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지 에서 4박 5일 째 파라솔, 난로 하나에 의지 하고 차에어 쪽잠을 자며 전투 낚시 중 입니다.
주 특기가 떡밥 낚시 라서 실력이 없어서 인지, 운이 없어서 인지 잠도, 먹는거도 최소한 으로 하며 초 집중 하고 쪼았지만 조과는 아쉽게도 잉어, 턱걸이 월, 빠가 대물 각 1수 했습니다.
수심 70cm 연밭 인데 얼마나 많은 낚싯꾼 들이 들이대서 뽑아 냈는지 걸리는게 별로 없고 바닥이 깨끗 하고 채비가 던지는 대로 똑똑 떨어 지고 포인트 는 기가 막히게 좋습니다.
그렇지만 내 스타일이 아니 라서 오늘 철수 할까 하는데 지금까지 투자 한 시간과 노력이 너무 아깝네요.
기본 10대 이상 다대 편성이 그나마 답 일텐데 꼴랑 6대 펴고 옥수수 낚시로 대물을 바란다는것은 "청호지" 명성 에 대한 모독인것 같습니다.
그나마 새만금 남북 도로를 타고 오니 35분 남짓 차량 통행량도 없고 수월 합니다.
내일 비 오고 날씨가 계속 좋아지던데 여기서 더 할지 다른곳으로 옮겨야 할지 고민 입니다.
2월 에 정년 퇴직 하고 나라 에서 주는 월급받으며 낚시를 원 하는대로 할수 있어서 행복 합니다.
화이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