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조황

    · 회원이면 누구나 게재할 수 있으나 최소한 일시, 장소, 조과 정도의 기본적 사항은 반드시 기재해 주십시오.
    · 가급적 소문이 아닌 직접 확인한 정확한 정보를 게재하여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위 기준에 미달되거나, 1주일 이상 경과된 지난 조황은 자유게시판 또는 적합한 게시판으로 이동됩니다.
    · 특별한조황(대어, 대량 등)과 더불어 긴급을 요하는 속보성 게시물은 글머리에 [속보]라고 기재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비교 체험 극과극^^ 저 별명 바꿔도 될까요?^^

    월척좀보자 / 2020-06-01 20:49 / Hit : 3021 본문+댓글추천 : 1

    안녕하세요.

    얼마 전 황금 연휴에 대박을 기대하며 간 곳에서 2박 3일 동안 잡은 생명체입니다.

    예전에 9치급 붕어에 잉어 약 70CM 짜리 뜰채로 뜨다가 뜰채에 안 들어가서 떨어뜨린 기억이 있는 곳이라

    큰 기대를 하고 갔는데 헛 웃음만 나오고 낚시를 접어야 하나 곰곰히 생각할 기회를 준 놈입니다^^

    작은 붕어가 걸리면 손바닥만 하다거나 눈만 달렸다고 하는 등의 표현을 쓰는데 이놈은 아직 눈도 안 큰

    손가락! 만한 붕어더라구요. 떡밥통이 마치 대형 수영장 같은 느낌^^ (장소는 남한강변입니다.)

    숨은 붕어 찾아 보세요~

    8a14bf1c-00b5-444b-aa9a-b3f579236259.jpg

    약 33~34 정도 되는 놈을 드디어 만났습니다. 매번 지인들 월척 잡으면 옆에서 뜰채로 떠 주기만 하다가 막상 혼자서

    하다가 낚으니 뜰채질을 못 해 겨우 줄을 잡아 건저 올린 놈입니다. 물론 빠른 뜰채질보다 손맛은 몇 곱절로 봤습니다.

    a8f51761-7448-4702-b552-6bbe962db338.jpg
    이 놈이 대 두대를 감아서 다른 입질 오는 것들을 눈물을 머금고 지나치며 대를 정리한 후 조금 있다가 (증거가 없네요 ㅠ.ㅠ)
    저놈보다 훨씬 큰 놈이 걸려 주변의 마름풀 싹다 감아서 정리하고 5~6분 벌 선 후에 4짜다 하고 들어 올리는 순간... 그 순간
    빠져 버렸습니다. 오늘 나오다 보니 제 소문이 났더군요. 누가 엄청 벌 서고 다 끌어 내다가 갑자기 으악하고 소리지르던데
    엄청 큰 놈 떨어뜨렸을 것이라고 했다더군요. (그게 접니다ㅠ.ㅠ 낚시꾼 뻥 절대 아닙니다^^)
    이곳은 용인시 처인구의 송전저수지(유료좌대)입니다.
     
    아! 그나저나 이제 저 별명 바꿔도 될까요?^^
    안전출조 하시고 가끔씩(?) 대박 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우리 모두 후대에 물려 줄 환경을 사랑하고 아끼는 조사가 됩시다! (좀 건방진가요?^^)
     

    태빈이아빠 20-06-02 10:45
    네 별명 바꾸셔도 됩니다.ㅎㅎ
    덕분에 잘 보고가며
    저도 뜰채를 준비못해 낚싯줄 잡아올리다 그만 퐁당.ㅋㅋㅋ
    월척좀보자 20-06-02 17:58
    @태빈이아빠 님 아이고~ 동변상련의 아픔을 느낍니다ㅠ.ㅠ 왠만한 놈들은 강제집행으로 점프(?)를 시키면 되는데 일단 월척이 넘어가면 저런 제압이 잘
    되어서요 ㅠ.ㅠ 다음 부터는 떨어뜨리고 후회하시는 일 없길 빌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안출하세요~
    난나얍 20-06-02 19:49
    월척좀보자 에서 4짜좀보자 로 바꾸세요.
    그럼 4짜가 나오겠죠~ㅎ
    월척좀보자 20-06-02 20:10
    @난나얍 님 앗! 그러잖아도 그렇게 바꾸려고 계획 중이었는데요^^ 지령(?) 받고 바꾸는 것은 아닙니다 ㅋㅋㅋ
    매란당 20-06-02 23:40
    빵 이 장난 아니네요
    js동대문 20-06-04 08:02
    덕분에.월척하마리보구갑니다.수고사셨네요
    낚시왕우낚시 20-06-25 22:09
    빵빵 붕어~~~


    2024 Mobile Wolch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