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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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답변] 대물찌 수평맞춤시 궁금합니다.

    비천검 / 2009-05-13 15:40 / Hit : 6953 본문+댓글추천 : 0

    처음 대물낚시 시작하면서 배운 수조통에서 서서히 가라앉아
    바닥에 안착하는 찌맞춤으로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제가 자주 가는 저수지 특성상 무겁게 찌를 맞출 경우
    조과를 보장 할수 없었습니다.
    현지분이나 잘 잡으시는분들의 경우를 보니 대부분 저부력 떡밥찌를
    사용하시고 찌맞춤을 아주 예민하게 하십니다.
    채비투척 후 찌가 빨딱 서서 아주 천천히 입수되게 맞추시더라구요.
    연밭이고 미끼는 옥수수가 제일 잘 먹힙니다.
    새우는 빠가사리 땜에 잘 사용을 안하는 곳입니다.
    체질상 떡밥찌를 좋아하지 않기에 (바람불때 던지기 짜증나므로)
    5~6호 정도 나가는 저부력 대물찌를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궁급한것은 대물찌도 떡밥찌 처럼 입수 후 빨딱 서따가
    천천히 가라 앉혀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요즘 다른 사람들 보기도 쪽 팔리고 대만 많이 깔아놓고 옆에 사람들
    건져 내는거 보니 속 천불 나서 그래서 저두 대물찌를 떡밥찌 처럼
    빨딱 서따가 천천히 입수하게 맞추어 사용하고 있는데...
    찌가 너무 빨리 솟아 챔질 타이밍을 잡기가 힘듭니다.
    이쪽 보고 있으면 저쪽에서 올라오고 저쪽 보면 이쪽...
    조과는 물론 거의 꽝이구요.
    대물찌가 떡밥찌 보다 더 고부력이라서 예민하게 맞출시
    상승하려는 힘이 더 커서 찌가 빨리 올라가는것인지도 궁금하구요.
    제가 지금 사용하는 대물찌맞춤이 잘못 된 것인지 궁금합니다.
    경험 많으신 분들께 조언을 구해봅니다.
    늘 건강챙기시고 안출하십시요..

    제비천하 09-05-13 15:45
    대물찌라서 더빨리올라온다고 보기는그렇고요 붕어가 잔챙이다보면 빨리올린다고 생각합니다

    저같으면 그럴경우 편납이나 좁쌀봉돌하나 물려서 해보겠습니다
    大物野人 09-05-13 15:58
    너무예민하면 찌가 날라다녀서
    전 조금 묵직하게쓰는데 입질시 제데로된 찌오름 보는편임니다
    묵직한채비
    ☆獨독야夜☆ 09-05-13 17:06
    옥수수를 사용한다면 괜찬습니다.....
    수초가 찌든곳에서는 조개봉돌을 살짝 물려주면 되구요^^
    맨날헛탕 09-05-13 17:15
    음 .... 글세요 머라구말씀을 드려야할지....

    전 7~8호봉돌 정도로 찌맞춤합니다... 제찌맞춤은 4계절 그냥

    수조에서 천천히 바닥에 콩콩입니다..

    대물낚시는 인내입니다... 대박입질을 받을때도있지만 거의

    하루밤낚시에 1~2번 많으면 2~3번 이정도입질이들어오죠!!

    님이 말씀하신 그곳은 사람에 손이 많이 탄거같습니다... 그정도로 붕어입질이 약하니까요

    그런곳은 대물낚시 비추입니다... 분명 밤새 사람도 많을것이며 소음도 많이있겠죠

    그리고 미사일처럼 올리는 입질은 100% 잔챙이입니다... 전 그런입질 신경도 안씁니다..

    옆에서 계속 잡으시면 배아푸죠!!! 그럼 대물낚시 하지마시고..떡밥낚시하시는게 정답입니다..

    물론 떡밥낚시를 비아하는건 아닙니다... 떡밥낚시로도 대물충분히 잡습니다..

    전 6치7치 100마리보다 월척한마리가 좋습니다... 대물낚시는 인내입니다.... 그리고 힘든낚시입니다..

    대물낚시 찌맞춤은 가벼워서 이득될게 하나없습니다... 약간은 무겁게 맞춰야 잡어등살에

    조금이나마 덜 피곤한 낚시가 될겁니다... 지금까정 제 생각이였구요

    글솜씨가없어 죄송합니다... 안출하십시요~~
    꿈은5짜 09-05-13 18:36
    다들 맞는 말씀입니다...저두 살짝 천천히 가라 앉게 맞추는 편입니다...

    봉돌도 6~9호 정도 부력찌 사용하구요...

    가끔 천천히 내려가게 실수로 깍으면...좁살봉돌 하나 달기도 합니다~!
    shimanoman 09-05-13 19:54
    대물찌로..
    일반떡밥찌마냥~ 영점맞춤은,, 맞추기도 어려울뿐더러~~
    입질또한 거의 형편없심더~~~^^
    k3youngki 09-05-13 20:00
    저는 기본적으로 정통찌맞춤(케미 수평찌맞춤)을 하고 상황에 따라 봉돌을 분납합니다.
    붕어의 입질이 예민한 계절(초봄, 겨울)엔 정통찌맞춤 그대로 쓰고 잔입질이 왕성하거나 잔챙이가 많을때 수초가 많아 찌내림이 어려울땐 B봉돌을 1~3개 분납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니 상황에 따라 아주 편하더라구요.
    달인한똥 09-05-13 21:10
    님의 글을 읽다보니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한곳 있는데요
    "대물찌가 떡밥찌 보다 더 고부력이라서 예민하게 맞출시 상승하려는 힘이 더 커서 찌가 빨리 올라가는것인지도 궁금하구요. "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고부력이라서 더 빨리 올라올수는 없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그 찌맞춤은 1000%잘못된 것입니다. 물론 제 말이 정답이 아닐수 있습니다.하지만 제 말이 틀리진 않을 껍니다.
    제가 생각 하는 현 대낚의 가장 예민한 찌맞춤은 중층낚시의 찌맞춤이라 생각 됩니다...빠는 즉시 찌에 반응이 오거던요...
    어쨌든 찌를 보고 하는 낚시는 모든게 붕어가 움직이는 만큼 찌가 움직이는 것입니다...그걸 표현잘하는 찌가 정직한 찌겠지요...
    헌데 입질할때 고부력이라 더 빨리 올라온다는 말씀은 고부력이라 붕어가 더 빨리 올린다라는 말씀이신데...
    그건 아니져...봉돌 10호 먹는 찌나 2호 먹는 찌나 찌맞춤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그 놀림이 달리 될수는 있지만 부력이 세다고 놀림 자체가 틀려질순 없다는 생각 입니다...붕어가 미끼를 물고 머리를 드는 그 높이 만큼 속도 만큼 찌는 고만큼만 반응 하겠죠.
    님의 찌가 예민한 찌맞춤을 해서인지 아님 제 찌만 그래서 인지 모르겠지만...찌톱이 두터운 대물찌라면 절대로 찌가 빨딱 서서 천천히 가라앉아 슬수가 없는줄 압니다...제 경험이 틀렸다면 할수 없지만...그럼 제가 잘못 만든게 되겠지요...
    예민한 떡밥의 용도로 나온 찌는 일단 톱자체가 얇져...그래서 물의 응집력과 찌톱의 무게로 인해 그럴수 있지만...대물찌의 경우 두터운 찌톱과 찌자체의 무게도 쫌 되고 그래서 천천히 섰다가 천천히 내려갈수 있는 찌는 아닌듯 합니다.
    제 찌는 빨딱 서서 천천히 내려가 다시 올라옵니다...천천히 내려가는 순간 잘못된 찌맞춤이 되는 거져...제가 잘못 만든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황금붕어7 09-05-13 21:24
    저는 캐미 한마디~~또는 찌와 몸통사이에 보통 맞춤을 하는데~~~

    다른분들은 가볍게 맞춘는다고 하시는데요~~~

    입질을 받아보면 보통 입질처럼 중후하게 올리더라구요~~~
    가을의사랑 09-05-13 22:49
    찌는 내려가는 침력과 올라오는 부력이 동시에 작용하며,
    침력과 부력의 상호 작용에 의하여, 침력이 더크면 무거운 찌맞춤, 부력이 더크면 가벼운 찌맞춤이 되겟지요..

    우리가 흔히 말하는 0점 찌맞춤은 (침력 = 부력) 이라는 형태로 생각해 볼수 있습니다.
    붕어가 입질할 시 침력과 부력의 평형 관계가 무너지고 부력이 더 커지므로 찌가 솟게 되는데,

    이때, 찌의 형태 (다루마, 역다루마, 막대, 원형)에 따라서,

    찌의 재료에 (오동, 진공, 수수깡, 갈대)따라서도

    솟는 속도, 초기 부력, 후기 부력이 틀리게 됩니다.

    또 수심이 깊은곳과 낮은곳, 추의 무게 등에 다라서도 입질의 형태는 틀리게 나타나겠죠..

    ex1) 다루마형 - 부력의 대부분이 위쪽 수면쪽에 이루어져 있어 반응이 민감하다.
    역다루마형 - 부력의 대부분이 아래쪽으로 이루어져 있어 반응 속도가 다루마에비해 느리다.

    ex2) 진공찌 - 찌 속이 진공으로 되어 있으며, 전체가 통부력(하나의부력)으로 이루어져, 반응이 빠르다.
    수수깡찌 - 속이 스펀지 형태로 형성되어, 부분 부력(속에 공간 하나하나 다른부력이 존재)의 형태가 되며,
    내부입자 하나하나가 연쇄적인 반응으로, 균형상태가 깨어지므로, 초기 반응은 느리나, 갈수록 가속력이
    발생하여, 일단 뜨기 시작하면,가속도가 붙어 치솟게 된다.
    ex3) 깊은수심 - 위쪽으로 / 수심이 낮은곳 - 끄는 형태

    등등, 찌 의 형태나, 재료, 찌맞춤 등의 형태에 따라서, 찌의 반응이 다르게 나타나겠죠.


    질문1) 수직입수 - 제가 사용하는 40Cm/35Cm 급의 막대형찌의 경우 케미 꽂이 내놓는 찌맞춤을 하니,
    빨딱 선 상태로 천천히 내려가는 2중 입수를 보여 주더이다,

    질문2) 순간솟음 - 잔챙이 입질일 확률이 높습니다.


    개인적 생각 - 떡밥 낚시 하는 사람이 주변에 있는 경우 전 자리 피합니다.
    밤새 조용히 정숙을 요하는 대물 낚시에 밤새 풍덩대는 소리 정말 듣기 싫습니다.

    하도 꽝을 치다보니 못잡는것도 익숙해져서 아무런 느낌도없고,
    그냥 밤새 맑은 공기, 새소리, 개구리소리 듣고, 하늘에 별 보는 걸로 항상 기분좋아 합니다.
    올만에, 마누라 한테 벗어나서도 좋고 ㅇ.ㅇ;;

    물속에서 일어나는 상황을 유일하게 가르쳐주는 것이 찌이기에,,,
    물속에 붕어가 있는지, 잔챙이가 건드리는지, 물방개가 달려드는지 표현해 주는것은 찌하나 밖에 없으니,
    자신에게 잘 맞는 재료, 형태의 찌를 만나시길.....

    # 대물낚시시에는 역다루마, 막대 형 찌를 주로쓰고, 수수깡같은 부분 부력 찌 선호하며,

    # 양어장, 떡밥낚시 - 다루마형, 고추형 찌 선호, 진공찌, 갈대진공찌 선호

    근데 희안한건,,, 어떤찌를 쓰던 올리는 놈은 다 멋지게 올립디다. 재료, 형태, 가격 상관없이... ㅜ.ㅜ;;

    미약한 지식으로 쓴글이며,과학적 근거는 전혀 없습니다.
    그냥... 참고만.. 부탁 드립니다.
    心不如心山 09-05-14 10:34
    좋은글 좋은답변 잘읽고 갑니다

    비천검님 아직은 어느것이 맞는지 구분이 안가시는것도 이해가 갑니다
    다만 비천검님만에 여러가지 많은 낚시에 대한 장비 소품을 본인이 택해서
    쓰듯이 찌 맟춤 또한 자신만에 고집은 있으셔야 합니다 또한 고집이라것이
    본인이 생각하면서 하시란 애기지. 한가지을 가지고 계속 하라는 소리는 아닙니다
    즉 낚시하는곳이 내부적여건 외부적인여건을 고려해서 아 ! 이때는 이것이
    좋겠구나 스스로 판단하셔 .. 만약 그 찌에 환상적이 놀림을 보신다면
    비천검님에 찌맞춤이 될것이며 현장경험이 되겠지요 ^^

    너무 폭넓게 설명드려 죄송합니다만
    매번 출조시 느끼는것지만 매번 가는곳이 틀리고 현장여건도 변화하잔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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