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길

    · 커뮤니티 자유게시판으로 통합될 예정입니다(2024/6/12)
    · 자유게시판를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re] 의성 용암지 가는길...그리고 어명을

    탈퇴한회원 / 2003-09-06 08:59 / Hit : 6063 본문+댓글추천 : 0

    가는길
    상주시내에서 상주여고와 중부내륙고속도로 IC 쪽으로 향하는 25번 국도를 향하여 20km쯤 직진하면 낙정 낙동강 다리를 건너게 되고 바로 좌회전하여 계속직진하면 단밀입니다.
    단밀에 이르러서는 차량계량소를 지나 바로 구천방향 우회전후 조금 지나 산밑으로 우회전하여 직진하면 전방에 제방이 보이고 1km쯤 후에 저수지에 도착합니다. (도착전 여미지 유료낚시터 통과) ... 인터넷 지도상에는 용곡지라 표기가 되어 있기도 하네요.

    떡밥 미끼에 마릿수 입질 / 붕어낚시 21
    2년 전 <붕어낚시21>에서 처음 소개하면서 알려지기 시작했으나 아직은 현지꾼들 외에 많은 수의 외지꾼들이 들어오지 않고 있다. 소재지는 단밀면 위중리. 역시 아담한 준계곡형 저수지로, 수질이 좋아 낚이는 붕어의 당길힘이 그만이다. 입질이 가장 활발한 시기는 매년 3월 중순부터 10월말까지이지만 현지꾼들은 심심풀이 삼아 2월 중순에도 낚싯대를 담그곤 하는데, 붕어 외에도 굵은 가물치와 자라가 낚이기도 한다. 이 시기 현지꾼들이 꼽는 용암지 최고의 포인트는 제방 우측 고추밭 앞 연안. 수초가 잘 발달해 있는 곳은 아니지만 수몰나무가 곳곳에 있기 때문에 산란을 위한 붕어의 먹이활동 영역과 일치한다. 수심은 1.2m 정도로 그다지 깊지는 않지만 수몰 잡목이 뒤엉켜 있어 간혹 굵은 붕어를 걸었을 때 채비뜯김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초봄 출조라 할지라도 가급적 튼튼한 채비를 가져가는 것이 좋다. 물론 손맛 보려는 생각보다는 원줄이 나무가지에 감기지 전에 바로 끌어내는 것이 좋다. 1m 정도의 수심인 제방 우측 상류 논 앞 연안은 어느 정도의 수초대가 형성돼 있기는 하지만 수심이 너무 얕아 2월 초·중순보다는 3월 이후에나 낚시가 가능한 곳이다. 떡밥을 사용하면 마릿수 손맛을, 그리고 지렁이나 새우를 미끼로 쓰면 굵은 붕어를 걸어낼 확률이 높은데, 생미끼에는 심심찮게 가물치가 낚인다.

    어자원많고 물이 맑은곳 / 낚시마을
    단밀면 위중리에 자리한 만수면적 약 3만3천여 평의 계곡지다.
    제방 좌측 중상류에 위치한 구탄광지대에서 항시 시원한 바람이 불어온다. 오염원 없는 산간 계곡지답게 물색이 맑고 깨끗하다. 3년전 바닥을 드러낸 바 있으나 어자원이 풍부하여 마리수 조황이 좋다. 여름철 밤낚시에 붕어·잉어·메기 등이 다양하게 낚여 주로 야영낚시꾼들이 찾아 든다.
    주 포인트는 제방 좌측 전천후수로(개거수로 유입구) 상류에 자리한 물골자리와 최상류 새물 유입구 그리고 우측의 암반지대이다. 동물성·식물성미끼 모두 잘 듣는 편으로 이봉 짝밥채비나 벌린세바늘채비에 마리수 조황이, 새우미끼엔 씨알 조황이 좋다. 바닥 경사를 감안 두칸반에서 세칸반대로 2m내외의 수심층을 노리는 게 유리하다. 비온 뒤 조과가 좋으나 비포장도로라 진입에 다소 어려움이 따른다.


    암반지대를 본부석으로 지명하고, 릴낚시는 암반지대 주변,


    들낚시는 암반지대 좌우 또는 건너편 옛탄광 주변으로 .......




    ↑ 상류에서 바라본 제방




    ↑ 제방기준 우측중류에서 바라본 중류권




    ↑ 제방기준 우측상류에서 바라본 상류권




    ↑ 제방기준 우측중류(암반지대)에서 바라본 하류권





    2024 Mobile Wolch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