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 부터 동네 방죽 부터 인근 방죽까지 다녀본 데가 없는 제가 어느날 상경해 9년동안 생활하다 공부한다는 핑계로 지방으로 내려와 처음으로 형님과 연밭 소류지로의 낚시를 가게 되었습니다. 제가 가져간 낚시대는 원*의 하이카본 옥* 하필 같이 간 양반이 뽕대 채비에 오리낚시에 빠져 있는 분이라 간 곳이 전남 곡성의 연밭 소류지 ...대략난감함을 느끼며 저의 채비를 본 순간 더 난감.....2호줄에 1.5호 목줄...어쩌다 한번 하는 낚시여서 떡밥이나 짝밥을 하던 채비로 묶여져 있어 채비함을 뒤져 보니 3호줄이 있긴 있습니다. 3호줄 묶고 2호 외봉으로 채비를 해 연사이로 앞치기를 해 봅니다.찌는 떡밥찌라 연밭 험한 곳에서 잔챙이 입질에도 브루스를 춤니다. 하루종일 채비 띁기고 잔챙이 낱마리 올리고 하루 낚시 마감..형님 35,34,33으로 월척만 3수 뭔가 잘 못 되었음을 깨달았지만 장비에 대한 불만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그곳을 찿아 갔을 때는 고리봉돌 7호 찌로 바꾸고 줄도 짧게 해서 재 도전 준척 손맛을 보았습니다. 후에 몇번 조행의 시행착오 끝에 생미끼 대물낚시를 하기 위해선 장비와 채비가 달라야 한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집이 머*에 가까이 있고 형님이 극구 자랑하는 장*대가 있었지만 대물대라는 이름하에 출시된 초창기 설화수에 마음이 빼앗겨 1.7,2.0.4.0은 한대 나머지 칸수는 2대씩 구입하고 후에 2.4,2.8칸을 한대씩 더 구입해 본격적으로 낚시터를 다니기 시작했습니다.후에 개선된 설화수가 나와 주었지만 앞서 구입한 낚시대에 벌써 애정이 깃들어 사잇대로 구입할까 고민하던 중 이런 기회를 주셔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갑자기 급한 일정과 출장으로 아직 줄도 매어 보지 못해 정확한 품평기 및 품평은 하지 못했지만 그 사이에 다른 품평단님들 께서 낚시대에 대한 품평 및 품평기를 너무 잘해주셔서 저는 초창기 와 개선된 낚시대의 특성에 대해서 1차와 2차에 걸쳐 날로 품평과 품평기를 올릴까 합니다. 갑자기 시간이 없어진 저를 용서하시길.....
![autoup_using12063439.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using/532px_thumb_autoup_using12063439.jpg)
초창기 케이스가 보는 방향에서 왼쪽입니다. 차이는 초창기 케이스가 조금 짧습니다.
![autoup_using12115731.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using/532px_thumb_autoup_using12115731.jpg)
말 많은 아랫부분입니다. 크긴 큽니다만 튼튼하겐 생겼습니다.
![autoup_using12125278.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using/532px_thumb_autoup_using12125278.jpg)
![autoup_using12133492.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using/532px_thumb_autoup_using12133492.jpg)
초창기 설화수와 개선되어 출시된 설화수의 차이는 도장과 장절의 차이를 바로 눈으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우드무늬가 초창기 카멜레온 도장이 개선되어 나온 설화수입니다.도장은 둘다 잘 되어 있지만 초창기 도장이 좀더 무겁게 느켜지고 개선되어 나온 설화수가 가볍게 느켜지도록 설계된 것 같습니다.
![autoup_using12152550.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using/532px_thumb_autoup_using12152550.jpg)
지퍼부분입니다.개선되어 나온 고리가 부드럽고 좋다고 느켜집니다.
참고로 윗부분 칸수 표시는 별 효용성이 없습니다.차라리 케이스 윗 부분에 크게 칸수를 표시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실제 대충 표시한 윗 부분 칸수 표시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다른 품평단님들 께서 설명을 잘 해 주셔서 제가 품평할 내용은 없지만 초창기 설화수 출시되고 일주일 만에 셋으로 구입해 사용한 제가 초창기 설화수와 개선되어 나온 설화수에 대한 비교를 세세히 해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아직 줄도 매지 못하고 있어 사용기는 이번 주 지나고 난 후에야 가능할 것 같습니다.
달리 품평할 것이 없어 케이스 개선방향이나 논해 보고 싶습니다.
![autoup_using12241980.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using/532px_thumb_autoup_using12241980.jpg)
![autoup_using12243635.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using/532px_thumb_autoup_using12243635.jpg)
![autoup_using12272483.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using/532px_thumb_autoup_using12272483.jpg)
여러 케이스 종류입니다. 케이스 아래 보강한 것도 있고 안한 것도 있으며 초창기 겉에 채비를 걸어두는 케이스도 있습니다. '사진을 다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케이스는 용도에 맞게 제작하기가 정말 쉬운 것 같지만 어렵습니다. 작으면 낚시집에 들어가기는 쉽고 가볍지만 장비와 채비의 파손이 염려되고 크면 그 반대의 현상이 발생하겠죠.
크기를 재어보니 옛날 케이스 빼면 4.5~6.5cm 사이입니다. 즉 2.0cm의 차이가 낚시집의 크기를 좌우한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사진 실력이 모자라 실사진 보여드리지 못한 점 죄송합니다.'
참고로 5cm는 작고 6.5cm는 너무 크다가 제 결론입니다. 마개부분은 없는 것 빼고 직경(가로,세로 폭이 다른것은 넓은 쪽으로 차이는 0.5cm이고 설화수가 포함됨)으로 4.0cm정도 입니다.즉 1cm로 크다고 느낀다고 판단하면 될 것 같습니다.
케이스 줄감기도 비교해 보았습니다.
![autoup_using12244736.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using/532px_thumb_autoup_using12244736.jpg)
![autoup_using12423368.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using/532px_thumb_autoup_using12423368.jpg)
![autoup_using12424378.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using/532px_thumb_autoup_using12424378.jpg)
죄송스럽게 설화수 줄감기가 빠졌네요. 아랫품평 참고해 주셔요.....죄송...사진도 허접한데.
크게 네가지의 형태가 있고 대물낚시에는 제일 아래의 형태가 낚시줄 감고 펴는 시간이 가장 짧았습니다.
큰 바늘 걸기에도 좋은 것 같습니다.개인적인 취향이라 단순 제 판단입니다.
하지만 낚시대에 처음부터 실용적인 줄감기가 옵션으로 감겨 나와 주는 것도 좋은 방법 같습니다.
허접한 품평으로 님들 눈을 괴롭게 해서 죄송합니다. 요즘 조류 인플레인자 관련해서 그 지역분들 좋은 물 드리고자 열심히 계획 및 설계하느라 계속 야근이라 솔직히 품평기 올릴 수 있을 지 걱정입니다.
모두들 즐거운 마음으로 낚시하길 기원하며 어리버리 1차 품평 마칩니다.
신. 구 비교를 통해서 사용하지 않았던 품평단보다 많은 점을 느끼실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낚시집과 글에서 풍기는 고수의 냄새가...솔....솔......
얼핏 보기에 낚시집은 옛날과 길이, 그리고 지퍼부분....그리고 혹시 안보여진 줄감개 부분을 제외하고는 거의 비슷한 형상을
보이는 듯 싶은데...맞나요?
사진 잘 봤고....새로운 정보도 배워서 갑니다...즐거운 하루 되시고...다음 품평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