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궂은날때문에 출조를 못하고 있다가
간만에 좋은날이라 토요일 밤낚시를 다녀왔습니다..

창원 수로권이며 밤낚시에 조과가 좋았습니다.

부산에서 오신 조우회분들이 단체 출조를 하고 계신것 같았고

오후 네시경 도착후 마땅한 자리를 찿지 못하다가 올4월달에
낚시해봤던 자리가 있길래 모든짐을 들고 내려가 낚시셋팅 완료..

그러나 잠시후 자리잘못 앉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폭이좁은 수로라 맞은편에서 낚시중인 조사님을 최대한 피해서 옆쪽으로
셋팅을 한다고 했지만 아무래도 맞은편이라 방해 되지않았을까..

낚시하신 조우회 조사님들께 죄송 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수풀이 워낙우거져서 자리잡기가 만만찮고 이미 모든짐을 세번에 걸쳐
내려놨기에 다시 옮긴다는게 어렵더군요

암튼 밤낚시중에 건너편 조사님들의 모자랜턴 불빛 및 차량불빛 때문에
눈도 아프고 해서 일찍 차에들어가서 자고 새벽4시 부터 낚시해서
아침까지 집중해서 낚시할 수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손맛본 하루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