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마개 뺀후 마감처리 확인
낚시대 케이스 뒤쪽 플라스틱...(불필요한 "사족"과 같은것)
낚시대 케이스 속의 모양...
금요일에 첫 낚시대를 받고 꼼꼼하게 편심과 무게 중심, 도장 상태를 확인해 보았습니다..
1. 편심: 2.2/2.6/3.0에서 모두 편심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초리대와 2번, 3번대의 유격이 훌륭한게 잘 맞습니
다..(10점 만점에 10점 만점)
2. 도장: 사진에서 보는것과 같이 은은한 구리빛이 감돌고 있어서 안정감은 주나, 각대의 끝부분이 군청색(개인적
으로는 검정색이 더 좋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이 들어가서 마디 끝부분이 작은 스크래치에도 표가 날 가능성이
있을것 같습니다..또한 각 마디의 끝을 좀 더 보강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외를 제외한 증착 도장 상태의 마무리는 훌륭하게 되어있습니다.. (10점 만점에 8점)
3. 초리대: 지금까지의 대물낚시를 하기위해 초리대를 자르고 한것과 비교하면, 설화수의 초리대는 매우 단단하고
힘의 배분(두께)가 일정하게 뻣어있어 매우 만족했습니다...
설화수의 특성중에서 대물대로서의 본색이 가장 잘 표현되어 있는 부분입니다..(10점 만점에 10점)
4. 낚시대의 균형 및 휨 밸런스: 낚시대의 균형감은 2.2/2.6/3.0 모두 손잡이대 바로 윗 대에 무게 중심이 있어서
실제 무게보다는 약간 더 무겁게 느껴지나, 실제로 줄을 메어 던져 본 결과 앞치기가 손쉽게 잘 되었습니다..
고기를 걸었을때(줄을 메어 집에서 머그컵을 들어봄) 휨밸런스는 3:7정도의 경질성을 보였습니다.. 균형감이나
경질성 둘 다 대물낚시에는 손색이 없게 느껴졌습니다..(10점만점에 9.5점)
5. 낚시대 케이스: 가장 실망스런 부분이었습니다.. 대물낚시인들은 가방속에 20대 이상의 낚시대와 10대이상의
받침대를 가지고 다녀서 가방부피가 만만치 않습니다... 설화수트렌드 케이스의 부피(크기)는 만족하나 케이스
아래쪽에 있는 불필요한 원형 프라스틱(아마도 손잡이대 보호차원 같은데..)이 낚시가방의 공간을 더 잡아먹을것
같습니다...요즘에 대물대에는 이런 원형 프라스틱 케이스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가 더 많은 낚시대를 수납하기 위
한것인데 많이 아쉬웠습니다..(10점 만점에 6점)
**전체적으로 낚시대 자체는 만족(9점이상)하나, 도장(끝마디)과 케이스에서 좀 더 나은 발전이 있어으면 하는 바
람도 함께 있었습니다...**
갠적으로도 설화수 눈에 확 들어오는 대라 관심이 많았었는데 이렇게 사용기 보니 관심이...ㅎㅎ
한가지 짚고 넘어 가고 싶은게 있어서 펜을 듭니다...조포님 말씀처럼 낚수대 케이스가 맘에 안드네요..
조포님이 지적하신 아래 마개도 그렇고요...제가 짧은 조력이나마 느낀건 케이스 안에 낚수대와 원줄,바늘 추,찌
이 두가지는 완전히 분리 되어야 된다고 봅니다
대를 가방에 넣어 다니다 보면 바늘을 걸어 놓았는데도 간혹 빠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땐 어김없시 추가 낚수대에
걸려서 기스가 나더군요...물론 바늘도 그렇구요...그리고줄을 감다보면 바늘 걸때가 없어서 아래쪽에 그냥 바늘 꽂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때 추랑 낚수대 그냥 노출 됩니다....
낙수다니며 느낀점이었습니다...조포님 잘 읽었습니다...498 하세요~
포항에서 보리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