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의 만류에도 불구. 써봐야 하는건 써봐야 직성이 풀리기에
질렀습니다.ㅜㅜ
무게가 무거워 구입을 포기하시는 분들이 많다는걸 알면서도 회전의 편리성때문에 감안하고 구입해서 그런지 그렇게 겁나(?)무겁진 않았습니다. 또한 전에 쓰던 체0맨도 한팔로 들고 다른 짐들을 드니 팔이 끊어질거 같았는데 컴포트백으로 등에 맬수있으니 오히려 전 편하단 생각이 듭니다.
한가지 더 좋았던건 키가 작은관계로 의자 목부분이 목에 오지않고 뒤통수에 오니 목이 너무 불편하고 하룻밤 낚시하면 목과 어깨에 통증이 왔었는데 회전의자는 밸크로 방식으로 목부분의 쿠션높이를 조절할수 있어 좋았습니다.
쓰시는분들 다 이구동성으로 하시는 말씀들이 쿠션이 얇아 엉덩이가 배긴다 였는데 앉아보니 이건 뭐..조금더 허풍섞어 궁뎅이에 회전판 자국생길거 같네요.스폰지 한장 더 두툼하게 집어넣는것이 어려운게 아닐진데 회전의자가 나온지 꽤 된거 같은데 개선의 의지가 없는거 같네요.한장 더 집어넣어야겠습니다.
회전은 획 하고 돌아가진 않습니다. 조금 빨리회전하면 스륵스륵 소리가 나네요..귀에 거슬릴정도는 아니지만요.
또 한가지 의자다리 조절 특히 뒷다리 조절은 기존의자는 앉아서 조절하기가 거의 요가수준이거나 일어서서 뒤쪽으로 구부려 조절했는데 회전의자는 회전해서 앉아서 조절할수 있어 편합니다.
컴포트백 앞쪽이 개봉이 되서 넣고 빼기가 수월합니다.
쿠션제가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가격에 비해 조금....그런데 꼭 필요할거같아 같이 구매했습니다.
가격은 너무 비싼데 하룻밤 낚시하는데 제일 중요한것중 하나가 의자라고 생각했기에 고민끝에 구입했는데 앉아보니 전에 쓰던 체0맨 보다는 갠적으로 편하게 느껴졌습니다. 노지에선 어떨지 아직은 모르지만 이제 의자는 이것으로 해결되었으면 좋겠네요.
긴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회전의자 구입에 고민하시는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음 좋겠습니다.
93키로의 거구를 깜장 프라스틱이 버틸지