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옥수수를 미끼로 쓰다 보니,
밑밥이라고 두어시간 마다 몇알 뿌리곤 하는데,
이게 꼭 엉뚱한 곳에 떨어지더라, 이겁니다.
해서, 함 생각해 봤죠.
온동네 막 무분하는 게 아니라,
어케 미끼 옆에 딱 집중적으로다가 뿌릴 순 없을까?
바늘에 달린 이 순결한 옥수수를 감싸줄 뭐가 없을까...
얼척 기술고문, 겁나 고민해 봅니다.
그리고, 마침내 찾아내고야 맙니다.
감격한 꽝조사님들의 울음소리가 벌써 들리기 시작하는군요.
자~ 필기도구 준비하세요.
![6fd15b40-f633-42c8-b226-9128fb4ef2bb.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using/970px_thumb_6fd15b40-f633-42c8-b226-9128fb4ef2bb.jpg)
먼저 채비부터 하구요.
![fee03c3e-3e6f-467f-8d52-80815856c964.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using/970px_thumb_fee03c3e-3e6f-467f-8d52-80815856c964.jpg)
오링에 목줄을 달겁니다.
저는 얼쉰채비(강좌란에 검색)라 30센티 목줄입니다.
바늘에 밑밥을 달겁니다.
바로 요놈 !
![33de1d61-be06-417d-a16d-b0d901cb6f24.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using/970px_thumb_33de1d61-be06-417d-a16d-b0d901cb6f24.jpg)
압축떡밥입니다.
가운데 구멍이 있고, ㅡ,.ㅡ"
확산성이 겁나 좋습니다.
구멍에 바늘을 통과시킬 겁니다.
해서, 바늘은 감성돔 1호 정도는 돼야겠네요.
![8d5f3fc8-8de6-44b7-bfef-595dcc6bb758.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using/970px_thumb_8d5f3fc8-8de6-44b7-bfef-595dcc6bb758.jpg)
이해되시죠?
첫 캐스팅만 세네알 끼우고, 다음부터는 한 알만 끼우면 됩니다.
자~ 풀림 정도는 어떤지 함 볼까요.
![310dea63-3d38-46c4-b767-cb10e6378e69.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using/970px_thumb_310dea63-3d38-46c4-b767-cb10e6378e69.jpg)
1분 경과.
![04ad6385-26d2-4d64-b1ca-8d8353b24826.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using/970px_thumb_04ad6385-26d2-4d64-b1ca-8d8353b24826.jpg)
3분 경과.
살색은 벌써 다 풀렸습니다.
![e8db62ba-4859-412f-8403-68e6c1dbe82c.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using/970px_thumb_e8db62ba-4859-412f-8403-68e6c1dbe82c.jpg)
6분 경과.
녹색도 다 풀렸군요.
토종터에서는 살색을,
배스터에서는 혼용하면 좋겠네요.
옥수수도 좋았지만, 생미끼 낚시에 특히 좋았습니다.
이젠 밑밥도 선택과 집중을 !
필드에서 테스트해 봤냐고 묻고 싶죠?
4짜는 잡아봤는데, 5짜는 아직...
정말 겸손한 얼척 기술고문이십니다. ㅡ,.ㅡ"
아래는 제품 사진입니다.
![e2ab7629-ecb0-40da-b70d-04e534850848.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using/970px_thumb_e2ab7629-ecb0-40da-b70d-04e534850848.jpg)
낚시로 인해 행복하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