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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온용품] 새로나보일러 사용기

    소박사 / 2011-11-17 22:06 / Hit : 28298 본문+댓글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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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날 낚시를 갔다가 고기는 한마리도 못잡고 텐트에서 새로나 보일러를 처음 사용해봤습니다.

    새로나 보일러 매트형 1인용을 텐트에 깔고 설명서대로 화상 방지를 위해 얉은 요를 그위에 깔았습니다.

    이날은 날씨가 영상1도까지 떨어져 밤이되니 서리가 내려 텐트가 하얗게될 정도로 쌀쌀한 날씨였습니다.

    설치 하기는 아주 쉬웠습니다 보일러 본체를 가스버너 위에 올리고 보일러 매트에 들어가고 나오는

    2개의 관의 벨브를 맞추는것으로 설치는 간단히 끝나고 물을붙고 불을 붙혔습니다.

    처음 물을 붓고보니 보일러 밑으로 물이 떨어지는 시간이 조금 걸렸습니다 물은1.5리터생수 1병 정도가 다 들어갔습니다.

    물을붓고 가열하니 조금의 시간이 흐른후 물이 끓으면서 덥혀진 뜨거운 물과 스팀이 매트로 들어가고 곧 매트가 따듯해지더군요.

    이날 사용한 버너는 코베아 8712 버너인데 코브라 아답터를 사용하여 흔이쓰는 천원짜리 길쭉한 부탄가스를 사용하였습니다.

    새로나 보일러에 따라오는 바람막이 쇠통은 코베아 캠프1에 맞춰져 구멍이 뚫려있어

    딴 버너에는 무용지물이라 그냥 사제 바람막이와 같이 사용했습니다.

    적당한 크기로 버너불을 유지하니 매트 전체가 아주 따듯하게 잘 유지 되었는데

    가스 소모량을 줄이려고 버너불을 제일 약하게 틀자 매트 가운데로 관으로는 열이 잘가지 않아

    별로 따듯해지지 않고 매트 가장자리의 호스 한줄만 열이가서

    버너불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해야 밤새 따듯하게 잘수가 있더군요 .

    아주 따듯하게 잠이 들었는데 자다가 스팀새는 소리가 낮설어 몆번 깼는데 곧 적응 될수있는 정도의 소리였습니다.

    한가지 단점은 가스 소모량이 있어 자다가 부탄가스를 바꾸러 여러번 일어나야 한다는것인데 아주 세게틀면 2~3시간

    버너불을 작게 유지해도 4~5시간이 지나면 가스가 떨어져서 자다가 추워서 깨면 텐트를 열고 찬바람속에

    싸늘한 새벽에 덜덜 떨면서 까스를 가는것도 정말 고역이던군요 .

    제가 낚시를 하다 추워서 포기하고 처음 보일러를 틀고 잠자리에 들때가 밤9시쯤이었는데

    아주 따듯하게 잠이 들었고 등이 뜨끈뜨근한게 정말 좋긴 좋더군요 .

    처음엔 버너불을 좀 세게 틀어서 3시간쯤흐른 밤12시쯤에 까스가 떨어져서 깼고

    그 다음엔 불을 약하게 해도 4시반쯤에 가스가 떨어졌고 그때 갈은 까스가 8시쯤 떨어지던걸로 봐서는

    길죽이 부탄까스까스 1개당 4시간 정도가 한계인것 같습니다 .

    새로나 보일러 사용중에는 아주 따듯하고 잠도 잘오고 좋은데 자다가 중간에 깨어나서 가스를 가는건 아주 귀찮습니다 .

    한밤중에 일어나 갑자기 찬바람을 쐬니 감기 걸리기 딱 좋겠더군요 .

    그래서 두번째 가스갈때 부터는 난로불을 켜서 몸을 충분히 덥히고 난후

    가스를 갈러 나갔는데 가스를 갈려고 밤새 여러번 일어나야 한다는게 새로나 보일러의 최대 단점같습니다.

    아예 가스를 큰걸로 쓰거나 아니면 부탄가스를 여러개 합쳐서 사용하는 장비가 있다는데 한번 알아 봐야 겠습니다.

    저는 아주 오래전부터 겨울낚시를 해온지라 한겨울 텐트취침을 오래전 부터 해왔는데

    돌을 불에 달궈 종이박스와 담요에 싸서 침낭속에 넣고도 자봤고

    끓는물을 넣어서 안고 자는 유담포 라는 난방기구도 써봤는데

    이번에 사용해본 새로나 보일러가 그중에 가장 따땃 했던것 같습니다.

    물론 자다가 여러번 깨어나서 부탄가스를 갈아주는 불편은 감수 하고요 ^^

    윤슬떡밥 11-11-17 22:31
    저도 따듯하고 좋긴좋은데 일어나서 가스갈아끼우는게 보통일이 아니더라구요 물론 따듯하게 푹잘려면 집에가서 자는게 맞는 얘긴한데 그래도 낚시꾼은 밖에서 푹자는것도 꾼의길인거 같아 3kg짜리 부탄가스통을 구입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짐이 되긴하지만 따듯하게 안깨고 제가 일어나고 싶은 시간까지 숙면하는 즐거움을 생각하면 짐으로 생각되지않았습니다 저는 그렇게 해결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부탄가스통으로 라면도 끊이고 삼겹살도 꾸먹고 야식도 해먹고 이렇게 사용하면 7~8회 정도 사용하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가스가 떨어지면 가스집으로 가서 충전하면 7~8천원 정도면 충전됩니다 장박때 한번 사용하시면 유용하게 쓰일겁니다 더좋은방법있으면 부탁드립니다
    고민중 11-11-17 23:09
    자다말고 일어나 가스 교환하는거 고역이죠.
    찾으시는 물건이 될 듯 합니다.
    http://cafe.daum.net/outdoorgear/RaCF/34
    소박사 11-11-18 09:25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윤슬떡밥님
    소박사 11-11-18 09:30
    고민중님 고민한방에 해결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방금 아웃도어기어카페에 가서 4구연결아답터를 65000에 주문했습니다

    2구35000 6구100000원 혹 필요하신분 께서는 알아두십시요

    운영자 토토님께서 아주 친절하시던군요^^
    비익조 11-11-18 15:02
    좋은정보 감사 드림니다~~~
    고민중님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드려야겠습니다~~~^^
    강화월 11-11-18 15:06
    부탄가스는 겨울에는 화력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프로판가스를 사용해야 되지요 저는 프로판을 사용하여 잘 지내고있습니다
    독사골붕어 11-11-18 17:53
    소박사님도 4구아답터 토토님꺼 구입하셧군요~~

    저 역시 그분에게 구입해서 보일러 틀고 잘때 부탄가스 교체없이 편하게 잠만 자다옵니다~~ㅎㅎ

    부탄가스 새거 4통이면..2박 정도는 보일러 사용하시는데 지장 없으실겁니다~!^^
    춤추는찌불 11-11-19 20:53
    저도 새로나 보일러 매트를 사용하는데 저역시 부탄을 자주 갈아 줘야 하는 불편함이 있길래 LPG 1kg짜리 사용하고 있습니다. 부탄은 날씨가 쌀살해지면 화력이 약해지는데 LPG는 가스가 떨어질때까지 화력 셉니다. 이거 하나면 이틀밤은 견딥니다.
    월붕1 11-11-23 17:54
    사용기 감사합니다....
    푸른꿈 11-11-26 23:21
    태성.새로나 3개의 보일러 소지 용도에 따라 사용중이며,
    밤낚시 취침중 일어나 깨스 또는 물보충은 월님과 같이 어려움이있어 2구아담타를 구입했읍니다.
    저의 보일러 사용 예는 물통의 크기 때문에, 코베아 또는 타사의 제일적은 소형버너를 사용하여 화력조절은 최소에서 약간올리면
    충분한 온도이며 깨스조절이 가능한 제품[큰버너 화력조절 불가능]이 되더군요, 그리고 깨스가 소모되며 깨스통의 냉각현상 방지로 면장갑등을 씌워 보온[바람막이상자]하시면 아답타 2구로 12시간이상 유지될것입니다.
    꿈꾸는어부 11-12-02 20:55
    그렇죠. 가스 교체가 고역입니다.
    허구헌날꽝맨 11-12-09 01:14
    소박사님 좋은정보 고맙습니다
    붕어와춤을 11-12-13 22:19
    저도 구매 하였습니다 소박사님
    검은콩 12-01-10 20:05
    정보 잘보고갑니다
    두두 12-06-27 11:37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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