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를 시작하면서 이상하게 저는 찌에 대한 욕심이 크게 없었습니다.
주의에 선배님들이 이런 저런 찌를 많이 주셔서도 그렇지만, 솔직히 선물받고 그렇게 하다 보니, 찌가 많아 졌답니다.
유난히 장대낚시를 잘 못하겠더라구요,, 장대쓰면 그다음날이 힘들고 낚시 자체가 힘들었습니다.
이런 저런 찌를 조합해서 쓰다보니 그런 경우가 더 심했습니다. 압치기는 점점 힘들어지고, 낚시대를 또 이것 저것 쓰다보니 대 마다의 특성과 찌 고유의 특성 파악이 안되니 야밤에 수초지역에서 구멍 넣기는 상당히 스트레스였습니다.
저만의 닉네임 찌를 사장님께 부탁하여 만들었습니다.
![using_10531884.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using/960px_thumb_using_10531884.jpg)
개인적으로 너무 만족합니다. 일단, 인지도 있고 평이 좋은 찌에 닉네임을 새기니 껌껌한 수초지형에서도 자신있게 넣을 수있는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록시대가 6.5호 먹으니까 좀 앞이 쳐지더라구요 그래서 5.5호를 선택했더니 스냅으로 톡톡 잘나갔습니다.
![using_10552458.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using/540px_thumb_using_10552458.jpg)
35센치 , 40센치 45센치 4.5 5.5 6.5
![using_10561835.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using/540px_thumb_using_10561835.jpg)
35센치 40센치 5.5 6.5 요렇게요~ 찌 정말 이쁩니다. 닉네임까지 소장 하고 싶을 정도입니다.
![using_10570528.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using/960px_thumb_using_10570528.jpg)
채비 해봅니다.
![using_10572068.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using/540px_thumb_using_10572068.jpg)
수초지형에서 탐색해보는데 정말 튼튼합니다.
가장 큰 고민이 낚시집에 찌를 막 때려넣다보니 눌리고 깨지고 동원작은 물안먹는찌라던데 정말 튼튼합니다.
개인적으로 막때려넣는 저에게는 참 든든하다할까요 ? 거기에 글루텐 압치기 까지 가능케 하는 ,,,,
![using_10582090.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using/960px_thumb_using_10582090.jpg)
때짱이 쩔고 바닥이 정말 지저분했는데 극복하고 찌를 움직여 주더라고요 바닥이 워낙 쩔어 그리 깔끔하지는 않았지만 질질 끌고다니는 액션은 오히려 많이 없었습니다. 극복이라고 하는게 더 좋은 표현일 듯하네요
일단 이낚시대 저낚시대 가지고 있는거로 다 특성 파악해봅니다. 양호합니다. 일전에 쓰던 찌 보다는 일단 대만족입니다.
![using_1101439.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using/540px_thumb_using_1101439.jpg)
한참을 던져 봅니다. 정말 잘날라갑니다. 거짓말 조금 보태서 너무 편합니다. ㅎㅎ
직접 부탁드린 다른 디자인의 닉네임 찌!!!!
10일을 넘게 기다렸습니다.!!!
![using_11024042.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using/960px_thumb_using_11024042.jpg)
![using_11024744.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using/960px_thumb_using_11024744.jpg)
금색 도색까지 너무 꼼꼼하고, 손이 많이 가셨을텐데 너무 좋았습니다. 대만족 정말 쓰기 아까울 정도였습니다.
태어날 아들 이름을 새길껄 그랬습니다. 찌는 이쁜데 닉네임이 조금 허접한가요? ㅠㅠ
![using_11034093.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using/960px_thumb_using_11034093.jpg)
개인적으로 솔직히 찌를 만드는 장인이나 전문가가 아니기에 주저리 주저리 설명 드리지 못한점 죄송합니다. 그정도 수준도 아니구요 ^^
예전에 8호 9호 봉돌로 장대를 날리던 그런 시절에서 요즘은 조금 예민한 저부력에도 날라가는 찌들이 정말 많습니다.
5.5호 봉돌이 장대를 쉬원하게 날릴 수있는 바로 그런 찌 라고 생각이됩니다.
수초지형에서도 겁없습니다!
직접 주문하여 제작한 닉네임 찌 정말 만족합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이니 불편하셨다면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드립니다.
![using_11061844.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using/960px_thumb_using_11061844.jpg)
어려운 부탁인데 장인정신 감사드립니다. 꾸벅!!
저도 구입하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