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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은 아닌가 봅니다.

    ㅇlㅇ / 2013-04-28 22:54 / Hit : 4124 본문+댓글추천 : 0

    sole_10041964.jpg

    청도천은 여름 장마철이 지난 후를 제외하고는 바닥사정이나 수질이 좋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보가 많은데, 보를 기준으로 봐서 수심이 나오고 수초가 있다면 일단은 붕어낚시를 해 볼만 한 것 같습니다.
    유등교를 예를 들면, 보 위쪽으로 수심도 괜찮고 수초도 있습니다. 단 배스도 많고요.
    그 아래쪽은 그림은 좋아 보이는데, 힘들고요. 더 아래로 내려가서 높은 보가 있는데 위쪽 아래쪽 모두 수초가 잘 발달되어 있어서
    붕어낚시나 루어낚시 모두에게 좋은 포인트로 여겨지는 듯 합니다.
    보 위쪽에는 수심이 대단히 깊고 배스도 큼지막한 놈들이 노는 걸 예전에 보았습니다.

    그 높은보에서 아래로 계속 내려가면 활성기에 붕어낚시인의 파라솔을 연이어 볼 수 있는 수초대를 만나게 됩니다.
    보를 하나 지나고 작은 다리가 나오는 곳까지 이어지고, 다리에서 소라보까지는 배스포인트로 유명해서 대회도 열리는 구간이 나옵니다.
    일단 여기서 끝이고요.

    유등교에서 위쪽은 말씀드렸고...
    더 상류로 올라가면 각남보가 있더군요.
    이곳은 보를 막아 놓으면 붕어포인트로 좋은 곳이지만, 대부분은 열어 놓았습니다.
    그 포인트는 이쪽이 아니고 저쪽인데...그 저 쪽이 어딘가하면... 한 사람이라도 더 많이 앉아 있는 곳이 아닐까요. 꼭 물어봐야 할까요.

    그곳에서 조금 더 올라가면 감꽃마을이 있습니다.
    그 곳에도 보가 있는데, 그 위쪽은 붕어낚시를 즐기시는 분들을 유혹하기에 좋을 만큼 일단은 그림은 좋지만 배스터로 더 좋습니다.
    따뜻해지면 잘 잡힙니다. 배스요.
    더위 식히려 잠시 놀다 가기에는 좋습니다. 그 보 아래로 조금 더 내려가 얕게 흐르는 물에는 갈겨니들도 많데요. 아주 많이요.
    더울 떄 발 담그고 갈겨니 낚시에는 좋습니다.

    감꽃마을 지나서 더 올라가기 위헤서는 마을을 빠져나와 국도를 타고 풍각방면으로 가다가 다시 청도천으로 들어갑니다.
    그림 같은 곳이 나옵니다.
    하지만 어렵데요. 배스도 많고요. 꺽지도 있고요. 보 위쪽에요.
    아래쪽에서는 뭔가를 주워서 된장국에 넣는다고 하시던데, 뭔지는 모르겠습니다. 사람 들어가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높은 갈대가 많아서...
    여기까지고요.

    하류쪽 소라보까지 했죠.
    소라보에서 하류로 둑을 따라가면서 계속 배스포인트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큰 바위가 있고 얕게 흐르면서 유속도 괜찮다 싶으면 꺽지 포인트일 것 같은데요.
    그곳이...고속도로 아래...청도휴게소 가기 전 마을이 있는데 그 마을 상류쪽이 아마 그곳이 아닐까 합니다.
    예전에는 배스도 무진장 많았고, 메기에 잉어까지...
    지금은 공사중이라 많이 변했습니다.

    그 마을에서 밀양쪽으로 조금 더 내려가다가 주유소 근처에서 다시 청도천으로 들어가는 길로 들어가면 또 보가 있습니다.
    보 위쪽이 배스포인트고요. 가끔은 붕어낚시도 하시더군요. 다리 건너 청도휴게소 쪽은 수심 얕습니다.

    더 내려가면 여름철 놀기 좋은 얕은 물에 바닥은 작은 돌들이 많지만 둥글고...그런 곳이 나오고...잉어들이 떼지어 노는 것이 아니라,
    보 때문에 갇혀 버린 곳이 있고..할배들의 보양식 냉장고이며...아래쪽은 꺽지 포인트...
    검문소 지나서 또 많이들 가시는 곳이 있는데 어종 다양하지만 배스터로 더 유명하죠.
    밀양 방향으로 더 내려가면 유원지로 들어가는 다리가 있고, 다리 근처에서 얕은 쪽은 꺽지 하류쪽 깊은 곳은 루어낚시.

    대충 이렇게 알고 있는데, 아직 큰 성과는 없습니다.
    고수분들이 월척을 어디서 잡으시는 지는 아직 모르겠네요.

    성기발랄 13-04-28 23:08
    좋은 정보네요..저도 어제 청도천 칠성보부터 시작해서 소라보까지 쭈욱 폈다 접었다 하면서 탐색 해봤는데 수면위로 청태와 부유물들은

    떠다니고 바닥은 너무 지저분하고 힘들더군요...저 역시 입질 하나 없이 포기하고 루어낚시로 변경! 배스도 꽝!ㅠㅠ
    ㅇlㅇ 13-04-30 23:36
    ㄴ 저야 뭐...낚시를 제대로 할 줄은 모릅니다.
    여행 간 길에 낚시하는거라서 내세울 것은 없지만,
    그렇게 앉아 있으면 뭘 좀 아는 놈으로 보이는지, 이것저것 물어 보시는 분들을 종종 만나게 되어서 별거 아니지만 적어 보았습니다.
    예전에는 사람 사는 이야기를 주로 했는데, 요즈음은 소위 말하는 정보를 말하네요.

    다음에는 좋은 조과 거두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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