

    왜냐면 중후한 찌올림에 제걸림이 않된경우가 거의 없으니깐요.

    새우를 아주 큰 손가락 만한 걸 달아 보세요... 그러면 아주 예술입니다.

    잔챙이가 못 먹도록 하심이..
    소물꾼 09-04-29 21:45
    어당팔이님은 연주찌채비를 잘못쓰시는것이 분명합니다
    연주찌채비는 반드시 알고쓰셔야하고 재대로이해를 하셔야합니다
    참고로 저는 영점에서4B무겁게 연쭈찌채비를씁니다 하지만 찌는 물속에 5센치를 잠궈놓아도 끝까지올려서 발라당 뒤집어집니다
    경산에 거주하신다니 쪽지한번주시면 정석채비를 보여드리겟음니다
    그리고 월척잡기는 결코 쉬운게아닙니다 욕심이십니다
    저도 월척노릴려면 3일이상 작업하고 들어갑니다
    아주 특별한경우(산란전.회복기.오름수위.첫추위등등)아니고는 들이댄다고 나오지않습니다..
    선생붕어 09-05-01 18:51
    물트림님의 말에 동의합니다. 단 바닥상황을 읽을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찌를 세운곳이 급경사가 졌다면, 붕어가 바닥쪽으로 비스듬히 기울여 먹이 취이를 하는데 급경사면 거의 수평으로 먹이 취이를 합니다. 수평으로 먹이 취이를 할 수 있는 곳이라면 찌가 껌벅거리는것이 본신이 될 수도 있습니다. 다행이 입에 걸린다면 물고 째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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